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식품 ‘할랄 인증’ 획득…亞 무슬림시장 개척 청신호
삼육식품이 생산하는 ‘검은콩칼슘두유’ ‘바나나두유’ ‘딸기두유’ ‘초코두유’ ‘메론두유’ 등의 삼육두유 제품들이 싱가포르에서 ‘할랄(Halal)’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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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인증은 제품의 안정성과 구성 원재료 등을 엄격히 구분하는 특정 종교적 기준에서도 음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으로써 이슬람 문화권의 식음료에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렇다보니 할랄 식품에 대한 수요 역시 급증하는 추세다. 관련 업계에서는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육식품 제공
심지어 육류가공품을 취급하는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업체도 할랄 전략을 이용해 무슬림시장을 개척하는 등 성공을 거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삼육두유 외에 청정원, CJ제일제당 등이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각국의 기업이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같은 제품이라도 할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선호하는 무슬림 시장 소비자들의 성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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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은 할랄 인증을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 속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 강화와 수출 증대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경향신문, 2014-05-16, 전문기사 참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161044252&code=9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