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음에 간곳은 파파이스 이층에 있는 "아더"라른 카페 입니다
거기 앞에서 현애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현애는 키도 많이 컸고.. 살은 더 빠졌더군요.
패션 코디네이터라고 적혀진 명함도 있고.남대문쪽에서 일한다고 하더군요
올라가서 차를 시키고 얘기를 했습니다.
여자들 3명끼리 따로 놀고.. 분위기가 따로따로 노는 분위기여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때 있었던 인원이 나까지 9명...
내가 괜히. 애들 뻘쭘한데.. 서로 서먹서먹해서 말도 못붙이고 있었는데..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무거운 애기를 꺼내서..
분위기를 망쳐놓는 못된 짓을 했습니다..ㅠ.ㅠ
담부터는 이런일 없도록 하죠...죄송...*^^*
무거운 애기가 뭐였나면..
회장 다시 선출(<-- ㅠ.ㅠ. 나보고 다시하래..
망하는꼴 다시 또 보구 싶나봐...ㅠ.ㅠ)
회계 선출(강경진이 되었습니다.. 깔끔하고 돈관리 잘 할것 같은 경진이...
그 바램대로 어제 동창회에서 돈을 잘 관리해주고. 사용 용도하고.. 남은 금액까지..
잘 정리 했더군요.. 아주 이뽀요.. 착해..*^^*)
정팅지기는 예전대로 성화가 하기로 했고..
연락 하는 것을 도와줄 두명의 친구들을 뽑을려고 했는데..
나랑 같이 3명이서 친구들한테 연락할려고 만든건데.
결국 이것때문에 분위기가 더 무거워지는 역효과만 내고.
흐지부지 하게 끝나고 말았다... ㅠ.ㅠ
나중에 다시 정해야지..
약간의 분위기 침묵끝에. 여러가지 얘기를 하였는데..
6학년때 했던 세계에서 한나라를 선택해서 꾸미는 것..
에 대해 얘기를 하고... 현애가 대담하게도.. 나 너 좋아했었어.. 라고 여러 애들한테 말하는 바람에..
당황했던 애들도 있고..
그 분위기로.. 누가 누구를 좋아했는지에 대해서 잠깐 나왔다가.. 어느새 사라졌고..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다음으로 어딜갈까??를 정할려고 했는데.
다들 의견을 안 내줘서.. 침묵상태가 계속 되다가..
배안고픈 사람이 많아서.. 그냥 술먹으러 가기로 결정
이게 지금 생각해 보면.. 크나큰 판단미수였던것 같다..
빈속에 술이라니.. -.-;;
덕분에. 내가 그렇게 추태를 부렸고..
애들 속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을것 같다..^^:;
담에는 배가 안고프더라도. 술을 먹기 전에는 항상
배를 채우고 먹어야 겠다..^^:;
(으헉.. 아직까지도 속 쓰려.. ㅠ.ㅠ)
용석이는 약속이 있어서 먼저가고.. 대신 승현이가 왔다.
승현이는 초등학교때보다는 많이 변했다..
얼굴도 많이 좋은 말로 성숙..(나쁜 말라..X았다..^^:;)
했고..
머리 스타일도 샤프하고.. 히힛.. 여전히 작고..말랐다..
말솜씨는 여전하고...변한것은. 체형뿐
연호한테 연락해서 발산역으로 오라고 전하고.
우리들은 다음 목적지인 발산역 근처의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왜 하필 발산동이냐면..
공항동,방화동 일대에 단속이 심해서..
뺀지를 잘 주기 때문에..
인철이가 잘 아는 안전하고 뺀지 안주는 대로 가기로 했기 때문에 발산동 까지 가게 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