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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 효능
1. 귀리 효능 첫번째 - 변비, 숙변에 효능이 좋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귀리는 숙변과 변비 예방 및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12주 동안 매일 귀리를 먹은 30명의 사람 중 대부분이 장 건강이 좋아졌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이들중 59%는 3개월 후 변비약을 끊을 수 있을 정도로 장기능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변비와 숙변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불규치적인 식사와 영양 및 섬유질이 풍부하지 않은 식사때문으로 가스와 장문제가 발생하고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유산균을 먹고 있지만, 유산균은 변비완화에는 효과가 있지만, 체중의 감소를 가져오며 몇가지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귀리의 섭취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귀리 효능 두번째 - 소아천식, 만성 천식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몸속에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많은 염증이 있습니다. 단지 보이지 않을 뿐 어디에서 어떤 문제든 발생할 수 있지요. 특히, 환절기와 추운 날씨가 시작되면 천식 환자가 급증하게 됩니다. 천식은 특히 기관지가 약한 사람 또는 어린이, 노인들에게 위험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생각보다 많으며, 지금 당장은 괜찮지만 조만간 내가 그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귀리는 이런 천식 및 기관지염을 예방하거나 줄여줄 수 있습니다. 세계 많은 연구에서 귀리가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을 줄여줄 수 있다고 보고 하였습니다. 특히, 어릴때 귀리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소아천식 발병위험은 대폭 낮출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3. 귀리 효능 세번째 - 피부에 좋습니다.
어느때보다 많은 화장품과 피부관리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그런 제품들 중 많은 부분에 귀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귀리는 미국 식품 의약품 안전처에서 2003년 콜로이드 오트밀 피부보호 물질로 승인되었습니다. 하지만, 귀리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귀리관련 제품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4. 귀리 효능 네번째 -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귀리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란 사실, 알고계신가요?
귀리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훨씬 높으며 오래갑니다. 또한 칼로리도 낮아서 같은양을 먹어도 적은 열량을 소모하게 되는 것이죠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음식을 소화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을 지연시켜줌으로써 포만감을 증거시켜 줍니다.
또한, 베타글루칸은 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 펩타이드의 분비를 촉진시켜주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귀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며 칼로리는 줄여주어 많이먹는 것을 막아주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줍니다.
5. 귀리 효능 다섯번째 - 혈당관리에 좋습니다.
귀리는 제2형당뇨병 혈당관리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제2형당뇨병은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서 생기는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귀리는 혈당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어 인슐린의 관리에 훨씬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과체중이며 제2형 당뇨병인 사람에게 더 큰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귀리는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시켜 줍니다. 이런 효과는 귀리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이 소화되면서 오래 머물도록 해주어 혈중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켜주는 효과 덕입니다.
6. 귀리 효능 여섯번째 -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줍니다.
귀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현대에서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병을 만들어 냅니다.
많은 연구에서 귀리에 들어있는 베타글루칸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건가에 매우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타글루칸은 답즙의 분비를 촉진시켜주어 혈액 속 콜레스테롤수치를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LDL콜레스테롤은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혈액을 산화시켜 피를 탁하게 하고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되는 것이죠. 또한, LDL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염증을 발생시키고 세포를 손상시키며,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원인이 됩니다. 그런 LDL콜레스테롤을 귀리가 낮춰준다면, 충분히 먹어볼만 하지 않을까요?
7. 귀리 효능 일곱번째 - 베타글루칸이 풍부합니다.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귀리가 좋은 식품임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총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줄여주며, 혈당을 줄여주고 포만감을 오래유지시켜 주며, 장에 좋은 박테리아를 증가시켜 주는 등 수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8. 귀리 효능 여덟번째 -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귀리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우리몸에 상당히 좋은 영향을 줍니다. 특히, 귀리에 톡특하게 들어있다고 알려진 아베난트라미데스라는 독특한 항산화제는 산화질소의 생산을 높여줍니다. 산화질소는 세포 내에서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으로부터 형성되고, 일종의 신호전달 물질로서 면역 작용, 혈관 확장 및 신호 전달 등의 다양한 생리 활성에 관여합니다. 또한, 아베난트라미데스는 염증을 줄여주는 효능과 가려움을 완화시켜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 귀리 부작용 / 주의할점
귀리는 퓨린이 많은 식품입니다. 혹시 요산수치가 높거나 통풍이 있는 분은 퓨린이 많은 음식은 피하셔야 합니다. 요산은 우리 몸의 세포가 죽으면 나오는 퓨린이란 물질에서 만들어지며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된다. 퓨린이 많아지면 요산이 높아지니까요 또한, 퓨린은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분류 종양혈액질환, 호흡기질환
발생 부위 가슴
증상 가슴 통증, 객혈, 기침, 목소리 변화, 무증상, 체중감소, 호흡곤란
진료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관련 질환 비소세포성 폐암, 소세포성 폐암, 만성 기침, 폐 전이
정의
폐암이란 폐에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무절제하게 증식하여 종괴(덩어리)를 형성하고 인체에 해를 미치는 것을 말합니다. 폐암은 폐에 국한되어 발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폐암은 진행되면 반대쪽 폐뿐만 아니라 임파선이나 혈액을 통하여 뼈, 간, 부신, 신장, 뇌, 척수 등 온몸으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연간 99,000명 정도의 남성, 78,000명 정도의 여성이 폐암 진단을 받으며, 진단 후 5년 이내에 86% 정도가 사망합니다. 한국인 사인 분류 통계에 의하면 폐암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사망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인
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발병 요인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기 오염 등의 환경 요인도 폐암 발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편 직업에 따라 석면이나 크롬 등의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폐암의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물질의 노출에 흡연 습관이 더해지면 폐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 유전적 요인, 호흡기 질환의 과거력이 폐암의 유발 요인이 됩
증상
폐암은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 기침,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호흡 곤란, 흉부 통증, 목이 쉰 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진단
폐암 환자는 대부분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 상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컴퓨터 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촬영(MRI)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폐암 확진은 엑스레이나 CT로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흉부 X-ray 검사나 CT에서 종양으로 보여서 폐암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도 조직 검사해 보면 암이 아니라 결핵과 같은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객담 세포진 검사와 조직 검사에서 암세포가 확인되어야 확진됩니다. 조직 검사는 기관지 내시경이나 세침흡입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료
폐암 치료는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에 따라 방법이 다르고, 진단 당시의 병의 진행 상태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치료 시작 당시의 환자의 전신 상태 및 환자의 의지에 따라 치료를 선택해야 하므로 환자 개개인에 따라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세포암의 경우 항암제 치료가 표준 치료입니다. 국소적인 경우 항암 치료와 함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폐암의 종류가 조기 병기에 해당하는 비소세포암이면서 환자가 수술을 견디어 낼 수 있는 건강 상태일 경우에 시행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비소세포암의 I, II 기와 IIIa 기에는 폐 절제술과 같은 근치적 수술 요법을 먼저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 당시나 이후에 가슴 중앙부 임파절에 종양이 있으면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암 자체는 절제해서 제거할 수 있지만 환자의 폐 기능 혹은 전신 상태가 좋지 않아서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태라면 근치적 항암 치료나 방사선 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 광선을 암에 조사하여 폐암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폐암의 성장을 정지시키는 방법입니다. 방사선 종양학과에서 시행하며, 일부 환자가 완치되기도 하는 치료법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제한 병기의 소세포폐암이나 IIIb 기의 비소세포폐암에 주로 사용됩니다. 항암 치료는 소세포암이나 진행된 병기의 비소세포암에서 항암제에 의해 빨리 성장하는 종양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항암제에 의해 인체에서 상대적으로 성장이 빠른 혈액 세포와 머리털, 장세포 등이 영향을 받지만, 약제 투여에 따른 부작용은 약의 종류, 용량 및 개개인의 신체 반응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폐암은 비소세포암의 경우 병기에 따라 치료를 결정합니다. 병기 초기에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수술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된 병기에는 항암 요법, 방사선 치료, 병행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예후도 각각의 병기에 따라 다릅니다. 폐암의 완전 절제가 가능한 제1기, 2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수술 시 각각 80%, 50%까지 보고되어 있습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3b기 또는 4기 환자의 경우 평균 생존율이 10주 내지 20주이며, 항암 치료에 반응이 있는 일부 환자는 30주 내지 40주까지 평균 생존율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서 정기적인 흉부 가슴 사진 촬영 및 객담 세포진 검사를 통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생존율을 향상시켰다는 보고는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정기적인 흉부 단순 촬영이 도움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컴퓨터 촬영을 이용하여 정기 검사를 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폐암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금연이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심장과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돌연사의 주범'
전세계 사망 원인 1위, '심혈관 질환' Q & A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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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이면서, 전세계 사망 원인 1위일 정도로 치명적이다. 특히 돌연사 원인 대부분이 심혈관 질환이다. 심혈관 질환은 어떤 질환이기에 사망과 직결될까. 모든 심혈관 질환이 돌연사를 일으키는걸까.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심혈관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궁금증 1. 도대체 심혈관 질환은 어디에 생기는 병인가요?
심혈관 질환은 심장질환과 혈관질환 등 순환기계통에 생기는 모든 질병을 통칭한다. 심혈관 질환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질환과 심장 박동에 문제가 생긴 상태 그리고 심장 구조 자체 이상인 경우다.
궁금증 2.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은 무엇인가요?
▷관상동맥질환 : 관상동맥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이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안된다. 이로 인해 생기는 병이 관상동맥질환이다. 대표적인 관상동맥질환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다. 협심증은 관상동맥 내부 지름이 좁아져 심장 근육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은 혈전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막아서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부정맥 : 심장박동이 너무 빨리 혹은 느리게 뛰는 등 불규칙해진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부정맥 질환은 굉장히 다양하다. 빈맥(빠르게 뛰는 상태), 서맥(느리게 뛰는 상태), 심방세동, 심실세동, 조기수축 등이 대표적이다. 조기수축이 부정맥 중 가장 흔하며, 심장에서 정상적으로 맥박을 만들어내는 곳 이외의 부위에서 정상 맥박보다 조기에 한두 번의 엇박자 맥박이 생긴 상태다.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에서 가장 위험한 상태인데 심방 안에서 전기신호가 분당 600회 정도의 빠르기로 발생한 상태다.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위험을 5배, 치매 위험을 2배로 높인다.
▷심장판막질환 : 심장에서 혈액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하는 판막에 문제가 생긴 병. 이로 인해 피가 역류하다 보니 심장에 무리가 가 붓게 되고 심장 박동에 이상을 유발한다.
▷심부전 : 심장에 이상이 생겨 신체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고혈압 : 혈압이란 혈관에 부딪히는 혈액의 압력을 말한다. 고혈압은 이 압력이 140/90mmHg 이상인 상태다.
궁금증 3. 사망률이 높은 심혈관 질환이 있나요?
'급성심근경색'이 가장 위험한 질환으로 꼽힌다. 돌연사의 80%는 급성 심근경색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초기 사망률이 30%에 달하고 사망 환자의 50%는 병원 도착 전에 숨진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에 피를 보내는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막혀 심장 세포가 사멸한다.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한 지 2시간이 지나면 심장 세포가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해 죽기 시작해 결국 심장이 멈춰 사망에 이른다.
궁금증 4. 심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이 있나요?
대부분 심혈관 질환이 생기면 심장에 통증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심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은 다양하다. 가슴 통증과 함께 어깨와 턱이 아프기도 하고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나타난다. 또 숨가뿜(가슴 두근거림) 증상과 식은 땀, 마른 기침이 나온다.
궁금증 5. 심혈관 질환은 왜 생기나요?
현재까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주 원인으로 지목 되는 건 노화와 운동부족, 육류섭취, 흡연 등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 혈관은 탄력을 잃고 딱딱해진다. 여기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게 되면 혈관이 좁아지고 결국 막히게 된다.
궁금증 6. 심혈관 질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의 75% 이상을 생활 습관 조절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올바른 식사습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각습관 등을 통해 혈관 건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혈관을 좁게 만드는 주 원인인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한데,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와 함께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오메가3지방산과 폴리코사놀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기자명 이보람
각종 양념과 감칠맛을 중시하는 한국인의 식탁에 유난히 많이 들어가는 소금.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과다 섭취 시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추운 겨울 많이 찾는 국물 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녹색소비자연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인분당 나트륨 함량이 짬뽕 3780.7mg, 우동 2298.7mg, 해물칼국수 2671.1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나트륨 1일 권장 섭취량인 2000mg을 모두 훌쩍 초과해 논란이 되었다. 짬뽕은 한 그릇만 먹어도 1일 권장 섭취량의 무려 2배에 달하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의사들은 짜게 먹으면 고혈압, 당뇨병, 뇌·심장질환뿐만 아니라 위암, 골다공증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강조한다.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이 있다면 나트륨 배출 효능이 있는 칼륨 함유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DASH는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우리말로 풀이하자면 ‘고혈압을 물리치기 위한 식이방법’)의 알파벳 약자로 미국 심폐혈관연구소에서 혈압을 낮추기 위해 제시한 식사요법이다. 이는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총 지방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 무지방 및 저지방 유제품 섭취를 강조한 식사법이다.
잡곡, 생선, 닭 등의 가금류, 견과류가 DASH 식단에 포함되며, 적색 육류, 당류, 설탕 첨가 및 함유 음료는 적게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식사를 유지하면 혈압을 8~14mmHg정도 낮출 수 있다.
소금섭취를 줄이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은 하루 평균 13g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는데 소금 섭취를 6g 이하로 줄이면 2~8mmHg의 혈압을 내릴 수 있다.
다음은 나트륨 배출 돕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들이다.
1. 배
배 100g당 약 170mg의 칼륨이 들어 고혈압을 유발하는 체내 잔류 나트륨을 배설시켜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을 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해 혈압조절 효과와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좋다.
2. 바나나
바나나 1개당 사과 4배에 해당하는 500mg의 칼륨이 포함돼 있다. 또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체중감량에 좋다. 칼륨이 풍부한 요구르트, 우유와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3. 키위
매일 3개의 키위를 먹으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키위에는 100g당 290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으며, 중성지방인 트리글리세드라는 성분을 분해하는 데 영향을 주어 혈압이 정상범위로 유지되는 것을 돕는다.
4. 검은콩
검은콩은 혈관을 확장시켜 주는 칼륨이 100g당 1240mg이나 포함되어 있어 혈액 정화 및 해독 작용에 효과적이다. 검은콩에는 엽산, 항산화제,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데 좋다.
5. 감자
감자의 칼륨 함유량은 밥의 16배로, 100g 기준 396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 감자는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에 혈압, 동맥경화 환자들의 식단으로 활용된다.
6. 브로콜리
브로콜리 1개당 450mg의 칼륨이 들어 있고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우유와 함께 마시면 나트륨 배출에 더욱 효과적이다. 브로콜리는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 동맥의 혈압이 떨어져 산화스트레스가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7. 양파
양파는 칼륨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이다. 양파 속 퀘르사틴 성분은 혈전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며 혈관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