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 1,800원 폭등 우려 |
‘셀코리아’ 열풍 38조원 어치 주식 매각.. 외환보유고 2,000억 달러선 무너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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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선이 붕괴되면 '묻지마'식 추격 매수로 한국의 원화 환율이 1,800원까지 폭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의 300억 달러 통화스와프 체결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연말을 앞두고 외국인의 한국자산 매도열풍 속에 더 폭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인 가운데 환율을 끌어내릴 수 있는 호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수출은 적자로 돌아서고 외국인은 대외변수에 민감한 허약체질의 한국자산을 팔아 달러를 챙겨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외환당국이 외화보유액 2000억 달러 선이 무너질까 두려워 더이상의 적극적인 개입이 쉽지 않은 것도 환율 상승의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원자재 가격이 급락해 수출에 힘이 될 만도 하지만 달러 부족에다 높은 환율이 급락효과를 상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 증시가 5% 이상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원달러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16년래 최고를 기록하면서 실물 경기 침체가 이어져 경제구조가 취약한 신흥국 통화 약세를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20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금융시장 전체가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어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2일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면서 1,500원을 넘나 들고있다.
한국유가증권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팔자'로 돌아서 달러 빼내기 경쟁속에 올해 들어 38조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1998년 3월18일 이후 10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ㅁ yankeetimes.com (발행인, 안태석)
2008년 11월24일 06:28분 23초 | |
카페 게시글
♡대한민국2♡
원 달러 환율 1,800원 폭등 우려
버락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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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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