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 모델 장윤주가 결혼식을 올립니다.
4살 연하의 패션 사업가와 올해 1월 부터 연애를 시작하여 오늘의 결실을 맺는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결혼 발표가 많네요..역시 봄은 결혼식의 계절인가 봅니다.
무도에서 그 녀석과 아주 잘 어울려서 둘이 만났으면도 했는데 역시 제 짝은 따로 있었네요.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
장윤주가 결혼을 앞두고 '남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장윤주는 2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어렸을 때부터 나무를 만지는 사람은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그렇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와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라며 "여행을 나보다 더 좋아한다. 현재 운영중인 회사명이 'TVRV'인데 '트레블러'(TRAVELER)의 약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행 도구와 가구 등을 직접 만든다. 상업적인 목적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과 감각으로 디자인하는 모습이 멋졌다"며 "내가 1월에 탄자니아로 봉사활동을 갔던 사이 나를 생각하며 티 테이블을 만들어 놨더라. 그 선물을 받고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오늘 오후 6시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교회 예배식으로 진행된다. 주례는 장윤주가 다니는 교회의 담임 목사가, 축가는 가수 이적이 맡는다.
장윤주와 예비 신랑은 2014년부터 알고 지냈으며, 올해 1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 5개월 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것.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의 패션 사업가로,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경영중이다.
한편 장윤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톱모델로 1997년 데뷔해 각종 무대에 오르며 명성을 떨쳤다. 모델 이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했다. 싱어송 라이터와 영화 감독으로도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