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 2017년 청명치성 도훈
천지부모님의 심정이 되어 최선을 다하자
2017. 4. 4 (음력 3. 8)
오늘 청명(淸明)치성을 맞이해 우리 태을도인들이 천지부모님의 대행자로서 한층 성숙해지고 한층 더 명실상부해져서, 천지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을 온 누리에 나눠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작년 동지에 일양시생으로 시작된 정유년 새 불이, 오늘 청명일에 채취되어 내일 한식일에 일반 백성들에게 나눠지게 됩니다. 때마침 우리 태을도인들이 물심양면의 정성을 모아 지난달 3월 5일 태을도인들의 도훈집인 ‘태을도인과 태평천하’ 책이 출간된데 이어, 또다시 청명일인 오늘 ‘태을과 원시반본’ 신간이 나왔습니다. 한식일인 내일, 서점을 통해서 ‘태을과 원시반본’ 책이 주인을 찾아갈 것입니다.
작년 동지로부터 시작된 동지한식백오제(冬至寒食百五除)에 정유년 새 불이 나오는 큰 운수를 따라서, 태을과 원시반본 책자가 증산신앙인들에게 널리 전해지고 또한 일반 국민들에게도 널리 읽혀져서, 각자의 마음속에 받아나온 천심을 드러내고 태을을 밝혀서, 마음을 심판하여 천심자를 골라 태을을 추수하는 급살병의 병목을 무사히 넘어 태을궁 지심대도술의 태을세상으로 건너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제가 태을궁 가까이에 있는 서서울 호수공원으로 가끔 산보를 하러가는데, 서서울 호수공원 옆에 나지막하게 있는 변씨 문중산에 며칠 전에 가보니, 이제 완연한 봄날이 되어 개나리 진달래가 많이 피어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나리 진달래를 보면 고향의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나서, 저 자신도 모르게 ‘고향의 봄’을 흥얼거리게 됩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 동네 나의 옛 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고향은 부모님이 계시기에 고향이라고 합니다. 고향에 계신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을 그리면서,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사는 자식들이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고 열심히 힘을 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가장 친근하고 푸근한 이름이 어머니입니다. 연세가 많으신 할아버지들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어머님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것은, 젊은이들이나 어린애들과 똑같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아버지하고 텔레비전을 보다보니까, ‘멍에’를 부른 가수 김수희가 KBS 방송국에 출연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얘기하는 것이 나왔습니다. 김수희 어머니는 국제시장에서 포목점을 했다고 합니다. 초량동에서 포목장사를 하면서도 참으로 성실하고 강건하게 그리고 자식들을 엄하게 키웠답니다. 김수희 어머니가 돌아가시고서 3년상이 끝날 때쯤에 마침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더랍니다. 근데 날씨가 좀 차가워서 억수같이 쏟아지는 그 비를 따라 냉기가 확 들어오는데, 그 냉기 속에 어머니의 채취가 왈칵 느껴지더랍니다. 그 순간 어머니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이 온몸을 휘감아서 펑펑 울었답니다.
어머니가 살아생전에 자기 자신을 엄격하게 채찍질하고 또 너무 원칙대로만 말씀을 하셔서 서운한 감정도 없지 않았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그 모든 것이 고맙게만 느껴지고 모든 것이 자기 자신을 위한 어머니의 배려였다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래서 그 사무치는 그리움을 노래로 만들었는데, 그 노래가 ‘뒷자락’이랍니다. 가사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꽃불 봉투 속에 제 편지 넣었어요. 주소는 하늘나라. 받는 사람 우리 엄마. 세월이 가슴 안에 패이고 나서야, 너무 늦은 편지로 안부를 묻습니다.’ 김수희가 ‘뒷자락’이라는 노래를 부르는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북받쳐서 노래를 제대로 못 부르고, 또 그 노래를 듣는 패널들도 다들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어머니에 대한 보고싶음,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으로 숙연해지더라고요.
그런데 김수희가 자기 딸이 중고등학교 때 반에서 일등도 하고 공부를 참 잘했는데, 자기 기대에 어긋나는 길을 가더라는 거예요. 갑자기 미국유학 가겠다고 하도 졸라대고 호소해서 유학을 보내줬대요. 그런데 얼마 후에 들리는 얘기가, 자기 딸내미가 유학생활을 중단하고 귀국해서는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한다고 하더라는 거예요.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유학간다고 그렇게 졸라대던 딸이 어떻게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할 수 있나,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더라는 거예요. 그리고 나이트클럽에서 노래하는 걸 사실로 확인하는 순간, 가슴이 미어지고 배신당한 기분에 감정을 어떻게 추스릴 수가 없더래요. 그런데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걸 새삼스럽게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부모가 그렇게 반대해도, 유학을 간다는 핑계로 결국 가수의 길을 가더라는 거예요. 자기 딸내미가, 그렇게 공부를 잘했던 딸내미가 가수가 된다는 것을 강력 반대했지만, 결국에는 자식의 꿈을 받아들이고 뒤늦게 잘 되기를 응원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버지하고 나란히 앉아서 가수 김수희의 딸 얘기를 듣다 보니까, 어머니 생각이 절실하게 나더라고요. 2008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지고서 49제가 되는 날, 서서울 호수공원에 개나리 진달래가 활짝 펴서 그걸 꺾어다가 어머니 제삿상에 올려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병상에 계실 때, 개나리 진달래가 필 때까지 당신의 병환이 회복되면 좀더 오래 살 것 같다 이런 말씀을 여러 차례 하셨는데, 그 말씀 뒤끝에는 당신의 병환을 봤을 때 힘들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신 것 같아요. 결국 마지막 가시던 그해 개나리 진달래가 피는 것을 못 보고 눈을 감으셨어요. 그래서인지 진달래 개나리만 보면 항상 고향과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개나리 진달래가 피어있는 서서울 호수공원을 거닐면서 저도 모르게 ‘고향의 봄’을 흥얼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상제님 신앙하는 것을 그렇게 반대하셨습니다. 좋은 직장 다니고 좋은 배필 만나서 자식들 잘 낳고 그렇게 살기를 바라셨어요. 그런데 제가 증산도를 만나서 상제님 신앙을 하니까 강력반대를 하셨어요. 그런데 지금 태을도를 하고 있습니다. 가수 김수희가 공부를 반에서 일등했던 자신의 딸내미가 가수의 길을 간다는 것을 그렇게 반대했듯이, 저의 어머니도 제가 직장생활을 하지 않고 증산도를 하고, 또 증산도를 나와서 태을도를 하는 것에 대해서 도저히 납득하지 못하시고 배신감마저 느껴서, 그렇게 외아들에 대한 기대감을 한으로 남기시고, 개나리 진달래가 피기 직전인 봄날에 저 세상으로 가셨습니다. 개나리 진달래가 활짝 피는 이 봄철에 우리 어머니한테 저를 키워줘서 고맙고 저를 잘 보듬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아버지를 서울의 저희 집에서 모시고 있는데, 농사철이 되어서 그런지 자꾸 시골에 내려가시려고 합니다. 봄 햇볕에 몸이 먼저 반응해서인지, 낫으로 풀을 베는 얘기, 논 갈아야 된다는 얘기, 거름 주는 얘기, 이런 얘기를 많이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아버지 모시고 시골에 내려가서, 어머니 산소도 둘러보고 또 시골집도 둘러보면서 어머님 체취를 느끼고 오려고 합니다.
우리가 부모님의 정성으로 사람 모습을 갖추고 세상에 나가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부모님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부모님의 심정이 되어서 부모님의 은혜를 갚아야 됩니다. 상제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부모의 심정이 되어보라. 너희들은 부모의 심정이 되어서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 하루는 정남기의 집에 이르시니, 남기의 아들이 무슨 일로 부친에게 꾸지람을 듣고 불손한 말로 대답한 뒤에, 밖으로 나가다가 다시 안으로 향하여 들어오더니, 문득 문 앞에 우뚝 서서 움직이지 못하고 땀을 흘리며 연하여 소리를 지르매, 온 집안사람들이 크게 놀래어 어찌할 바를 모르는 지라. 이윽고 상제님께서 돌아보시고 가라사대 “어찌 그렇게 고통하느냐.” 하시니, 그제야 능히 움직이며 정신을 돌리거늘, 집안사람들이 그 까닭을 물으니 대하여 가로되 “뜻밖에 정신이 혼미하여지며 숨이 막혀서 호흡을 통치 못하며 골절이 굳어져서 굴신을 못하였노라.” 상제님 물어 가라사대 “그 때에 네 가슴이 답답하더냐.” 대하여 가로되 “심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더이다.”.가라사대 “네가 당한 바로써 네 부친의 가슴을 헤아려 보라. 네 부친에게 그렇게 불경한 말을 하였으니 그 가슴이 어떠하랴 하였으랴. 이 뒤로는 허물을 뉘우쳐 다시는 그리하지 말지어다.” 하시니라. (대순전경 p64-65)
정남기의 아들이, 정남기는 상제님 처남인데, 정남기에게 불경한 말을 했는가 봐요. 그러니까 상제님께서 정남기의 아들에게 네 아버지의 그 가슴을 헤아려 보라고 말씀하셨어요. 상제님께서는 정남기 아들에게 정신이 혼미하여지고 숨이 막혀서 호흡을 통치 못하며 골절이 굳어져서 굴신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자식이 부모한테 불경한 말을 하면 정남기의 아들이 경험했던 그런 상황이 된다는 거예요.
어린 시절의 우리도 부모님의 고마움을 모르고 부모의 감사함을 모르고 대들고 또 마음 속상해 하는 말과 행동들을 했을 텐데, 자식에게서 그렇게 불손하고 불경한 말을 들었을 때 부모의 마음은 미어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상제님께서는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서 부모의 마음이 어떤가 그것을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그래서 상제님께서는 당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부모님한테 효도하고 형제한테 우애하는 것에 있다고 누누이 말씀을 하십니다.
@ 나를 괴이고자 하면 먼저 네 부모를 괴이고, 나를 공경하고자 하면 먼저 네 형제를 공경하라. 가까운 것을 잊어버리고 먼 것을 능히 가까이 못하리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0-261)
또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 복은 위로부터 나리는 것이오 아래에서 치오르지 아니하나니, 부모를 잘 공경하라. (대순전경 p101)
상제님 고수부님의 참된 제자가 되느냐 안 되느냐. 그것은 결국 부모공경 형제사랑, 거기에 달려있다는 거예요. 부모 공경하고 형제 사랑하는 기본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상제님 고수부님한테 성경신으로 신앙을 한다고 해도 그것은 위선이라는 거예요. 수신제가의 기본이 갖추어지지 않았는데 무슨 치국평천하를 할 수가 있냐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서 부모의 심정이 되어서 효도하고 공경하고 사랑하면서 수신제가를 하면, 상제님 고수부님이 천지공사 보시고 신정공사 보신 상생세상 태을세상이 자연스럽게 열리게 됩니다. 사가(私家)의 부모님께 효도하고 공경하고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천지부모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면서, 천지부모님의 심정이 되어 천지부모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라는 거예요.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는 급살병에서 죽어가는 천하창생을 걱정하셔서, 절박하게 절실하게 우리들에게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서 살기와 독기를 풀어 없애라고 말씀하십니다.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대저 사람이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 비통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지경에 박도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요. (대순전경 p314)
또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 하루는 벽을 향하여 돌아누우셨더니, 문득 크게 슬퍼하시며 가라사대 “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건져 살리기는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아니하리요.”하시고 느끼어 울으시니라. (대순전경 p314-315)
선천 오만 년을 지배했던 상극지리에 따라서 발생한 독기와 살기로 인해서 급살병에 걸려 천하창생이 다 죽게 생겼다는 거예요. 그런데 삼계를 주재하는 증산상제님조차도, 천하창생을 급살병에서 구해내서 전부 살려내기는 어렵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은 각자가 책임질 문제이기 때문에, 상제님도 천하창생의 마음을 어쩌지 못한다는 거예요. 하늘과 땅을 다 뜯어고쳐서 상극에서 상생으로 천지공사를 봐놨는데, 상생을 여는 천지운수 속에서 인간의 마음을 상생으로 바꾸는 것은 각자 인간에 달렸다는 겁니다. 상제님께서는 ‘마음 바꾸기가 죽기보다 어렵다.’고 누누이 강조하십니다.
상극의 마음을 상생으로 바꿔야지 산다는 거예요. 상극의 체질을 상생의 체질로 바꿔야 산다는 겁니다. 상생의 태을세상이기 때문에, 독기와 살기를 풀어 없애서 각자의 마음속에 받아나온 천심을 드러내고 태을을 밝혀서 태을맥을 잇지 않으면, 급살병에 걸려서 상생의 태을세상을 살아서 못 간다는 거예요.
상제님께서 우리들에게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으라고 간절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 닦기가 급하느니라.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지극하면 마음 닦기에 신실하고,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시들하면 마음 닦기에 소홀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21)
또 태을주를 읽으라고 하시면서,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고 강조하십니다.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태을 천상원군은)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니, 오만 년 동안 동리동리 각 학교에서 외우리라. (대순전경 p358)
천하창생의 어머니이신 고수부님은 급살병에서 살아날 사람이 없다고 탄식하십니다. 후천 오만 년을 이어나갈 태을궁의 마음종자 태을궁의 상생종자를 추리는 급살병에,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서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태을생명력을 회복한 명실상부한 태을도인이 없다는 거예요.
@ 어느날 고후비께서 전선필에게 가라사대 “너 오다가 사람 보았느냐.” 하시니 전선필 의아하여 “무슨 사람을 이르심이오니까.” 하니 고후비님이 가라사대 “야! 이놈아! 사람 말이다.” “무슨 말씀이온지 자세히 일러주시옵소서.” 하니 또 같은 말씀으로 “야! 이놈아! 사람 말이다.” 하시거늘, 전선필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한참후에 비로소 깨닫고 웃으니 고후비 가라사대 “사람 사람 사람이 없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참으로 사람이 없구나.” 하시며 길이 탄식하시더라 하니라. (선도신정경 p133-134)
또 이런 말씀도 하십니다.
@ 고후비님이 늘 “사람이 없어서” "사람이 없어서“ 하시므로, 임술(1922)년 구월 치성에 도인들을 총동원하니 팔백여 도중이 모였더라. 고후비님이 치성석에 나오시어 휘휘 둘러보시고 난 후에 가라사대 ”검불 많이 모아다 놓았구나. 이스락 하나 주으려 해도 이스락 하나 없구나.“ 하시면서 탄식하시더라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147)
천지부모이신 상제님 고수부님의 간절한 말씀 간절한 글을 읽어보면, 천지부모님의 심정을,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급살병이 다가오는데, 천하창생의 마음을 심판해서 천심자를 골라서 태을을 추수하는 급살병이 다가오는데, 인간 본래 마음속에 받아나온 시천 태을 밝혀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이 되어서 태을로 돌아가는 사람이 너무나 없다는 거예요. ‘급살병이 다가온다 태을로 돌아가야 한다. 태을맥이 떨어지면 죽는다. 태을도인이 되는 그 날이 후천인생의 생일이다.’ 천지부모님의 한결같은 말씀이십니다.
청명날 ‘태을과 원시반본’ 책자가 나와서, 한식날 일반인들한테 전해집니다. 또 한달 전인 3월 5일에 ‘태을도인과 태평천하’라는 태을도인 도훈집이 나왔습니다. 올 정유년에 ‘태을도인과 태평천하’와 ‘태을과 원시반본’ 책자를 통해 천지부모님의 간절한 마음 간절한 당부가 우리 증산신앙인들에게 전해져서, 또 일반국민들에게 전해져서, 한 사람이라도 더 태을도와 인연이 되어서 태을도인으로 열매를 맺어야 되겠습니다.
상제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만물이 한울을 떠나면 명(命)이 떠나는 것이니, 태을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으리요. 태을주(太乙呪)는 곧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147)
또 이렇게도 말씀하십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창생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89)
급살병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서 태을로 원시반본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태을도 태을도인의 후천인생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 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 날이, 그 사람 후천인생에서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천지부모님의 간곡한 말씀, 간곡한 당부를 우리 태을도인들이 가슴에 새기고 새겨서, 한 사람이라도 태을도의 인연을 만들어서 태을도인으로 재생신 시켜서, 급살병에서 살려 태을궁 지심대도술의 태을세상을 열어가야 됩니다.우리가 천지부모님의 심정이 되고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서 최선을 다했을 때, 천지부모님이 천지공사보시고 신정공사보신 태을궁 지심대도술의 태을세상이 활짝 열리는 것입니다. 우리 태을도인들 각자가 과연 내가 천지부모님의 심정을 헤아리고 있는지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해 봐서, 천지부모님의 천명을 받드는데 추호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우리 태을도인들의 일심혈심을 바라면서, 천지부모님의 심정이 되고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최선을 다하자고 다시한번 촉구하고 다짐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