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의 효능
▷당귀의 고서 내용 동의보감에서는 ‘모든 혈을 다스리고 치료한다.
중약대사전에서는 ‘혈을 생겨나게 하고 잘 돌게 한다.
향약대사전에서는 ‘피를 보하고 혈압을 조정한다.
▷당귀의 분포 및 서식장소 당귀는 한국, 일본, 중국에서 많이 난다.
그러나 그 맛에는 약간 차이가 있어서 중국과 일본 당귀는 약간 쓰면서 단맛이 나지만,
우리나라 당귀는 약간 쓴맛이 난다. 서식장소는 산골짜기 냇가 근처에서 많이 나지만 지금은 재배를 많이 하고 있다. 높이는 1~2m정도이다.
▷닭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당귀 닭고기는 훌륭한 단백질·무기질·비타민B군(群)의 공급원이다.
혈액의 점도를 적절히 유지해 주기 때문에 신체의 생리활성기능을 촉진하는 역할도 하는데,
닭고기와 당귀는 영양적으로도 궁합이 잘 맞고 요리할 때 당귀의 독특한 향이 닭고기의 잡내를 확실하게 제거해주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열 처방 중 아홉은 당귀 당귀는 한약재로 매우 널리 쓰이는 약재 중 하나이다.
‘열 처방 중 아홉은 당귀’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당귀는 혈을 보해주고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어 어혈을 없애주는 뛰어난 효능이 있다.
▷섣달그믐 양반들의 목욕물 옛날 양반들은 섣달그믐 밤에 당귀를 삶은 물에 목욕을 하고 깨끗한 몸으로 설날 아침 차례를 올렸다고 한다. 또 궁궐 여인네들이나 기녀들도 당귀목욕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당귀로 목욕을 하면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피부가 아주 촉촉해지고 매끄러워진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 중국의 옛 풍습에서 당귀 이름의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싸움터에 나가는 남편의 품속에 당귀를 넣어주면
남편이 전쟁터에서 이것을 먹고 다시 기운을 차려서 꼭 돌아올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한다.
당귀는 '마땅히 돌아온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당귀에 대한 궁금증
▷빈혈이라고 하면 철분 부족이 생각나는데... 당귀 같은 식물에도 철분이 있을까? 특히 데커신 및 데커시놀 안젤레이트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당귀추출물을 포함하는 조성물은 헤모글로빈 수치를 증가시키는 등 조혈기능을 증강하는 효과를 가지며, 항암제 등의 약제에 의한 조혈기능 저하의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참당귀가 적혈구수 및 혈색소 농도에 대하여 가장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저철분식이 토끼에게 참당귀 열수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혈중 철분 농도, 비타민B12의 농도를 개선하여 당귀가 혈액 생산 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당귀는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데 한약으로만 먹을 수 있는 걸까? 당귀는 보통 한방에서는 혈을 보하는 약재로서 당귀작약산, 당귀건중탕, 당귀탕, 사물탕, 십전대보탕 등의 약재에 한약재로 많이 쓰이나,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식용하기도 하고, 향기가 좋아 예로부터 차로 끓여서 마시거나 술을 담가서 약용주로 복용해 왔다.
민간에서는 당귀에 각종 한약재에 우린 물을 넣어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해서 먹거나
우리가 쉽게 섭취하는 고기나 채소 등에 넣어 먹기도 한다.
특히 당귀는 혈(血)을 보하고 기(氣)를 보하는 성질이 있어 보양식에 재료로 많이 쓰인다.
당귀의 경우 독성은 약하지만 장기간의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변이 묽고 설사하는 사람에게는 부적합하며 발열이 있는 사람은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당귀는 남자한테도 좋을까? 여성 질환에도 좋지만 남자에게도 좋다. 당귀는 관상동맥의 혈류량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으며
간 기능 보호 작용이 뛰어나 잦은 음주로 인해 손상된 남성들의 간 보호에 좋다.
뇌신경 보호효과가 있어 허혈성 뇌손상을 억제하고, 면역능력을 강화시켜 주며 항산화 능력이 있어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성인병 질환 예방에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도 당귀 먹으면 좋을까? 당귀는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허약한 아이들에게 달여 마시도록 권하여지고 있는 식품 중 하나이다. 어린이들의 경우 철분 외에도 단백질, 에너지, 각종 영양소 결핍, 세균 간염, 기생충 간염, 흡수 불량 등에 의해 빈혈이 복합적으로 발생 될 수 있다.
특히 엽산이나 비타민 B12, 아스코르빈산의 섭취가 부족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 결핍성 빈혈).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당귀의 주요성분인 데커신 및 데커시놀
안젤레이트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당귀추출물을 포함하는 조성물은 헤모글로빈 수치를 증가시키는 등 조혈기능을 증강하는 효과를 가지며, 항암제 등의 약제에 의한 조혈기능 저하의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
소아빈혈 역시 다른 빈혈과 원인에는 차이가 있지만 빈혈이 야기되는 과정에 있어서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당귀는 소아빈혈에도 마찬가지로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빈혈제로에 좋은 당귀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걸까? 당귀는 지역과 해에 따라 가격변동이 적고 국내소비증가 및 수출 증가로 안정된 작목 중 하나이다. 그리고 노지재배 뿐 아니라 하우스에서도 재배를 하고 있어서 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쌈채소로 먹을 수 있다.
당귀와 유사한 개당귀는 맹독성을 가진 풀(모양이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어려움)로써, 개당귀를 당귀로 오인하여 뿌리를 먹고 사망 및 중독을 당한 사고 사례가 있으므로 산에서 함부로 채취하여 먹는 것은 위험하다.
♦ 위대한 메뉴 ▷ 당귀닭찜 ▷ 당귀된장찌개와 당귀쌈 ▷ 당귀탕
< 자료출처 : KBS비타민 >
<당귀의 효능> 당귀란 참당귀의 뿌리를 말하며 고려시대 목귀초(目貴草), 당적(當赤)이라고도 하였으며, 1600년대에는 숭엄초불휘라고도 하였다. 다른이름으로 숙근초(宿根草)라고도 한다. 뿌리는 약재로 쓰이며 약성은 온화하고 맛은 달고 쓴데, 방향성 정유와 서당,비타민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월경을 조절하고 월경통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는데 이것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진통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또한 보혈작용이 현저하여 빈혈에 유효하고 일반 타박상이나 현전성 동맥염의 치료에도 응용된다. 만성 화농증에 사용하면 순환을 개선시키고 체내의 저항력을 증강시키며, 변비에 복용하면 장관운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배변을 용이하게 한다. 이밖에도 빈혈로 오는 두통, 관절염등에 널리 사용한다.
♣ 보혈기능 십전대보탕의 처방은 사물탕(혈을 보해주는 대표적처방)과 사군자탕(기를 보해주는 대표적처방)에 바깥을 지켜주는 황기와 안을 데워주는 육계로 구성되어있다. 여기에서 사물탕에 대표약이 당귀다. 즉 피를 만드는 약이다. 여기서 당귀는 보혈 즉 피의 성분이 되는 약이다.
♣ 활혈기능 - 혈액순환의 기능 당귀는 혈액을 잘 흐르게 하고 어혈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대표적인 처방으로 당귀수산이라는 처방이 있는데 이 처방은 당귀의 뿌리가 주로 많이 쓰인다. 여기서 당귀는 어혈을 제거하고 진통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타박상이나 산후에 배속에 어혈을 있는경우 피를 잘 흐르게해서 어혈을 제거 하게 된다.
♣ 변비치료 당귀는 변비에 쓰인다. 당귀가 가지고 있는 보혈기능과 함께 장을 움직이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혈액이 부족해서 장이 잘 안 움직이는 경우 보혈기능과 장을 움직이는 기능으로 변을 잘 볼 수 있게 한다.
♣ 자궁수축기능 당귀는 임산부가 출산하기 전에 복용을 하게되면 출산시에 자궁의 수축력을 키워주며, 자궁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 머리를 검게, 안 빠지게 함 당귀는 머리에 작용해서 나쁜기운을 밑으로 끌고내려가며 머리에 피가 많이 가게 해서 머리가 빠지거나 희게 되는 것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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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시는 방법 - 당귀주(담금발효주)
- 당귀차
- 당귀를 이용한 약선요리
- 당귀청(효소액)
- 당귀 추출액
* 당귀차 만드는 법 1. 물 1리터에 당귀15~30g을 넣고 은근한 불에서 물이 0.7리터 정도로 줄 때 까지 끓입니다. (하루 동안 마시는 분량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분은 물을 두배로 붇습니다.) 2. 생강, 감초, 대추와 함께 끓이면 더욱 좋습니다.
3. 건더기는 걸러내고 물만 따라내어 따뜻할 때 죽염이나 꿀을 약간 타서 마십니다. 4. 단전(아랫배)이 따뜻한 분은 시원하게 드셔도 좋습니다.
* 당귀주 만드는 법 1. 유리병을 씻어 물기를 없앱니다. 2. 당귀 200~250g 정도를 소주 1~1.5리터(25~30% 담금주, 도수가 높을수록 좋습니다.)를 붓고 밀봉하여 불그스름한 빛깔의 당귀주가 될 때까지 둡니다. 3. 보통 3개월이면 건더기를 체로 걸러내고 술만 따라내어 따로 보관합니다.
참당귀, 몸속 ‘콜레스테롤’ 낮춘다
농진청, 참당귀의 동맥경화증 유발효소 저해효과 밝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우리 약초인 참당귀가 장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혈중 농도를 감소시켜 동맥경화증과 같은 질환을 개선하는데 유용한 약초임을 발표했다.
참당귀 뿌리는 피를 만드는 조혈작용이 우수해 빈혈증이나 부인병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항암,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도 뛰어나 한약재와 식품원료로서 수요가 많은 약용작물 중 하나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연구진은 이러한 효과를 가진 참당귀 뿌리에서 데큐르신과 데큐르시놀 안겔레이트라는 천연물질을 분리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 물질이 콜레스테롤에 의한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효소(hACAT)를 저해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데큐르신과 데큐르시놀 안겔레이트는 참당귀 뿌리에서 발견되는 주요 약효성분으로, 항암 및 뇌신경세포보호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또한, 연구진은 두 약효성분이 참당귀 잎과 꽃에도 상당량 존재함을 확인했는데, 데큐르신은 뿌리와 비교해 약 20~30%, 데큐르시놀 안겔레이트는 60~90% 정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참당귀의 지질대사 개선 효과 및 식물부위별 유효성분 함량’에 대한 연구결과는 국내 학술논문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인삼약초가공팀 김금숙 박사는 “최근 웰빙붐을 타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약초도 기존의 한약재 원료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로 활용하기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최근의 약초연구의 변화 분위기를 설명했다.
덧붙여, “참당귀는 콜레스테롤 감소효과를 통한 ‘지질대사의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가치가 높은데, 향후 좀 더 진전된 연구를 통해 참당귀 뿌리와 잎, 꽃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성 식품 원료가 개발되면 국민건강과 농가 신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고자료>
□ 참당귀에서 분리한 성분의 hACAT 효소에 대한 저해효과
유효성분† |
hACAT1 저해율 (%) |
hACAT2 저해율(%) |
데큐르시놀 안겔레이트 |
39 |
54 |
데큐르신 |
68 |
75 |
양성대조군‡ |
57 |
65 |
†처리농도: 100 ㎍/mL.
‡양성대조군(Oleic acid anilide): 300 nM.
※ hACAT(Human Acyl-CoA:cholesterol Acyltransferase) 효소의 기능
비결합형 콜레스테롤(free cholestreol)를 cholesteryl ester(CE)로 전환시키는 효소로서 hACAT1, hACAT2 두 개의 isoform으로 존재한다.
hACAT 효소를 저해하는 물질은 장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여 체내로 유입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고, 간에서 혈관내로 콜레스테롤이 방출되는 것을 억제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킨다. 또 혈관벽 세포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어,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증 등 심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주요한 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Nat. Med. 6, 1341-1347, 2000).
□ 참당귀의 부위별 유효성분의 함량
□ 참당귀 사진
참당귀 잎, 줄기 참당귀 꽃
참당귀 뿌리 (생체) 참당귀 뿌리 (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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