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崔淑子 - 개나리 처녀(1958)
(천지엽 作詞 / 김화영 作曲)
1.)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 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 오고 서산에 해 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 짓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코나 지는 해 말 좀 해라
성황당 고개 넘어 소 모는 저 목동아
가는 길 멀다해도 내 품에 쉬려마.
최숙자(崔淑子)(1941년 ~ 2012년 1월 6일)는 대한민국의 가수, 성악가였다.
1957년 데뷔했으며 히트곡은 개나리처녀,눈물의 연평도,처녀뱃사공,
갑돌이와갑순이, 어머니 전상서 등이다. 최숙자는 ‘눈물의 연평도’가 크게
히트하면서 인기가 대단한 톱 가수 대열에 진입해 있었다”고 털어놨다.
‘개나리 처녀’ ‘나룻배 처녀’ ‘효녀심청’ ‘모녀기타’ 등을 부른 최숙자는
‘가는 봄 오는 봄’을 백설희와 듀엣으로 불러 연속 상종가를 쳤다.
특유의 구성진 음색에 기교가 넘쳤던 가수다.
그는 대중적 인기를 끈 가수이긴 했으나 음반과 방송을 통해서만 활동하고
무대엔 자주 서지 않았다. 1977년 미국으로 이민가서 생활하다가
2012년1월6일 지병으로 향년7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
우리나라 3대 어장의 한 곳인 연평도는 가요 ‘눈물의 연평도’
바람에 더욱 유명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