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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76차 횃불투쟁
1. 싸울아비 구속투쟁 376일.
2. 춘몽의 리드로 횃불 76차 행진을 시작한다. 이남종 열사의 유지를 생각하면서 출발하기 전, 묵념하는 시간을 갖는다. 비에도 꺼지지 않는 횃불은 그야말로 횃불의 불씨다.
3. 비도 오고 메리스도 계속 확산 추세인지라 거리에는 지나가는 시민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명동의 잡화상들도 거의 자리를 펴지 않은 모습을 보니 이 부정한 정권이 만들어 내는 세상은 정말 살기 어렵고 힘든 나라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하루빨리 부정선거 사범, 박근혜를 끌어내리고 부정선거를 기획한 이명박을 구속해야 한다.
4. 2시간 가까운 행진을 마무리 하고 동화면세점 앞에 자리를 잡고 본집회를 시작한다.
5. 심**
지난 18대 대선은 명백한 부정선거다. 박근혜는 합법적 대통령이 아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투표지를 돌라달라고, 부정선거 사범은 당장 청와대에서 나오라고 외치고 있다.
18대 대선은 관건부정선거다. 심각한 개표부정까지 저질렀다. 유권자 3천7십만이 선거를 했다. 겨우 백만표 차의 박빙에서 전국 개표율 37.8%일때 ‘박근혜 당선유력’이 떴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가 공무원은 선거 중립의 의무가 있다. 국정원은 대통령 직속기관이다. 그런 국정원이 선거 기간 내내 야당후보 비방글을 올리고 여당후보 후원금을 내자고 독려했다는 것은 명백한 부정선거다.
국정원이 선거개입을 했다고 당락이 바뀌겠냐는 질문은 무의미하다. 여.야에 상관없이 민주주의 국가 국민이라면 부정선거를 응징해야 맞다.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다 할 줄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5천만 중에 3천7십만이 투표를 했고, 투표권을 빼앗겼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여기 있는 분들만이 부정선거를 외치고 투표권을 위해서 외치고 있다.
"부정선거 살인정권 박근혜는 퇴진하라" "세월호는 학살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대한민국에서 정의와 상식을 외치는 분들이 아직은 얼마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믿는다.
박근혜는 합법적 대통령이 아니고 또한 다까끼 마사오의 딸이다. 일왕에게 혈서로 맹세를 했고 독립군을 토벌하던 사람이다. 그런 자가 18년을 독재를 했고 또 그 딸이 청와대를 침탈했다. 이것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일이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이목소리가 광화문 전역에서 쩌렁쩌렁 울리는 날이 바로 박근혜가 퇴진하는 날이 될 것이다. 박근혜의 폐악성을 알려야 한다.
6. 아사달
오늘 광화문에서 3시에 대법관들 탄핵하라는 기자회견을 했다. 180일 안에 재판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380일째 시작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 거기에 서서 이런 고민을 했다. 저는 ‘역사교육바로세우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운동을 하는 사람이다. 운동은 정치와 다르다. 정치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 생각이 있으면 의원들을 규합을 하든, 본인이 발의를 하든, 법안을 내서 할 수 있다. 또 해야 하고. 운동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언제 바뀔지 난감할 때가 많다.
그런데 희망을 가지는 것은, 얼마전 광주와 대구를 다녀왔다. '친일인명사전 전국학교 보내기' 서명을 받기 위해서다. 광주는 여러분이 생각한 대로 되었고 대구는 어떨까? 대구 동성로에 가면 대구 백화점이 있고 200미터 내에 한일극장이 있다. 그곳에 자리를 잡았다. 4시간 반 정도 서명을 했다. 제가 집계한 바로는 광주의 절반을 했다. 하나의 희망인 것이다.
대구 동성로를 다니는 시민들은 젊다. 노인들은 거리에 나오지 않다. 우리가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 비오는 날에도 거리에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포기하거나 주저앉을 수 없다. 이번 대구 사례는 이렇게 생각한다. 제 고향이 선산이다. 구미 옆이다. 구미에 박정희 기념관 지어지고 있고 동상이 거창하게 만들어져 있다. 저도 고향에 가면 속이 탄다.
그 근원을 역사에서 찾아보자. 대구는 1910년에 국채보상운동이 있었고 1920년대에는 대한민국(조선) 역사의 유명한 공산주의자들이 거기서 나왔다. 박정희의 형, 박근혜의 친삼촌 박상희. 그자가 대구 10월 혁명의 주도자였다. 그리고 박상희의 친구가 황태성이다. 경북 상주 출신이다. 황태성은 박상희의 마누라도 만났고 친구의 10살 동생 박정희도 만났다. 30년대 가면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 '가자 나의 침실로.'의 저자, 저항시인 이상화가 있다. 40년대 해방이 되고 대구에 콜레라가 들어왔다. 미군정이 대구를 차단했다. 고립시켰다. 격리했다. 식량문제가 발생했다. 그렇지 않아도 미군정과 친일.일본 순사 등살에 못살겠는데 식량도 부족하다. 그 배경이 10월 혁명의 촉발이다. 대구 10월 혁명은 대구에서 그치지 않고 선산, 의성, 구미, 영천 등 대구 인근에 불을 다 질렀다. 이런 동네가 왜 친일파의 딸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모시고 있는가? 고민해야 된다.
역사는 오늘이고 내일의 모습이다. 대구와 경북에 그런 역사가 있었다고 하면 그 DNA는 오늘도 살아있다. 대구.경북 믿으시라. 대구.경북도 대한민국이다. 우리가 같이 가야 한다. 그 기억들 일깨워서 같이 가야 가는 먼 길을 성공할 수 있다.
우리 단체 이름이 '역사교육바로세우기시민네트워크'다. 역사교육이다. 김무성도 국회에서 역사교실을 만들어 자기 딴에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고 한다. 김무성의 입에서 최근에 나온 말을 아는가? 국어와 국사가 아니다. ‘국어를 포함해서 역사의 국정교과서를 만들겠다.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했다. 왜 ‘역사’인가? ‘국사’다. 역사는 세계사를 포함한다. 서양사, 미국사, 러시아사, 일본사를 다 포함할 때 역사라고 한다. 히스토리이다. 국사는 우리나라의 역사이다. 그 말에서 우리나라 주체를 빼는 것이다. 교묘하게. 70년 동안 해온 작업이다. 그러면 저들이 일관성을 지키려면 국어는 뭐라고 해야겠는가? 언어라고 해야 한다. 그런데 국어는 또 국어라고 한다. 우리가 신문에 실리는 것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할 것 같다.
지금 정부 여당은 민주의 입장에서는 ‘적’이다. 메리스, 방역이 뚫렸다고 생각하시는가? 방치했다고 생각하시는가? 정부가 있었다면, 2004년 사스를 막은 대한민국 정부가 메리스를 왜 못 막겠는가? 이런 점에서 저 사람들은 우리 멀쩡한 국민들이 죽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누구라도 하나 더 다쳐라. 신문에 자꾸 실리게. 그러면 그 신문과 방송에 신문은 지면이 모자랄 것이고 방송은 시간이 모자랄 것이다. 그나마 손석희가 정성을 갖고 만든다는 뉴스조차 메리스로 도배한다. 실상 그 비중이 굉장히 크다. 도배하는 거 맞다고 본다. 그런데 그 간에 무슨 얘기를 못하는가? 황교안 교활한 자, 총리가 되어야 하는지, 아닌지 얘기 못한다. 세월호 해결안 된 얘기 못한다. 우리가 여기 왜 모였는가? 박근혜 퇴진, 이 얘기 못한다.
학교 다닐 때 국사 수업 일주일에 1시간 했다. 영어5, 수학5, 국어3, 예술은 1단위다. 청컨대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은 굉장히 역사적인 일이다. ‘역사교육바로세우기’가 아니라 ‘역사바로세우기’다. 어제만 역사인 것이 아니라, 역사는 오늘이기도 하고 내일이기도 하다. 누가 역사를 단순히 과거라고 했는가? 김무성과 박근혜가 그렇게 말할 뿐이다. 오늘의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 나와 있는 것이다.
이거 똑바로 잡지 않고 우리가 후손들에게 떳떳한 선조가 될 수 있는가? 나중에 손자들이 학교에서 뭘 배우고 와서 ‘할배, 그때 뭐했어?’ ‘우리 열심히 나갔지.’ ‘제대로 하셨어?’ ‘못했지.’ ‘왜 그때 못하셨어? 제대로 해야지.’ 마찬가지로 우리도 반민특위 실패한 선조들에게 질문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를 알고 있다. 누가 깨먹었는지 알고 있다. 그 정치적 맥락과 먹고사니즘의 뿌리가 어디까지 연결되어 있는지 알지 않는가? 박근혜가 이승만에게서 자유롭나? 김무성이 이승만에게서 자유롭나? 반민특위의 해체에 자유로운 정부여당의 인사들이 몇이나 있는가? 물론 그것은 친일파가 한 일이다. 그러면 얘기를 바꿔볼까? 친일파의 역사에서 자유로운 것들이 저쪽에 몇 명이나 되는가? 있다 해도 그가 거기 붙어 있을 이유가 있는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웃나라 일본까지 자기 나라 역사 일주일에 5시간씩 배운다. 생각해 보시라. 일본의 역사는 백제가 망한 다음부터다. 그 전에는 그들 스스로 일본으로 부르지 않았다. 7세기부터 일본으로 불렀다. 그러면 지금으로부터 1300년 역사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는 반만년 역사라고 한다. 올해가 단기 4349년이다. 아직 5천년이 안됐다. 그러면 우리가 5천년이라고 안해야 되는가?
춘천 중도에서 발견된, 장난감랜드 만든다는 그곳이다. 거기서 고인돌과 집터, 비파형 동검이 무더기로 나왔다. 그런데 그것을 덮고 장난감랜드를 만든다고 한다. 정신이 있는 것인가? 문화부는 뭐하고 있나? 거기서 발굴된 것들의 연대가 5300년대까지 나온다고 한다. 그것만 기준으로 해도 우리가 단기로 삼고 있는 것과 700년 차이가 난다. 조선이 500년, 고려가 500년 유지했다. 그 역사 잘 모르니까 지워버리면 되는가? 고대사라고 하면 캐캐 묵은 얘기한다고 한다.
지금 대한민국 서울대 국사학과 포함해서, 서울대 국사학과 이병도가 만들었다. 서울대 역사학과 포함해서 유수하다는 그 많은 사학과의 학자들이 모두 누구의 제자인가? 이병도의 4세대 제자들까지 교수를 하고 있다.
그들의 머리 속에 춘천 중도에서 발굴된 그 유적이 중요할까? 그렇지 않다. 누구보다 자기 스승이었던, 스승의 스승이었던 이병도의 말이 중요할 뿐이다. 따라서 이 사람들이 이런 역사적 사실을 교과서에 포함하겠는가? 안한다. 그런데 어떻게 고대사가 현대사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이 고대사를 요리하고 있다. 우리가 현대사를 캘 동안 그들은 동북아 역사제단 점령하고 국사편찬위원 점령하고 확실한 원장 맡아 쥐고 심지어 교육부 장관까지 해가며 이 땅의 역사교육을 어느새 한손에 쥐고 있다.
우리가 그 교육으로 여기까지 왔다. 불의를 보면 양심 있는 사람들은 분노한다. 그러나 그 분노가 짧은 시간동안 해결이 되지 않을 때는 지속해서 가야한다. 횃불이 76차이다. 횃불 76차 올 수 있었던 것은-이 불의에 대해서 76번 분노하기도 쉽지 않다-이 땅의 고리를 다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멈추면 우리 죽는다. 적어도 우리 새끼들이 죽는다. 그러한 역사교육이 지금 대한민국이 만들어 가고 있는 역사이다.
역사박물관 가보면 볼 거 없다. 2018년부터 지금 고등학교 1학년들이 대학 갈 때 국사가 필수다. 국정교과서 비슷한 것으로 공부할 것이다. 이 부분 굉장히 중요하다. 거리에서 서명 받으면서 청년.학생들 만나면 아직도 맑다. 상식적으로 대화가 가능하다. 조근 조근 설명만 해주면 서명을 한다. 그런데 누가 안 통하는가? 생각이 굳어 버린 사람들은 안 통한다. 그 청년들이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생각이 굳는다. 잘 가르쳐야 한다. 오늘도 싸우지만 그래야 30년 후에 싸울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메리스처럼.
7. 심**
대한민국은 보수와 진보에 갇혀있다. ‘너는 보수냐? 진보냐?’ 누가 물으면 선뜻 대답을 못하겠다. ‘당신은 야권을 지지하지 않느냐?’ ‘정의와 상식을 지지한다.’ ‘그러면 당신은 보수주의자이냐?’ ‘그렇지 않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것을 간직하면서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그냥 민족주의자인거 같다. 한민족이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면서 산다.
투표권을 잃은 우리가 그것을 참고 살아야 하는가? 그것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일이다. 우리의 선조들이 피를 흘리며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가면서 조선의 독립을 위해서 열심히 투쟁을 했는데 2015년 우리가 친일파의 딸을 청와대에 앉혀놓고 먹고 살고 있다.
여기 있는 분들은 자제분들에게 자신 있게 할 말이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대부분 국민들은 지금 당장 먹을 것이 있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거리로 나오지 못한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참고 살면서 내 자식들에게 좋은 세상 물려주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친일파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매주 나와서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있는 76차의 횃불의 역사는 스스로는 힘들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청와대가 보이는 이곳에서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이것이 대한민국의 역사가 될 것이다. 지지치 마시고 힘들어 하지 마시고 한국의 역사는 우리가 써나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라.
왜 ‘국사를 우리가 쓰고 있다’라고 말씀드리냐면, 야당의 국회의원 그 누구도 부정선거로 거리에서 싸우지 않는다. 강동원과 이재명이 부정선거라고 얘기한다. 알고 있다. 국민들 다 알고 있다. 야당이 왜 정치를 하는가? 여당을 견제하고 여당의 부정을 응징해야 한다. 국민들도 부정선거 다 알고 있다. 언론들 보도 하지 않는다. 실제로 거리에서 부정선거를 말하며 행동하는 양심은 횃불밖에 없다. 그래서 횃불이 역사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너만 잘났냐고 말하지 마시고 거리에 나와서 싸우시라. SNS에서만 말하지 마시고.
문재인에게 표를 준 것은 노무현의 친구였기 때문이다. 노무현만큼은 못해도 처럼은 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표를 줬다. 그런데 부정선거가 저질러졌고 문재인은 승복했다. 김한길과 안철수 때문에 부정선거 외치지 못했다고 문재인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했었다. 야당 대표가 된 문재인은 박정희와 이승만을 참배했다. 천안함을 북침이라고 했고 황교안을 총리까지 시켰다. 사과하고 황교안은 총리를 시작하라고 했다. 황교안이 사과하면 총리감이 되는가?
야당 대표 문재인은 국민들의 몰매를 맞아야 한다. 채찍질을 당해야 한다. 문빠들과 비판적 지지자들이 싸울 수 있다. 하지만 제발 코너에 몰릴 때마다 노무현 사진은 걸지 마시라. 노무현은 불의에 굴복하지는 않았다.
정치인은 그의 행보로써 박수를 받기고 하고 몰매를 맞기도 한다. 부정대선이 치러지고 2년이 지났다.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제2의 세월호가 터지고 메리스보다 더한 역병이 돌아 대한민국의 절반이 죽어나가야 정신을 차리겠는가?
부정선거에 승복한 문재인이 박근혜를 응징하지 않으면 문재인에게 절대로 표를 주지 않을 것이다. 대선후보가 돼서도 안 된다. 대안이 있냐고 묻는다. 있다. 대한민국의 유권자가 대안이다. 문재인이 물러나야 대안이 생긴다. 그 자리에 있으면 대안이 생기지 않는다. 물러나시고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면 똑바로 하시라. 야당다운 행보를 보여라.
8. 이**
황교안이 공안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 시장에 가서 참외를 들고 친시민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황교안이 총리가 된 후에 메리스를 잡겠다고 하고서 416연대를 압수수색을 했다. 모든 시민들이 언론인으로 살아가는 시대에 이중적인 행보를 했다가 큰 코를 다칠 것이다.
양승태는 이명박이 심어놓은 세작이다. 중앙선관위위원장으로 있을 때 서울시장 선거에서 DDOS사건이 있었지 않은가? 부정선거의 경험이 있었던 사람이고 그 내막을 다 알고 있기에 대법원장으로 심어 놓았고, 대선무효소송을 제기해 놨어도 법정기일을 넘기면서 국민을 무시하면서 여기까지 끌어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가기관은 모두 마비가 된 상태이다. 완전히 이명박한테 넘어갔다. 박근혜는 바지사장이고 실권은 이명박이다. 우리가 이 외침을 다음주에라도 포기해 버리면 그대로 10년은 이명박의 역사가 되어 버린다. 그렇게 되면 김무성이 역사교과서를 바꾸겠다고 난리를 치는데 그 후에 배우는 아이들은 그대로 묻혀가게 된다.
‘문재인이 트로이목마’였다는 글과 ‘문재인이 우리를 배반했다’는 글을 문재인지지자 카페에 링크시켰더니 바로 탈퇴를 시켰다. 노무현의 그늘에 가려져 문재인의 실체를 못보고 있었다. 우리 역사를 보면 민주정부 10년을 빼고 야당의 무능 때문에 불의의 정당이 정권을 탈취를 했던 것이다. 지금의 모든 야당 국회의원들, 자기가 안주한 기득권에 기대고 있지, 우리처럼 절실하지는 않다. 정의의 역사는 횃불이 쓰고 있다.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임시국회가 다음주 수요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우리가 주장하는 것들, 이 기간만이라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면 어떻겠나 생각된다.
9. 심**
우리는 이남종의 친구이다. 우리가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부정선거 때문에 모인 시민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우리는 결코 부정선거 박근혜를 용서하지 않겠다. 그래서 시민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다.
10. 춘몽
오후 3시에 18대 선거무효소송 속행촉구 및 대법관 탄핵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비가 오는데 기자회견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비가 오거나 오지 않거나 청와대에는 박근혜가 앉아 있고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비가 온다고 부정선거 응징을 위한 투쟁을 멈출 수 없다. 세월호 농성장에 도움을 요청해서 파라솔을 빌렸고 덕분에 무사히 기자회견을 마칠 수 있었다. 세월호 농성장에 계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작은 행동하나하나가 기자회견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했다고 생각한다. 같은 맥락으로 ‘부정선거 박근혜 퇴진’ 정의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작은 행동들이 큰 역사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원수의 많고 적음은 전혀 상관이 없다.
2년 반을 넘게 올인하다시피 투쟁하고 있는데 괴롭지는 않았다. 중단하고 생계를 유지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거리에 나오는 것이 괴롭지는 않았다. 거리에 나와서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것이 괴롭다면 조금 쉬었다가 다시 나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다. 투쟁은 즐겁게 하자. 우리는 자유로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이 과정 자체가 승리인 것이다. 이 집회에 참여함으로써 이미 승리하고 있는 것이다. 즐거운 투쟁, 행복한 투쟁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11. 님을 위한 행진곡 부르고 집회를 마무리한다. 투쟁!!
첫댓글 리포트 기다렸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넘 고맙습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횃불리포트다~ 고맙습니다!
투쟁!
횃불리포터님 정말 고맙습니다. 투쟁!!!
투좽!!!!!!!! 리포트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해요 ^^
투쟁!
투쟁!!~~~ 박근혜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