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and Acceptance(사랑과 수용)

[최순관(서울21)]

어려움은 살다 보면 겪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막상 그 일에 부딪혔을 때는 견디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모든 어려움은 왔다가 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제 다시 무릎에 손을 내려놓습니다.

의식은 계속 심장 부위에 집중하면서 자신에게 따뜻한 마음 보낼 수 있는지 보세요.

처음엔 불편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자애심을 베푸는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저 친근한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도록 노력해 보세요.

그리고 이제 마음속으로 다음 구절을 반복합니다.

"내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내가 어려움으로부터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내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내가 나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고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한 번 더 해 보겠습니다.

구절을 암송할 때마다 모든 주의를 집중하세요.

최대한 단어의 의미를 느끼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내가 어려움으로부터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내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내가 나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고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이제 수행을 마무리합니다.

자애 마음을 가득 채운 지금 몸과 마음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보세요.

이렇게 스스로에게 자애 구절을 읊고 나면 평소에

나 자신을 대하던 방식 때와는 다른 기분이 든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실망감이나 좌절감이 들고 두려움이나 분노가 느껴질 때면

자애 수행을 통해 내가 나의 친구가 된다는 생각으로 나를 보듬어 주세요.

부드러움과 인내, 연민의 마음으로 나를 대하도록 합니다.

-출처 : Daily Calm(데일리 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