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학부모8주차(5/13~5/18)

[독서 반복 훈련] 1. 한 주간 매일 껴안기, 8초 포옹 (배우자, 또는 매일 보는 관계) (자녀와는 늘 친숙하게 잘 하실것 같으니 배우자와의 포옹을 우선으로 하시고 배우자와의 포옹 소감 남겨주세요. ) 마음의 위로. 항상 내편이 되어줄려고 노력하는 남편. 나와 아이들이 원하는건 다 해줄려고 노력하는 남편. 요근래 아침부터 잠들기전까지 나만보면 징징거리는 아이들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포옹 하나로 말없이 위로가 되어줬던 어느 날. 다시 힘내서 아이들 돌보려고했는데.. 아이들도 눈치를 챈건지 유독 힘들었던 그날 저녁 현서와 은서의 무한 애교와 포옹에 힘들었던 마음이 풀렸고 우울한 기분이 다시 좋아졌다. 2. 매일 범사에 감사하기 (매일 10가지 기록) 월:팔이 다친 현서가 혼자서 엑스레이도 잘찍고, 사람들이 많아 대기가 길었는데 짜증도 안부린것에 고마웠습니다.     혼자서 밥먹는 은서에게도 고마웠습니다. 오후에 놀이터에서 현서랑 은서 둘이 같이 잘 노는 모습에 고마웠습니다. 화:어린이집 일일부모선생님 체험으로 많은것을 몸으로 느끼고 선생님들께 감사했습니다.     월요일에 현서와의 약속으로 키즈까페에 가게 되었는데 실수로 커피를 쏟아 현서 옷과 양말이 다 젖었는데 짜증내지 않고     오히려 ' 나는 괜찮아~ '라고 말해주는 현서에게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수:가리는 음식없이 주는대로 다 잘먹어주는 은서에게 고마웠습니다. 쉬는 날이라 밖에 나가고 싶었지만 비가와서 못나간다고 하니     집에서 여러 장난감들을 스스로꺼내 은서와 같이 놀아주는 현서에게 고마웠습니다.     쉬는 날에도 밀린 집안일을 하느랴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주지 못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아이들과 재밌게 놀아주고 은서 낮잠도 재워줘서 고마웠습니다.     오랜만에 저녁에 국수를 삶아 먹었는데 국수를 잘먹지 않던 현서가 맛있다며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어줘서 고마웠고,     김치가 맛이없어 여러가지 양념장을 넣고 남편에겐 비빔 국수를 해주었는데 다행히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웠습니다. 목:어제 쉬는 날이라 어린이집 가기가 힘들었을건데 울지않고 손까지 흔들어주며 어린이집에 들어가준 은서에게 고마웠습니다. 금:어린이집 소풍날인데 현서도 가고 싶었을텐데 팔을 다쳐서 못가는 상황에서도 많이 속상해하지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준거에 고마웠습니다. 오후에 현서와 은서랑 함께 키즈까페에 가게되었는데 둘이 싸우지않고 잘 놀아줘서 고마웠습니다 3. 부부간에 다가가는 대화하기 (배우자가 없다면 가까운 관계) 1) 아내라면 남편에게 인정과 존중의 표현 1회이상 하기 - 쉬는 날인에 아이들하고 놀아줘서 고마워 2) 남편이라면 아내에게 공감과 배려의 표현 1회이상 하기 4. 제대로 칭찬하기(1명 이상, 민감하게 관찰력 키우기)- -  요즘 종이블럭 놀이를 즐겨하는 현서가 은서랑 같이 종이블럭 놀이를 하니, 종이블럭이 부족했는지 종이블럭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더 만들어줄려고 창고에 넣어놨던 종이블럭을 꺼내왔다. 나 - 현서야 엄마가 종이블럭 더 만들어 줄게. 우선 있는거 갖고 놀고 있어봐. 현서 - 엄마 내가 도와줄까?? 나 - 현서가 엄마 도와줄 수 있겠어??? 현서 - 응. 현서 이제 오빠라 할 수 있어! 나 - (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설명해주고는 ) 현서가 이것만 때서 여기에 냅두면 접는건 어려우니까 엄마가 접을께. 현서 - 알겠어~ ( 어설프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내가 알려준대로 하고는 보여주는 현서 ) 나 - 우와~ 현서 엄마가 알려준대로 잘하고 있는데??? 현서 - 거봐~ 나 이제 오빠라 할 수 있다니까~~ ( 둘이 열심히 종이블럭을 다 만들고 나서) 나 - 현서야 이것봐바~ 이거 현서랑 엄마랑 같이 다 만들었다. 그치?? 현서 - 응 종이블럭이 더 많아졌어!! 나 - 그러게~~ 종이블럭이 더 많이 생겼네~ 현서가 엄마 도와주니까 엄마가 종이블럭을 금방 만들 수 있었네~ 고마워 현서야~ 사실 엄마 혼자 하려면 오래 걸릴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현서가 도와줘서 금방 끝났네~~ 종이블럭이 더 많아졌으니까 이제 은서랑도 같이 갖고 놀거지?? 현서 - 응 ~ 은서는 아기니까 조금만 줄게 나 - 그래~~ 고마워~~ 은서랑 같이 갖고 놀다가 부족하면 얘기해. 엄마가 더 만들어 줄게. 5. 미러링과 정서적 반영, 감정의 타당성 표현해 보기 (원아또는 가까운 관계 1인, 1회, 마음공감을 위한 모든 경청 스킬) - 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먹을걸 달라는 은서가 어디선가 과자를 찾아왔다. ' 은서야 과자 먹고싶어? 과자 줄까?? ' 묻자, 손으로 '주세요-'를 한다. 과자 한개를 주니 손에 과자 하나를 쥐고는 하나 더 달라고 해서 ' 하나 더 달라고? ' 물으니 ' 네~' 비슷한 발음을 해서 하나 더 주니 고맙다며 인사를하고 의자에 앉아서 먹는 모습에 ' 은서야~ 다먹고 더 먹고 싶으면 와서 더 달라고해~ '라고 얘기해주었다. 6. 나전달법 또는 비폭력대화하기 (남편 또는 가까운 관계 1인, 1회, 나의 감정이 불편할 때) - 은서가 졸린지 계속해서 징징거리고 있다. 나 - 은서가 많이 졸린가봐. 지금 내가 할 일이 있어서 그런데 안아서 좀 재워주면 안될까?? 남편 - ( 쉬고있던 남편 은서를 안아준다 ) 나 - 은서랑 같이 방에서 한숨 자면되겠네. 남편 - ( 은서랑 같이 방으로 들어간다 ) 7. 마음공감 대화하기 (원아 또는 가까운 관계 1인, 1회, 상대의 감정이 불편할 때) - 은서가 가지고 놀던 버튼 누르면 소리가 나오는 장난감을 자기가 누른다며 현서가 빼앗아가 싸움이 난 상황.                                             나- 현서야 그렇게 말도없이 가지고가면 어떻게해?? 현서 - 내가 먼저 할꺼야! 나- 현서야 지금은 은서가 하고 있었잖아. 현서- 내가 먼저 할려고했어!! 나- 현서야 너는 다른 장난감 가지고 놀고 있었잖아. 은서가 먼저 놀고있었으니까 기다렸다가 은서 조금 가지고 논 다음에 현서가 갖고놀자. (조금 망설임끝에 장난감을 돌려준 현서) 나- 은서야 오빠도 이 장난감 눌러보고싶었대. 은서가 조금만 가지고 놀다가 오빠도 갖고놀게 양보해주자. (은서도 조금 눌러보더니 오빠에게 장난감을 건내준다) 나- 봐바.이렇게 양보하니까 싸우지도 않고 좋잖아~ 서로 한번씩 가지고 놀고 양보하면 더 재밌게 놀 수 있을거같은데~ 현서는 어떻게 생각해? 현서- 응.알겠어. [동영상] 1. 세개의 영상을 시청하신 후 미디어에 대한 여러분 생각을 기록하세요. -스마트폰에 빠진 우리 아이 지켜보기만 하는 엄마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 |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 -포노 사피엔스가 만드는 일상 혁명 | 최재붕 '포노 사피엔스' 저자, 성균관대학교 교수 | 미래 성공 스마트폰 4차산업혁명 5G 5원짜리 아이와 60원짜리 아이. 마음에 확 와닿았습니다. 가급적 스마트폰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있지만, 쉽지가 않네요. 전두엽 발달을 위하여! 지금부터라도 아이들에게 조금 힘들겠지만, 미디어 시간을 줄이고 책 한권이라도 더 읽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