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금) <독일의 문학과 교육>특강
2차 강의 (파우스트, 전동열 교수님)
사회: 최광기 선생님
장소: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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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강의가 열리는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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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정 중에도 함께 해주신 미술해설가 윤운중 선생님과 초록생각님 내외분. 강의전에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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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기 선생님의 사회와 조기숙 교수님의 인사말로 특강의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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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독일인가? 한독포럼의 개최 이유를 설명하시는 조기숙 교수님(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장)
한독 주니어포럼에도 많은 한국 학생들의 참여를 바라고 계신다고 합니다.
참고 기사 <독일 7선 의원, 하르트무트 코쉬크 대표 인터뷰>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7/18/14871730.html?cloc=olink|artic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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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꽉찬 강의실. 쉽지 않은 주제지만 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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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열 교수님의 파우스트 강의 시작합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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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하신 책은 전동열 교수님의 은사이신 김수용 교수님께서 번역하신 파우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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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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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시대를 뛰어넘어 2014년 여름, 한국에서 파우스트를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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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출가 페터 슈타인이 2000년 여름, 하노버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완판본을 역사상 최초로 공연
총예산 3,000만 마르크(약 180억)
공연시간만 21시간이나 걸렸다고 하는 대작 파우스트(Faust)
그 감동을 교수님 강의를 통해 전달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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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들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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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말씀 한마디 한마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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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스토리, 저절로 손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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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으로 깊이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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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요한 볼프강 폰 괴테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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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의 열의도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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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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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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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금세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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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강의 막바지 문답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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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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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궁금했던 질문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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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지만 괴테의 파우스트를 압축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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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까지 문답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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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시간이 아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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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의의 막이 내립니다.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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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감사합니다.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책을 읽어 볼 용기가 생깁니다.
독일 문학과 인문학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
"추구"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긴 것 같습니다.
가장 낯선 것과 마주할 수 있고 언젠가 익숙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공부해 나가겠습니다.
첫댓글 오닥님 사진 실력과 내공이 돋보이는 후기네요.^^
역쉬!
몬하는게 읍는 우리 오닥늼!
머쪄요~~~^^
으악 오닥샘 폭풍감사요! 세상에 뭔 의사가 일케 깨알같이 인문학적 소양이 높냐고요?
헉............... 다음에도 또 그 다음에도 멋진 후기 부탁드려요. 파우스트를 정독하고픈(가능할까?) 욕망이 꿈틀꿈틀 거리게 만드는 후기입니다.
귀가시간에 쫒겨서 끝까지 있지 못 한게 너무 아쉽네요
오닥님, 사진 배우신 모양입니다. 아니면 카메라가 좋았나요? ㅎㅎ 멋진 사진과 시적인 표현 같은 후기 좋아요 ^^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네요^^오닥샘을 꼭 장가 보내자~~~ㅎ
부끄럽습니다. 막 찍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