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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을 건강하게, 세상을 행복하게
노송천노인복지관 문 열어

22일 오후 2시 김승수 전주시장, 전북지역 노인복지관장들과 안골노인복지관(관장 이연숙)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송천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전주시 완산구 공북로 121(서노송동)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은 2012년부터 총 19억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지281㎡(85평), 연면적 1천216㎡(376평)의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6층에 900여 어르신의 복지를 담당하게 된다. 전주시 33개동 지역안배 원칙에 따라 여타지역은 노인복지관이 개관되었으나 구도심 중앙동, 노송동, 진북동 등은 노인복지관이 설립되지 않아 해당지역 어르신들의 적지 않은 불만을 초래했었다.
노송천 노인복지관은 덕진구 인후동 안골 노인복지관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중부복지재단(이사장 박종숙 목사)이 안골노인복지관 노송천 분관으로 수탁 운영한다. 하모니카, 요가, 중국어, 시낭송, 서예 등 총16개의 여가선용 프로그램과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을 위하여 경로식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사 3명을 비롯해 조리사, 영양사, 식당관리인을 두어 구 도심지역의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동안 구 도심지역에는 노인복지관이 없어 먼 곳까지 버스로 이동해야 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기쁘다며 김민철(76세)어르신은 시에서 노인들의 복지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회의원(전주 완산갑), 전주시의회 박현규 의장 등 시의원8명도 함께 자리를 빛내 주었다. 박종숙 이사장은 문화욕구 해소와 다양한 노인문제들을 예방 및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연계사업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물질보다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인구 도민기자>

첫댓글 우리동네라 차 운전하며 신호등에 걸렸을때 안골노인복지관 분관이라며 복지관 간판이 붙어 있길래 취재를 해볼까 생각했는데, 나인구 기자님이 고수이시구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