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징 로드(Dowsing rod)
다우징 Dowsing이란 엘로드 (탐사봉)나 펜듈럼 (탐사추) 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물체나 특정한 현상 등에서 발산되는, 오감五感으로 감지할 수 없는, 미세에너지인 기를 탐사하는 행위를 말한다.
엘로드가 움직이는 것을 무의식적 지식이나 신념이 신체의 근육에 영향을 미쳐 일으키는 운동 반응이라고 보아 관념운동 반응 Ideo-Motor Response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그러나 엘로드의 움직임은 다우저가 느끼는 미세에너지의 물리현상에 대한 반응이며, 다우징을 할 때 탐지하고자 하는 대상에서 나오는 기운과 다우저가 교감을 할 때 반응을 하는 것이다.
다우징은 의식과 무의식의 양쪽 영역을 활용하여 미시세계를 읽어내는 기술이다.
땅기운이 강할 때는 기운의 특성을 느끼면서 다우징을 할 수가 있고, 기운이 흐르는 방향도 알 수가 있다.
땅기운이 약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기를 감지할 수 없고, 기를 감지하기 위한 특별한 의식 Ritual을 행하거나 생각의 힘을 이용하여 기를 감지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한시적이긴 하지만 다우저의 기에 대한 민감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현장에서 기를 감지하지 않고 도면이나 주소를 보고 측정을 한다거나 영적인 능력을 통해 다우징을 한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객관화하기가 어려우므로 논외로 하고자 한다.
음기 라인이나 양기 라인 또는 음양기 라인 등을 탐지할 때, 다우저의 몸은 기를 감지하는 민감한 센서 역할을 하며, 탐사 도구는 다우저의 손을 통하여 그 라인에서 올라오는 미세한 좌회전 또는 우회전 에너지를 증폭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
일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기가 발바닥을 통해서 감지되어 신경 전달물질에 의해 뇌로 전해지고, 다우저의 뇌가 명령하여 탐사 도구가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다우저가 쥐고 있는 엘로드는 다우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감지되는 기운의 특성에 따라 손바닥에서 좌우 회전마찰을 일으키면서 좌회전 또는 우회전할 뿐이다.
[출처] 다우징은 기를 탐지하는 행위이다|작성자 청호
1. 서구 문화에서 전통적으로 수맥을 탐지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도구이다.
2. 상세
Y자형의 경우 주로 버드나무 내지는 개암나무(hazel)가 사용된다.
Y자 모양새의 나뭇가지를 꺾어 아래쪽 긴 부분을 전방을 향하게 하고, 두 가지를 양 손에 나누어 쥔 상태로 들어 사용한다.
만일 수맥을 발견하게 되면 다우징 로드의 끝부분이 쑥 내려가거나 확 올라간다고 한다. 쓰기에 굉장히 간편하고, 구하기도 쉽다는 것은 L자형에 비해 확실한 장점이다.
L자형의 경우, 보통 구리로 만든 직각으로 꺾인 봉 두 개가 쓰인다.
짧은 부분은 손잡이 형태로 되어 있어서 각각 손에 쥐고, 마찬가지로 긴 방향이 전방을 향하도록 치켜든다.
만일 수맥이 감지되면 긴 금속봉이 서로 교차하면서 X자를 형성한다.
다우저들에 따르면, 지하에 수도 파이프가 묻혀있을 경우에는 두 금속봉이 180도 돌아 파이프가 놓여진 방향과 평행한 선을 이룬다고 한다.
만일 수맥 바로 위 지점에서 다우징 로드를 쓸 경우, 금속봉이 아예 빙글빙글 돈다고 한다.
L자형은 흔히 수맥 탐지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오히려 이것은 근래에 개발된 것이고, 더 유서깊은 방식은 위의 Y자형이다. 물론 그 외에도 두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모양이면 뭐든 써먹을 수 있는데, "人" 자 모양 나뭇가지도 그렇고, 경우에 따라서는 360도로 꼬인 막대기도 쓸 수 있다.
물론 L자형처럼 수맥의 흐르는 방향까지 알려주는 정확성(?)은 기대할 수 없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수맥을 탐지할 때 꼭 다우징 로드만 쓰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펜듈럼 같은 다른 물건도 수맥탐지에 활용되고 있다.
또 다른 흔한 생각은, 다우징 로드가 무조건 수맥탐지에만 쓰인다는 것인데, 수맥이 아니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 광물이나 실종자 때로는 원유(?!)도 찾아낼 수 있다는 모양이다.
다우저들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그렇다. 그것이 가능한지는 차치하더라도, 다우징 로드의 실제 쓰임새는 꽤 다양하니 이 점을 유의하자.
현대에 들어서 다우징 로드는 오컬트 애호가들에게 또다른 역할을 부여받게 되었다.
참고로 다우징 로드가 무슨 특별한 공정이나 특별한 금속제를 사용한 제품이라서 수맥이 있을 때 움직이는 게 아니다.
실제로 문방구에서 몇 백원이면 사는 철사 2줄을 L자로 굽혀서 두 손에 쥐고 해도 (아마도)수맥이 흐르는 자리에서 움직여지며 X자가 된다. 금속류는 다 되는 모양.
3. 귀신 탐지용으로
다우징 로드를 통해서 심령 스팟 내지는 귀신 출몰 장소를 특정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원리는 이렇다. 흉가나 각종 오컬트적으로 인기있는 장소들, 혹은 귀신이 출몰한다고 여겨지는 지점에서 다우징 로드를 쓰면, 귀신들의 영(?)이나 기(?) 내지는 일종의 사념(?)이 존재하는 방향과 위치를 가리키게 된다는 것. 가끔가다 오컬트 소재를 방영하는 TV 프로그램에서도, 어쩌다 흉가에 갈 일이 있으면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을 모셔다가 다우징을 시킨다.
물론 그 전문가의 손에 들린 L자형 다우징 로드가 열심히 빙글빙글 돌고 있고, 그 모습을 본 촬영 스탭들이 기겁하는 건 거의 클리셰 수준.
물론 이 경우에도 항상 그렇듯이 다우징 로드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역시 펜듈럼도 쓰이고, 특히 각종 녹음 장치나 적외선 촬영 장치, 마이크 등은 심령 스팟을 방문하고자 하는 오컬트 애호가들이 늘상 챙겨가는 필수 아이템들 중 일부다.
4. 땅굴 탐사용으로
12월 전쟁설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972편(2015-02-08)과 TV조선 장성민의 시사 탱크(2014-10-25)에 등장한 '자칭 남침용 땅굴 전문가들'이 이것을 이용해서 땅굴을 찾는다는 모습을 보여줘서 사람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5. 원리
가장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냥 우연의 일치다.
실제로 이 방법들이 수맥을 찾을 수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현재까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다우징 효과가 입증된 사례는 하나도 없으며 실험을 통해서도 확률 이상의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즉, 다우징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감으로 찍었을 때와 결과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다우징 로드에 "신호"가 오는 것은 보통 관념운동(ideomotor)으로 설명된다.
자신이 믿는 바 혹은 암시된 바에 따라서 스스로도 모르게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을 보이게 된다는 것. 많은 자칭 초능력자들도, 적어도 그들이 사기꾼이 아닌 경우에는, 자신의 관념운동에 놀아나는 순진한 일반인일 수 있다. 다우징 로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나뭇가지 끝에서 변화가 있거나 L자형 다우징 로드가 움직이게 되는 것은 팔과 손의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만으로도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사실 서구 전통에서도 나뭇가지를 꺾어 만든 다우징 로드가 땅 속의 수맥을 찾는 원리에 대해서는 단순히 권위나 경험에 의거하고 있는 속설일 따름이다.
세계적으로 아직도 수많은 다우저들과 다우징 센터, 관련 커뮤니티들이 존재하며 심지어 훈련과정도 멀쩡히 있는데, 이 때문에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다우징을 목격했고 효과를 봤는데, 뭔가가 있긴 있지 않을까?" 와 같은 생각으로 이어지게 된다.
문제는 그런 것으로는 수맥탐지의 원리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제임스 랜디는 수맥탐지 방법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실제로 제임스 랜디는 국내 방송사와 함께 "도전 100만 달러 초능력자를 찾아라" 프로에서 초능력을 보여주면 백만불을 주는 프로를 진행했었는데, 그때 이 다우징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여럿 나왔고 마루밑에 굵은 파이프 여러개가 있고 그중 물이 흐르는 파이프를 찾아내는 실험이였는데, 당연히 아무도 맞추지 못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수맥을 찾고 우물을 파는 사람들이 그런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뜻은 아니다.
물길을 찾는 능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전근대의 수많은 개척민들은 우물을 못 파서 말라죽었을 것이다.
다만 이는 수맥 근처의 지형지물(지층, 지반의 특성 등)에 대한 관찰력, 누적된 경험, 시행착오를 포함하는 임기응변적 능력이지 다우징이라는 막대기와 관련된 능력일 수는 없다.
6.대중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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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톤파를 다우징으로 삼는 닌자가 등장한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500두캇에 구할 수 있는 소모품으로 나온다. 효과는 탐색.
도라에몽의 도구인 “파라 와이어”는 긴 철사 모양의 다우징 머신으로, 들고 다니며 문지르면 땅 밑에 묻힌 물건(동전 등)을 찾아준다.
문지르는 횟수가 많을수록 탐지 깊이가 늘어나는데, 노진구가 너무 많이 문지르는 바람에 지구 반대편(파라과이)의 유적을 탐지해버린다.
동방 프로젝트의 나즈린이 이것을 사용하여 물건을 찾는다. 사실은 부하 쥐떼를 새까맣게 많이 동원해 찾는 것에 더 가깝다.
루팡 3세와 명탐정 코난의 크로스오버시리즈인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과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는 작중 등장하는 '베스파니아 광석'을 탐지하는데 쓰였다.
마비노기에서는 엘로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리야 지역에 숨겨진 유적이나 그림자 세계에 숨겨진 아이스 마인을 찾거나, 개미굴의 허브나 광맥을 찾는 데 쓰인다.
보통 유적&유물 발굴 용도로 사용된다.
친절하게도 유물이 묻힌 지역에 가까이 갈수록 비프음이 울리며 엘로드가 빛난다, 4번 울리거나 엘로드가 아주 밝고 오랫동안 빛나면 바로 그 위치에 유물이 있다.
미나리(영화)에서 영화 전반부에는 제이콥이 미국의 농사꾼들이 하는 다우징 로드를 거절하고 멍청한 미국인들이라 혼잣말하며 비난한 뒤 스스로 땅을 파서 물이 나오는 곳을 찾아내지만, 엔딩 부분에 가서는 결국 미국의 미신에 순응해 다우징 로드 방식으로 수맥을 찾아 농사를 다시 짓기로 한다. 이는 대도시 LA에서 살았던 제이콥이 미국 시골 문화에 순응했다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샤먼킹의 리제루그 다이젤이 영국 출신 다우저다. 아버지가 셜록 홈즈 풍의 탐정인데 대대로 영적인 힘과 정령과의 소통을 통해서 다우징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거기다 오버 소울로 호밍 무기로도 사용한다.
소년탐정 김전일의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에서 보물을 찾기 위한 도구로 나온다.
소설 에덴의 동쪽 15장에서 새뮤얼 해밀턴이 다우징을 통해 수맥을 찾는 장면이 묘사된다.
영화 워터 디바이너의 제목이 바로 이런 다우징 로드로 수맥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에서 짱구네 집의 온천수맥을 찾으려 사용되었다.
최유기 리로드의 쉬어가기 코너 최유기 PS에서 사오정이 자신의 더듬이로 온천의 위치를 찾아내는 다우징을 한다.[4] 그리고 정확하게 맞췄다.
포켓몬스터 본가 시리즈에서는 1세대부터 계속 전통으로 등장하는 도구였다.
바다,육지,동굴 등에 숨겨진 아이템을 찾는 용도인데, 세대마다 탐지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특징이있다.
주로 스토리를 편하게 깨기위한 랭크업아이템이나 각종 회복아이템, 금구슬이나 진주같이 상점에서 비싸게 팔리는 도구를 많이 탐지하며, 가끔 실전용 도구를 탐지하기도 한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과 그 리메이크 작품인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5)에서도 등장한다. 작중에서 水의 부적을 얻기위해 옥상을 지나야하는데 이때 오리지널 작품에서는 수맥을 피하기위해 사용하고 리메이크작에서는 인어를 피하기 위해 사용한다.
술꾼도시여자들2에서 안소희가 산의 명당을 찾던 중 "수맥 체크"라면서 L자형 다우징 로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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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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