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의 팔영대교를 건너 낭도를 통과하여 여수쪽으로 가는 연육교에서 고흥쪽 첫번째로 연결된 섬이
적금도 인데 섬이 크지않고 유명세를 타지않아 산악회가 잘 찾지않는 섬이다.
기산에서 이번에 적금도를 기획하여 다녀왔다.
섬이 작고 산이 있기는 하나 100미터 미만의 산이라 크게 산이라는 의미는 없겠으나
봉을 좋아하는 산꾼들에게는 요막산과 적금도큰산이라는 두개의 산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나는 이번에 섬 둘레길만 가려했으나 최근 도요새대장이 중국을 다녀온 직후 어머님이
별세 하시는 바람에 거의 며칠을 잠을 제대로 못자 힘들어 해서 아래 지도에서 보이는
출발지점인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적금전망공원까지만 갔다가 버스로 돌아와
팔영대교 건너 수산물센터에서 회를 사와서 일찌감치 식사를 하며 쉬다가 온 하루였다.
위 지도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시작하여 현위치인 전망공원까지만 갔다가 적금휴게소로 되돌아가서
팔영대교 건너편에 있는 수산센터에서 회를 조금 사서 다시 적굼휴게소로 돌아와 식사를 하며 쉬다가 온 하루였다,
위 사진 좌측의 언덕같은 곳이 요막산.
팔영대교 건너 고흥이 보인다.
다리아래쪽 해변길이 물때가 맞질않아 해변바위를 따라 걷기가 마땅치 않았다.
우측 해안바위길을 버리고 그냥 마을로 진행.
고흥대교 건너서 회를 사러 갔다.
수산물 직판장인데 규모가 작고 생선도 별로 없었다.
그리고 지난번 강원도 고성에서 먹었던 가자미에 비하면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는듯.
적금휴게소 식당에서 점심정식을 시켜 먹으며 사온 회(방어, 농어)를 나눠 먹었다.
도대장과 그린나래가 중국 다녀오면서 사온 마오타이 유사품을 회원들 여러명과 나눠 먹었다.
귀경후 사당에서 가볍게 치맥으로 마무리함.
첫댓글 바다도보고 회도 드시고 즐건시간들 보내셨군요
일하고 사진올리느라 오밤중에.....
수고하셨어요
어제 사진올릴때 마지막엔 좀 졸렸어요.
요즘 개인적으로 일이 많았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