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교과 대회) 공유] 중학교 사회 지리 영역 - 지역여행기념품제작대회
안녕하세요, 의정부중(경기 의정부)에서 홀로 중1 사회①, 중3 사회③ 수업을 전담하고 있는 지리교사 최학모입니다.
지난 2023학년도에 운영했던 '지역여행기념품제작대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① '지역여행기념품제작대회' 운영계획
② '지역여행기념품제작대회' 활동 양식지
③ '지역여행기념품제작대회' 학생활동 결과를 공유합니다.
미흡한 점이 많지만 다른 지리 선생님께서 더 의미있는 대회나 수행평가로 바꾸어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
대회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2022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다녀오고서부터입니다. 우연히 DDP에 갔다 다녀온 박람회였는데 지리 선생님으로서는 지역의 가치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별나라, 신세계'의 느낌이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5월에 공모전을 진행하여 올해도 11월 22일(금)~23일(토) 양일간 2024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하니 여유가 되신다면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역을 담아내는 매우 흥미로운 상품이 많아요!
https://kto.visitkorea.or.kr/kor/souvenir/main.kthttps://kto.visitkorea.or.kr/kor/souvenir/main.kto
지난 2023년 전국지리교사모임 총회에서 '포파칩'을 상품으로 포함시키자 말씀드렸 것도, 당시 박람회를 갔다가 두 눈 휘둥그레졌던 제가 부탁했던 결과물입니다. (정작 저는 당첨되지 못하여 맛보지 못했습니다!ㅋㅋㅋ)
---------------------------------------------------------------------------------------------------------------------------------------------------
대회 운영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학교 1~3학년 남학생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아래와 같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① 중1, 중3은 <사회> 교과 수업이 있지만, 중2는 <사회> 수업이 없다.
→ 중학교 <역사> 교과까지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로 사용
② (대체로, 학생 간 편차는 존재하지만) 중학교 남학생은
ⓐ '자료 및 준비물'을 잘 안 챙겨오는 편이다.
→ 중학교 <사회> 및 <역사> 교과서와 부도를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사용
ⓑ '(머릿속에서) 생각하기'보다는 '(시각적으로) 관찰 및 경험하기'에 능한 편이다.
→ 자료를 제시하면 그에 매몰돼 '베끼'거나 '매우 조금만 변형'하는 경우가 많아
가급적 대회 진행과 관련해 다른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지 않음
---------------------------------------------------------------------------------------------------------------------------------------------------
대회 활동 양식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중학교 1~3학년 남학생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목표 지향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2개 교시를 넉넉히 활동할 수 있도록 가급적 '활동 양식지'를 빡빡하게 제작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저희 교감 선생님께서는 빡빡한 활동지를 싫어하십니다. 늘 혼나기는 하지만.
학생 대부분이 스스로 '요점'만 간추려 활동지를 채우므로 가급적 '성실하게', '가득' 쥐어짜라고 합니다.
---------------------------------------------------------------------------------------------------------------------------------------------------
대회 활동 결과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결과물이 편차가 크지만 우리나라와 세계의 각 지역을 잘 담아낸 한편,
평가기준에 맞춰 활동 양식지를 성실하게 채운 학생 작품을 위주로 선별했습니다.
출품 작품 중 (조악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나마) 제 마음에 가장 들었던 세 작품입니다.
최우수에 해당하는 학생 3명의 작품을 공유해 봅니다.
첨부한 PDF 파일에는 우수 수상작도 포함시켰습니다.
대회 결과물은 개인 창작물인 동시에 개인정보가 담겨있으니 유의하여 활용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