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초여름 6월 초까지의 중서령공종회사무실 활동입니다.

[최종식(삼괴화산)]

종인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기를 기원드리며 부족한 저에게 중임을 맞겨주신 종인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투명하고 공개된 행정을 하겠다는 약속을 저스스로 지켜드리지 못한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죄송스러운 마음을 담아 4월부터 초여름 6월초까지 종중에서 일어난 일을 회고겸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총회를 마치고 업무를 시작하니 모든게 낯설고 서류도 어느게 어데있는지 모를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강진유림제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강진종회에서는 코로나여파로 대규모 참여를 꺼리는지라 스타렉스를 렌트하여 6명 소규모 인원으로 다녀오게 되었고 다시한번 조상님의 은덕을 기리는 좋은 시간이 된거 같습니다. 세월이 좋아지면 많은 종인님들께서 동참하셨으면 합니다.

4월 셋째주에는 이의동과 오목천동 제초제 살포작업을 이틀간에 걸쳐서 실시하였습니다. 전임회장님과 국장님이 묘역관리를 정말 성실히 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뒤지지 않게 관리를 잘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작업과정이었고 마지막주에는 회장단회의준비와 부족한 사무용기기준비로 노후 고장난 프린터 폐기 및 신규 구입을 하였습니다.

5월 6일에는 이의동과 오목천동 선영 2차 제초제 살포작업을 하였습니다. 지난번에 한번했다고 요령이 생겨 조금 편하였습니다.  두번째주에는 강진 강덕서원의 소화기가 유효기간이 지났고 상태가 불량하여 전임 최종헌회장이 기증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강덕사에 소화기 12개를 구매하여 보냈습니다. 수원중서령공종회기증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해줄 업체를 찾았으나 없어서 주소스티커에 프린터하여 강진종회장님에게 부착을 부탁드렸고 잘부착했고 감사하다는 전화도 받았습니다. 5월 14일 회장단회의를 앞두고 대대적인 사무실 환경정리를 하였고 특히 소변기 요석이 잔뜩 낀것을 요석제거제를 구매하여 해권국장이 청소하였습니다. 그 결과 화장실에서 나던 꿉꿉한 냄새가 안나더군요.

5월 14일 회장단회의시 좋은 의견을 많이 주신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종중의 시급한 현안인 정관개선에 대한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차기 회의에 가닥을 만들고 이사회에 보고하려고 준비중입니다.  5월 마지막주 3차 묘역 제초제살포작업을 하였습니다. 국장과 회장 둘이 하려니 너무 힘들어 김포 승환종인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회관오셔본들은 아시겠지만 회관의 도배상태가 10년이 넘어 너무 열악합나다. 환경개선을 위하여 도배작업을 외주주었습니다. 막상 도배를 하니 출입문 3곳의 시트지가 나도 관심가지라는 듯 떨어집니다. 어쩔수 없이 도배작업자에게 시트작업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도배작업을 하니 산뜻하고 깨끗해 좋습니다만 정리해둔 서고등 모든게 다 엉망이 되어 정리하는게 힘들더군요. 그리고 작은 돈으로 하는거다 보니 작업하는 친구들이 자꾸 늦은시간에 하고 그래서 3일동안 혼좀 났습니다. 아직도 풀자국 흔적은 남았는데 정리해나가야 겠습니다. 정관개정시안을 25일 회장님들에게 송부하였는데 많은 의견과 제안있었으면 합니다.

이상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을 넋두리겸 보고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다가서겠습니다. 종인님들 건강하세요.

[최해민]

회장님!국장님 감사 합니다.
청결한 내용을 진작이 알고 있었읍니다.
새로운 운영진에 애로사항 묻어둔채 이제야 메시지 읽고 조금은 알듯 싶습니다.
넘 수고 하셨습니다. 발전하는 중서령공파 영원토록 수고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