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지역이동을 하거나 호주에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지역 및 숙소에 대한 정보 알려드려요.
워킹홀리데이로 오신 분들은 대부분 저렴한 집을 찾으시죠? 보통 쉐어하우스 2인 1실, 3인 1실 사용하시는 편이 저렴합니다.
시드니
시드니는 호주 최대의 도시로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이며 호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가 있는 곳입니다. 많은 워홀러들이 시드니로 오고 싶어 하시죠. 시드니의 연간 평균기온은 17.6도로 생활하기에 좋은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드니의 최고의 장점은 일거리가 많다는 것입니다. 처음 오신 분들도 일주일 안에는 정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점이 많다 보니 당연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데요, 그래서 요즘 시드니에는 아시안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한국사람들도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시드니는 다른 도시에 비해서 생활 물가가 상당히 높습니다. 숙소도 비싸고 식비도 비쌉니다. 시드니에서 지속적으로 살려면 아무리 못해도 주에 $500 이상은 벌어야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축을 하기는 힘들겠죠.
시드니 숙박비 현황
시티지역 1인 1실 - $230/주 시티지역 2인 1실 - $170/주
30분 떨어진 곳 1인 1실 - $200/주 30분 떨어진 곳 2인 1실 - $150/주
멜버른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멜버른은 7년째 유명 저널 '이코노미스트'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고 있습니다.
세계 4대 대학도시라고 불릴만큼 유학하기 좋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멜번대학교, 모나쉬 대학교, RMIT대학교 등 유명한 학교도 많고 도시 전체가 문화적이고 교육적이죠. 멜버른에 위치한 빅토리아주립도서관은 호주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이기도 한데요, 한번쯤 앉아서 공부해보고 싶은 최고의 도서관이하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기후는 바다 주변에 있다 보니 쌀쌀합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 비가 많이 오고 날씨는 변덕스럽습니다. 추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좋은 도시입니다.
시드니보다는 생활비가 적게 들고 일자리도 많아서 워홀 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도시입니다. 아름답고 문화적으로 풍성한 도시이니 만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만큼 한국 분들도 많이 있겠죠?
멜버른 숙박비 현황
시티지역 1인 1실 - $230/주 시티지역 2인 1실 - $160/주
30분 떨어진 곳 1인 1실 - $160/주 30분 떨어진 곳 2인 1실 - $140/주
브리즈번
브리즈번은 호주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호주 전체에서 날씨가 가장 좋은 지역이기도 합니다.거의 매일 맑은 하늘을 유지하고 있고 4계절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뚜렷하게 있어서 생활하기에 좋습니다.
시드니, 멜번에 비해 도시 크기는 조금 작을 수 있지만, 기반시설이나 문화적인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무엇보다 물가가 더 저렴한 것이 장점이죠!
호주 현지인의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훨씬 높습니다. 한국사람 비율이 낮다 보니 영어 배우기에는 가장 좋은 도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브리즈번 숙박비 현황
시티지역 1인 1실 - $220/주 시티지역 2인 1실 - $150/주
30분 떨어진 곳 1인 1실 - $150/주 30분 떨어진 곳 2인 1실 - $120/주
애들레이드
애들레이드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주도로, 인구저밀도지역에 속해있어서 세컨비자를 취득하려고 많이 가기도 합니다.
도시가 크지는 않지만, 무척 아름답습니다. 역시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힐 만큼 여유있고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대부분 호주 현지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영어가 유창하지 않으면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농장 아니면 공장에서 세컨비자를 위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숙소 비용도 항상 고려해보시고 호주 오기 전 지역선택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