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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B 제7계명에서 논의할 수 있는 덕: 순결, 정숙, 절제.
천이다 추천 4 조회 246 24.05.23 07:02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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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5.23 07:05

    첫댓글 술 취함과 술 중독 마저도 제7계명과 연관시킨 개혁주의 신앙의 성결과 선명함에 감탄을 합니다. 서양 기독교에서는 목사도 술을 마신다는 합리화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24.05.23 07:09

    공감합니다.

  • 작성자 24.05.23 13:13

    공감합니다22

  • 24.05.23 08:16

    창38:21

    개역개정) 그가 그 곳 사람에게 물어 이르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이르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NIV) He asked the men who lived there, "Where is the shrine prostitute who was beside the road at Enaim?" "There hasn't been any shrine prostitute here," they said.

    위 구절에서 shrine prostitute은 신사(신당) 창녀를 의미합니다. 우상숭배와 창녀와의 간음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 작성자 24.05.23 13:31

    신사참배 할 때의 그 신사이군요. 우상숭배와 간음은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24.05.23 19:24

    @천이다 공감합니다.

  • 24.05.23 10:12

    창38:21 NASB) He asked the men of her place, saying, "Where is the temple prostitute who was by the road at Enaim?" But they said, "There has been no temple prostitute here."

    위 구절에서 temple prostitute은 성전 창녀인데요. 신사(신당)보다 더 규모가 큰 것이지요. 창녀 겸 신전 여사제가 지나가는 남자들을 유혹하여 간음을 하고 우상숭배까지 시키는 것을 상상하면 현재의 시각으로 보기에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위에서 성전 창녀에게 맡긴 담보물을 찾고자 한 자는 어이 없게도 유다 족속의 족장인유다였습니다. 유다의 경우를 보면 제7계명 준수가 엄중해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창38:20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담보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 24.05.23 19:25

    19금일 수도 있지만 정직하게 역사를 기록한 성경이야말로 참 진실과 진리의 책이라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 24.05.23 08:24

    본문 절제 항목에서 술 취함과 중독이 나오는데요. 매우 엄격히 바라보고 근절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6: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갈라디아서 5: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하나님의 나라와 관련되는 것이 술 취하는 것입니다.

  • 24.05.23 19:28

    기독교 신자의 음주와 알콜 중독을 가벼이 여기는 일부 기독교인의 행태에 우려가 됩니다.

  • 24.05.23 10:12

    <IVP 성경주석: 서신서>에서 고전6:9-20(p.137)을 보면, 우상숭배자들 다음에 "대부분 아내의 묵인 아래 부정을 저지르는 남편들"이 나옵니다. 남편이 혼인 외 간음을 하면 아내가 질투하고 만류하는 것이 정상인데요. 아내가 남편의 간음을 묵인해 줄 정도면 그 죄악의 강도와 혼란함이 극심한 것입니다.

  • 24.05.23 19:31

    타락이 동반 타락을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의 첨부 감사합니다.

  • 24.05.23 19:49

    제7계명에 대한 우르시누스의 해설이 매우 정교하고 깊이가 있네요.
    이 해설만 가지고도 설교나 학습자료 몇 편이 나오겠어요.
    순결, 정숙, 절제로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해서 정리한 게 아주 좋고, 세부 내용도 너무 좋습니다.
    하나님이 순결하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의 형상을 보존해야 할 자들로서 순결해야 할 이유가 너무 명확하다는 데서 감동을 받습니다. 거듭난 사람은 자기가 가진 하나님의 형상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 더욱 순결의 덕을 지키려고 애를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순결에서 정욕을 세 가지로 나눴는데 인간의 부패한 본성이 아니라 마귀에게서 온 것으로 보는 것이 동성애, 남색, 근친상간 등이네요. 이런 것들이 결코 보편적이진 않죠.
    부패한 본성에서 나온 정욕은 간음과 음행이며, 셋째 부류의 정욕은 부패한 성향들인데 선한 자들은 이를 탐닉하지 않고 저항한다고 했네요.
    정숙에 대한 정의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불명예에 대한 두려움이란 말이 간결 명료하네요. 순결을 필요로 하는 덕이다 라고도 이해합니다.
    무절제함이 죄가 되는 것은 순결을 유지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명심합니다.

  • 24.05.23 19:35

    요약해 주셔서 잘 참고가 됩니다.

  • 24.05.23 10:38

    모든 육체적 활동에는 적당함, 적절함을 필요로 하는 한계치가 있는데 이것을 초과하거나 미달하는 것, 즉 지나침은 문제가 되고 육체를 해하게 되기 때문에 절제가 필요하다는 거겠죠. 과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본성을 누르는 극기와 절제, 금욕, 미신적인 금식, 또 인색함...등도 죄성과 관련된 것들로서 주의를 해야겠네요.
    술 취함과 각종 중독, 폭식, 사치와 낭비, 음행, 간음, 도둑질과 탐욕...은 현대인들에게 아주 익숙한 죄악들인 것 같습니다. 순결을 목적하지 않고 시류에 떠밀려가면 이런 결과들을 가져올 것 같아요.

  • 24.05.27 08:51

    공감합니다.

  • 24.05.23 19:37

    민감하지만 엄중하고 그냥 넘어가면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백성답지 못한 삶이 되지 않도록 양약을 먹이는 좋은 포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 24.05.27 08:51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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