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과 프란체스카 여사님
지방을 다니다 보면 가끔 여러 글귀가 새겨져 있는 플랭카드를 보게된다
서울대학교 누구 합격, 고려대학교 아무게 합격, 이화여자대학교합격 주민일동 축하, 국무총리상 누구수상.
독백은 서울에서 태어났고 서울서 자라서인지 사실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들을 그다지 명문대인줄 모르고 살아
왔다 그도 그럴것이 작은아버지께서 이대 교수셨고, 여동생도 교수라서 그런지........
그런데 지방에 내려가면 무슨대학 몇명, 누구 누구 합격, 마치 개선장군 (凱旋將軍)환영식이라도 벌려주는 것
처럼 플랭카드가 걸려있고 대학에 들어간게 무슨 출세라도 한듯 축제분위기 이다
사실 지방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나 교수들에게 물어보면 사실 그렇다고한다.
그러나 세계에는 훌륭한 대학들이 얼마나 많은가?
비단 미국 하버드 대학이나,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아니라도....
손꼽히기로 말하면 우리나라의 명문대로 소문난 서울대는 세계에서 이백 몇번째나 쳐져있다
그렇다고 한국의 대학이 하위권 이라는것이 아니고 기왕이면 세계에서 몇번째 안가는 대학에 들어가게될 때 플
랭카드에 이름을 넣어서 걸어두면 가치가 나가지 않겠냐는 이야기다
이왕이면 포부를 크게, 그래도 세계에서 열번째 안에 드는 학교에 입학하거나 편입했을 때 축하 플랭카드를 걸어놓
으면 외국인이 많이 사는 요즈음, 외국인이 봤을때도 공감대가 가고 조금은 촌스럽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독백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다음으로 국무총리상 이야기를 하나 더 해 볼까한다
총리상을 받은것은 대단한 일이다 동네에서 크나큰 잔치를 벌일만도 하다
총리상 이야기를 꺼낸것은 독백도 자랑거리 하나를 이야기 해 볼까 해서이다
독백은 일찌기 유년시절에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깜짝 놀랄 이야기 이지만 사실이다
그런데 무슨이유로 표창을 받았는지가 중요하다
훌륭한일을 해서 표창을 받은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성골과 진골의 좋은 유전자만을 받아서 운이 좋게 표창을 받
았다
태어난지 2년 막 지나서 우량아 선발대회가 있었는데 동대문구에서 나와서 전국1등을 했다고 한다
그당시는 이승만 대통령께서 우량아 선발자에게 표창을 주고 프란체스카여사께서 선발된 우량아를 안고 사진을
찍는 등 한국의 우량아가 해외에서도 이슈 거리라고 했다
우량아는 살이 많이 쪄서 선발 되는게 아니며 그당시의 우량아 선발기준을 보면 일주일간 보건소를 다니면서
뼈 마디가 어떤지? 신체의구조 , 조직등이 어떤지? 그리고 키와 몸무게 의 비례 등을 심사하여 등수를 매기고 우
승자에게 대통령께서 직접 표창장을 주었다고 한다
지금의 우량아선발대회는 분유회사에서 하지만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다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당시 부친께서는 서울시청에 근무하셨는데 말씀을 들어보면 수상선물로 3년 먹고,살고도 남을 만한 이것 저것
들의 선물들이 집으로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그때의 우리나라 경제는 어렵고 먹고 살기도 힘들때였다.
이는 가문의 영광이고 정말 자랑 할 만한 자랑거리다
플랭카드가 문제가 아니고 며칠간 언론에 보도가 계속되었고 지금도 국가기록원에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더 자랑하자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은 흔하지만 독백처럼 어린나이에 대통령상을 일찍 수상한 사람은 세상
에서 몇 명 안된다는 것이다
세월이 많이 지나다 보니 이제는 살이 많이 쪄서, 정말로 우량아기질을 너무 많이 발휘해서 집사람이 살좀 빼라
한다
세상에서 아무나 할 수 없는 자랑할만한 상을 받았지만 그 상이 지금은 내게 아무런 보탬이 되고 있지 않다.
주님께서 주시는 상을 받고싶다 ,
하나님께서 주시는 표창을 받아야 영원하며 지금도 남아 있을텐데
미국의 하버드 대학에서 받는 표창보다, 대통령에게서 받는 표창보다 우리주님께서 주시는 작은 상이라도 받고
싶다.
대통령표창을 받고 세월이 많이 지난지금, 그표창은 지금의 내겐 아무런 쓸모가 없다
우리 주님께서 주시는 작은 상이 목마르다.
주님께서 주시는 상을 받기 위해서 이제 허물어진 터를 다듬고, 이젠 많은것들을 고쳐야 하겠다
첫댓글 우량아 상을 받으셨군요. 하나님께서도 독백님의 믿음을 보시고 상주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자칫하면 대형사고가 될 뻔한 사고 중에도 불행중 다행으로 몸이 성하니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쾌유하셔서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로 만사가 형통되는 상을 받고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어제는 비누 정보 찾기에 바빠서 맨 아래 게시판을 보지 못했고
다만 비누의 역사를 예레미아 말씀에서 찾으신 분임을 보고 아! 했었는데..
주님과 동행하시는 독백님임을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