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정신 건강은 육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건강까지 영향을 미친다. 심지어는 죽느냐 사느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불안 장애로 인하여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고 강박에 시달리기도 한다. 나아가 공황장애, 즉 정신적인 발작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인간이 왜 불안 장애를 앓게 되었을까? 그 병리적인 원인이 무엇인가? 본질적인 원인은 이것이다.
인간이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것이 원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선물하신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자기 욕심에 이끌려서 하나님의 말씀, 즉 하지말라는 명령을 거역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인간에게 최초의 범죄가 되었고 또한 그것이 인간에게 지울수 없는 죄의 본성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 죄의 시발점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담과 그의 아내인 하와의 마음에 있었던 것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세기2:17)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가히 여자인 하와에게는 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였다. 보기에 좋아 보이고, 먹음직하고, 또한 먹으면 지혜가 넉넉하게 생겨나게 될 것 같이 보이는 그 실과를 그녀는 참지 못하고 따먹고 말았다. 그리고 남편인 아담에게도 주어서 먹게 하였다. 두 사람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것이며 명령을 거역한 것이다. 하나님의 은총을 저버린 타락인 것이다. 명령을 직접 전해 들은 아담에게 잘못이 더 큰 것이다. 그는 하와를 말렸어야 마땅했다.
타락한 그들에게 닥친 현상은 무서움이었다. 하나님이 겁이 났고 받게 될 형벌이 두려웠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에덴 동산 나무 사이에 몸을 숨겼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만 순종하여 살았다면 영원히 즐겁고 평안했을 낙원인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 가시 앙겅퀴가 몸을 찌르는 황량한 세상으로 버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인간에게 불안이 찾아 온것은 하나님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겁이 나고 두려워 강박에 눌려서 살게 된 것이다. 낙원에서 쫓겨나 생고생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세상에서의 삶은, 특별히 하와에게는 우울증세로 닥아왔을 것이다.
그리고 사탄에게 속았다는 생각에 억울하기도 하고 분하고 화가 나고 후회가 되고 죄책감에 눌리고 혼란스럽고 꽉 막힌 동굴에 갇힌것 같아서 공황 상태에 빠지기도 했을 것이다.
에덴 동산의 삶으로 돌아킬 수 없어서 그 속상하고 분한 마음에 차라리 죽고도 싶은 충동도 느꼈을 것이다. 사탄이 조종한 간교한 뱀에게 속은 것이 너무나 분해서 그 뱀을 죽이고 싶은 생각도 들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실현된 것은 아담과 하와에게서 태어난 가인에게서 발생했다. 가인은 그의 동생 아벨을 돌로 쳐서 죽였기 때문이다. 인류 최초의 살인을 저질렀다.
동생을 죽이고도 그 죄를 회피하려고 하는 가인에게, 하나님께서 계속 될 수 있는 살인의 죄를 가인이 다스릴 것을 명령하셨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세기4:7)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그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대한 범죄로 인하여 그 아담의 후예인 인류는 정신 건강에 이상을 가져오게 되었다. 불안에서 벗어나기 힘든 존재가 되었다. 불안을 다스리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 불안 증세를 벗어나는 길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즉 내 죄 값을 대신 갚아주시는 속죄의 은혜을 베푸시는 구원자로 모셔들이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 죄의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양자가 되는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런 다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지키며 살려고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아담과 하와처럼 사탄에게 미혹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한다. 그리고 하와처럼 간교한 뱀을 이용하여 접근한 사탄을 물리치지 못한 잘못을 하지 말고, 욕망에 의하여 사탄의 유혹이 닥아오는 것을 감지하는 즉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그 사탄을 물리쳐야 한다.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요한계시록12:9)
사탄의 사자들은 귀신들이다. 타락한 천사들이다. 그 악하고 더러운 영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즉시 내어쫓아야 한다. 예수님도 귀신을 내어쫓으셨다.
"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마가복음9:25)
사도 바울도 그리스도인들이 악한 영들, 즉 귀신들과 영적으로 싸우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게 대함이라"(에베소서6:12)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병원을 찾아서 상담도 받고 약물 치료도 받아야 하지만 근원적으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예수님을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 즉 구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 말씀을 지키며 사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본분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 나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탸내는 일입니다.
그렇게 하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게 됩니다 불안을 극복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시기 때문이지요. 평화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영혼이 건강하면 하는 일도 잘 되고 정신도, 육신의 건강도 다 잘 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