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7월경 글: 박순종목사
대구이주민선교센터 / 베트남인교회
선교사역을 소개합니다.
주제성경말씀
출애굽기 22장 :
21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22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23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으리라.
마태복음25장: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누가복음4장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 역사
2003년 11월 11일 설립예배 - 고경수목사 박순종목사 공동목회
2013년 11월 <베트남인 교회> 예배를 따로 드림.
이주민선교센터 2곳에서 운영됨.
<이주민인권노동권실현을 위한 대구경북지역연대회의> 15개 단체 활동
이주민 추석축제: 위로행사 : 15회 ( 1000여명 모임)
여름수련회 등
3. 주요 활동내용:
1) 교회 예배 신앙생활, 선교사파송: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로 현지인 선교사를 보냄,
2) 인권보호 차별방지 제도개선: 노동청 법률구조공단 년200건.
3) 문화행사, 추석행사, 교민회 지원, 등
4) 복지, 의료지원 : 대구의료원 등 년900회, 산재환자 년30여명,
5) 아동보호 가정보호
* 핸드폰 가게를 하는 베트남인의 상담 : 얼굴이 완전히 절망 상태에서 찾아왔다.
이주민을 극혐하는 유투브자가, 베트남 여성을 보이는 대로 시비걸고, 싸우고, 경찰에 신고하고, 나가라고 한다. 그래서, 페이스북에서 이자를 조심하라고 알려주면서 ㄱㅈ 나쁜 놈이라고 욕을 썼는데, 친구들이 좋아요를 많이 눌렀다. 이것을 본 그자가 고발하겠다며, 자기 가게 앞에 찾아와서 유튜브를 중개하며, 경찰에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이 친구는 완전히 사색이 되었다. 500만원이상의 처벌을 받으면, 그는 체류비자가 없어진다.
저도 참으로 찹찹합니다. 나도 너무 무섭습니다.
그래 알았다. 그런데, 너는 진짜 용감한 사나이다! 멋진 친구다!
친구들에게 이놈 다가오면 피하라고 알려주고, 욕이라도 시원하게 써붙였으니, 잘했다.
당신같이 정의로운 사나이라면, 그 정도의 벌을 받아도 된다.
경찰이 조사받으러 오라고 연락이 오면, 나에게 전화해라. 나도 같이 가겠다.
우리 센터가 온 힘을 다해서 너와 함께 하겠다.
그리고, 우리를 도와주는 변호사에게도 연락해서 가도록 하겠다.
걱정하지 마라! 당신은 멋진 사나이다!
이 친구는 얼굴이 밝아오고, 기쁨이 넘치고, 자신감이 생기고, 힘을 얻고 돌아갔다.
그리고, 아직도 연락이 없다. 다 잘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기처럼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을 만나면, 또 우리 선교센터로 보낼 것이다.
* 히엔 선생님
지금은 저희 사무실에서 월70시간정도만 일해줍니다. 시급1만원에.
한국에 온지 20여년이 되었고, 큰아들이 중2, 딸 초4, 딸5살. 이고 미등록체류자입니다.
남편이 혼자서 250만원 돈벌어와서 먹고 삽니다. 형편이 어렵다.
7년 전쯤만 해도 이선생님은 우리교회에 잘 나오고, 한글교실 선생님이었다.
어떤 때는 설교문을 번역해주었습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안 나온다. 그리고 불교로 가버렸습니다. 교회와 담을 쌓았습니다.
왜? 교회 안에 있는 어느 한국국적을 가진 사람이, 이 선생님을 질투하고,
“그래 너 잘났다. 너 집이 어디야! 내가 경찰에 신고해줄게” 했던 것 같습니다.
완전히 담을 쌓았습니다.
이번에, 저희 선교센터에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여권을 만들어야하는데, 베트남대사관에 직접 못가니, 부로크한테 130만원을 주고 여권을 만들어야 한다. 깍아서 106만원에 해주겠다고. *3명이니. 너무나 얼울하고 억울했습니다.
안그래도 23년도 선교센터의 주요 할 일이 베트남여권 가격 절반으로 줄이자 였습니다.
모든 것을 동원해서 돈 울겨먹는 브로크를 없애고 여권값을 내리겠다고.
언론, 경찰, 눈, 등등
이것이 어찌되었느냐? 결과를 말씀 드리면, 여권한개당 70달러로 끝났습니다. 3개210달러.
놀라운 기적입니다. 페이스북에 이것을 다 올렸습니다. 베트남 친구들이 다 보았습니다.
하여간, 선교센터에 오기만 하면,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베트남 당사자들은 교회에 안 나옵니다. 불교라고 합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하는 일은 믿고,
목사님이 성경에서 읽어주는 말은 믿는다고 합니다.
불교라고 하는데, 내용은 예수교입니다.
이주민이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 차별받지 않도록 한다.
차별은 배고픔 보다 더 아프다.
억울한 일을 당하면, 잠을 못잔다.
그런 사람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이주민을 억울하게 하고, 차별하고, 노예처럼 대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이들이 바로 저희 <이주민선교센터>가 싸울 곳이다.
노동청 고용주: 임금체불, 산재사고, 노예취급, 노동청이 앞을 막아서고 있다.
출입국: 강제단속과 추방
결혼이주민 가정에서: 남편 시어머니
경찰: 필리핀교회 예배시간에 들어가서, 체포한다.
대학교: 유학생 여권 신분증 압수
교회: ? 이슬람사원을 못 짓도록 앞장선다.
경찰, 근로감독관(특별사법경찰관)은
정의감이 불타 올라야 한다. 경찰이 정의감도 없으면 뭔 경찰인가?
이 정의감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바로 측은지심; 피해를 입은 사람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불의을 바로잡고, 노예같이 사는 이를 자유게 하고, 억울한 억눌린 것을 풀어주는 것이 정의로운 경찰의 할 일이다.
그렇게 하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우리선교센터에서 한다. 우리 선교센터의 일이다.
NGO 비정부기구.
20여년이 지나면서, 이름이 났다. 전국에서 찾아옵니다. 교회 간판을 안걸어도 옵니다.
4. 이주민의 현황:
250만명의 이주민 시대이다. 세계화시대이다.
한국동포가 해외에 700만명이 살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 10%의 이주민이 있다고 보면, 2만명의 사람이 있다.
베트남사람들이 25만명 정도인데, 그중에 10%가 대구경북에 있다면, 25,000명이다.
저희 선교센터와 교회는 너무 크다. 전국에서 온다. 베트남에서도 상담이 들어옵니다.
대구이주민선교센터가 아니라, 한국이주민선교센터이거나 국제이주민선교센터가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목사가 된 것은 존경하는 이상근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고등학교를 지냈고, 이목사님처럼 목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베트남인교회는 제일교회처럼 큰 건물이 있는 교회는 아니지만, 보증금500만원에 월세50만원의 작은 교회이지만, (저는 교회를 짓겠다는 생각을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제일교회 약전골목 예배당을 저희 베트남인교회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저의 선교 대상인 사람은 대구시민 250만명이고, 대구경북에 있는 베트남 친구들 2만5천명입니다. 엄청 큰 교회입니다.
4.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활동
성탄절에 선물을 준 이주 배경 아이들의 숫자가 100여명입니다.
아프리카 친구들이 35명, 그리고 베트남 배경 아이들이 60여명입니다.
한국인 아이들은 잘 낳지 않는데, 이주민 아이들은 얼마나 많이 낳는지,
저희 주변에 1년에 30여명의 아이가 태어납니다. 다들 베트남으로 보냅니다.
이 아이들이 그냥 우리집 처럼 부모의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자라면 좋겠는데,
방치 학대 등으로 살아갑니다. 하루종일 방에 갇혀있는 아이들, 아이들이 가게일을 하고, 아이들이 없으면 가게 운영을 못하고, ..... 부모를 그렇게도 무서워 합니다. 집에가는 것을 그렇게 싫어합니다. 이주배경 아이들이 너무 아픕니다.
112에 신고하고 싶은 마음이 10번도 더 들었습니다. 못했습니다. 더 이야기 해보자고.
저는 이 아이들과 잘 놉니다.
토요일 휴일 방학이면, 같이 놀러 갑니다. 시골에도 가고, 음악회에도 가고, 영화보러도 갑니다. 이번 여름에도 바다로 갑니다. 부모없이 가는 아이들이 아마 10여명입니다.
5. 선교활동을 위한 교회의 지원 : 감사합니다.
매월250만원~ 300만원의 후원금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헌금이 년 2500만원정도 있습니다.
기도와 사랑으로, 관심으로, 후원해주시는 교회를 통하여,
이 선교사역을 감당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주님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생활비가 없다고, 아내가 잔소리를 합니다. 아들이 같이 거듭니다.
“아빠는 왜 그런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 다른 거 해라! ”
별로 섭섭하지 않습니다.
‘아, 내가 잘 하고 있구나! 다행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너희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너희들의 것이다. ”
저는 이 말씀을 믿습니다.
마가10장
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2)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아멘
저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또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봅니다.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
이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예수님의 말씀처럼, 백배나 받으려면, 저는 결혼을 100번해야 할까요?
과장이거나, 거짓일까요?
저는 아이들이 벌써 100명쯤 되잖아요!
제가 섬겨야 할 부모가 100명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마태복음10장 (표준새변역)
40 "너희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요,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41 예언자를 예언자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을 의인이라고 해서 맞아들이는 사람은, 의인이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42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사람 가운데 하나에게, 내 제자라고 해서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
아멘,
저를 예수의 제자로, 선교사로 맞아주신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