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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온전케 하시는 성령 (겔 37장 7-10)
성경본문: 에스겔 37: 7~10
7.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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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 1-11
○ 성령 안에서의 삶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마11:29, 갈2:19, 롬5:21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6:4, 고전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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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며 확신하며: 생명을 온전케 하시는 성령 (겔 37: 7-10)
오늘은 성령 강림주일입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무리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함께 모여 기도하던 중 오순절에 성령 임재의 체험을 하였습니다. 성령이 저들 위에 임하시면서 저들은 놀랍게 변화되었습니다. 저들은 무엇보다도 하느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계획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그가 당하신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저들 가운데 오시면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느님의 역사하심을 깨닫게 되었고, 그 역사를 따라 인간이 구원함을 받아 영생에 이르게 될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죄와 죽음의 지배 아래서 신음하며 고난 당하던 삶에서 자유함을 얻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되었음을 알게 되면서 저들은 기쁨과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저들 속에 오시면서 저들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저들에게 임재하시면서 이룩한 변화는 성장과 발전을 의미합니다. 비겁하던 자들이 용감하게 되었고, 무지하던 자들이 하느님의 구원의 비밀을 깨닫게 되었으며, 하느님 나라와 영생에 대하여 확신을 갖게 되었기에 이것은 분명한 성장이며 발전이며 진보입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이런 성령의 역사하심을 살피고 오늘도 우리가운데 오셔서 역사하시는 성령을 힘입어 더욱 성숙한 믿음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생명의 근본인 하느님의 영
오늘 읽어 드린 에스겔서 말씀은 마른 뼈 골짜기 환상으로, 마른 뼈가 널려 있는 골짜기에서 예언자가 하느님의 명령을 받아 외치자 마른 뼈들이 맞추어져 골격을 이루었고, 거기에 살이 입혀지고 마침내 생기가 불어오면서 살아 움직이는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마른 뼈와 같이 되어버린 이스라엘 민족이 하느님의 영에 의하여 살아 움직이는 군대와 같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었습니다.
14절에 "내가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서 너희가 살 수 있게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영인 성령이 저들 속에 들어오실 때 비로소 살아 움직이는 진정한 생명체가 됨을 뜻합니다.
창세기 2장에 보면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흙으로 빚으신 다음 생기를 불어 넣으셨습니다. 인간의 생명은 하느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살아 움직이는 것임을 뜻합니다. 바람과 같은 하느님의 영이 우리 속에 드나들면서 우리의 생명은 유지되고 성장합니다. 하느님의 영 즉 성령은 우리의 생명을 근본적으로 받쳐주는 힘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떠나가시면 우리의 생명은 무너지고 말게 됩니다. 성경에서는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다음부터 죽음이 인간을 지배하기 시작하였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생명의 근본인 하느님의 영이 우리를 떠나셨음을 뜻합니다.
하느님의 영이 떠난 후에도 육체적 생명은 여전히 숨쉬고 잘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는 하느님의 영이 떠나심으로 맞이한 죽음이 무엇인지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이 무엇임을 올바로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
인간은 처음부터 완제품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점진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서 완성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느님의 영이 계속 우리 속에 역사하시므로 우리의 생명은 완성에 이를 수 있습니다. 성령은 바로 우리의 생명을 완성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는 근본적인 힘입니다. 그런데 죄로 말미암아 이 성령의 역사가 중단되면서 우리는 완성에 이를 수 있는 힘을 잃어버렸습니다. 인간은 자라다가 중도에 성장이 멈추어 버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죽음입니다. 자동차 공장 생산라인에서 부품들이 차례대로 조립되어서 마침내 완성된 자동차가 굴러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기가 나가면서 생산라인이 멈추어버리면 조립되다 만 제품들은 미완성 제품으로 쓸모가 없어지게 됩니다.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인간은 마치 조립되다가 멈추어버린 자동차와 같아서 미완성 상태이며 따라서 아무 쓸모가 없는 죽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은 불완전하고 나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싸우고 죽이고 욕심 부려 많이 가지므로 모든 세계가 함께 살 수 없게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의 육체는 불완전하여 병들고 고장나며 상처받기 쉽습니다. 우리의 능력은 한계가 있고 많은 제약 속에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모든 현상이 지금 우리가 미완성 상태에 있음을 지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 타락하게 된 것도 결국은 불완전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생명을 완성으로 이끄시는 성령
하느님께서는 이런 인간을 구원하여 완성하시고자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그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인간의 죄를 대속하고 막혔던 담을 헐어 성령의 바람이 불어올 수 있게 만드셨습니다. 이 성령의 바람이 오순절에 제자들과 함께 사람들 가운데 불어오면서 저들이 새로운 생명의 힘을 얻게 되었고, 그 힘으로 변화와 성장을 이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들은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크게 변화를 체험하였습니다. 로마서 8장 말씀에 보면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해방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결코 단죄 받는 일이 없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나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롬 8:1-2 (공동번역)
그러므로 더 이상 우리는 육체의 삶에만 매어 있는 자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까지 자랄 수 있는 해방된 존재,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지각을 새롭게 하시고 우리의 시야를 넓혀서 영의 세계를 바라보게 하십니다. 죄 때문에 막혀 있었던 영의 세계를 이제는 우리로 알게 하시고 소망을 갖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면 우리는 마침내 영생에 이르게 됩니다.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에 속한 것을 생각하나,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 육신에 속한 생각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속한 생각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롬 8:5-6
육신을 따라 산다는 것은 성령께서 열어 보이시는 영원한 세계를 믿지 않고 보지 못하기 때문에 육신의 죽음으로 끝나는 이 땅의 삶만을 생각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 결과는 죽음과 절망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그가 깨우치시는 영원한 세계를 소망하면서 살고 그 삶을 향해 성장하기 때문에 그 결과는 생명이며 평화입니다.
탄식으로 대신 간구하시는 성령
그러나 성령께서 우리 속에 생명의 힘을 불어넣으시지만 불완전한 데다가 죄까지 지은 인간이기에 성령이 이끄시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하기까지는 너무나 먼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위해서 기도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도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롬 8:26
성령께서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는 까닭은 우리가 너무 약하기 때문입니다. 영적 능력이 너무 미약한 인간들을 완성의 단계까지 끌어올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너무 낮은 데 있고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표는 너무 높은 데 있기에 이 사명을 이루실 성령께서 탄식하며 기도하실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산상설교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러므로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완전하라"(마 5:48)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먼 목표가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의 완전하심에 이를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거기까지 끌어올리고자 하셨고, 성령께서 이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며 생명의 힘을 더하여 주고 계십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평화와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덕목들은 사실상 완성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것들이지 지금 불완전한 삶에서는 좀처럼 갖기 어려운 것들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오히려 그 반대편에 더 가깝습니다. 음행과 더러움과 방탕과 우상 숭배와 마술과 원수 맺음과 다툼과 시기와 분노와 이기심과 분열과 분파와 질투와 술취함과 흥청거리는 연회와 같은 육체의 욕망을 따르는 삶에 익숙하여 있습니다. 이 육체의 욕망에서 성령의 열매에 이르기까지는 너무나 먼 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나 그 거리가 멀면 성령께서 탄식하시며 기도하실 정도이겠습니까?
놀라운 생명의 힘
그러나 낙심하지 말 것은 성령께서 주시는 생명의 힘은 크고 놀라워서 우리를 날마다 새롭게 하며 자라게 하십니다. 로마서 8장에 보면 성령께서 주시는 생명의 힘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곤고입니까, 핍박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협입니까, 또는 칼입니까?”
이 세상에 있는 어떤 위협적인 세력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성령께서 우리 속에 주시는 생명의 힘은 강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적 세계에 있는 위협적인 세력들도 우리를 끊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들도, 권세자들도, 현재일도, 장래일도, 능력도, 높음도, 깊음도,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롬 8:38-39
성령께서 우리 속에 부어 주시는 생명의 능력은 크고 놀라운 것입니다. 우리가 이 능력을 속에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두려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
모든 생명을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
그러나 성령께서 주시는 생명의 힘은 개별적인 것임과 동시에 공동체적인 힘입니다. 성령께서는 뿔뿔이 모래알처럼 흩어져 버린 생명들을 하나로 엮어 큰 몸을 이루심으로 그 생명이 유지되고 자라게 하십니다. 우리 몸에 10조개의 세포가 있지만 그 세포가 하나씩 떨어져 나온다면 세포 자체의 생명도 시들지만 동시에 몸 전체가 병들게 될 것입니다. 개개의 세포가 건강할 뿐 아니라 그것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조직되고 연결될 때 전체 몸이 건강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인간 개개인이 변화되어 새로운 생명으로 자라게 되지만 그러나 그 생명들이 계속 자라려면 한 몸을 이루어야 합니다. 즉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의 한 지체가 될 때 그 생명의 힘은 계속 발휘되면서 자라고 마침내 완성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몸을 떠나서 구원은 없습니다. 구원은 몸을 이루는 과정이고 그 몸이 완성되면 하느님 나라가 되는 것이기에 몸을 떠나서 개인이 구원을 받을 길은 없습니다.
이 땅의 교회들은 마지막 때에 이루어질 하느님 나라의 축소판 혹은 모형이라고 하겠습니다. 교회에 함께 모여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성만찬을 행하며 성도의 교제를 활성화하면서 섬김을 일상화하는 일은 하느님 나라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개인의 영성을 위해 우리가 수도원이나 기도원이 필요하지만, 진정한 영적 성장은 다른 사람과 만나며 사랑하는 가운데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동떨어진 나만의 영성은 반쪽에 불과합니다. 내 영성이 깊어질수록 타인과 만나며 사랑하며 연합하며 일치를 이루어 가는 일에 앞장서게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개인의 생명을 완성하실 뿐 아니라 완성된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하느님의 나라를 이루도록 역사하신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께서는 인간의 생명을 온전케 하시기 위하여 오늘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생명,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신 생명을 성령께서 완성에 이르도록 우리를 이끌고 계십니다. 그가 주시는 생명의 힘은 크고 강하여 능히 이 땅의 모든 역경과 장애를 뚫고 나갈 수 있습니다.
이제 죽음에 막혀 있던 인간의 생명이 영원한 생명에 이를 수 있음을 믿게 하시고, 여기에 이르도록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날마다 새로워지며 점점 더 자라서 완성에 이르시는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 처| 유경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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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마른 뼈들아 일어나라(겔37:1-28)
성경본문:에스겔 37:1~28(13절) / 찬송 172장-빈들에 마른 풀같이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14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16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18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19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취하여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20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무리의 목전에서 손에 잡고
21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간바 열국에서 취하며 그 사면에서 모아서 그 고토로 돌아가게 하고
22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로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찌라
23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케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4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에게 다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행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25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 열조가 거하던 땅에 그들이 거하되 그들과 그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 거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 왕이 되리라
26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케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27 내 처소가 그들의 가운데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8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있으리니 열국이 나를 이스라엘을 거룩케 하는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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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가장 큰 고통은 미래를 빼앗겨버린 것입니다. 마른 뼈 골짜기는 생명이 없고 미래가 없는 절망의 땅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 그 곳에는 미래가 회복됩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이루어 가실 미래는 어떤 모습입니까?
마른 뼈가 일어섭니다
골짜기에는 뼈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 곳은 생명의 기운이 전혀 없는 땅, 소망이 사라진 땅, 미래를 빼앗긴 집단적 죽음의 땅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은 무너지고 성전은 불탔으며 하나님의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와서 절망에 절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포로들은 공동체적인 절망 속에서 바짝 마른 뼈가 되어버렸습니다. 병든 정도가 아니라, 아예 죽어서 말라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그 절망의 땅에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에스겔에게 마른 뼈를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도록 명하십니다. 뼈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었을 때 마른 뼈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생기를 향하여 말씀이 선포되었을 때 뼈들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마른 뼈로 가득했던 죽음의 골짜기는 이제 하나님의 정예 군사들이 집결한 주둔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한 절망을 완전한 소망으로 바꿉니다. 절망과 죽음의 그림자가 있는 곳, 미래가 사라진 곳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면 그 곳은 강력한 군대의 주둔지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죽음이나 절망은 있을 수 없습니다. 무덤과 같은 땅에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말씀 앞에 서십시오. 마른 뼈가 군대로 바뀌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분열된 나라가 일어섭니다
이스라엘은 남북이 갈라지고, 우상을 숭배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착취했었습니다. 음행의 죄에 중독 되어 있었습니다. 지도자들은 공동체적 운명보다는 개인적 영달에 집착했습니다.이들이 이렇게 타락하고 멸망했을때,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막대기 두개를 붙이게 하심으로 통일 이스라엘에 대한 회복의 약속을 주십니다. 그 나라는 한 임금이 다스리는 하나의 나라, 더 이상 우상을 숭배하지 않는 정결한 나라, 선한 목자가 다스리는 나라, 하나님의 성소가 영원토록 함께하는 나라가 된다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마른 뼈가 군대로 일어선 그 땅은 이제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사상적 배교의 북쪽과 윤리적 배교의 남쪽으로 나뉜 한반도 역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설 때 새롭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 나라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통일 되고, 음란과 우상이 사라지며, 다윗과 같은 목자가 지도자로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지금은 비록 강대국의 포로와 같은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말씀 선포를 통해 하나님의 생기가 이 땅에 불어오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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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말씀 & 능력
성경 말씀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뜻이 담긴 생명의 말씀, 능력의 말씀이다.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살아 역사하는 놀라운 생명이며 하나님의 능력이다.
성경은 반대하는 모든 것을 정복하는 능력을 가진 생명체다.
하나님 말씀은 자체에 엄청난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동력과 생명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창조적인 위대한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룩한 말씀이며, 약속과 생명과 능력이 있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교회를 지탱하는 힘이며, 신앙의 힘, 마음의 양식, 영성생활의 깨끗하고 마르지 않는 샘이 되는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교회에 대해서는 지탱과 능력(能力)이 되고, 교회의 자녀들에게는 신앙의 힘, 마음의 양식, 영성(靈性) 생활의 깨끗하고 마르지 않는 샘이 되는 힘과 능력을 간직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권능으로 충만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권세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과 기적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과 축복의 원천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을 발휘하며, 강한 힘을 지닌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다.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며 권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위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더러움을 제거하는 정화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듣는 사람의 마음속에 깨닫게 하는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만물을 창조하는 힘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만사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기적을 일으키고, 죽어가는 것을 살려내는 생명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자체 안에 창조의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하신 일을 스스로 이루는 하나님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고통과 질병과 근심과 걱정을 씻어 제거하는 능력이요, 죄(罪)를 멸하는 능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사물과 생물을 창조하고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 생활의 순수하고도 영구적인 원천이 되는 힘과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대하는 모든 것은 정복하는 능력을 가진 생명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받는 사람에게 위로와 기쁨과 만족을 주는 능력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약동하는 능력이다. 생명력 있는 능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새 창조의 능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새로운 존재를 형성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을 창조하는 놀라운 능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화를 이루는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다이나마이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의 모든 죄악을 끊고, 승리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능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생명을 창조하는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힘을 내장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고, 살아있으며, 활동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외부의 강제나 가르침 없이도 스스로 그 내용대로 믿게 하는 힘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주를 움직이는 능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위대한 힘이요, 능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 회복의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자체로 능력이며, 신비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전능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죄를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죽음을 정복하는 부활의 권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권능, 살리는 권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적인 위대한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회복의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은 무한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 생명의 능력이 있다.
출처 : 시카고 드림교회 http://dreamchurch.co.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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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골짜기의 형편이 어떠하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어떻게 변화됩니까(1~10절)? 이 환상의 의미가 무엇입니까(11~14절)?
2. 하나님이 무엇을 명하십니까(16~17절)? 이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나라의 모습이 어떠합니까(21~28절)?
3.나는 말씀 없는 마른 뼈입니까? 아니면 말씀을 들은 강한 군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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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아버지,
차가운 겨울 아침에도 식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갑니다.
제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 하나님의 군대로 힘 있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제껏 이기심과 욕심에 사로잡혀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돌이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 세상에서 큰 자가 아닌 천국에서 큰 자가 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