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24일 일 72일째 (남파랑길14일째)
날씨:구름조금 기온:-1~3도
이전누계:440,5km
운행거리:40 2km
누계:480,7km
며칠 강추위에서 벋어나 활동하기 좋왔던 하루.
새벽 터미널서 버스 운행여부로 잦은 실랑이도 있었으나 웬만하면 감네하고 지나가기로....
군내버스가 운행하지않아 고흥서 과역까지 고속버스로 과역에서 코스 시작점인 예동마을까지
택시로 이동 (15,000원)
07:25 마을회관 앞에서 보이는 길을 따라 진행
바닷물이 걷고있는 지점까지 차올라 지면과 같은
높이의 바닷물. 수면위를 걷는 느낌과 물도 맑고 깨끗해 바닥이 보인다.
시원한 아침기온 상쾌한 기분으로
남파랑길을 맞이한 두분 전주에서 오셨다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눔. 두분 부부 행복하시길~~
잠시 진행하며 다시 마주한 밀양서 왔다는 여성분.
여성 혼자는 처음이다. 이분도 해파랑길 끝내고 남바랑길 진행 중이라는데 대화를 나누니 걷는 거리가 나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당히 강단있게 잘
걷는 분이다.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 좋다!
출발 8km지점 화덕마을. 차량 우측 마을을 가로
질러 언덕을 넘음.
10km지점 과역면 독대리마을
09:36분 65코스 마무리하고 정자에서 잠시 쉬며 행동식도 하고.
회관 우측과 안내판 사이로 낮은 산길로 진행
고개에 이르니 보이는 연등리 아래마을
눈에 담고 싶은 풍경들
뒤편 망주산이 보이고 덕동마을이 낮은 산아래
자리하고 있네요.
고라니 한마리가 절룩거리며 가는 모습인데 오름길도 잘 못 오르니 ㅉ ㅉ
다정한 부부 뒤모습 광주에서 오셨다는데 은퇴하면
거닐고픈길 정찰차 나왔다고.
멀리 두방산 일대가 시야에 들어오고 저산 넘어는
벌교이다.
12:39분 64코스 후 63코스로
좌측 두방산에서 우측 병풍산으로 잇는 능선.
대포리마을 여기부터는 보성군 벌교읍이다.
남해고속도로 벌교대교 아래를 지나며
벌교읍 가기전 햇살에 빛나는 습지갈대 좌측 내 그림지도 계산에 넣었음 ㅋ~
17:05분 벌교역전 앞
오늘 운행 마무리하고 일주일 전에 왔던 대도모텔에 오니 자동으로 3,000원 깍아준다. 식사후 피곤해 한숨 자고나서 기록정리 중
벌써 새벽 한시!
코스이전:423,7km
65코스+64코스=26,4km
누계:450,1km
첫댓글 우와~ 습지갈대가 드넓은 보리밭 같네요 장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