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의 꿈 / 교정 중
분홍이 황금이 달덩이 금쪽이
이런 일도 있구나
큰 거 작은 거 큰 거 작은 거
나란한 순서
등반 명수 황금이에
금쪽이 새록새록 너무너무 예쁜
달덩이 엄마는 새근새근 세상모르고
옅어지는 연분홍색은 세월이지 아마
보이지 않음에 아련하게
서로 잡는 인연에 허벌 쩍 입
눈뜨면 아수라 장이 뻔한
또닥이며 걷는 밥그릇 이야기
창가 노을처럼 버무리는 여명
잎새들 진녹으로 나풀리는
보라색 꿈 그린 둥지에
밀쳐진 이불속이 훤히 보인다
24. 02. 21.
24. 04. 23.
사랑을 꿈꾸는 삼대 / 초고
분홍이 황금이 달덩이 금쪽이
이런 일도 있구나
큰 거 작은 거 큰 거 작은 거
인연
보이지 않음에 아련함도
동그라미 꿈 부르면서
만들어 가는 사랑
밥그릇 이야기
등반 명수 황금이
금쪽이 새록새록 너무너무 예쁜
달덩이 세상 엄마는 새근새근
옅어지는 연분홍이 세월이지 아마
노을이 버무리는 여명
창가에 오기까지
하얀 백지에 보라색 연필로
r그린 둥지 이불이 훤히 웃는다
2017. 7. 8.
3대가 잠을 잔다 효 천 / 장 성 식 원본 글
분홍이 황금이 달등이 금쪽이
이런 일도 있구나
큰 거 작은 거 큰거 작은거
웃고 성내고
빨리 하고 뒤 따라는 인연
보이지 않음에 아련함도
동그라미로 부르면서 만들어 가는
하얀 연분 나란히
밥그릇 그리는 이야기
오늘은
사방으로 뒹군다
황금이 등반 명수
기다란 동산 암벽 타기
위로 위로 오르고
금쪽이 새록새록 너무너무 예쁘다
우리네 달등이 세상모르는데
여트지는 연분홍 세월
노심초사 뒤적이네
노을이 가려질 때부터
여명의 알들이
창가에 앉기까지
튕겨지는 물장구 멀어지기 전
보라색 연필로
동그라미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