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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 하지만 아직 살맛 나지 않아요?"
#택시
학교가 금요일날 종강을 하였습니다. 짐을싸고 언능 표를 끊었습니다. 오전 11시에 시작한다는 면접에 있어서 당일날 움직이기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리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서울에 도착한 곳은 남부터미널, 그 곳에서 다시 택시를 타서 서울 고속버미널에 가야했습니다. 왜냐하면 짐이 너무 많아서 이 것을 다 들고 복지관에 갈 수 없어서 입니다.
그리고 집 가는 버스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예매했기 때문에 남부터미널에서 택시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혹시 몰라 카카오 택시도 호출 하였는데, 거리가 가까워서 인지 호출에 응답이 없었습니다. 마음 속에서는 짐도 많고 시간은 가고 애간장이 탔습니다.
30분 가량 지나고 어느 택시에서 갑자기 사람이 내리더니 빈차 표시로 바꼈습니다. 이 때다 싶어 케리어를 끌고 힘겹게 택시 앞에 갔습니다.
“학생 짐 무거워 보이는데 트렁크 열어줄까?”
“네! 감사합니다.”
택시 아저씨가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저씨는 그냥 당연히 말한 것이지만, 저한테는 30분동안 이리저리 택시를 잡으려고 다녔던 터라 정말 그 한마디가 힘이 됬습니다. 그러고는 택시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했습니다. 전주에 학교 다닌다고 하니 전주에 가봤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어느 덧 이야기 하고 나니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아저씨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택시 아저씨한테 정말 감사했습니다. 30분동안 힘듬을 통해서 15동안 돈 내고 탄 택시가 평소보다 더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 이었습니다. 택시 아저씨 감사합니다.
#훈훈한 개화산
고속버스 안으로 들어서니 늦게 도착하여 지하철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어플로 보니 아직 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짐들을 빠르게 물품 보관소에 맡겨 놓고 발걸음을 빨리 옮겼습니다.
지하철 타러 고속버스터미널 역으로 향했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탔는데 신기하게도 열차가 멈추지 않는겁니다. 신반포도 들리고 구반포도 들려서 동작으로 갈 줄 알았는데 바로 동작까지 직행 하는 겁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것이 급행열차였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급행열차 덕분에 1시간 넘게 걸릴거 40분만에 반포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개화산으로 가려면 반포공항에서 한번 갈아타야 했습니다. 이쪽 부근은 처음이라서 갈아타는 화살표 방향만 보고 갔습니다. 그런데 방향을 따라가다 보니 계단을 올라가고 벽에 멈쳤습니다.
벽에는 글이 써져 있었습니다. 개화산 방향으로 가실 고객님은 뒤로 돌아서 B2층으로 가야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B2층으로 가는 계단 입구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찰나 저랑같은 처지에 놓이신 어르신 두분을 목격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개화산 방향으로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른다고 다 지나갔습니다. 결국 저한테 마지막으로 오셨는데, 저도 개화산 방향으로 가는데 못찾고 있다고 해야되는 상황이라서 그냥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길을 찾으러 갔습니다. 어르신들이랑 함께 가니 빨리 길을 찾아야 한다는 마음에 서둘러서 두리번 거렸습니다. 그랬더니 엘리베이터가 하나 나왔는데 거기에는 B2 개화산 적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을 안내해드렸습니다.
개화산역으로 같이 동행하게 되어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혹시 개화산역에 아시는 분이 계시나요? ”
“우리 딸이 개화산에 살아가지고 오랜만에 딸 얼굴 보러 간단다.”
갑자기 이야기를 들으니 부모님 생각이 났습니다. 저도 부모님을 본지가 한달이 넘어가서 더 그리웠습니다. 내일이 볼 생각에 기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지금 이 어르신 두분이 개화산 역으로 가는데 마중 나오는 딸을 얼마나 기쁠까 생각 했습니다.
한 정거장 밖에 안되는 거리라서 금방 개화산 역에서 내렸습니다.
“학생 길을 알려주어서 이렇게 잘 도착했어, 정말 고마워.”
하면서 저에게 손을 잡아 주시는데 정말 무슨 감정인지 미묘했습니다. 가슴이 뜨거워 지기도 하고 내가 별 것 도와드린 거 없는데 서울에서 감사인사를 받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니에요 조심히 잘들어가세요!”
하고는 인사를 드리고 2번 출구로 나와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르신들은 저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 분들 하고 같이 다녀서 빨리 길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진짜 길을 찾은 걸지도 모릅니다. 혼자서 했다면 또 다른 상황이 나타났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개화산에서 훈훈함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어머님, 아버님 비록 길을 제가 찾아 드렸지만 저랑 같이 다녔기에 찾아 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대 되는 방화동 활동"
#찜질방
미리 찜질방 위치를 그 전날에 찾아봐서 쉽게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늦게 도착해서 인지 따뜻한 물은 없고 찬물 밖에 없어서 온탕에는 못들어 갔습니다. 시원한 물에 들어가니 머리 속이 시원해 집니다. 덩달아 신이 납니다.
‘내일 아이들은 면접은 무엇을 질문 할까?’
‘예상치 못한 질문을하면 뭐라고 답하지?
‘아 빨리 만나고 싶다.’
새벽 한 시, 제 머리 속엔 아이들이 가득합니다.
너무 늦어서 빨리 자려고 찜질방 매트를 깔고 누웠습니다. 남자수면실에 들어가니 잠이 쏟아집니다. 여태 피곤했던 것이 한꺼번에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에 일어났습니다. 휴대폰을 켜 시간을 보니 새벽 세시. 시끄러운 소리는 바로 제가 자는 도중에 늦게 들어온 어떤 아저씨 에 코 고는 소리였습니다.
코 고는 소리때문에 잠을 못자서 수면실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번 깨서 잠을 잘 안옵니다. 뒤척이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이번에는 찜질방 내에 기상 소리에 깹니다. 시간은 다섯시 반 솔직히 피곤한 상태에서 잠을 못자서 화가났지만, 이왕 잠 안오는 거 실습카페에서 새로운 내용이 올라 왔나 보자 하며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글에는 새벽 두시에 혜진 선생님이 올리신 친구야 놀자 면접내용이 새롭게 올라왔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아이들이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기대한다고 생각하니 아까 탕 속에서 느꼈던 감정이 더 제 마음속을 기대로 가득 차게 합니다.
#CU 아주머니(정우어머니)
글을 다 읽고, 댓글 달고 보니 어느덧 아침이 와서 씻고 찜질방을 나왔습니다. 방화 11복지관이 어떤 곳일까 궁금해서 그 근처 식당도 있겠지 하고 찾으러 나갔습니다. 저는 길을 찾을 때 카카오 맵 앱을 사용합니다. 지도에서 보니 1km 정도 나왔는데 아마 장거리로 나온듯 합니다. 일단 길을 몰라서 그 길 따라서 갔습니다.
한 이십분 쯤 걸었을 때, 제가 좋아하는 국밥집이 보였습니다. 기관을 찾아가기 전에 아침을 먹자고 생각했습니다. 좋아하는 국밥집 앞으로 횡단 보도를 건너 갔는데 정말 안타깝게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가고 싶었던 순대국 집
그래서 가까운 편의점을 가려고 했습니다. 편의점에는 고속 충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충전도 할 겸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편의점에 들어가니 고속 충전 시설이 없답니다. 지방에서는 다 있어서 있을 줄 알았는데 서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편의점도 다 똑같이 없어서 나왔습니다.
다른데 이동하다 태승 훼미리 아파트 3차 근처에 CU편의점을 들어갔습니다.
“아주머니 혹시 고속충전 할 수있을까요?”
“어떻하지? 우리 편의점에는 고속 충전기가 없긴한데, 괞찮으면 콘센트 있으니까 충전해줄게”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아주머니 덕분에 충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충전 할 시간에 편의점 도시락을 사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다먹고 나서 휴대폰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는 폰 충전이 얼마 안됬다고 더하고 가지 하며 신경 써주셨습니다. 신경 써주시는 아주머니가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소개도 하였습니다.
“괞찮습니다. 정말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방화 11 복지관에 실습생으로 왔습니다.”
“어? 저도 방화11복지관 많이가요. 저희 아들이 방화11복지관에 프로그램 참여하거든요”
“진짜요? 혹시 아드님 성함을 알 수 있을까요?”
“정우에요. 이번에 초등학교 4학년으로 복지관 텃밭인가? 그 프로그램을 한다고 들었어요 작년 겨울에도 하여서 이번에도 참여한다고 했어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우연찮게 정우 어머님을 만났습니다.
“이번에 참여하는데 우리 정우 잘 부탁해요”
“네 정우만나게 되면 인사를 해야겠네요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손님이 와서 중간에 편의점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비록 같은 프로그램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친구야 놀자 골목야영이었는데, 정우는 텃밭 키우기 같은 것을 하나봅니다. 친절하게 대해주신 아주머니, 방화 11복지관에 자주 들리시는 어머님이셨습니다. 휴대폰 충전 시켜주시고,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곳이 방화 11복지관입니다!"
#면접
편의점을 나와 카카오톡을 보니 혜진선생님이 열시 오십분에 개화산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저희가 헤멜수도 있을 것 같아 같이 개화산역에서 다같이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개화산역으로 다시 갔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미리 갔습니다.
지하철 안에는 다행히 원 모양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편히 앉아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노트북으로 카페를 들어가서 새벽에 봤던 면접내용을 더 보고, 같이 할 동료들 자기소개서를 봤습니다. 그러던 중 권대익 선생님의 단체 카톡을 받아서 김포공항에 열시 오십분 까지 다같이 모이자고 했습니다.
김포공항으로가서 자기 소개서로만 보던 동료들을 직접 보니 어색했습니다. 각자 소개는 하였는데, 소개해도 어색했습니다. 많이 친해지고 싶습니다. 꼭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멀리서 서울 온 이유도 그런 이유도 있습니다.
개화산역에 다같이 내려서 1번출구로 나갔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아이들이 역 앞에서 실습생들의 이름이 새겨진 알록달록 종이를 가져나와 환영을 하였습니다. 어색하게 나온 기분이 얼떨떨한 연애인 기분으로 바꼈습니다.
글에서만 보던 아이들 정말 활발했습니다. 오히려 어색한건 저였습니다. 그래도 용기내어 제 이름표를 들고 있는 아이에게 갔습니다.
“친구는 이름이 뭐에요?”
“저는 건희에요 남건희”
“아 건희구나! 그럼 건희가 선생님 안내해줄래요? 길을 잘몰라서”
건희는 네 하더니 먼저 갔습니다. 저는 같이 가는 줄 알았는데 너무 빨리 뛰어서 뒤쳐졌습니다, 마침 권대익 선생님이 이제 가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뒤에서 갔습니다. 그리고 한명의 친구를 또 봤습니다. 제 이름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친구는 이름이 뭐에요?”
“저는 김율이에요”
하면서 뛰어갔습니다. 제가 같이 할 건희,율 어쩜 저렇게 빨리 뛰는지 체력이 강해 좋습니다. 그런데 개화산역에서 건희,율 따라가니 금방 복지관이 보였습니다. 혼자서 지도보고 찾을 때는 찾지 못하였는데 도심 속에 자연과 어울러져 있는 복지관 이뻤습니다. 꼭 동화 속에 하나의 성 같았습니다.
복지관에 들어서니 정연 팀별로 방을 지정해 주었습니다. 저랑 지연 선생님도 같은 방에서 들어 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정연,건희,지우,하은,찬별,태혁,율 메뉴판을 보여주며 빨리 음료수를 시키라고 재촉합니다.
“면접관 선생님들 저는 아이스 믹스커피 부탁합니다!”
“어? 아이스는 없는데요?”
“이렇게 더운데 아이스가 아니라 뜨거운 커피에요?”
“아, 잠시만 기다리세요”
지우,하은,율 갑자기 세 명이 뛰쳐나갑니다. 그러더니 곧 바로 얼음 동동 띄운 커피를 가져 옵니다. 즉석에서 만든 지우,하은,율 고맙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아이들에 면접 신청서를 봅니다. 면접하기 전에 빨리 아이들 얼굴과 특징을 조금이라도 보려고 애썼습니다.
아이스 커피 타고 있는 지우,하은,율
동물을 좋아하는 정연, 글 짓는 것을 좋아하는 활발한 건희, 수영장을 꼭 가야한다는 지우, 그림그리기와 만들기를 좋아하는 하은, 체육 수학 미술을 좋아하는 찬별, 그림그리기와 카드게임을 잘하는 태혁, 태혁이랑 노는것을 좋아하고 똑같이 카드게임 잘하는 율, 정말 하나하나 좋은 장점을 가진 면접관 입니다.
저는 첫 번째로 면접에 참여하였습니다. 들어서자마자 긴장한 상태로 들어갔습니다. 막상 면접관을 마주하니 정말 굳었습니다. 티를 안내려고 일부러 답을 할 때 큰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강원도 철암에 가서 보고 배운것은 무엇인가요?”
“이곳의 지원을 하게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좋아하는 놀이를 많이 알고 있나요?”
“사람답게 사회를 만드는 것은 어떤것인가요?”
“좋아하는 동물은?”
“돌고래는 포유류인가요? 어류인가요?”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역시 면접관인지, 예상했던 질문은 몇개 봤는데 추가질문에서도 당황했던 질문이 몇개 있었습니다.
그리고 골목 놀이터, 1박2일 야영을 함께 할 선생님을 직접 선발 하는 것 큰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주체성이 살아나서 좋았습니다.
면접을 끝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연 선생님과 저는 ‘떨어지면 어떡해하지?’ 이야기하고 ‘꼭 붙었으면 좋겠다’ 서로 격려 지지 했습니다. 정연,건희,지우,하은,찬별,태혁,율 끝나고 합격 통보를 하는데 정말 조마조마 했습니다. 하나,둘,셋 하며 합격입니다! 하는데 긴장이 풀리는 순간입니다.
합격 하기 전 면접관님 편지
#소풍
다같이 점심을 먹으려고 방화복지관을 나왔습니다. 지연 선생님과 저는 가방을 사무실에 놓고 오냐고 늦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건희,지우 저희를 기다려 주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건희, 지우 따라서 놀이터로 향했는데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정연, 하은, 찬별, 태혁, 율 그리고 음식을 만들어주신 어머님들, 음식이 있었습니다.
김밥과 유부초밥, 떡꼬치, 김치, 컵라면, 빵, 수박까지 다양하게 준비해주셨습니다. 함께 먹으니 정말 맛납니다. 음식도 정말 정성스레 준비해주셔서 정말 풍성한 점심입니다. 언제 이렇게 먹어봤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떡꼬치는 정말 초등학교 이후로 한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추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김밥, 유부초밥 직접 싸오신거라서 정말 맛납니다. 라면과 김치 같이 먹으니 환상조합입니다. 후식으로 빵도 먹고 수박을 먹으니 배가 찼습니다.
아이들이 점심을 다 먹고 아이들은 놀이터에 나가서 놉니다.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저렇게 놀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치지 않게 놀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율 어머님. 맞는 것 같습니다. 뛰어서 즐겁게 놀되 다치지 말아야겠습니다.
음식을 준비해주신 어머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이렇게 믿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하겠습니다.
방화 소풍 점심 사진
강점
정연- 면접 하기 전, 방 안내를 해주는데 헷갈리지 않도록 안내를 잘해줍니다. 그리고 일이 있어서 나갔는데 갈 때도 인사를 잘합니다.
건희- 모든 활동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임하고, 활동할 때, 주변 사람한테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배려심도 깊습니다.
지우-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깊습니다. 선생님들이 늦게 나와서 길을 못 찾을까봐 늦게까지 기다려 줍니다.
하은- 선생님들과 친해지려고 많이 애씁니다. 지연 선생님한테도 계속 손가락으로 토끼 표시 하는데 정말 선생님들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정말 글씨를 이쁘게 잘씁니다. 홍보를 만든 종이를 이쁘게 썼습니다.
찬별- 정말 남들이 보지못하는 중요한 부분을 잘 봅니다. 면접에서 강원도 철암에 가서 보고 느낀 것을 말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저한테는 정말 특별한 질문 이었습니다.
태혁- 친구와 잘 놉니다. 특히 율 과 함께 잘 놉니다. 그리고 배려심도 많습니다. 면접에서 선생님이 틀리니까 일부러 답도 잘 알려줍니다.
율- 정말 말을 잘 듣습니다. 무조건 어머니한테 해도 되는지 여쭤보고 행동합니다. 이번 소풍때도 놀러 갈때나, 화장실 갈때도 물어봤습니다.
#워크숍과 김세진 선생님
음식을 다먹고는 정리는 깔끔히 합니다. 혹시 정리 하는 과정에서 직접 도와드릴 것이 없나 물어보고 최대한 많이 도와드렸습니다. 다 치우고 나서는 이제 혜진 선생님을 따라서 지연 선생님하고 실습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아는 것이 없어서 최대한 많이 물어봤습니다.
그만큼 이 실습을 저는 잘하고 싶습니다. 못하더라도 할 수 있는데까지 하고 싶습니다. 일정 조정하고 과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진행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일정을 조절하는데 정말 혜진선생님이 바쁘신 것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실습생을 위해서 시간 내주시는 모습에 정말 존경합니다. 최고의 슈퍼바이저 선생님을 만난 것 같습니다.
친구야 놀자 팀 워크숍을 다하니 이제는 단체로 모여서 합동연수 팁을 듣습니다. 우리 방화팀이 합동연수 때 정말 해야할 것은 끝까지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일이 선생님들한테 묻지 않아도 알아서 할 수 있게 머리에는 5G 까지 탑재해서 다 외워야 하겠습니다.
합동 연수때 필수인 노래는 정말 하루종일 들어야 겠습니다. 과제가 아닌 정말 나를 위해서라도 힘들어서 지칠 때 노래만 들어도 힘이나는 이 복지단 노래들을 외워서 FEEL을 충만하게 해야겠습니다.
합동연수 팁을 다듣고는 드디어 사회복지 사무소 구슬꿰는 실을 운영하시는 김세진 선생님 특강이 있었습니다. 김세진 선생님은 사회복지로 활동하신지 벌써 18년째, 한마디로 분야에서 베테랑 이십니다. 사회사업으로만 10년째 하십니다.
그리고 정보원과 함께 하신다는 김세진 선생님, 정보원은 1996년쯤 시작해서 한덕연 선생님이 의미있고 뜻있게 사업하려고 시작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사업을 할 수있게 도와주는 책이 바로 「복지요결」 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하는 사업 바로 단기사업입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단기 사업을 하려면 복지현장과,시설현장에서 사회사업을 뜻있게 하는 사람, 이론과 실천 이것을 적용할 인재가 필요합니다. 그것을 훈련하는 게 지금 제가 하는 친구야놀자 골목야영 사업입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에 대해 이 분야에대해 정말 많이 생각하신다는 것을 특강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는 정책이 아닌 실습자를 양성해야하며, 공무원도 필요하지만 민간 사업도 약자 곁에서 할 수 있는 사회사업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주셨습니다.
강조해시는 내용 두가지는
첫 번째, 요즘 학생들은 현장 안간답니다. 그래서 위기입니다. 그래서 그 위기를 벗어나려면 의미있는 일이 필요하답니다. 그것은 누군가 해야합니다. 그게 사회사업가 입니다.
두 번째, 실습자원봉사자가 체험수준 밖에 안되는 이 사회복지 길이 정말 사회사업으로 변해야 하겠습니다.
이 사회사업을 하게되면 정말하고싶은 마음과 불사르겠다는 마음이 들정도라고 하시니 정말 제가 필요하겠구나 생각이듭니다.
김세진 선생님이 말씀하시다가 질문을 하나 던졌습니다.
“사회사업가는 잘 도와야하는데, 잘 돕는 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
다시 물으십니다.
“잘 돕는 것은 무엇인가요?”
정말 정적이 부끄러웠습니다. 저도 말하고 싶었지만 어벙벙해서 말을 못했습니다. 답은 결국 복지요결에 있었습니다. 잘도울려면 사회사업가는 사람을 사람답게 주체성있게 해야한답니다. 그게 잘 돕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질문해서 얻은 답은 그것입니다. ‘정보를 주어라’ 아이들은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체성있게 하려면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필요한게 정보입니다. 그래서 정보도 주며 제 의견도 제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합을 이뤄야 하겠습니다. 그게 잘묻는 것이랍니다. 정말 중요한 걸 들었습니다.
김세진 선생님은 사회사업을 하는데 중요한 키워드 네 가지를 알려주셨습니다.
첫 번째 실천입니다.
두 번째 공부입니다.
세 번째 기록입니다.
네 번째 잘 노는 것입니다.
공부 함에 있어서는 선행연구 그리고 글을 많이 읽어야 겠습니다. 그리고 기록함에 있어서는 하루업무마치고, 소감을 써야 합니다. 짧아도 괜찮습니다. 모방해도 괞찮습니다. 글을쓰는 것도 모방에서 부터 시작한답니다. 수정하며 잘 다듬습니다.
이렇게 하면 남는 시간이 절대 없습니다. 정리하고 기록하는 훈련을 해야하겠습니다. 그리고 잘 노는 것에는 혼자말고, 여럿이 놀면 좋답니다. 그 속에서는 관계의 어려움이 반드시 존재 할텐데 그것을 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균형있게 잘 놀야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와닿은 말씀이 있습니다. 친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아니면 얼만큼이 잘 친해진건가 생각해보면 그것의 기준은 없습니다. 그런거에는 관심이 없답니다. 단지 인격적 만남 그것에는 관심이 있답니다.
인격적 만남은 말그대로 사람의 격을 생각해 만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사람답게 주체성 있게 인격적 관계를 맺어야 하겠습니다.
일정 알려주시는 혜진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특강해주신 김세진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특강이 끝나고 가려고 짐을 챙기고 나가는데 동료들과 선생님이 나와주셔서 인사해시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저 먼저 가서 저는 죄송했는데, 직접 나와주셔서 인사하는데 정말 이런 인사를 받아도 되는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복지관을 나와서 뛰어 갔습니다. 다행히 오분 차이로 지하철을 타서 잘 갔습니다. 집 도착 하니 이번 면접을 한 이 일정이 저에게 소중한 여행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동료들 선생님들 다음에 또 인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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