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 축구클럽 그램퍼스.

[헬로나고야]

나고야 그램퍼스 8 [ Nagoya Grampus 8 ]

일본 J리그의 나고야를 연고로 하는 축구클럽 나고야 그램퍼스를 소개합니다. ^^

나고야에 거주한다면 요런거 하나쯤은 알아야 주변 사람들에게 잘난척 할 수 있죠. 

J리그 (Japan Professional Football League:일본프로축구리그) 1부에 소속된

프로축구클럽으로, 1991년 7월 17일 창단하였습니다.

1939년 창단한 도요타 자동차[豊田自動車] 축구부가 모체이며, 도요타자동차(주),

주니치신문[中日新聞](주) 등 20개 기업이 공동으로 창단하였다고 하네요. 

 

연고지는 아이치현[愛知縣] 나고야시[名古屋市]이고

팀명의 그램퍼스(Grampus)는 돌고래라는 뜻이며 8은 나고야시 표장(標章)에 있는 숫자를 가리킵니다.

공식 클럽명은 나고야그램퍼스에이트(주), 마스코트는 돌고래네요.

1973년 처음으로 일본리그 1부에 올랐고 이후 1부와 2부를 오가다가

1991년 1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유고슬라비아 국가대표선수 출신인 드라간 스토이코비치(Dragan Stojkovic)를

중심으로 전력이 탄탄하며, J리그 초반 성적은 좋지 못하였으나 1995년부터 중상위권으로 뛰어올라

천황배(天皇盃) 에서 2회(1995, 2000), 제록스슈퍼컵(1996)에서 1회 우승하였습니다.

 

(나고야 그램퍼스가 사용하는 도요타 스타디움입니다.

위치는 나고야가 아닌 바로 옆동네 도요타에 있는데요,

지하철을 타면 도요타까지 가니 별달리 갈아타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네요.

사카에역에서 편도 740엔. 넉넉잡아 한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역에서 나와 경기장으로 15분 정도 직진하면 아름다운 경기장이 보입니다.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하기도 하고 나고야에 있는 종합경기장을 사용하기도 하니

가기전에 정보를 미리 입수하는것이 좋겠네요.)

(그리 많은 경기장을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꽤 좋은 경기장입니다.

입장료는 원정석으로 2400엔...헉 !!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금액이네요..ㅠㅠ)

2000년에는 전기리그에서 6승 8패 1무로 12위, 후기리그에서 7승 7패 1무로 7위에 머물러

종합 9위를 차지하였네요.

 2010년에는 J리그에서 첫 우승을 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홈구장은 2만 7000명 수용규모의 미즈호육상경기장[瑞穗陸上競技場]입니다.

스토이코비치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