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타민 C 요법의 권위자로 캐나다에는 에이브럼 호퍼가 있다. 그는 1917년생으로 1949년에 의사자격을 취득했는데 500편이 넘는 논문과 15권의 책을 쓸 정도로 학구파이다. 호퍼는 노벨상 수상자인 라이너스 폴링과 카메론의 치료방법을 확대시켜 다량의 비타민 E와 비타민 B, 베타카로틴, 미네랄을 추가한 치료법을 개발했고, 그 방법을 택한 암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16배나 더 오래 살았다고 한다.
호퍼의 치료 사례, 췌장암 여성 비타민 C, 셀렌, 아연 복용 1978년 한 여성이 췌장암에 걸려 수술을 했지만 예상수명은 3~6개월이란 판정을 받았다. 진단을 받은 그 여성은 답답한 마음에 이 책 저 책을 뒤져보다 매일 비타민 C를 10그램씩 먹어보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담당의사에게 자신의 결심을 이야기하였고 그 말을 들은 담당 의사는 호퍼가 영양분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그 여성 환자를 호퍼에게 보냈다. 그리고 호퍼는 위장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비타민 C를 복용하도록 권했다.
위장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란 설사가 나기 직전의 용량을 말한다. 즉 비타민 C의 용량을 서서히 올리면서 복용하면 어느 단계에 이르면 설사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설사를 하기 직전의 용량이 바로 위장이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먹을 수 있는 최대 용량이 된다.
호퍼의 조언을 듣고 그녀는 매일 비타민 C 40그램을 복용하게 되었다. 호퍼는 사실 정신과 전문의로 비타민과 영양제로 정신병자들을 치료한 경험이 많았다.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비타민 B3을 매일 3그램 복용하고 추가로 셀렌과 아연도 복용하도록 하였다. 6개월 뒤 CAT 스캔을 해보니 그녀에게 있던 암이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그녀는 22년간 살다가 1999년에 사망했다.호퍼의 두 번째 치료 사례, 전립선암 환자 6개월 뒤 암이 사라지다
호퍼가 치료했던 두 번째 환자는 전립선암 환자였다. 담당의사는 치료방법이 없는 케이스가 되어 호퍼에게 보냈다. 호퍼는 앞서 치료했던 여성 췌장암환자와 유사한 방법으로 치료했다. 그러나 위장에 문제가 있는지 비타민 C를 하루에 10그램밖에 먹을 수가 없었다. 호퍼는 그의 담당의사에게 연락해서 매주 2번씩 정맥주사로 비타민 C 10그램을 주입해 주도록 부탁했다.
6개월 뒤 담당의사가 전화로 암이 사라졌다고 알려주었다. 호퍼는 환자에게 비타민 C를 계속 복용할 것을 권했고,
그 환자는 9년 후 심장마비로 80살에 사망했다.
호퍼와 폴링의 공동 논문, 미국과학협회에서 거절당하다 소문이 나자 환자들이 자신의 담당의사에게 호퍼와 상담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고, 그 결과 1997년에는 일주일에 4~5명의 새로운 암환자들이 상담을 받으러 왔다.
그 는 라이너스 폴링 박사의 권유로 1978~1988년까지 10년 동안 치료한 134명의 암환자들을 조사해 보았다. 모두 말기 암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이었는데, 그의 프로그램을 따르지 않은 33명의 환자들은 5~6개월밖에 살지 못했지만, 그의 프로그램을 충실히 실천한 101명의 환자들은 10~20배나 더 오래 살았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라이너스 폴링 박사와 함께 공동으로 논문을 작성해서 미국 과학협회에 제출했지만 회지에 게재하는 것을 거절당했다. 폴링이 쓴 논문은 무조건 사절했기 때문이다. 그 논문을 바탕으로 책을 써서 1999년에 『비타민 C와 암』이란 책을 출간했다.
그는 1978년부터 1999년까지 약 20년 동안 1,040명의 암환자에게 영양분에 관한 상담을 통해 암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의 치료방법을 분자교정요법이라 일컫는데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비타민 C 복용 매 일 30~40그램을 복용하는데 3번 나누어서 복용한다. 복용량은 환자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양이 지나치면 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아 설사와 방귀를 유발한다. 따라서 설사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용량이 가장 적합한 용량으로 이는 사람마다 다르다. 호퍼는 비타민 C를 다량 복용하면 신장결석이 생긴다거나 악성빈혈이나 불임증이 생긴다는 말은 모두 반대파들이 퍼뜨린 거짓 소문이라고 한다. 자신의 환자들은 비타민 C를 다량 복용해도 아무 문제 없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살고 있기 때문이다.
2) 비타민 B-3의 복용 비 타민 B-3은 2가지 종류가 있다. 니아신과 나이아시나마이드이다. 니아신은 좋은 콜레스롤인 HDL(고농도 지방단백질)의 수치를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저농도 지방단백질)의 수치를 감소시켜 심장병의 위험을 줄여준다. 또 아연이나 다른 미네랄을 인체 곳곳에 운반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다.
1999년에 미국 심장잡지에 기고한 맬리노우와 연구진의 논문에 의하면 니아신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B-3를 복용하면 히스타민을 방출해서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나 상체가 화끈거리고 열이 나지만 해로운 것은 아니고 1~2주일 정도 복용하면 그런 증상이 해소된다. 니아신과 암이란 주제로 국제적인 회의가 7번 개최되었고 이 비타민은 손상된 DNA분자를 수리하는 효소 시스템의 필수적인 구성분이다.
나이아시나마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혈관도 확장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얼굴이나 상체가 화끈거리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니 아신과 나이아시나마이드는 세포 호흡에 필요하고 탄수화물, 지방질, 단백질의 물질대사와 에너지 발산을 도와주고 적절한 혈액 순환과 건강한 피부 유지에 필요하며 신경체계의 기능과 담즙과 소화액의 정상적인 분비에도 필수적인 물질이다. 성호르몬을 합성하는 데도 필요하며, 정신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복용량은 100~1,000mg을 하루에 3번 복용한다. 즉 하루에 최저 300mg에서 최고 3,000mg까지 복용한다.
3) 비타민 E 복용 비 타민 E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이 아니다. dl-알파란 것은 합성한 비타민 E이고 d-알파는 천연 성분에서 추출한 것이다. dl-알파 토코페롤은 d-알파 토코페롤에 비해 효능이 30% 이내이다. 아니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게다가 dl-알파나 d-알파도 따지고 보면 둘 다 비타민 E로 보기 어렵다. 비타민 E는 자연 상태에서 항상 복합체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비 타민 E는 최소한 4가지 토코페롤(알파, 베타, 감마, 델타)과 4가지 토코트리에놀(알파, 베타, 감마, 델타)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비타민 E를 보충제로 사용하려면 최소한 4가지 토코페롤이 들어 있는 것이나 아니면 8가지 성분이 모두 들어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최근의 연구결과 토코트리에놀이 매우 중요한 것도 밝혀졌다.
2004년 유럽암예방잡지에 기고한 한 연구진의 논문에 의하면 실험동물에게 토코트리에놀을 장기간 복용시키면 간의 효소와 작용해서 간으로부터 유독한 물질을 제거하고 간종양을 감소시키거나 안정화 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토코트리에놀이 항산화제로서 간의 지질산화와 단백질 산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암의 발생 가능성을 줄여주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 베타카로틴의 복용 당 근, 토마토, 사탕무, 야채 같은 색깔 있는 과일과 야채 속에는 많은 종류의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들어 있고 그중 한 가지가 베타카로틴이다. 이런 천연색소가 항암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는 많지만 베타카로틴 1가지만 추출한 것이 과연 항암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고 그 점에 대해 논란이 있다. 그 때문에 호퍼는 베타카로틴의 섭취는 당근을 녹즙기나 주서기로 짜서 먹는 것이 더 낫다고 한다. 따라서 당근 주스를 먹을 수 있는 만큼 먹는다.
5) 엽산 복용 엽 산은 세포의 유전암호 즉 유전자 정보를 보존해서 다른 세포로 전달해주는 기능을 발휘한다. 연구결과 항암물질로 특히 자궁경부암과 폐암을 막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루 복용량은 1~30mg인데 이는 많이 높은 용량으로 함부로 복용할 수가 없다. 게다가 비타민 B-12가 체내에 부족하면 빈혈이 생기는데 엽산이 원인은 그대로 둔 채 빈혈 증상을 없는 것 같이 만들어 버린다.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신경에 손상을 입게 된다. 이런 이유로 엽산보충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그런데 엽산을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시금치, 오렌지, 양배추,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사탕무 속에 엽산이 들어 있어서 매일 녹즙기로 짜서 먹으면 된다. 열을 가해 조리하면 엽산이 파괴되므로 녹즙으로 짜 먹을 것을 권장한다.
6) 코큐텐(CoQ10) 복용 코 큐텐(CoQ10)은 조효소 Q10을 의미하는데 1957년에 위스콘신대학의 프레드 크레인 교수가 소의 심장에서 분리해 낸 영양소이다. 1958년에는 머크제약회사의 생화학자인 폴커스가 합성, 제조하는 비법을 개발했다. 그러나 이 물질에 대한 특허를 신청할 수가 없어 비법을 일본 회사들에게 팔아넘겼고 그 결과 일본 회사들이 CoQ10 생산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약 200명의 과학자들이 1,000개가 넘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그런 연구결과에 의하면 CoQ10은 미토콘드리아와 세포막을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해주고 세포 내의 에너지 생산을 증진시켜서 많은 병에 효과가 있지만 독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심장 기능의 저하에 효과가 크다.
인체는 CoQ10을 합성해서 이용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문제가 없으나, 나이 든 사람이나 아픈 사람은 이 물질을 체내에서 충분하게 합성하지 못한다. 항암효과가 있고 특히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있다. 특히 CoQ10은 유방암 환자 혹은 유방암을 예방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되고 있다.
7) 셀렌(셀레늄) 복용 셀 렌은 인체 조직의 신축성을 유지하고 면역체계가 적절한 기능을 발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량원소이다.또 강력한 항산화제로 유전자 손상을 막아주고 항암작용을 한다. 흙 속에 셀렌이 풍부한 지방의 사람들은 암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1996년에 나온 미국 의학협회잡지에 기고한 논문에 의하면 10년간 1,312명을 대상으로 연구해 본 결과 셀렌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의 암 발병률이 평균 41% 낮은 것을 발견했다.
셀렌은 특히 전립선암, 식도암, 대장암, 폐암의 순서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셀렌이 풍부한 음식은 마늘, 무, 양파, 버섯, 양배추, 브로콜리, 셀러리, 생선, 비가공 완전곡식, 견과류이다.
8) 칼슘과 마그네슘의 복용 칼슘은 다량 섭취하면 득이 될 수도 있지만 해가 될 수도 있다.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은 줄어들지만 전립선암에 걸릴 가능성은 커진다. 그러므로 전립선이 없는 여성들은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남성들에게는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우리가 칼슘을 섭취할 때 가장 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칼슘은 마그네슘과 체내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점이다. 칼슘이 지나치게 많으면 온갖 말썽을 부리고 마그네슘과 유지하고 있는 미묘한 균형이 깨어지면 일단 다리에 쥐가 나는 것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칼슘과 마그네슘을 어떤 비율로 섭취해야 인체에 가장 적합한지 알려진 게 없는 실정이다. 호퍼는 매일 칼슘 1,500mg과 마그네슘 750mg을 오직 여성들만 식품과 보충제를 통해서 섭취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 중에 우유와 같은 유제품이 있지만 암환자는 우유를 피해야 한다.
9) 아연과 구리 복용 이 2가지 미네랄은 이상하게도 서로 보기가 싫은지 반대로만 행동한다. 혈관 속에 아연의 양이 많아지면 구리의 양이 줄어들고 아연의 양이 줄어들면 구리의 양이 늘어난다. 아연은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암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아연은 전립선의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전립선은 아연을 부지런히 축적해서 정액을 생산하는 데 제공한다. 남성이 1회 사정할 때의 액체가 약 6ml인데 그 속에 약 5mg의 아연이 들어 있으니 정액의 대부분이 아연이다. 구 리는 인체의 모든 세포에 들어 있고 색소인 멜라닌을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항산화물질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구조가 손상을 입는 것을 방지하는 데도 관여한다. 혈색소, 적혈구, 뼈의 생성에도 필요하고 탄력소와 콜라겐 생성에도 관여하고 상처회복에도 필요하다. 구리가 부족하면 보통 철분도 부족하게 되고 그 결과 빈혈, 염증, 갑상선 기능이상 심장병이 생기고 뼈가 약화되고 신경체계에 문제가 생긴다.
구리는 인체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암환자는 주의를 해야 한다. 그 이유는 암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설탕, 구리, 철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환자는 구리의 섭취량을 최소로 줄여야 한다.
이 상이 호퍼가 제시한 분자교정요법으로 일종의 영양요법이다. 위에 열거한 영양소들은 대부분 음식이나 식품으로 섭취를 해야 하며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해서 섭취해야 한다. 값이 비싸다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은 아니므로 제대로 된 선택이 필요하다.호퍼는 자신의 비타민 미네랄프로그램은 인체가 암을 컨트롤하도록 도와줄 뿐이며, 암을 직접 공격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암을 직접 공격하는 것은 수술, 항암, 방사선 등을 다루는 전문의사들이 할 일이라는 입장이다.
호퍼는 자신의 분자교정요법이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의 부작용을 감소시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그의 입장과 주장은 캐나다의 특이한 의료제도 내에서 암환자에게 영양에 관한 조언 밖에 할 수 없는 그의 한계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다.
사견: 현재까지 본인 검토는 암을 제거하는 목적보다 오히려 항암부작용 감소, 삶의 질 상승 등에 타켓을 두었으면 한다. ==========================================================================================================
<의학> 비타민C 고단위 투여, 암환자 생명 연장 (뉴욕로이터=연합뉴스) 고단위의 비타민C를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하면 진행성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크게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마크 레빈 박사는 캐나다 연구팀과 함께 캐나다의학협회저널(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3명의 진행성 암환자에게 15-65g의 비타민C를 3-12개월 주기적으로 정맥주사 한 결과 암진단 5-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빈 박사는 51세의 진행성 신장암 환자는 신장절제 수술후 암세포가 폐에까지 퍼졌으나 비타민C 65g을 일주일에 두 번씩 10개월 정맥주사 하고 수시로 흉부X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반흔으로 추정되는 작은 점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환자는 5년 후 폐에 새로운 종양이 나타나 다시 비타민C를 투여했으나 이번에는 효과가 없었다고 레빈 박사는 말했다.
49세의 다발성 방광암 환자는 비타민C 30g을 일주일에 두 번씩 3개월동안 정맥주사하고 그 후에는 1-2개월 간격으로 같은 단위의 비타민C를 4년동안 투여한 결과 암진단 후 9년이 지난 현재 재발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레빈 박사는 밝혔다. 레빈 박사는 또 암세포가 척추까지 침투한 66세의 여성 임파선암 환자는 비타민C 15g을 일주일에 두 번씩 7개월동안 정맥주사 하고 그 후에는 2-3개월에 한 번씩 같은 단위를 1년 동안 투여한 결과 암진단 후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학> 비타민C 항암효과 논쟁 재연 [연합뉴스 2005-09-14 09:34] (서울=연합뉴스) 비타민C(아스코르빈산)를 정맥주사로 고단위로 투여하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됨으로써 비타민C의 항암효과를 둘러싼 논쟁에 다시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관-신장질환연구소(NIDDKD) 분자-임상영양실장 마크 레빈 박사는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9월12-16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경구로 투여가능한 것보다 높은 단위의 비타민C를 정맥주사로 투여하면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은 채 암세포만 죽일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인터넷 판이 13일 보도했다.
고단위의 비타민C가 암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가 처음 나온 것은 1970년대로 그 후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부정적인 결과가 나와 현재는 많은 암 전문의들이 비타민C가 효과가 없다고 믿고 있다. 레빈 박사는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대부분 투여단위에 한계가 있는 경구투여에 의한 것이었다고 지적하고 비타민C를 경구투여하면 포화점에 이르지만 정맥주사로 투여하면 경구투여보다 25배나 많이 체내에 흡수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정맥투여로만 가능한 높은 단위의 비타민C를 9종류의 암세포와 4종류의 정상세포에 투여한 결과 암세포 중 5가지가 세포생존율이 50% 줄었으며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임파선암 세포는 아스코르빈산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 100% 죽었다는 것이다. 레빈 박사는 항암효과가 나타나는 투여량은 약 4밀리몰(millimole)로 이는 경구투여량보다 훨씬 높은 단위지만 정맥주사로는 손쉽게 투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실험과정에서 세포에 독성을 발휘하는 화학물질로 알려진 과산화수소가 생성되었다고 레빈 박사는 밝혔다. 이 시험관시험 결과는 그러나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국암학회 의료차장 렌 리히텐펠드 박사는 매우 흥미로운 연구결과로 비타민C의 항암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를 촉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논평했다.
비타민C로 암치료에 응용한 학자는 195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라이너스 폴링박사 인데 폴링박사는 1976년 암환자에게 1일 10 그램의 비타민C를 정맥주사,경구투약하여 대조군의 환자보다 생존기간을 4배 연장했다고 커다랗게 발표를 했는데.....그리고 30년후에 1985년 1월 미국미네소타주의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에서 1일 10그램의 비타민 C를 대장암.직장암 환자에게 투여했는데부정적인 결론이 나와서......이때부터 비타민-C 에 대해 학술적인 논쟁이 계속되었으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끝이 안났다.
저의 경험으로 보기에는 암치료에는 지름길도 없고..왕도도 없다.....왜냐하면 암은 복합적인 원인에의한 결과이므로.......그래서 병원을 치료를 무시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암종별 각자체질에 맞는 멀티방식이 그래도 암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 기타 이야기 펌 >
비타민 C(아스코르빈산) 어떻게 알고 계세요? 비타민 C는 우리 몸에 필수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는 물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외부에서 공급해 주어야하는데, 일상적인 식사로는 우리 몸이 원하는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습니다. 비타민 C 라고 하면 “결핍되면 괴혈병이 생긴다.” 정도로만 알고 있지요? 괴혈병이 생겼다는 것은 우리 몸이 견디다 못해 비타민 C가 부족하니까 먹어달라고 애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족할 때까지 방치하게 되면 괴혈병처럼 눈에 보이는 질환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몸의 여기저기가 망가져 버립니다. 우리 몸은 음식물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많은 독소를 배출하게 되는데, 이 독소들이 우리 몸 속을 떠돌아 다니면서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비타민 C는 이런 나쁜 독소들을 제거해주고, 우리 몸의 구성성분인 콜라겐이나 필수적인 효소를 만드는데 공헌하기도 하지요. 이렇듯 우리 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양의 비타민 C를 원하고 있습니다.
아스코르빈산 3g은 어떨 때 먹으면 좋은가요? 비타민 C가 부족하게 되면 우리 몸은 가벼운 피로에서부터 감기, 몸살, 외상, 염증, 통증, 기타 감염 등에 쉽게 노출되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평소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 C를 꾸준히 섭취하여 여러 질병들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이미 만성 피로나 감기, 기타 질병에 걸린 상태라면 아스코르빈산을 충분히 복용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스코르빈산 3g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해요? 평소에는 아스코르빈산 3g을 식후 1포, 한 컵 분량의 물이나 음료에 녹여서 마시거나, 분말을 입에 털어 넣고 물이나 음료로 삼키시면 됩니다. 급성 스트레스 상태(감염, 염증, 외상, 통증..)에서는 우리 몸이 비타민 C를 더 필요로 하기 때문에 증량하여 설사가 나오기 전 용량을 드시면 됩니다.
개인마다 비타민 C의 요구량이 차이가 나고, 몸의 상태에 따라 우리 몸에서 요구하는 양이 차이가 납니다. 이런 급성 스트레스상태에는 아스코르빈산 3g을 하루 4~6번 정도 먹으면 됩니다. 정확한 양은 본인이 먹어보고 결정하세요.
비타민 C 정제(알약)와 분말은 뭐가 다른가요? 정제는 순수 비타민 C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정제의 모양을 형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부가물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정제 형태로 많은 양을 복용할 경우 우리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비타민 C의 용량에 훨씬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설사가 나거나 여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흡수율도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고용량으로 복용하실 때는 100% 비타민 C로만 구성되어 있는 분말 형태가 적절합니다.
비타민 C는 많은 양을 먹어도 괜찮나요? 비타민 C는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몸에 축적이 되지 않습니다. 몸에서 필요한 양만큼 사용하고 나면 배출해 버리는데 그 결과로 ‘설사’가 나는 것입니다. 양을 조금 줄여 자신의 적정량만큼만 복용하면 설사는 곧 멈추게 됩니다. 이것은 오히려 변비가 있는 분들이 고용량 복용하였을 때 부작용 없는 변비 치료제로 작용합니다.
비타민 C 3g을 먹었더니 속이 불편해요..~ 처음으로 고용량 비타민 C를 복용하게 되면 약간의 장내 가스(방귀)나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느낌은 점차 사라지므로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고용량 비타민 C(10g) 주사도 있다는데?? 네! 있습니다. 비타민 C 분말을 고용량 복용하게 되면 장흡수의 한계 때문에 일정량 이상에서는 흡수를 못하고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사는 고용량 비타민 C를 분말보다 높은 흡수율로, 더욱 효과적으로 보충해줍니다. 그 외에 분말 복용이 힘든 분들에게 권장하는 투여법 입니다. 고용량 비타민 C를 주사로 맞을 경우는 의사와 꼭 상의하세요!
비타민 C 요구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란 어떤 것인가요? 임신, 수유, 흡연, 술, 숙취, 피로,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힘든 일을 하는 분, 심한 스트레스, 노인, 질병, 약을 계속 드시고 있는 경우(약은 대개 간에서 대사되어 배설되는데 이 과정에서 비타민 C가 사용되어 버리며, 약 성분이 장에서 비타민 C 흡수를 감소시키거나 비타민 C가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아스피린, 수면제, 호르몬제, 항경련제, 항생제, 피임약, 비아그라 등 대부분의 약에서 비타민 C 보충이 필요합니다.
자연산 비타민 C가 합성보다 더 좋지 않나요? ‘자연산’ 이므로 더 흡수가 잘된다, 더 몸에 좋다, 심지어는 적은 용량인데도 효과가 좋다고 선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산’이라는 비타민 C 내용을 확인해보면, 합성 비타민에 과일 추출물과 설탕을 더해 놓은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진짜’자연산 즉 비타민 C 추출물인 경우, 합성품과 같은 용량이 되려면 크기가 엄청나게 커지며, 추출 과정상 오히려 불순물이 들어갈 우려도 있습니다. 몸에서는 어차피 구분하지 못하므로, 순수한 비타민 C 결정 분말이 가장 좋습니다.
임신했는데 비타민을 먹어도 되나요? 꼭 드셔야 하고, 많이 드셔도 됩니다. 임신하면 비타민 C의 필요량이 많아집니다. 단 5g 이상 많은 양을 드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신생아에서 태어난 후 엄마로부터 공급되는 비타민 C가 중단되어 상대적인 결핍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와 아기를 연결하는 탯줄의 비타민 C 농도는 엄마 몸속의 비타민 농도보다 4배나 높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비타민 C를 합성하는 소의 우유에는 비타민 C가 없지만, 모유에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젖먹이를 둔 어머니도 비타민 C를 많이 드셔야 합니다
비 타민 C 요법의 권위자로 캐나다에는 에이브럼 호퍼가 있다. 그는 1917년생으로 1949년에 의사자격을 취득했는데 500편이 넘는 논문과 15권의 책을 쓸 정도로 학구파이다. 호퍼는 노벨상 수상자인 라이너스 폴링과 카메론의 치료방법을 확대시켜 다량의 비타민 E와 비타민 B, 베타카로틴, 미네랄을 추가한 치료법을 개발했고, 그 방법을 택한 암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16배나 더 오래 살았다고 한다.
호퍼의 치료 사례, 췌장암 여성 비타민 C, 셀렌, 아연 복용 1978년 한 여성이 췌장암에 걸려 수술을 했지만 예상수명은 3~6개월이란 판정을 받았다. 진단을 받은 그 여성은 답답한 마음에 이 책 저 책을 뒤져보다 매일 비타민 C를 10그램씩 먹어보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담당의사에게 자신의 결심을 이야기하였고 그 말을 들은 담당 의사는 호퍼가 영양분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그 여성 환자를 호퍼에게 보냈다. 그리고 호퍼는 위장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비타민 C를 복용하도록 권했다.
위장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란 설사가 나기 직전의 용량을 말한다. 즉 비타민 C의 용량을 서서히 올리면서 복용하면 어느 단계에 이르면 설사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설사를 하기 직전의 용량이 바로 위장이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먹을 수 있는 최대 용량이 된다.
호퍼의 조언을 듣고 그녀는 매일 비타민 C 40그램을 복용하게 되었다. 호퍼는 사실 정신과 전문의로 비타민과 영양제로 정신병자들을 치료한 경험이 많았다.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비타민 B3을 매일 3그램 복용하고 추가로 셀렌과 아연도 복용하도록 하였다. 6개월 뒤 CAT 스캔을 해보니 그녀에게 있던 암이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그녀는 22년간 살다가 1999년에 사망했다.호퍼의 두 번째 치료 사례, 전립선암 환자 6개월 뒤 암이 사라지다
호퍼가 치료했던 두 번째 환자는 전립선암 환자였다. 담당의사는 치료방법이 없는 케이스가 되어 호퍼에게 보냈다. 호퍼는 앞서 치료했던 여성 췌장암환자와 유사한 방법으로 치료했다. 그러나 위장에 문제가 있는지 비타민 C를 하루에 10그램밖에 먹을 수가 없었다. 호퍼는 그의 담당의사에게 연락해서 매주 2번씩 정맥주사로 비타민 C 10그램을 주입해 주도록 부탁했다.
6개월 뒤 담당의사가 전화로 암이 사라졌다고 알려주었다. 호퍼는 환자에게 비타민 C를 계속 복용할 것을 권했고,
그 환자는 9년 후 심장마비로 80살에 사망했다.
호퍼와 폴링의 공동 논문, 미국과학협회에서 거절당하다 소문이 나자 환자들이 자신의 담당의사에게 호퍼와 상담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고, 그 결과 1997년에는 일주일에 4~5명의 새로운 암환자들이 상담을 받으러 왔다.
그 는 라이너스 폴링 박사의 권유로 1978~1988년까지 10년 동안 치료한 134명의 암환자들을 조사해 보았다. 모두 말기 암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이었는데, 그의 프로그램을 따르지 않은 33명의 환자들은 5~6개월밖에 살지 못했지만, 그의 프로그램을 충실히 실천한 101명의 환자들은 10~20배나 더 오래 살았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라이너스 폴링 박사와 함께 공동으로 논문을 작성해서 미국 과학협회에 제출했지만 회지에 게재하는 것을 거절당했다. 폴링이 쓴 논문은 무조건 사절했기 때문이다. 그 논문을 바탕으로 책을 써서 1999년에 『비타민 C와 암』이란 책을 출간했다.
그는 1978년부터 1999년까지 약 20년 동안 1,040명의 암환자에게 영양분에 관한 상담을 통해 암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의 치료방법을 분자교정요법이라 일컫는데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비타민 C 복용 매 일 30~40그램을 복용하는데 3번 나누어서 복용한다. 복용량은 환자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양이 지나치면 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아 설사와 방귀를 유발한다. 따라서 설사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용량이 가장 적합한 용량으로 이는 사람마다 다르다. 호퍼는 비타민 C를 다량 복용하면 신장결석이 생긴다거나 악성빈혈이나 불임증이 생긴다는 말은 모두 반대파들이 퍼뜨린 거짓 소문이라고 한다. 자신의 환자들은 비타민 C를 다량 복용해도 아무 문제 없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살고 있기 때문이다.
2) 비타민 B-3의 복용 비 타민 B-3은 2가지 종류가 있다. 니아신과 나이아시나마이드이다. 니아신은 좋은 콜레스롤인 HDL(고농도 지방단백질)의 수치를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저농도 지방단백질)의 수치를 감소시켜 심장병의 위험을 줄여준다. 또 아연이나 다른 미네랄을 인체 곳곳에 운반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다.
1999년에 미국 심장잡지에 기고한 맬리노우와 연구진의 논문에 의하면 니아신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B-3를 복용하면 히스타민을 방출해서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나 상체가 화끈거리고 열이 나지만 해로운 것은 아니고 1~2주일 정도 복용하면 그런 증상이 해소된다. 니아신과 암이란 주제로 국제적인 회의가 7번 개최되었고 이 비타민은 손상된 DNA분자를 수리하는 효소 시스템의 필수적인 구성분이다.
나이아시나마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혈관도 확장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얼굴이나 상체가 화끈거리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니 아신과 나이아시나마이드는 세포 호흡에 필요하고 탄수화물, 지방질, 단백질의 물질대사와 에너지 발산을 도와주고 적절한 혈액 순환과 건강한 피부 유지에 필요하며 신경체계의 기능과 담즙과 소화액의 정상적인 분비에도 필수적인 물질이다. 성호르몬을 합성하는 데도 필요하며, 정신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복용량은 100~1,000mg을 하루에 3번 복용한다. 즉 하루에 최저 300mg에서 최고 3,000mg까지 복용한다.
3) 비타민 E 복용 비 타민 E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이 아니다. dl-알파란 것은 합성한 비타민 E이고 d-알파는 천연 성분에서 추출한 것이다. dl-알파 토코페롤은 d-알파 토코페롤에 비해 효능이 30% 이내이다. 아니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게다가 dl-알파나 d-알파도 따지고 보면 둘 다 비타민 E로 보기 어렵다. 비타민 E는 자연 상태에서 항상 복합체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비 타민 E는 최소한 4가지 토코페롤(알파, 베타, 감마, 델타)과 4가지 토코트리에놀(알파, 베타, 감마, 델타)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비타민 E를 보충제로 사용하려면 최소한 4가지 토코페롤이 들어 있는 것이나 아니면 8가지 성분이 모두 들어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최근의 연구결과 토코트리에놀이 매우 중요한 것도 밝혀졌다.
2004년 유럽암예방잡지에 기고한 한 연구진의 논문에 의하면 실험동물에게 토코트리에놀을 장기간 복용시키면 간의 효소와 작용해서 간으로부터 유독한 물질을 제거하고 간종양을 감소시키거나 안정화 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토코트리에놀이 항산화제로서 간의 지질산화와 단백질 산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암의 발생 가능성을 줄여주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 베타카로틴의 복용 당 근, 토마토, 사탕무, 야채 같은 색깔 있는 과일과 야채 속에는 많은 종류의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들어 있고 그중 한 가지가 베타카로틴이다. 이런 천연색소가 항암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는 많지만 베타카로틴 1가지만 추출한 것이 과연 항암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고 그 점에 대해 논란이 있다. 그 때문에 호퍼는 베타카로틴의 섭취는 당근을 녹즙기나 주서기로 짜서 먹는 것이 더 낫다고 한다. 따라서 당근 주스를 먹을 수 있는 만큼 먹는다.
5) 엽산 복용 엽 산은 세포의 유전암호 즉 유전자 정보를 보존해서 다른 세포로 전달해주는 기능을 발휘한다. 연구결과 항암물질로 특히 자궁경부암과 폐암을 막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루 복용량은 1~30mg인데 이는 많이 높은 용량으로 함부로 복용할 수가 없다. 게다가 비타민 B-12가 체내에 부족하면 빈혈이 생기는데 엽산이 원인은 그대로 둔 채 빈혈 증상을 없는 것 같이 만들어 버린다.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신경에 손상을 입게 된다. 이런 이유로 엽산보충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그런데 엽산을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시금치, 오렌지, 양배추,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사탕무 속에 엽산이 들어 있어서 매일 녹즙기로 짜서 먹으면 된다. 열을 가해 조리하면 엽산이 파괴되므로 녹즙으로 짜 먹을 것을 권장한다.
6) 코큐텐(CoQ10) 복용 코 큐텐(CoQ10)은 조효소 Q10을 의미하는데 1957년에 위스콘신대학의 프레드 크레인 교수가 소의 심장에서 분리해 낸 영양소이다. 1958년에는 머크제약회사의 생화학자인 폴커스가 합성, 제조하는 비법을 개발했다. 그러나 이 물질에 대한 특허를 신청할 수가 없어 비법을 일본 회사들에게 팔아넘겼고 그 결과 일본 회사들이 CoQ10 생산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약 200명의 과학자들이 1,000개가 넘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그런 연구결과에 의하면 CoQ10은 미토콘드리아와 세포막을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해주고 세포 내의 에너지 생산을 증진시켜서 많은 병에 효과가 있지만 독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심장 기능의 저하에 효과가 크다.
인체는 CoQ10을 합성해서 이용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문제가 없으나, 나이 든 사람이나 아픈 사람은 이 물질을 체내에서 충분하게 합성하지 못한다. 항암효과가 있고 특히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있다. 특히 CoQ10은 유방암 환자 혹은 유방암을 예방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되고 있다.
7) 셀렌(셀레늄) 복용 셀 렌은 인체 조직의 신축성을 유지하고 면역체계가 적절한 기능을 발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량원소이다.또 강력한 항산화제로 유전자 손상을 막아주고 항암작용을 한다. 흙 속에 셀렌이 풍부한 지방의 사람들은 암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1996년에 나온 미국 의학협회잡지에 기고한 논문에 의하면 10년간 1,312명을 대상으로 연구해 본 결과 셀렌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의 암 발병률이 평균 41% 낮은 것을 발견했다.
셀렌은 특히 전립선암, 식도암, 대장암, 폐암의 순서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셀렌이 풍부한 음식은 마늘, 무, 양파, 버섯, 양배추, 브로콜리, 셀러리, 생선, 비가공 완전곡식, 견과류이다.
8) 칼슘과 마그네슘의 복용 칼슘은 다량 섭취하면 득이 될 수도 있지만 해가 될 수도 있다.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은 줄어들지만 전립선암에 걸릴 가능성은 커진다. 그러므로 전립선이 없는 여성들은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남성들에게는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우리가 칼슘을 섭취할 때 가장 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칼슘은 마그네슘과 체내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점이다. 칼슘이 지나치게 많으면 온갖 말썽을 부리고 마그네슘과 유지하고 있는 미묘한 균형이 깨어지면 일단 다리에 쥐가 나는 것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칼슘과 마그네슘을 어떤 비율로 섭취해야 인체에 가장 적합한지 알려진 게 없는 실정이다. 호퍼는 매일 칼슘 1,500mg과 마그네슘 750mg을 오직 여성들만 식품과 보충제를 통해서 섭취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 중에 우유와 같은 유제품이 있지만 암환자는 우유를 피해야 한다.
9) 아연과 구리 복용 이 2가지 미네랄은 이상하게도 서로 보기가 싫은지 반대로만 행동한다. 혈관 속에 아연의 양이 많아지면 구리의 양이 줄어들고 아연의 양이 줄어들면 구리의 양이 늘어난다. 아연은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암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아연은 전립선의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전립선은 아연을 부지런히 축적해서 정액을 생산하는 데 제공한다. 남성이 1회 사정할 때의 액체가 약 6ml인데 그 속에 약 5mg의 아연이 들어 있으니 정액의 대부분이 아연이다. 구 리는 인체의 모든 세포에 들어 있고 색소인 멜라닌을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항산화물질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구조가 손상을 입는 것을 방지하는 데도 관여한다. 혈색소, 적혈구, 뼈의 생성에도 필요하고 탄력소와 콜라겐 생성에도 관여하고 상처회복에도 필요하다. 구리가 부족하면 보통 철분도 부족하게 되고 그 결과 빈혈, 염증, 갑상선 기능이상 심장병이 생기고 뼈가 약화되고 신경체계에 문제가 생긴다.
구리는 인체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암환자는 주의를 해야 한다. 그 이유는 암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설탕, 구리, 철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환자는 구리의 섭취량을 최소로 줄여야 한다.
이 상이 호퍼가 제시한 분자교정요법으로 일종의 영양요법이다. 위에 열거한 영양소들은 대부분 음식이나 식품으로 섭취를 해야 하며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해서 섭취해야 한다. 값이 비싸다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은 아니므로 제대로 된 선택이 필요하다.호퍼는 자신의 비타민 미네랄프로그램은 인체가 암을 컨트롤하도록 도와줄 뿐이며, 암을 직접 공격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암을 직접 공격하는 것은 수술, 항암, 방사선 등을 다루는 전문의사들이 할 일이라는 입장이다.
호퍼는 자신의 분자교정요법이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의 부작용을 감소시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그의 입장과 주장은 캐나다의 특이한 의료제도 내에서 암환자에게 영양에 관한 조언 밖에 할 수 없는 그의 한계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다.
사견: 현재까지 본인 검토는 암을 제거하는 목적보다 오히려 항암부작용 감소, 삶의 질 상승 등에 타켓을 두었으면 한다. ==========================================================================================================
<의학> 비타민C 고단위 투여, 암환자 생명 연장 (뉴욕로이터=연합뉴스) 고단위의 비타민C를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하면 진행성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크게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마크 레빈 박사는 캐나다 연구팀과 함께 캐나다의학협회저널(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3명의 진행성 암환자에게 15-65g의 비타민C를 3-12개월 주기적으로 정맥주사 한 결과 암진단 5-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빈 박사는 51세의 진행성 신장암 환자는 신장절제 수술후 암세포가 폐에까지 퍼졌으나 비타민C 65g을 일주일에 두 번씩 10개월 정맥주사 하고 수시로 흉부X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반흔으로 추정되는 작은 점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환자는 5년 후 폐에 새로운 종양이 나타나 다시 비타민C를 투여했으나 이번에는 효과가 없었다고 레빈 박사는 말했다.
49세의 다발성 방광암 환자는 비타민C 30g을 일주일에 두 번씩 3개월동안 정맥주사하고 그 후에는 1-2개월 간격으로 같은 단위의 비타민C를 4년동안 투여한 결과 암진단 후 9년이 지난 현재 재발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레빈 박사는 밝혔다. 레빈 박사는 또 암세포가 척추까지 침투한 66세의 여성 임파선암 환자는 비타민C 15g을 일주일에 두 번씩 7개월동안 정맥주사 하고 그 후에는 2-3개월에 한 번씩 같은 단위를 1년 동안 투여한 결과 암진단 후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학> 비타민C 항암효과 논쟁 재연 [연합뉴스 2005-09-14 09:34] (서울=연합뉴스) 비타민C(아스코르빈산)를 정맥주사로 고단위로 투여하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됨으로써 비타민C의 항암효과를 둘러싼 논쟁에 다시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관-신장질환연구소(NIDDKD) 분자-임상영양실장 마크 레빈 박사는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9월12-16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경구로 투여가능한 것보다 높은 단위의 비타민C를 정맥주사로 투여하면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은 채 암세포만 죽일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인터넷 판이 13일 보도했다.
고단위의 비타민C가 암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가 처음 나온 것은 1970년대로 그 후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부정적인 결과가 나와 현재는 많은 암 전문의들이 비타민C가 효과가 없다고 믿고 있다. 레빈 박사는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대부분 투여단위에 한계가 있는 경구투여에 의한 것이었다고 지적하고 비타민C를 경구투여하면 포화점에 이르지만 정맥주사로 투여하면 경구투여보다 25배나 많이 체내에 흡수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정맥투여로만 가능한 높은 단위의 비타민C를 9종류의 암세포와 4종류의 정상세포에 투여한 결과 암세포 중 5가지가 세포생존율이 50% 줄었으며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임파선암 세포는 아스코르빈산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 100% 죽었다는 것이다. 레빈 박사는 항암효과가 나타나는 투여량은 약 4밀리몰(millimole)로 이는 경구투여량보다 훨씬 높은 단위지만 정맥주사로는 손쉽게 투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실험과정에서 세포에 독성을 발휘하는 화학물질로 알려진 과산화수소가 생성되었다고 레빈 박사는 밝혔다. 이 시험관시험 결과는 그러나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국암학회 의료차장 렌 리히텐펠드 박사는 매우 흥미로운 연구결과로 비타민C의 항암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를 촉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논평했다.
비타민C로 암치료에 응용한 학자는 195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라이너스 폴링박사 인데 폴링박사는 1976년 암환자에게 1일 10 그램의 비타민C를 정맥주사,경구투약하여 대조군의 환자보다 생존기간을 4배 연장했다고 커다랗게 발표를 했는데.....그리고 30년후에 1985년 1월 미국미네소타주의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에서 1일 10그램의 비타민 C를 대장암.직장암 환자에게 투여했는데부정적인 결론이 나와서......이때부터 비타민-C 에 대해 학술적인 논쟁이 계속되었으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끝이 안났다.
저의 경험으로 보기에는 암치료에는 지름길도 없고..왕도도 없다.....왜냐하면 암은 복합적인 원인에의한 결과이므로.......그래서 병원을 치료를 무시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암종별 각자체질에 맞는 멀티방식이 그래도 암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 기타 이야기 펌 >
비타민 C(아스코르빈산) 어떻게 알고 계세요? 비타민 C는 우리 몸에 필수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는 물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외부에서 공급해 주어야하는데, 일상적인 식사로는 우리 몸이 원하는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습니다. 비타민 C 라고 하면 “결핍되면 괴혈병이 생긴다.” 정도로만 알고 있지요? 괴혈병이 생겼다는 것은 우리 몸이 견디다 못해 비타민 C가 부족하니까 먹어달라고 애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족할 때까지 방치하게 되면 괴혈병처럼 눈에 보이는 질환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몸의 여기저기가 망가져 버립니다. 우리 몸은 음식물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많은 독소를 배출하게 되는데, 이 독소들이 우리 몸 속을 떠돌아 다니면서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비타민 C는 이런 나쁜 독소들을 제거해주고, 우리 몸의 구성성분인 콜라겐이나 필수적인 효소를 만드는데 공헌하기도 하지요. 이렇듯 우리 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양의 비타민 C를 원하고 있습니다.
아스코르빈산 3g은 어떨 때 먹으면 좋은가요? 비타민 C가 부족하게 되면 우리 몸은 가벼운 피로에서부터 감기, 몸살, 외상, 염증, 통증, 기타 감염 등에 쉽게 노출되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평소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 C를 꾸준히 섭취하여 여러 질병들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이미 만성 피로나 감기, 기타 질병에 걸린 상태라면 아스코르빈산을 충분히 복용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스코르빈산 3g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해요? 평소에는 아스코르빈산 3g을 식후 1포, 한 컵 분량의 물이나 음료에 녹여서 마시거나, 분말을 입에 털어 넣고 물이나 음료로 삼키시면 됩니다. 급성 스트레스 상태(감염, 염증, 외상, 통증..)에서는 우리 몸이 비타민 C를 더 필요로 하기 때문에 증량하여 설사가 나오기 전 용량을 드시면 됩니다.
개인마다 비타민 C의 요구량이 차이가 나고, 몸의 상태에 따라 우리 몸에서 요구하는 양이 차이가 납니다. 이런 급성 스트레스상태에는 아스코르빈산 3g을 하루 4~6번 정도 먹으면 됩니다. 정확한 양은 본인이 먹어보고 결정하세요.
비타민 C 정제(알약)와 분말은 뭐가 다른가요? 정제는 순수 비타민 C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정제의 모양을 형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부가물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정제 형태로 많은 양을 복용할 경우 우리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비타민 C의 용량에 훨씬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설사가 나거나 여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흡수율도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고용량으로 복용하실 때는 100% 비타민 C로만 구성되어 있는 분말 형태가 적절합니다.
비타민 C는 많은 양을 먹어도 괜찮나요? 비타민 C는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몸에 축적이 되지 않습니다. 몸에서 필요한 양만큼 사용하고 나면 배출해 버리는데 그 결과로 ‘설사’가 나는 것입니다. 양을 조금 줄여 자신의 적정량만큼만 복용하면 설사는 곧 멈추게 됩니다. 이것은 오히려 변비가 있는 분들이 고용량 복용하였을 때 부작용 없는 변비 치료제로 작용합니다.
비타민 C 3g을 먹었더니 속이 불편해요..~ 처음으로 고용량 비타민 C를 복용하게 되면 약간의 장내 가스(방귀)나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느낌은 점차 사라지므로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고용량 비타민 C(10g) 주사도 있다는데?? 네! 있습니다. 비타민 C 분말을 고용량 복용하게 되면 장흡수의 한계 때문에 일정량 이상에서는 흡수를 못하고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사는 고용량 비타민 C를 분말보다 높은 흡수율로, 더욱 효과적으로 보충해줍니다. 그 외에 분말 복용이 힘든 분들에게 권장하는 투여법 입니다. 고용량 비타민 C를 주사로 맞을 경우는 의사와 꼭 상의하세요!
비타민 C 요구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란 어떤 것인가요? 임신, 수유, 흡연, 술, 숙취, 피로,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힘든 일을 하는 분, 심한 스트레스, 노인, 질병, 약을 계속 드시고 있는 경우(약은 대개 간에서 대사되어 배설되는데 이 과정에서 비타민 C가 사용되어 버리며, 약 성분이 장에서 비타민 C 흡수를 감소시키거나 비타민 C가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아스피린, 수면제, 호르몬제, 항경련제, 항생제, 피임약, 비아그라 등 대부분의 약에서 비타민 C 보충이 필요합니다.
자연산 비타민 C가 합성보다 더 좋지 않나요? ‘자연산’ 이므로 더 흡수가 잘된다, 더 몸에 좋다, 심지어는 적은 용량인데도 효과가 좋다고 선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산’이라는 비타민 C 내용을 확인해보면, 합성 비타민에 과일 추출물과 설탕을 더해 놓은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진짜’자연산 즉 비타민 C 추출물인 경우, 합성품과 같은 용량이 되려면 크기가 엄청나게 커지며, 추출 과정상 오히려 불순물이 들어갈 우려도 있습니다. 몸에서는 어차피 구분하지 못하므로, 순수한 비타민 C 결정 분말이 가장 좋습니다.
임신했는데 비타민을 먹어도 되나요? 꼭 드셔야 하고, 많이 드셔도 됩니다. 임신하면 비타민 C의 필요량이 많아집니다. 단 5g 이상 많은 양을 드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신생아에서 태어난 후 엄마로부터 공급되는 비타민 C가 중단되어 상대적인 결핍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와 아기를 연결하는 탯줄의 비타민 C 농도는 엄마 몸속의 비타민 농도보다 4배나 높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비타민 C를 합성하는 소의 우유에는 비타민 C가 없지만, 모유에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젖먹이를 둔 어머니도 비타민 C를 많이 드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