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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부터 수염까지 하나도 버릴것이 없는 옥수수 활용법^^*
며칠 째 계속해서 내리는 비에 끝날것 같지 않던 지독한 무더위도 사라지고 처서가 지나면서 제법 찬 기운이 가을 느낌이 들기 시작하네요^^
그동안 시원한 생수를 마시고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따끈한 보리차나 옥수수차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ㅎ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옥수수차 만들기~^^*
다이어트에도 좋은 옥수수 수염차 만들기, 옥수수차의 효능
옥수수차 효능1. 이뇨작용에 도움을 준다
옥수수잎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다당류가 들어있고, 종자는 건위제나 이뇨촉진의 효과가 있고 옥수수수염은 혈당강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나쁜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탁월하다네요.
옥수수차 효능2. 담석증 개선에 도움
옥수수차는 속을 편하게 하고 위장을 도우며 뿌리와 잎은 소변이 나오지 않을 때 담석으로 고통이 있을 때 달여서 자주 복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옥수수차 효능3. 소화촉진을 도와주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여름 텃밭에 심은 작물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것 중 하나가 바로 옥수수~!
그 중에서 약간 딱딱한 것들은 쪄먹지 않고 그늘에 말려두었다가 내년 봄에 텃밭에 다시 심을 씨앗으로 보관하고 겨우내 구수하게 옥수수차도 끓여 먹고 촌아줌마가 좋아하는 간식거리 뻥튀기도 만들어 먹는답니다^^*
수염과 속껍질도 잘 말려두었다가 차로 끓여서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말에 하나도 버리지 않고 잘 말려두었다는...ㅎㅎ
옥수수 수염은 살짝 쪄서 말려도 좋다고 하구요~ 속껍질도 같이 말려서 활용하면 좋답니다.
어머님이 하시듯이 껍질을 조금 남겨두어서 서로 묶어서 그늘에 걸어두면 썩지도 않고 아주 잘 마른답니다.ㅎ
그렇게 말려놓은 옥수수를 양손으로 잡고 돌려주면 아주 쉽게 알맹이가 떨어진다는~^^*
옥수수 첫번째 활용법 추억의 등긁개(효자손) 만들기^^
이 옥수수 속대로 만든 효자손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그 시원함은 말로 다 할수가 없습니다...ㅎㅎ
저 쑥대같이 생긴것을 이곳에서는 뺑대라고 부르는데 잎을 떼어내고 줄로 엮어서 고추나 호박고지나 고사리 나물을 말릴 때 다양하게 활용하는 발을 만드는 재료랍니다^^
그 뺑대를 속대에 꽂아서 만드는 효자손~아주 시원~~합니당~~ㅎㅎ
옥수수 활용법 두번째 구수한 옥수수차 만들기
옥수수 알맹이는 프라이팬에 넣고 중간불에서 잘 저어주면서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옥수수는 볶는 과정에서 기름이 살짝 나와서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고소하게 잘 볶아지구요~ 자체에 단맛이 있어서 이렇게 볶아놓고 간식으로 먹어도 좋답니다. 찐옥수수는 잘 먹지않는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주전부리 일순위...ㅎㅎ
[옥수수차 끓이는 방법]
그리고 한수저 정도의 볶은 옥수수에 옥수수수염도 한줌 넣고 물1.5리터정도를 넣어서 끓인뒤에 물이 끓어 오르면 바로 불을 끄고 그대로 두면 물이 노랗게 우러난답니다~^^*
옥수수 한수저로 잠깐 사이에 노랗게 우러난 옥수수차~ㅎ 구수한 맛도 아주 좋고 이뇨작용과 노페물을 배출해주는 효능이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 옥수수차 완성^^
뒤늦은 가을장마에 처서가 지나면서 날이 제법 선선해졌어요 갑자기 쌀쌀해지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집에서 직접 만든 옥수수차로 구수하고 건강한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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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촌부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시골아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