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드레싱없이 풀만먹는 다이어터여시들 안타까워서 개발한 봄소스! (tmi장난아님)

[뿅뿅]

출처 : 여성시대 귀여워해줘



안녕여시들 맨날 자게에 고민고민 글 찌다가
레시피 쪄달라는 여시들덕에 콧멍진입했어.

마요네즈 만들때 기름 엄청 많이 들어가는데 (계란도들어가) 파는 하프마요네즈는 첨가물덩어리에 심지어 노맛이야..

이건 기름 하나두 안들어가는데 맛있어!!!!!! 무겁지않은 맛이랄까 믹서기만 있으면 완성되니깐 재료만있으면 쉽구!

마요네즈처럼 야채스틱이나 브로콜리데쳐서 찍어먹어도 좋고 빵이나 미주라에 발라먹어도 맛있고 여러모로 활용도 오져벌임..

+ 주의사항
비용은 당연히 마요네즈 사 먹는게 편하고 좀더 쌈! 심지어 아보카도마요네즈도 팜!

하지만 네이버 검색결과

티스푼 1개 분량의 마요네즈는 (이새끼가 최강이심..)
열량이 103㎈에 !!!!! 지방은 12g,!!!!!!!!
포화지방은 2g으로 !!!!!!!!!
마요네즈 칼로리는 엄청 높습니다 라고 나와있어


100칼로리 = 딸기 한대접 (사진은 27개래...)
마요네즈 고열량인줄은 익히 알고있었지만 넘나 지독한거아닙니까..

{개발동기}
관종이라 자게맨날하는데 드레싱없이 샐러드 먹는여시들 잇더라 와.. 나로썬 난 소스맛으로 풀 먹어가지고...
사실 유명한 두부마요네즈도 쉽고 좋은데..
난 8체질 진단결과 콩류가 몸에 안맞아서 자제하래😭

후무스(허머스)도 고소하니 맛있어서 자주 해먹었는데
병아리콩(칙피콩)들어가고 기름이랑 깨들어가서 몇번 푹푹 떠먹으면 200칼로리정도 된다구하는 글을 봐가지고...
처음에 우연히 아보카도 요즘 가격 많이 떨어져서 5개들이 한상자 칠처넌에 집어왔어
그래서 개발하게 되었답니다!
첨에 그냥 대충 만들었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는거야!

그런데 도통 레시피가 기억이 안나서 다시 한번 만들어보고 올리느라고 몇일이나 걸렸어 (하지만 벌써 한병은 바닥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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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스 레시피.

(아빠숟가락, 종이컵 계량)
아보카도 단호박 치즈 우유 소금 식초 밀가루 견과류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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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아보카도 한알
피자치즈 50g (대충 수저 4스푼)
우유 100g
단호박 200g ( 단호박은 크기가 다 달라서 그냥 한개 쪄버리고 다이어터답게 반은 찐단호박으로 먹고 봄소스 재료로 사용하고 남은건 단호박스프처럼 먹었어.함평단호박?그거산거라서 달콤하구맛나, 별로 안달은 단호박이라면 단맛추가해죠!)
밀가루3스푼
꿀2스푼 (꿀없으면 설탕이나 올리고당으로 넣어줭~~~)
아몬드 10개 (난 호박씨 집에 굴러다니던거 넣어봣는데 너무 고소하고 굿 불포화지방!!ㄱㅊㄱㅊ)
소금 반스푼 (광물이라 칼로리없음.)
아보카도는 본연의 감칠맛이 있어서 소금 많이넣으면 짜집니다

그외
식초나 레몬즙 1스푼




{ 저칼로리 마요네즈 = 봄소스 }

분량은 일주일치야!!!!!
만들어서 두세수저 먹어도 30칼로리안되는듯ㅎ

부드럽게 스프레드 해 먹는게 토스트나 크래커에는 최고..

하지만 제 입에는 견과류 좀 넣고 거칠게 갈아서 짭짤 고소하니 꾸덕하게 먹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 견과류 넣으실까면 미리 분쇄해서 준비해두세요.. >>

사실 재료를 갈고 반으로 나눠 조미료 넣기전에!!!!
상큼한맛드레싱 고소한맛드레싱 나눠서 먹어도 좋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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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법



1. 전자렌지로 쪄버린 단호박을 밀가루랑 우유넣고 갈아주세요 그리고 졸이듯 꾸덕하게 피자치즈넣어 조려?볶아 주세요 구러면 이렇게 노오란 루가 완성! (이 루로 단호박스프 해드셔도 좋아요 그러므로 좀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더 좋겠죠?)

2. 아보카도 준비 (보라색이 익은거얌.. 완전 초록에 딱딱하면 집에 몇일뒀다가 익혀서 사용해 안그럼 소스 망쳐버림.)

3. 짤라주고 씨가 안 빠지면 (잘익으면 그냥 쏙 빠져) 칼을 꽂아서 옆으로 돌리면 빠져요

3. 숟가락으로 파도되고 저는 잘익은 아보카도 껍질까는거 너무 좋아해서 그냥 손으로 떼요.. 큰조각으로 한방에 떼지면 그날은 기분이 좋아요 ( 심심할때 껍질까버려서 강제 봄소스 추가제조 )

4. 아보카도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5. 꿀이랑 식초 한스푼씩 넣어주시구요
(제가 깔라만시원액으로 해봣는데 너무 향이 강해서 차라리 식초가 최고 였어요 2배식초 이런건 노놉..)

6. 단호박으로 만든 루 식혀두니 꾸덕꾸덕해짐 (사진처럼 살짝 올라오게 종이컵한컵) 투척

7. 갈아주세요~~~윙윙

간을보고 남은 꿀한스푼 식초한스푼
소금 아빠수저 반의반스푼 정도를 가감해주세요
< 단호박마다 단맛이 넘나 차이나고 달라서 자기입맛에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단맛은 기본적으로 있어야하고 본연의 고소함을 느끼려면 소금만! 상큼하게먹을라면 식초나 레몬즙을 추가해주세요 >

8. 믹서기로 또 윙윙 골고루 섞여야 합니다.

9. 완성입니다. 색깔이 예뻐서 봄 소스 입니다.
실제로보면 연두빛인데 아보카도와 단호박이 섞여서 예쁘고 숙성과정에서 점점 초록색이 된답니당!



ㅡ 봄소스 활용법 ㅡ
많은 여시들의 제보 부탁드려요







1. 기본중의 기본 봄토스트
식빵굽고(통밀이나 호밀이면 좋으련만 난 그냥기본식빵.)

2. 봄알샐러드
(참치봄소스 남은거에 봄소스 한스푼 더 추가)

3. 봄비글 (봄소스베이글샌드위치)

( 베이글 전자렌지에 넣으면 돌 되니까 꼭 반갈라서 후라이팬에 살짝만 조져준뒤 크림치즈나 마요네즈 발라주세오)





3. 봄토스트에 후라이추가요~~~ (숙성되면서 점점 진해지는
아보카도 색상!)

4. 봄브런치 + 블랙커피

5. 봄요거
아보카도(과일) 단호박(부드러움) 꿀
다요트한다고 요거트 메이커사서 맨날 플레인 무맛
시큼한 요거트만 먹다보니 질려서 봄소스 한숟갈 추가하니 부드럽고 달콤하니 이질감없이 맛있어요!~♡

6. 야채스틱 찍어먹기
(당근이나 브로콜리 푹푹 찍어먹기. 오징어 찍어먹어두 나쵸 찍어먹어도 봄소스 is 뭔들..)

곤약쌀+백미 섞은 밥에
반찬으로 브로콜리데쳐서 봄소스ㅎ

7. 봄참치폭탄

뜨거운밥준비
목장갑끼고 그위에 위생장갑두개!끼고
밥 소금+참기름 양념해줌
봄소스+참치+후추 (화상조심) 섞고

파래김이나 김밥김이나 조미김을
손바닥만하게 아님 더작게 잘라주세요

밥위에 김 붙히고 동글동글 빚어주고
빈자리 자른김우로 메꾸고 동글동글 몇번해줘

뜨거운밤과 마요와 참기름땜에
김이 맨질맨질하게 잘 붙고 넘넘 맛나

8. 봄카나페 (오늘 저녁에 만들예정..!)




끝!

문제시 더 많은 봄정식 개발해서 다시 오겠습니다.

보관은 냉장보관이며 우유가 들어갔으므로 7일~10일안에 다 섭취바랍니다. <부득이한경우 덜어 냉동보관하시고 자연해동후 수분나온거 따라내시고 섞어드세오>

나에게 좋은 정보를 많이 나눠주는 여시에
나두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라며ㅋㅋㅋ
다들 맛있게 먹고 여름전에 다이어트 성공하쟙 ❤️❤️❤️


=추가

전분가루 제외하고 (탕수육소스처럼걸쭉해지규물생겨요)
찹쌀가루나 불린생쌀 갈아넣고 섞어서 루 볶아도될듯행ㅎㅎ 스프같은걸 꾸덕하게하는게목적이니깐!












* 여시들 후기 *

1. 피자치즈대신 스트링치즈 넣어 만든 여시!

2. 저녁뭐먹을까하다가 바로 재료사와서 만들어준 여시

3. 묽어서 걱정많았는데 넘나 잘만들어준 여시

4. 피자치즈 없어서 체다치즈 넣어 만들었다는 금손여시.. 사진 됸나이뻐...❤️

5. 상콤하게 만들어서 호밀빵에 아몬드뿌려 야무지게 먹는여시

6. 단호박 대신 고구마로! 믹서기대신 으깨서 만든 자취생여시!

추가 활용

봄소스월남쌈

참치나 삼겹살 넣어 먹으면 됩니다
삼겹살이면 볶은김치도 잘 어울리고
참치면 삶은계란도 잘 어울려용!
다이어트도 맛있게

봄소스크림파스타

치즈떡까지 추가해서 다이어트요리는 아니지만 점심으로 ㅋㅋㅋㅋㅋ 소스랑면은 폰타나꺼!!!!(크림소스조금+물+봄소스조금+소금+후추) 졸이기

사진 50장 첨부라 ㅎㅎ
더이상 추가 안할께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