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을 찾아서! 2015. 5. 27 (금)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지만, 봄은 저만치 가버린것 같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오늘도 30도를 오르내리는 날, 울산교육삼락회 회원들은 전반기 문화탐방을 겸해서 황매산국립공원을 찾아갔다.
황매산국립공원매표소는 합천군 가화면 둔내리 319
* 오고 간길 : 울산출발 (07:00) - 언양- 남해고속- 함안 월촌 - 의령 - 합천-황매산(덕만주차장P)- 자유탐방-우포늪- 울산
황매산 철쭉군락지에 가려면 (8) 지점인 오토캠핑주차장이나, 은행나무주차장에 주차해야 바로 군락지로 갈 수 있는데, (1) 덕만주차장이 있는 매표소에서 대형버스는 통제되어 올라가지 못했다.
황매산 정상까지 가려면 5.4km, 철쭉군락지까지는 3.3km를 걸어야 하기에 모두 포기하고 계곡이나 가까운 숲, 박덤 기슭에 자리잡은 법연사 탐방 했다.
황매산 철쭉군락지까지 가지않아도
덕만주차장에서 닭벼슬바위- 모산재 - 득도바위- 순결바위- 덕만주차장으로 탐방했어도 좋았을 것을......
황매산(黃梅山 1,108m)은 소백산맥에 속하는 고봉이고,8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모산재 767m 는 합천 8경에 속하는 재이다. 그냥 온게 아쉽게 느껴집니다.
매표소에서 바라본 박덤 암벽이 첫눈에 들어온다.산기슭엔 절이있고, 법연사까지는 약 1km 지점이기에 쉽게 오를 수 있었다
절입구에 오니 불경소리가 들려오고 절 규모도 웅장하게 느껴졌다.
대웅전이 있는 바로 앞으로 금탑을 마음에 그리면서 사진에 담아봅니다.
언재나 용감한 YB등산동우회 회원들입니다. 일부는 다른 코스에서 탐방하고 있을 겁니다.
법연사를 내려와 박덤쪽으로 올라가니 바위밑에 돌문이 있어서 살며시 연니 불경소리가 들리고 산신굴이였다.
법연사를 탐방하고 계곡으로 내려와서 잠시쉬었다.
뒤로 보이는 바위가 순결바위이고 그너머엔 합천 8경에 속하는 모산재이다.
마음이 끌려서 다시 숲속 오솔길 따라 모산재로 올라갔다.
처음부터 법연사로 가지말고 (9)번 코스로 숲속 오솔길을 걸으면 주어진 시간내 철쭉군락지나 모산재를 탐방하고 올 수 있었다.
한참오르니 하산하는 회원들이 모산재까지 갔다온다고 뻥을 친다.
순결바위까지는 갔다온 것 같지만 ....................
모두 무사히 순결바위를 빠져나온것을 보면 믿어야 할까요?
순결바위는 부정한 사람이 바위틈을 지나가려면 바위가 쪼그라들어서 빠저나오지 못하기에 누군가는 걸려들었을 것아닌가?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일행과 함께 내려왔다.
점심은 산체정식인데 매우 만족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포늪
철새라고 백로 한 마리 보일 뿐 .............
우포늪 등나무쉼터에서 마지막회포를 풀면서 동호인들끼리 소주, 막걸리 안주는 토토로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황매산 철쭉군락지에서 분홍빛 철쭉이 끝없이 펼쳐진 광경도 모산재를 오르지 못하고 온것 아쉬움이 남을 것입니다.
울산으로 돌라오는 버스내에서 전상호회워님이 건강관리 특강 특히 생각하는 필라테스 요가 잘들었습니다. 회원님들 건강관리 잘해서 9988-231 합시다.
오늘 행사에 신경 써주신 임원진께 감사드립다. 오홍윤
첫댓글 먼 먼 타국에 있어도 오매뷸망 삼락행사!!! 황매산 풍경이 눈에 선 했습니다.
서양의 문화와 어머니 젖 가슴 같은 우리 대한 민국의 모습을 비교 할 순 없지만. . .
내내 그리웠습니다.
여행 잘 다녀왔나요?
해외여행 떠나기전 황매산찾아가다가 교통채ㅜㅇ으로 아쉽게 가지못하고 다른곳에 갔다고 했지요.
우리일행도 덕만주차장이 있는 매표소에서 대형차량통제되어서 주위에서 맴돌다 아쉬움만 간직하고 돌아왔습니다. 내년에 도전합시다.
청길님
비록 황매산 정상 모습은 담지 못했지만 법연사와 계곡 소벌늪을 다녀오심에 ...
오매불망 부럽습니다. 청길님의 자상하심과 정성을 가득담은 작품 잘 보았습니다.
수고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청길님! 이렇게 멋진 사진을 올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울산교육삼락회 춘계문화탐방 일지가 완성되었네요.
아름답고 귀한 좋은 사진들이 역사가 되겠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