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로 사랑하면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한복음 13장 34-35절)

[주님의숲]

서로 사랑하면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한복음 13장 34-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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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승환씨라는 분을 아십니까? 생소한 분 같으시죠. 한국계 미국인인 지누와 션으로 구성된 힙합그룹 ‘지누션’의 멤버인 ‘션’의 본명이 ‘노승환’씨라고 합니다. 션은 ‘정혜영’씨라는 탤런트와 결혼했는데, 이 부부는 엄청난 액수의 돈을 기부를 한다고 해서 종종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기부금 누적 액이 38억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고, 얼마나 잉꼬부부로 지내는지, 결혼 한지 14년이 지났는데 단 한 번의 부부 싸움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두 분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대화 하는 것을 보면 결혼 한지 그렇게 오래 되었는데도, 마치 연애를 방금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커플처럼 애틋한 눈빛과 존경스러운 표정으로 대화 하는 것을 느낍니다. 이 부부는 자타가 공인하는 잉꼬부부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자녀를 네 명(하음, 하랑, 하율, 하엘)이나 두었습니다.

T.V 프로그램 출연시 사회자가 션에게 질문하기를, “어떻게 하면 그토록 오랜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신혼 같이 지낼 수가 있습니까?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션이 대답하기를,“딱 세 가지를 명심하면 싸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첫째, 대접받으려 하지 말고 무조건 먼저 대접(올려)해 주어라, 둘째, 사람이 변하는 것이 아니고, 내 마음과 관점이 변하는 것이니, 남의 단점을 찾고 지적하려 하지 말고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라, 셋째, 오늘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살자, 내일이라는 약속은 갑자기 없어지고, 취소될 수 있다, 내일이 마지막이라면 이라는 생각, 내일이 주어지지 않는 다는 절박함이 있다면, 오늘 나에게 주어진 시간으로 상대방에게 최고, 최선의 것을 주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 대답을 들은 사회자의 반응처럼, 정말 “어메이징(amazing, 놀랄만한, 기가 막힌)한 남편입니다.

부러움과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이 세 가지 대답을 듣고 무엇을 느끼십니까? 우리 남편들과 비교 되신 다구요? 저하고 비교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남편 분들도 다 션과 같은 어메이징한 남편이 될 수 있습니다. 션의 대답은 지극히 성경중심적인 가치관,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의 정신을 듬뿍 담아낸 말입니다. 이미 우리에게도 주님의 사랑이 충분하게 주어졌음에도 존경 받는 남편과 아내가 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게으르고 나태해서 주님이 의도하신 사랑의 정신을 그대로 따르고 실천하려는 의지가 박약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힘은 무한하지만, 그 사랑의 힘을 사용하지 않으면 어떤 상황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변하거나 변질되지 않아야하고, 많이 받고, 많이 나누는 과정 속에서 더욱 커져가야 합니다.

남녀 간의 사랑, 관계를 맺고 있는 세상 사람들 간의 사랑은, 좋을 때는 마냥 좋은데, 싫어지거나 미움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토록 사랑했던 사랑의 크기가 온통 증오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이 누군가에게 배신을 당했다면, 그전에 아무리 그 사람을 사랑했다고 하더라도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영원한 격리대상으로 삼게 됩니다. 예수님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우리들에게 전해주기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곳저곳을 다니시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고 사랑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3장 1절에,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하실 때에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눈앞에 둔 시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곧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실 것을 아시면서도 요동하지 않고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더더욱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할 것을 아시고, 최후의 만찬을 나누기 전에 이 말씀을 하셨다는 겁니다. 자신을 팔아넘기려는 음모를 숨기고 있었던 가룟유다 조차도 끝까지 사랑하셨던 사랑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불순종과 불신앙을 모습들이, 가룟유다의 배반의 마음을 지닌 채 살아가는 우리의 부끄러운 실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사랑하시는 모습이 예수님의 첫 번째 사랑의 정신입니다.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을 나누기 전에, 끝까지 사랑하는 제자들의 발을 일일이 씻겨주셨습니다. 발을 씻겨주시는 도중에 말씀 하시기를,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고 하십니다. 주인의 위치에 있고, 선생의 위치에 있지만 오히려 낮은 자세로 섬겨주는 모습이 예수님의 사랑의 정신이었습니다. 사랑은 희생하고 섬기는 자리에 있을 때 빛을 발휘하게 됩니다. 자식들을 향한 부모들의 희생적이고 원초적인 사랑의 마음이나, 지위 혹은 신분에 상관없이 항상 겸손과 섬김으로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감동을 주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는 것과 같은 낮은 자세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절대로 강요하지 않아야 하고, 강요한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순수하게 자발적인 마음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먼저 섬기고, 먼저 나누고, 먼저 실천해서,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표현하는 것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두 번째 사랑의 정신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세 번째 사랑의 정신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는 장면입니다. “끝까지 사랑하라”, “먼저 섬기고, 먼저 나누고, 먼저 실천하여 사랑을 증명하라” 이 두 가지의 가르침으로도 충분 할 것 같은데, 예수님은 추가적으로 제자들에게 신신 당부하며, 유언과도 같은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35절 말씀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 말씀에서 “계명”이라는 단어는 신약성경에서 61번 사용되었는데, 이 구절을 우리말로 번역한 성경들은 모두 ‘계명’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영어 성경에서는 ‘New Commandant’라고 번역해서, ‘명령’이라는 의미를 분명하게 담았습니다. 원어의 의미도 규율정도의 ‘계명’보다는 명령, 주문, 지시, 의무 등의 의미를 지니면서, 개인적으로 지켜야 할 강제의무조항의 성격이 강합니다.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 “이렇게 해라”라는 분명한 명령의 어조였음이 분명합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준다고 했는데, 이 때 새 계명을 받은 제자의 숫자가 몇 명입니까? 11명입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이 나누어준 떡 한 조각을 받고 곧 나갔는데 그 때는 밤이었다고 합니다.(13:30) 끝까지 사랑해 주고, 주인과 선생의 자리도 내려놓으면서 까지 섬겨 주었는데도, 그러한 사랑을 내쳐 버리고 밤의 어둠속으로 사라진 가룟유다와 같은 사람은 새 계명을 들을 자격이 없습니다. 성경에서 “귀가 있는 자들은 들을지어다” 라는말을 합니다. 계시록에서는,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곧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명’을 거부하는 자들은 결단코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지 못합니다.

그 풍성한 사랑을 주신다고 하는데 끝까지 고집피우고, 자기 할 일을 위해 자리를 지키지 않고 자리를 박차고 떠나는 자들은 예수님도 어쩔 수 없습니다. 계명을 받았던 11명 속에 반드시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한 사람도 떡만 먹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어둠속으로 나가면 안 됩니다. 여러분, 귀를 여시고, 자리를 꼭 지키셔서 예수님의 사랑의 계명을 마음 판에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새 계명의 내용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직접적으로는 개인에게 주는 것이지만, 사랑을 받은 사람은 기본적으로 그 사랑을 다른 사람과 공유해야 합니다. 사랑의 열기는 횃불과도 같아서 뭉치고 뭉쳐지면 엄청난 밝은 빛을 내면서 온 주변을 따뜻한 열기로 채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 예수님의 사랑을 이미 받았습니다. 사랑의 횃불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그 횃불을 옆 사람하고 함께 서서 나란히 비추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준 사랑을 서로가 서로에게 보여주면서, 들려주면서 확신시켜 주고,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횃불을 가진 자들이 함께 해서 그 열기를 온 세상에 전하고 살아가라는 것이 예수님의 뜻입니다.

내가 가진 사랑을 고이 간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받은 사랑의 마음을 남이 볼 새라 꼭꼭 숨겨 놓는 것은 굉장히 소극적인 자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마음껏 공개하고 세상에 내놓음으로서 그 위력이 더해집니다.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껏 자랑하십시오. 내가 알고 있는 예수님, 내가 만난 예수님, 내가 고백하는 예수님을 마음껏 자랑하십시오. 먼저, 내 옆자리에 앉아 계신 분에게 부터 그렇게 해 보십시오. 주님이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은 서로 사랑하는 대상들이 많이 모이게 되는 상황, 곧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가 세워질 것을 예측하시는 말씀입니다. 어느 정도로 교회 공동체의 지체들 사랑해야 하느냐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라고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얼마만큼 사랑하셨습니까? 죽기 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내 옆에 앉아 계신 분을 사랑하려면, 내 목숨을 내어주면서까지 사랑할 정도의 수준에 이르러야 진심으로 사랑을 나누는 것이 됩니다.

우리가 예배 시간에 흔히,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오늘 주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면, “사랑합니다” 라는 인사를 할 때, “죽으실 일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대신 죽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해야 합니다. 조금 비약적인 말씀이긴 해도, 주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기 전에 “끝까지 사랑하셨던 마음”, 그리고 “낮은 자세로 섬겨 주었던 마음”의 정도까지는 당연히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정도가 되어야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에 따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31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여서 아버지가 명령하신 것을 따른다는 것, 이것을 세상에 알려 주어야겠다”고 말씀 하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으심에 순종했던 단 한 가지 이유는, “아버지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를 사랑했기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어라”는 무시무시한 명령을 따를 수가 있었고, 우리들을 끝까지 사랑하셨기 때문에 하나 뿐인 목숨을 기꺼이 내놓으신 것입니다. 이 사랑의 정신을 본 받아서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우리 보고 진짜로 목숨을 내놓으라고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고귀한 희생정신, 사랑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참다운 모습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21절에서,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말씀 하십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새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예수님이 나타나시지 않습니다. 새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예수님을 만나고 동행하는 일이 불가능 합니다. 요한복음 14장 24절에서도 분명하게 말씀 하십니다.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다” 사랑 없는 사람은 신앙생활은 물론이고, 사회생활, 가정생황, 그리고 자신의 개인생활 까지도 어느 것 하나 온전히 지켜 갈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진단이 다 나왔습니다. 주님과의 불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예배생활, 기도생활이 바닥을 치고 있는 것, 갈급함도, 소망함도 없는 모든 문제의 근원은 심각한 ‘사랑 결핍증’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35절에서 새 계명에 대해,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는 한 마디를 추가 하셨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과 “제자”라는 말을 왜 연관시켜 놓았겠습니까? 너희들이 3년 동안이나 나를 따라다니면서 수많은 가르침을 받았고,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다 보았지만, 내가 없을 동안에 너희가 ‘사랑’이라는 이 주제를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면서도 사랑의 열기가 하나도 없이 냉랭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팥이 안 들어가서 밀가루 껍데기만 남은 붕어빵이 되는 것이고, 상영시간이 끝난 영화표를 손에 쥐고 영화관에 입장하는 것과 같이 우스운 모양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통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달리 말하면, 하나님의 자녀, 복음의 증인, 천국시민권자, 참된 그리스도인)로 인정받는 것은, 내 스스로가 그런 호칭을 붙이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저 사람들은 무엇이 그리 좋은지, 서로가 서로를, 그리고 이웃을 정말 사랑하는구나”, “저 사람들은 진짜로 사랑이 뜨거운 사람들이야”라고 인정해 줌으로써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그런 칭찬을 받을 만한 사랑이라면 우리 주님도 기꺼이, “이 사람들이 다 내 제자들이야!” 흐뭇해하시고, 자랑스러워하실 것입니다. 00교회 모든 성도 분들이 예수님만을 불같이 사랑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안의 모든 지체들이 만나고 교제할 때마다 진심을 담아서, “주님의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합니다”라고 사랑의 마음을 자주 표현했으면 합니다. 동성 간에는 안아도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주님이 보시기에 마음에 쏙 드는 제자(자녀로, 성도로, 그리스도인)로 불리기에 합당하게,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데 온 힘을 다하는 2017년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실천 사항 두 가지만 말씀 드립니다.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서로 사랑을 하려면 우선은 많은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사랑의 원천인 주님께 사랑을 풍성하게 받아야 남을 많이 사랑해 줄 수 있습니다. 주님에게 사랑을 표현하여 풍성한 사랑을 받는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주님은 우리에게 크게 무리한 것을 요구하시 않습니다. 제가 지난 시간에 시편 23편 6절의,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는 올해 교회 주제 말씀을 하면서, “하나님은 우리와 단지 동행하시는 것”을 원하신다고 했습니다. 자녀가 부모의 얼굴을 바라보고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미주알고주알 다 내어놓고, 필요한 것들을 요구하고, 도움 받아야 하는 것을 상담하면서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부모는 그 자녀에게 모든 것을 공급해 주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와 같이 앉아서 주님만을 구하면 됩니다. 그런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사랑 받는 제일의 비결입니다. 제가 항상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고 강조합니다. 예배, 기도, 말씀을 사모하며 기본을 지키려고 하는 분들은 뜨거운 성령의 불, 사랑의 불이 넘치도록 임할 것입니다. 이것은 변함 없는 진리입니다. 기본에 충실하시면 사랑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사랑을 많이 받는 비결이 있다면,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의 사건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눈물을 흘리며 향유를 부은 여인에게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그(그녀)의 많은 죄가 사하여 졌도다 이는 그(그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는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여인은 주님 앞에서 한 마디도 못했습니다. 그 만큼 자신이 지은 죄가 너무나도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용기를 내어 주님 앞에 나왔고 진정한 참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주님은 진정으로 통회하고 참회하는 자에게 사랑을 많이 주십니다. 내가 죄 사함의 은혜 받았다는 사실을 많~이 감사하시고 행동으로, 입으로 표현 하십시오. 그리고 반복하여 짓고 있는 죄의 흉측한 모습들을 주님 앞에 낱낱이 고하십시오. 주님은 죄를 다 고백하고, 돌이키는 자에게 많은 사랑을 베푸십니다.

오늘 35절의,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 우리 교회와 모든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36절의,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는 말씀을 올해 나의 실천 목표로 삼고 행동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발을 씻겨 주시면서 까지 우리를 섬겨 주고 계십니다. 기본에 충실한 신앙생활과, 감사와 회개를 통해 주님으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으십시오. 그리하여 “서로 사랑하면 내 제자인줄 알리라”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어드리는 00교회와 모든 성도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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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내가 너희를 서로 사랑 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내 제자인줄 알리라” 귀한 말씀을 우리 교회와 성도들에게 내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말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님의 크신 사랑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 주옵소서.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게하시고, 기본에 충실한 신앙생활을 해 나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