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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ASTRO)- 너잖아
너무 힘들었어 네 앞에 이렇게 설 때까지
눈물이 흘렀어 이제 우리 못 보게 될까 봐
혹시 기억나 마지막 그날
따뜻하게
웃던 그 미소가
가슴에 남아 미련이 남아
머릿속을 자꾸 맴돌아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 하나 안고서
힘들어도 눈물
머금고 너에게 가겠어
무슨 일 있어도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던 너
아직도 있을까
견디기 힘든 시간 속에서
수없이
걸려 넘어져도
또 일어나 다시 달려가
좀 늦었지만 너에게로 왔잖아
(결국) 너잖아
보고 싶었잖아
괜찮지
않아
안아주지 못해 내 맘이 아파
그래서 너를 찾아
기다렸잖아 눈물 나잖아
사랑하는 건 Uh
너잖아
힘듦 괜찮아 버팀 되잖아
혼자 버티긴 버거워 네가 필요해 난 두려워
나는 괜찮아 혼자였잖아
너 사라지면
난 이대론 버틸 수 없을 테니까
기다려 왔던 걸 나도 알아
닿을 수 없음에 맘이 아파 와
끝내 전하지 못했던 그
말
내 입가에 계속 맴돌아
그래 난 잊지 못했어 이렇게 멍하니 서서
홀로 숨 죽인 채 계속 참아야 했어
우리의
운명인 걸까 여전히 그곳에 네가
아직도 있을까
견디기 힘든 시간 속에서
수없이 걸려 넘어져도
오랜 시간 먼 길을
돌아
좀 늦었지만 너에게로 왔잖아
(결국) 너잖아
보고 싶었잖아
괜찮지 않아
안아주지 못해 내 맘이
아파
그래서 너를 찾아
기다렸잖아 눈물 나잖아
사랑하는 건 Uh 너잖아
나 이제서야 전하고 싶은
이야기
그 이야기는 처음부터 너라는걸
다시 한번 더 불러줘 다시 한번 날 안아줘
너 아니면 완성되지 않는걸
알잖아
(결국) 너잖아
보고 싶었잖아
괜찮지 않아 (아프잖아)
안아주지 못해 내 맘이 아파
그래서
너를 찾아
기다렸잖아 눈물 나잖아
사랑하는 건 Uh 너잖아
HAON(김하온)- 꽃
우원재-시차
밤새 모니터에 튀긴 침이
마르기도 전에 강의실로
아 참, 교수님이 문신 땜에 긴 팔 입고 오래
난 시작도 전에 눈을
감았지
날 한심하게 볼 게 뻔하니 이게 더 편해
내 새벽은 원래 일몰이 지나고
하늘이 까매진 후에야 해가 뜨네
내가
처량하다고 다 그래
"야 야, 난 쟤들이 돈 주고 가는
파리의 시간을 사는 중"이라 전해
난 이게 궁금해
시계는 둥근데
날카로운 초침이
내 시간들을 아프게
모두가 바쁘게
뭐를 하든 경쟁하라 배웠으니
우린 우리의 시차로 도망칠
수밖에
이미 저 문밖에는 모두 그래
‘야, 일찍 일어나야 성공해, 안 그래?’
맞는 말이지 다
근데 니들이 꿈을 꾸던 그
시간에
나도 꿈을 꿨지
두 눈 똑바로 뜬 채로
We're livin' in a different time
zone
바뀌어버린 낮과 밤이야 (yeah)
Have a good night 먼저 자
아직 난 일하는 중이야
We are
who we are
We a-a-are who we a-a-are ohahh
Don't you know who we
are?
4호선 문이 열릴 때,
취해 있는 사람들과 날 똑같이 보지마
그들이 휘청거릴 때마다
풍기는 술 냄새마저
부러웠지만
난 적응해야 했거든 이 시차,
꿈을 꾸게 해 준 침댄 이 기차
먼지 쌓일 틈이 없던 키보드 위,
그리고
2009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GRAY on the beat ya"
아침은 까맣고, 우리의 밤은 하얘
난 계속 칠하고 있고
똑같은 기차를 타네
걱정한 적 없어 막차 시간은 한 번도
얇았던 커튼이 햇빛을 완벽히 못 가려도
난 지금 눈을 감아야
해
내일의 나는 달라져야 해
우린 아무것도 없이 여길 올라왔고
넌 이 밤을 꼭 기억해야 돼
We're livin'
in a different time zone
바뀌어버린 낮과 밤이야 (yeah)
Have a good night 먼저 자
아직
난 일하는 중이야
We are who we are
We a-a-are who we a-a-are ohahh
Don't you
know who we are?
밤새 모니터에 튀긴 침이
마르기도 전에 대기실로
아 참, 문신 땜에 긴 팔 입고
오래
녹화 전에 눈을 감고 생각하지
똑같은 행동, 다른 느낌
시차 부적응에 해당돼
지금 내 옆엔 'Loco' 그리고
'GRAY'
모두 비웃었던 동방의 소음이 어느새
전국을 울려대
"야, 이게 우리 시차의 결과고,
우린 아직 여기 산다
전해"
We're livin' in a different time zone
바뀌어버린 낮과 밤이야 (yeah)
Have
a good night 먼저 자
아직 난 일하는 중이야
We are who we are
We a-a-are who we
a-a-are ohahh
Don't you know who we are?
모두 위험하다는 시간이 우린 되려
편해
(Don't you know who we are?)
밝아진 창문 밖을 봐야지 비로소 맘이 편해
(Don't you know
who we are?)
모두가 다 피하는 반지하가 우린 편해
(Don't you know who we are?)
We are,
We are, We are...
Don't you know who we are?
오반(OVAN)- 행복
난 포기가 쉽죠 적응이 빨라서 착한 척 하는가 싶고
필요도 없는 생각이 넘 많아져 불면이 싫죠
잠 못 자는 건 아마도 습관이
돼버렸나 봐요
열등감이 깨어날 때마다 난 열아홉의 내가 너무나 그립죠
나도 불쌍한 티 내고 싶은데 왜 너흰 아무것도
몰라요
어른인 척하는 내가 힘든게 왜 그러는 척이 됐나요
이겨낸 나는 무시 받는 것까지 이겨낸 다음에야 이해 받는 건가요
사랑이
없이 무너진 난 그저 어린 거래요
Yeah 아빠 행복하자 그래두 아들이 이제 돈을 벌어 아빠 향수까지 사줘
80만원짜리
하루 낭비해도 어딜가든 여유롭게 매일마다 택시타고 다녀
웃기지 그래 맞아 엊그제까지만 해도 동전모아 5616 타고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
하던 내가 이제 어제 썼던 백만원은 내게 정말 아무것도 아냐
미안해 누나들 갓 스무살이 됐던 어린 난 집에 가져다가
주는 생활비
20만원이 왜 그렇게 까지 아까웠을까
큰누나의 결혼식 축가에 울어버린 그때 하객전부는 몰랐을거야 아마도
동생은 철없이 받아버렸지
아름다운 신부의 눈물은 30만원
감사해 아직도 얻어먹었던 편의점 도시락
민규 태원이 먹고 싶은 거 전부 시켜 이 정도는 내가
사줄거니까
지수형이 사준 치킨 손에 쥐어준 5만원 기억해 걸어 전화 꼭 받아
사줄 수 있지 나 이제 돈 많어 누구한테도 안 벌리네
손바닥
난 행복해 근데 아직도 너무 힘들어
난 배부른데 자꾸 찾아가 불안속으로 일부러
난 인정받고 싶어 난 위로받고
싶어
난 행복하고 싶어 난 사랑받고 싶어
난 포기가 쉽죠 적응이 빨라서 착한 척 하는 가 싶고
필요도 없는
생각이 넘 많아져 불면이 싫죠
잠 못자는 건 아마도 습관이 돼버렸나봐요
열등감이 깨어날 때마다 난 열아홉의 내가 너무나
그립죠
나도 불쌍한 티 내고 싶은데 왜 너흰 아무것도 몰라요
어른인 척하는 내가 힘든게 왜 그러는 척이 됐나요
이겨낸
나는 무시 받는 것까지 이겨낸 다음에야 이해 받는 건가요
사랑이 없이 무너진 난 그저 어린 거래요
아빠 나는 나도
행복했음 좋겠어 아니 사실
내가 제일 행복했음 좋겠어
아빠 전화 받을 때 마다 웃고 있음 좋겠어
근데 어린 난 그 정도 목소리
밖에는 못해줘
빈 집 안을 혼자 정리해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게 해서 미안해
밥은 먹었니라 묻지 말아줘 아빠보다 맛있는거 훨씬
많이 먹어 미안해
누나들한테 더 기죽지 않게 해줄게 더는 돈 얘기 안하게 더 벌게
저 사람들은 나의 성공이 가짜라고 말을 해도 그냥
우릴 위해서 이겨내볼게
버려진 사랑마저 거짓이 되고 망가져 괜찮지가 않아도 눈 감고 귀를 막어
사실 건 누나도 아빨 위한 것도 아냐
나를 위해 지금도 나의 불행을 팔어 yeah
어디까지지 어디까지가 멀리 보라는 말의 끝
어린 나이지 어른스러워 지는 게 아직도 그런
척 할 수 밖에 없는 나의 꿈
나도 나의 성공을 인정 받고 싶어 나도 나의 슬픔을 위로 받고 싶어
아빠 나는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
이제 날 미워하는 네게 사랑을 받고 싶어
난 포기가 쉽죠 적응이 빨라서 착한 척 하는가 싶고
필요도 없는 생각이 넘
많아져 불면이 싫죠
잠 못자는 건 아마도 습관이 돼버렸나봐요
열등감이 깨어날 때마다 난 열아홉의 내가 너무나 그립죠
나도
불쌍한 티 내고 싶은데 왜 너흰 아무것도 몰라요
어른인 척하는 내가 힘든 게 왜 그러는 척이 됐나요
이겨낸 나는 무시 받는 것까지
이겨낸 다음에야 이해 받는 건가요
사랑이 없이 무너진 난 그저 어린 거래요
난 포기가 쉽죠 적응이 빨라서 착한 척 하는가 싶고
필요도 없는 생각이 넘 많아져 불면이 싫죠
잠 못 자는 건 아마도 습관이 돼버렸나봐요
열등감이 깨어날 때마다 난 열아홉의 내가
너무나 그립죠
빈첸(VINXEN)-전혀
비관론자의 mind 피해망상 100% 찍고
이제 다시 날 탓 할 차례
현주소 지하방이 가장 춥고 아름다워
고맙고 또 아프고
아빠에게는 너무 미안해
가족들을 본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별로 보고 싶지 않아 미안해
앞에만 가면 내가 무너질 것
같아서
이사를 간 집 모양도 모르는 거야 미안해
좀 나아졌냐 묻는다면 내 대답은 전혀
해 뜨고 한참 울고 다시 눈떠보면
저녁
바쁜 게 좋은 거란 말이 좋은 건지
따지는 나도 참 지긋지긋 한 거지
엄마 편의점 더 안 해도 될 때까지 벌고
엄마
좋아하는 시골 가서 살게 해줄게
이말 지킬 순 있겠지?
나 자신 없는데
이 말 지켜내야만 해
나 자신 없는데
저기
빈첸 쟤는 거 뭐가 힘들다고
전부 컨셉이지 벗겨봐야 돼
그렇게 말한 니가 해명할래 내 오른팔에 대해
That day was
worst 엎어져 버린 beauty cake
다섯도 없는 공연장에서도 행복했던 무대 위
아직도 못 잊어
이제 그럴 일 없어
민규야 형만 꼭 믿고 따라와
난 불행해도 가족들은 웃게 해줘야지 맞아
난 불행해야 마땅할 놈 전혀
내 사고방식부터
문제
행복하기도 마땅한데 전혀
행복하지 않은 게 또 문제
난 불행해야 마땅할 놈 전혀
내 사고방식부터
문제
행복하기도 마땅한데 전혀
행복하지 않은 게 또 문제
야 너 좀 유명해졌더라
친구들이 학교에서 너 얘기 많이 하더라
많이 힘들었지 그치 근데 이제 인기도 얻었고
곧 돈도 네 손으로 벌 거니까 행복해 이제
아니 전혀 쉿
걍 배부른 소리하는
건데 난 아직도 여전해
달라진 건 날 보는 네 시선이지 전혀
그때보다 행복한 것 같지도 않아 난 전혀
야, 되도 않는
소리하지마
노래방에서 따라 불렀었던 가수가
너한텐 가깝잖아 이제 대체 어떤 비수가
너한테 꽂혀 그리 아파해 힘든 척
하지마
미안. 근데 난 원래 이런 놈이라
너에겐 예쁜 꽃이 나에겐 독초밖에 안돼
독촉하지마 나 나름 노력 중 인데
잘
버틸라고, 이런 내가 컨셉이래 그냥 놔버릴라고
그래 다 그대로잖아 매번 아파하는 것도
나 하룰 멀다 하고 귀향을 고민하는
것도
매일 좋다 하는 책 읽고 누군 부러워하는 게
이거 싹 다 발악에 불과하는 게
어려서 그래 다 그대로
TV 나와서 나
정신 병자요 하면 좀 덜 쪽팔릴줄 알았는데요 뭐다 전혀 반대로
돈 맛 도 봤고 그럼 행복해 마땅한거지 잠깐 여기서 누가 억울한 게
맞겠어
다 모순 돈과 명성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매
빈첸아 돈 벌어도 또 쫄딱 망해도 똑같애
여긴 불행마저 등수를
매기거든
내 눈 풀린 하루는 not bad
딴 세상이 훨 낫거든
저기 빈첸 쟤는 거 뭐가 힘들다고
전부 컨셉이지 벗겨봐야
돼
그렇게 말한 니가 해명할래 내 오른팔에 대해
That day was worst 엎어져 버린 beauty cake
다섯도
없는 공연장에서도 행복했던 무대 위
아직도 못 잊어
이제 그럴 일 없어 민규야 형만 꼭 믿고 따라와
난 불행해도 가족들은 웃게
해줘야지 맞아
난 불행해야 마땅할 놈 전혀
내 사고방식부터 문제
행복하기도 마땅한데 전혀
행복하지 않은 게 또
문제
난 불행해야 마땅할 놈 전혀
내 사고방식부터 문제
행복하기도 마땅한데 전혀
행복하지 않은 게 또 문제
빈첸(VINXEN)-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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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 시간 먼 길을 돌아/좀 늦었지만 너에게로 왔잖아' 하이고.
"엄마 편의점 더 안 해도 될 때까지 벌고/엄마 좋아하는 시골 가서 살게 해줄게/이말 지킬 순 있겠지?/나 자신 없는데
이 말 지켜내야만 해 /나 자신 없는데/....나는 불행해도 가족들은 행복하게 해줄게....마음 아파서 못 듣겠다.
그대는 나의 어둠 속에 별 같애
내 우주를 악마들이 침범할 때
그댄 별이 되어 악마를 물리치네
그대는 어딜 가도 항상 별 같애
늘 아름다워 오늘도 참 빛나네
그댄 별이 되어 내 마음에 스며드네
아, 유진아. 격세지감!!! 그래도 사랑은 여전하다.
안도현의 스며드는 것과 윤동주의 서시를 읽고 듣고 싶은 중1의 노래. 지금은 2019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