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초등학교(교장 송칠강)는 7월 20일과 21일, 1박 2일 동안 비인초등학교 및 서천군 일대에서 “비인교육가족 건강예술캠프”를 실시했다. 비인교육가족의 자발적인 프로그램 참가로 건강 증진활동, 과학적 탐구 체험활동, 예술 창작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10가족 3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 가족이 되어 체험활동과 저녁식사, 아침식사를 함께 준비하여 먹으며 가족애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캠프의 첫 날은 본교에서 개회식이 있은 후 군장대학교 지승훈 교수의 보령댐 주변 민물고기에 대한 강의 후, 마산면 하천으로 이동하여 민물고기를 직접 잡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학교로 돌아와 하천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어죽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준비해온 저녁을 먹었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가족 레크리에이션, 별자리 이야기를 들으며 천체관측의 시간을 보내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은 건강한 몸매관리를 위한 스트레칭, 아침식사, 캠프의 소감을 나눠보며 폐회식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그 중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하천에서 그물망으로 민물고기를 잡은 경험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학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송칠강 교장은 “비인교육가족 건강예술캠프는 우리 학생들의 마음을 살찌우는 좋은 학습의 장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비인교육가족들의 건강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노력들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