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청사포 몽돌해변
 
 2017년 1월9일 청사포 몽돌해변
 
해운대 몽돌해변, 30년 만에 베일벗다
53사단 청사포 소초 뒤편, 길이 250m 폭 30m 분포, 폐선부지 철조망 철거 중 발견
 
청사포에 숨어 있던 비밀의 해변이 3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운대구는 지난 2016.12월 22일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미포~청사포) 구간을 답사하다가 육군 제53사단 소초 아래 민간인 출입 금지구역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몽돌(자갈) 해변을 발견했다.
몽돌 해변은 길이 250m에 폭 30m가량이다. 이곳은 1985년 10월 청사포 간첩선 침투사건을 계기로 철책이 설치되면서 30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된 상태다.
해운대구와 53사단의 합의에 따라 내년 7월께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의 철책이 철거되면 누구나 몽돌 해변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미포~청사포 폐선부지와도 50m 거리여서 접근성이 좋다. 멀리 오륙도가 보이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해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와 함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치도 높다. 철책 철거가 끝나면 해운대구가 관리를 맡게 되는데 구는 몽돌 해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유지할 예정이다. 내년 폐선부지 철책 공사에 발맞춰 몽돌 해변의 이름 공모에도 나선다.
해운대구청장은 새로 발견된 해수욕장은 미포~청사포 폐선부지와 함께 자연 그대로의 관광지로 지켜나갈 것이라며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이 전통적인 이름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면 몽돌 해변의 이름은 시민의 뜻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해운대신문 2017.1.9, 국제신문 2016년 12월 23일자 인용> 
 
청사포 토박이 분들은 존재를 알고 있었고 동해남부선 열차를 타고 가다 보면 숲이 앙상해 지는 겨울철에는 보일 수도 있었겠지요. 저도 '70년대 중반 해운대 청사포고개에서 보초서던 군 시절에 가 본 기억이 납니다.
 
2020 청사포 몽돌해변
 
2021년 청사포 몽돌해안 내려가는 길
 
2022년 청사포와 몽돌해변 안내판
 
2024년 청사포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몽돌해변
 
2024년 중앙에 청사포역이 보이고 멀리 태종대, 오륙도, 이기대,  달맞이 언덕아래 해월전망대도 보인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2019
 
2025년 가까이서 부터 다릿돌전망대, 청사포역, 몽돌해변, 해월전망대가 보인다. 멀리 태종대, 오륙도, 이기대 도 보인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