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이란?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저술로 알려져 있다.
자사의 이름은 급伋, 이분은 주로 고향인 노나라에서 살면서 증자의 학을 배워 유학의 전승을 힘썼다.
맹자는 그의 제자의 제자이며, 공자ㅡ증자ㅡ자사ㅡ맹자로 이어지는 이 학통은 송학에서 특히 존중된다.
자사학파의 사상을 전하는 책으로 과불급이 없는 중용을 지향하는 실천적인 일상 윤리가 그의 사상의 중심이다.
중용은 군자의 치우치지 않는 행동을 역설한 책이다.
유학경전인 사서의 하나, 오늘날 전해지는 것은 오경의 하나인 예기에 있는 중용편,
중中이란 어느 한쪽으로 채우치지 않는다는 것, 용庸이란 평상을 뜻한다.
중용은 사서(논어, 맹자, 대학, 중용)오경(시경,서경,역경, 춘추, 예기)에 속하는 경전 중 하나로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녀야 할 자세와 태도를 제시
중용은 절충이다.지나치게 모자라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아니한, 떳떳하며 변함이 없는 상태나 정도
지나치게 모자람이 없이 도리에 맞는 것
중용은 자신이 살아오면서 심사숙고끝에 옳다고 생각한 것들을 상황에 맞춰서 남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세련되게 말할 줄 아는 것
과유불급過猶不及(공자)ㅡ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 중용의 뜻임
노겸근칙勞謙謹勅이 중용과 가깝다.ㅡ부지런히 일하고 고분고분하고 삼가고 잡도리해야 한다.
* 유학의 대가 이퇴계(이황)은 두사람이 싸우고 와서 말하면 그래 맞아, 다른 사람이 와서 말하면 그래 그것도 맞아라고 해 줏대없는 노인이라고 하겠지만 중용의 도를 터득한 학자의 태도이다. ㅡ중용中庸의 정해精解에서 저자 윤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