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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9년 5월 31일 , 날씨 : 맑음.
위치 : 양산시 명곡동.
참석인원 : 32명.
산행구간 : 다람쥐캠프장-범(화계)고개(360m)-운봉산(534.4m)-운봉재(360m)-299.4봉-
군지고개(210m)-남락고개(180m)-경부고속도로녹동교-부산지경고개(160m)
계명봉(601.7m)-장군봉갈림길(720m)-당고개(590m)-금정산고당봉(801.5m)-
북문(590m)-원효(옥녀)봉(687m)-의상봉(640.7m)-동문-산성고개(410m).
도상거리 : 19.5km.
산행시간 : 6시간 30분 (중식 휴식 포함).
행정 : 중리역07:00-경남은행본점앞07:15-창원시청앞07:50-장유터널경유-
대동요금소08:43-양산IC08:55-명곡동 다람쥐 캠프장09:10 도착.
09 : 15 다람쥐 캠프장 출발.
09 : 30 범(화계)고개(360m) 우진행.
09 : 33 십자로 안부.
09 : 37 헬기장.
09 : 55 운봉산(534.4m) 삼각점,(직 조금 진행 후 좌 급 내림길).
10 : 04 운봉재(360m).
10 : 07 십자로 안부.
10 : 17 무명봉(우진행).
10 : 19 분기점 봉 (우진행) 좌측에 철탑 있음.
10 : 25 430봉(좌 급 내림길).
10 : 28 철탑 밑 통과.
10 : 34 NO74번 철탑(휴식 후 출발).
10 : 44 임도(299.4봉 삼각점 확인 못하고 진행함).
10 : 47 군지(유락)고개(210m)2차선도로 유락농원으로 등로 좌측으로 약간 우회 진행.
11 : 00 시멘트 도로.
11 : 01 NO104번 철탑.
11 : 05 임도 안부 시멘트 포장도로 (좌측 진행 후 우측 산으로 진입).
11 : 09 225봉.
11 : 16 남락고개(180m) 4차선 도로.
11 : 27 NO62번 철탑.
11 : 31 안부(우진행).
11 : 37 270봉 전망바위(휴식 후 출발).
11 : 39 TV 안테나.
11 : 44 경부고속도로 위 녹동교(부산CC입구).
11 : 47 1077번 지방도 부산 지경고개(160m).
11 : 49 자두농원 푯말.
11 : 53 산길 초입.
12 : 15 휴식 후 출발.
12 : 32 계명봉(601.7m) 중식.
12 : 56 중식 후 출발.
13 : 06 십자로 안부(440m).
13 : 13 임도.
13 : 32 전망 바위.
13 : 36 장군봉 갈림길(720m) 10분 가량 휴식후 낙동정맥 좌진행.
13 : 50 옹달샘(물 맛 시원하고 좋음).
13 : 52 당고개(590m).
13 : 54 NO79번 철탑.
14 : 11 마애불 이정표.
14 : 14 범어사 사거리 이정표.
14 : 25 금정산 고당봉(801.5m) 휴식 후 출발.
14 : 44 북문(590m).
14 : 59 원효(옥녀)봉(687m).
15 : 09 의상봉(640.7m).
15 : 13 577봉 제4망루.
15 : 21 산경표534봉(조선일보 산지624봉 표기).
15 : 38 동문(420m).
15 : 45 산성고개(410m).
다람쥐 캠프장 입구 산행 들머리.....
창원을 막지막 출발한 우리 애마는 장유터널을 경유 남해고속도로 북부산IC를 통과 신 부산-대구간 고속도로JC 입구에서 승용차 사고로 인하여 약간의 지체속에 운행대장님이 렉카차 호출 구난 요청을 하고 출발 대동요금소(08:43)를 지나 남양산IC(08:55)에서 하차 하여 양산시내를 통과 60번 지방도 양산대학교 방면으로 우 회전 하여 계곡을 따라 올라가 양산대학을 좌측에 두고 양산시 명곡동 양지마을을 지나 길은 농로 수준의 길을 대형 버스가 진입하기는 무리인데 우리 운행대장님의 노련한 운전솜씨로 폐촌이 된 다람쥐 캠프장 주차장에 도착하여(09:10) 간단한 산행 준비를 하고 기념 사진 한장 찍고 곧 출발한다(09:15).
지난번 탈출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정맥 마루금인 해발360m 범(화계)고개(09:30)에 도착 직진 하여 내려가면 법기저수지로 내려가고 정맥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어 올라가 조금 진행 하면 사거리 안부(09:33) 여기서도 우측의 다람쥐 캠프장과 좌측의 법기저수지로 빠지는 길이 뚜렸하고 산불방지용 방화선을 따라서 오름길로 계속 올라가면 헬기장(09:37)을 지나고 다시 완만한 능선을 올라가면 삼각점이 있는 해발534.4m인 운봉산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잠깐 휴식 중 이부근 마을에 사시는 주민을 만나 인사를 하고 출발한다.(09:55)
상수도 보호구역 푯말 그리고 삼각점과 낡은 운봉산 푯말.
이곳에서 정맥 마루금은 넓은 산불방지용 방화선을 버리고 직진 숲속으로 조금 진행하여 좌 급 내림길로 내려가면 시멘트 포장도로인 십자로 안부 해발360m 운봉재(10:04)를 조금 진행 하면 다시 희미한 십자로 안부(10:07)를 지나 진행하는 길은 솔향기 가득한 평탄한 정맥 마루금은 완전히 산림욕을 하는 기분으로 담소를 나누며 선두팀들은 잰 걸음으로 진행하여 좌측에 철탑이 있는 분기봉(10:19)에서 우측 방향으로 꺾어 능선으로 진행 하면 지도상의 430봉에 조그만한 돌탑을 세워 놓았다.(10:25) 이곳에서 주능선으로 보이는 능선은 정맥이 아니고 430봉에서 좌 급 내림길로 내려서야 정맥 마루금이며 3분정도 내려가면 철탑 밑을 지나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다가 NO74번 철탑 밑에서 물 한모금 마시며 휴식을 하고 출발 한다.(10:34) 약간 휴식 후 출발하여 진행하는 길에 임도(10:44)를 만나 진행 하는데 삼각점이 있다고 하는 299.4봉 보지 못하고 진행 한것을 지도를 보고 알았지만 때는 이미 늦어 조금 진행 하면 해발210m 2차선 포장도로인 군지(유락)고개에 도착한다(10:47)
해발360m 운봉재.
해발210m 군지(유락)고개 진행중인 울 산님들의 모습.
유락농원 푯말이 있는 곳으로 가보지만 농장 철문은 굳게 잠겨있고 하여 우리는 절개지를 올라 농원으로 들어서니 매실과 밤나무 밭으로 되어 있어서 농장 밖으로 나가기 위하여 좌측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가다가 울타리를 넘어 길로 진행한다.
이곳 역시 유락농원 개인 사유지로 인하여 정맥 마루금은 약간 좌측으로 비켜 진행 하게 되어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완만한 능선으로 진행하여 시멘트 도로를 건너 NO104번 철탑(11:01) 밑을 통과 하여 능선으로 진행 또 다시 새로 포장된 임도(11:05)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서 진행 시멘트 포장된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산길로 접어들어 올라가면 225봉(11:09)을 지나 약간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내려가면 풀들이 무성한 묘지군을 지나 내려서면 4차선 포장도로 1077번 지방도 해발180m 남락고개에 도착 한다.(10:16)
해발180m 1077번 지방도 4차선 포장도로 남락고개로 내려서고 있는 울 산님들...
이곳 역시 우회로가 없어서 4차선 포장도로에 많은 차량 통행으로 넘어가는데 위험천만이다. 중앙 분리대에서 한참 기다렸다가 자동차가 뜸한 사이에 재빨리 건너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마루축산 푯말을 지나 영남사료 싸이로 농장 밑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아주머님께 길을 물어보니 뽕나무 옆으로 올라가면 된다고 한는데... 농장으로 정확한 마루금 등로는 약간 좌측으로 벗어나 NO62번 철탑 옆을 지나 십자로 안부(11:31)에서 우측으로 꺾어 올라가면 준.희의 280봉 팻말도 보이고 내려서다가 올라가면 270봉 전망 바위에 도착 한다.(11:37)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1077번지방도와 경부고속도로 뒤 장군봉쪽에서 이어지는 능선.
전망바위에서 양산시 동면 사송리와 계명봉,금정산 고당봉,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잘 조망되고 시원하여 잠시 잠깐 휴식을 하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출발하여 내려 가면 폐TV의 안테나를 지나고 묘지를 지나 내려서면 절개 위를 조금 지나 좌측에는 부산CC,우측에는 경부고속도로가 있으며 절개지를 내려서면 경부고속도로 상의 녹동교(11:44)를 건너 1077번 지방도 상의 해발160m 4차선 포장도로 부산 지경고개에 도착한다.(11:47)
경부고속도로 위의 녹동교.
1077번 지방도상의 부산 지경고개.
지경고개를 건너 좌측 마을로 진입 하여 진행 하면 자두농원 푯말(11:49)을 지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면 큰 벚나무들이 양쪽으로 도열 하고 있어서 봄에 꽃이 피면 정말 아름다울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조금 올라가면 산길초입에서 들어서서 진행하면 오늘의 최고의 된비알 계명봉 오름길이 시작된다.오름길을 오르다가 힘들어서 중간에서 몇몇이 모여서 간식을 먹어며 휴식을 하고 출발 하여 끝도 보이지 않을것 같은 해발601.7m 계명봉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신 울 산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신다.(12:32)
해발601.7m 계명봉 정상석.
정상석 자료사진 한장 찍고 나도 옆에 한자리 차지하고 김영만님께서 준비 해오신 귀한 곰취와 당귀,상추 쌈은 산에서 먹는 맛은 일품이 아니라 명품이다. 그기에 마가목주 한잔의 명주에 영우님과 친구분이 준비 해 주신 더덕주 한잔과 시원한 맥주 한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카.......
중식 중에 선발대는 떠나고 우리 일행도 즐거운 만찬을 끝내고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범어사와 금정산 고당봉 그리고 장군봉 전의봉도 잘 조망되어 카메라에 담고 정상석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찍고 정상(12:56)에서 우측 급 내림길로 내려서서 내려가면 십자로 안부 해발440m(13:06) 도착하니 이곳은 많은 사람들로 시껄벅적 하여 재빨리 통과 약간의 오름길을 올라 임도(13:13)를 지나고 사거리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한동안 올라가면 전망대바위(13:32)를 지나 삼거리에서 직진 하여 올라가면 해발720m 장군봉 갈림길에 조금한 돌탑을 쌓아놓았다.(13:36)
해발720m 장군봉 전의봉. 직진은 장군봉, 낙동정맥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장군봉 전의봉에서 바라본 우리가가야 할 정맥 마루금과 금정산 고당봉.
장군봉 전의봉에서 정자문위원님과 10분여 휴식 중 임영우님과 친구분,조영희님,오시환님도 도착하여 물 좀 주세요 한다. 조금 밑에 내려가면 옹달샘이 있다고 하니 알았다고한다. 정자문위원님과 함께 먼저 출발하여 조금 내려오니 옹달샘(13:50)에 도착 하여 물 한모금 마시니 정말 시원한 맛이 일품이며, 계속 계곡으로 내려가는 기분으로 내려가면 해발590m 당고개(13:52)를 지나 숲속으로 진행하면 NO79번 철탑을 지나고 산림욕장을 걸어가는 기분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진행하면 주변 잦나무를 많이 심어 놓아 산림욕하기에 안성마춤이라는 생각을 하며 마애불 이정표(14:11)를 지나 범어사 사거리 이정표(14:18)에 약11시 방향으로 진행 하여 올라가면 나무계단과 철계단을 지나 해발801.5m 금정산 고당봉에 도착하니 많은 산님들로 저마다 즐거움을 만끽하고 우리도 좋은 조망을 함께 즐긴다.(14:25)
해발801.5m 금정산 고당봉 정상석.
금정산 정상에서 바라본 우리가 가야할 등로...북문, 원효봉,의상봉산성고개...
***** 금정산성과 금샘 *****
부산의 대표적인 금정산(金井山801.5m)은 산자락에 범어사,금정산성,금샘등 사연 많은 문화유적이 많다.정상에서 서남쪽으로 능선과 계곡을 따라 축성된 금정산성(사적제215호)은 성의 규모와 축조양식으로 볼 때 신라시대에 쌓은 것이라한다. 전체길이17,336m,면적714,216m. 증보문헌비고에 의하면 금정산성은 1703년(숙종29)경상감사 조태동이 동래부사 박태항을 시켜 쌓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중성을 쌓고 장대,군기고등의 시설을 보출 하였으며 1808년(순조8) 부사 오한원이 동문을 신축하고 수비군을 배치 하였다고 한다.동쪽 성벽은 정상에서부터 500~600m의 낙동정맥 분수령의 험준한 지형과 암벽을 따라 요새를 이루었고,서쪽 성벽은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지맥의 능선과 계곡을 건넌 뒤 상계봉(638.2m)을 거쳐 다시 낙동정맥 분수령으로 이어지고 있다.성벽은 화강암을 1.5~3m 높이로 지형 굴곡에 따라 쌓았으며, 위치상으로 중요한 부분에는 무사석을 사용하였다. 현재 약 4km의 성벽이 남아 있으나 1972년 부터 2년에 걸쳐 동,서,남 3문과 성곽 및 4개의 망루를 복원함으로써 한국 최대의 산성으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한편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 옆에 바위로 된 샘이 하나 있는데 동국여지승람 등의 기록에는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 가량이고 늘 물이 차 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에서 금빛물고기가 다섯색갈의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는 금샘 이야기가 전해지고있다. (자료 발취)
금정산 정상에서 약간의 휴식을 하고 나무계단을 내려서서 잘 정비된 길을 따라 내려오면 금정산 북문습지 보전 안내판을지나 약수터를 지나 해발590m 북문에 도착한다(14:44)
북문 습지 보전 안내판.
북문부터 정상적인 마루금은 성곽을 따라 계속 진행 하여 원효(옥녀)봉(687m)정상석과 양산25 / 1992재설 삼각점을 확인 한다.(14:59)
원효(옥녀)봉 삼각점.
원효봉에서 바라보는 기암절벽과 부산수영만과 광안대교의 멋진 그림이 잘 조망되고 계속 성곽을 따라 진행 해발640.7m 의상봉에 올라 바라보는 그림 또한 동래,회동저수지등 너무 너무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 할수 있어서 행복함과 진한 감동을 느낀다.(15:09)
제4망루를 지나 뒤돌아본 의상봉 일대의 모습.
의상봉 암벽을 울 총무님과 함께 내려서서 진행 제4망루(15:13)를 지나가는데 망루에서 옥기영님과 미륵님이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ㅎㅎㅎㅎ역시 나 축지법의 대가님들..... 반간운 인사를 나누며 우리는 계속 성곽을따라 진행 산경표상의 534봉(15:21)을 통과 우측의 약간 내림길로 진행 하면 주변의 아름다운 바위군들의 전송을 받으며 진행 넓은 길과 합류하여 해발420m 동문에 도착한다.(15:38)
해발420m 동문.
동문을 지나 약간 올라 내려가니 산성고개 위에 울 김승렬 부대장님이 기다리고 우리 애마 있는곳을 알려준다. 걸어가면 10여분 걸린다고 하는데.....곧장 내려서며 2차선 포장도로인 해발410m 산성고개에 도착 하여 오늘 낙동정맥 23구간 산행을 마무리 하고 울 총무님과 기념사진도 찍고 애마를 찾아 산성마을로 내려간다.
산성마을 내려가며....
첫댓글 산행기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안내 기록 하신다 .... 수고많았심더.. 19.5km가 어찌 그리 머~언지?
사진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금정산 산행하는날 진권이만 잠깐 만났지요.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
알찬내용,, 잘된정리..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