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환영 인사를 나눈 뒤 가축들 먹이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 했습니다. 누군가를 먹이고 돌본다는 일이 아이들의 얼굴에 성실함과 책임감을 엿보게 하네요.
그리곤 공동체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보고 가족 사진 찍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의 버킷리스트가 라면 파티하기, 과자 파티하기, 영화보러가기, 등산하기, 수변 공원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기 등 소박하네요.
그리곤 예배 시간 함께 말씀 암송을 하고 하율이는 찬양대 연습할 때 반주로 섬겨주었습니다. 이어진 화상영어시간, 늘 새로운 도전과 발전이 일어나는 시간입니다.
가스펠 시간에는 모세가 바로에게 내 백성을 보내라! 고 담대히 외치는 장면을 담은 게임을 하며 시작했는데요, 종이에 쓰여진 열 가지 재앙을 바로에게 던지면 바로가 그 재앙을 받아서 그것이 무엇인지 몸으로만 표현하고 나머지 아이들이 알아맞추는 게임으로 열 재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출애굽기 9장부터 13장을 읽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창의 수학 시간에는 정다면체 만들기에 몰두하느라 얼굴들이 발개져있었네요.
그리고 오늘 처음 시작한 심화 독서 영어 인문 고전 < 어린 왕자 > 읽고 듣고 단어도 파악하고 해석도 해보고 필사까지 열심히 해내었습니다
어린 왕자 영어로 읽기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인증샷을 찍어달하는 요청에도 친절하게 응해주었습니다.
방과 후 교실 피아노도 시작이 되었구요. 첫 날의 시작이 무사히 성공적으로 시작되어 감사합니다.
하루 하루 성실하게 임하다보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훌쩍 자라갈 아이들을 생각하며 가슴이 설레이는 3월 첫 주 첫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