THINK 속회 10월20
너의 악행 때문에
렘21:1~14(10월16일 본문)
핵심구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다윗의 집이여 너는 아침마다 정의롭게 판결하여 탈취당한 자를 압박 자의 손에서 건지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악행 때문에 내 분노가 불같이 일어나서 사르리니 능히 끌 자가 없으리라”(렘21:12)
01. 본문 이해 하기
바벨론이 유다를 공격해 오자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사람을 보내 도움을 청합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강한 팔과 큰 노여움으로 유다를 치실 거이니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고에도 유다 백성은 “누가 우리를 치리요”하며 듣지 않습니다.
02 말씀 나누기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1~7)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이 유다를 침공하자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두 명의 특사를 보내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평소 예레미야가 선포하는 말씀을 무시하던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이 쳐들어오자 이제야 예레미야가 생각나 모든 기적과 능력을 베풀어 주시길 기도해달라고 청합니다. 이때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유다를 진노와 분노와 대노로 친히 바벨론에게 넘기실 것이라고 분명한 뜻을 전합니다. “바벨론과 전투를 위해 무장한 이스라엘 백성이 손에 쥔 무기가 쓸모없게 될 것이며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합니다. 왕과 신하들, 백성 가운데 전염병과 기근에 죽을 것이며 그 남은 자는 바벨론의 손에 넘겨줄 것이고 측은히, 긍휼히, 불쌍히 여기지도 않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저 문제만 해결하려고 기적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시드기야 왕과 유다 백성이 돌이켜 회개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 내 앞에 있는 문제에서 어떤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나요?
2.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8~10)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와 유다 백성에게 임할 심판을 선포한 후 그들 앞에 길과 사망의 길이 놓여있음을 전합니다. 예레미야가 성에 머무는 자는 죽고 바벨론에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라고 외칩니다.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자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서 지켜 달라고 기도해도 이제는 때가 늦었습니다. 그들이 살길은 바벨론 왕의 군대 갈대아인에게 나아가서 항복하는 길뿐입니다. 보기에 견고하고 높은 성읍에 머무는 것이 생명의 길 같지만 하나님이 유다 백성에게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 만이 그들이 살길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릅니다. 내 생각이 아닌 말씀에 순종할 때 사망의 길을 생명의 길로 바꿔주십니다
◆에워싸인 환경에서 말씀이 들려 무조건 항복(순종)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3. 누가 우리를 치리요(11~14)
하나님께서 유다 왕의 집을 ‘다윗의 집’이라고 부르면서 그들에게 아침마다 정의롭게 판결하라고 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공평하기를 힘썼기에 모든 왕들의 본이 되었는데 유다 사회에 정의가 제대로 실천되지 않고 있으니 경고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탈취당한 자를 건지지 않으면 여호와의 분노가 불같이 일어난다고 하십니다. 이런 경고를 듣고도 유다 왕들은 골짜기와 평원 바위에 안온하게 거하면서 “누가 우리를 치리요”하며 ‘나는 안전하다’고 만 여긴 채 살아간다면 하나님이 친히 그들의 대적이 되시겠다고 하십니다. 내게 안전한 환경을 주신 것은 연약한 자의 짐을 대신 지고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기 위함입니다.
◆ 내가 가장 안전하다 여기는 성읍은 무엇인가요?
4. 말씀으로 기도하기
주님 생명과 사망 사이에서 내가 주께 항복하여 말씀에 순종함으로 생명의 길을 선택하기를 원합니다. 내게 찾아온 사건에서 기적만 구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여 내 죄를 보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 안에 주님의 정의가 행해지고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악법이 사라지도록 인도하옵소서
04 헌금 기도 05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