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2 이른 아침!
이번 외벽 강습은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간현암장으로 다녀왔습니다.
(간현암은 간현청소년수련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답니다^^)
무려 자.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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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암에 가기 전!
아침을 안먹은 터라..
허기진 배를 달래주고자
인근 해장국집에 들렀는데요!
메뉴는 요로코롬!
뼈해장국, 콩나물국밥, 선지해장국을 주문했답니다.
크으으 맛깔난것
가격대비 짱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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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분좋게 도착한 간현암장
잠시 자연의 조화를 보며
감탄했답니다.
파란 하늘..
푸른 나무..
멋진 바위..
맑은 강물..
그리고 그 옆 기찻길로는
레일바이크가 지나다니고 있었답니다.
이곳이 바로 간현암장!
다리를 건너며
자연바위를 탈 생각을 하니
아니 왠 홍수가;
제 손은 물을 뿜어내기 시작했답니다..
그런 와중에도
다리 건너며 예뻐서 감탄
뒤를 돌아보고는
다시 한 번 감탄..
간현암벽공원의
루트와 난이도가
이렇게 잘 나와있었는데요
우리는 가운데쯤에서! ㅎㅎ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안전이겠죠?
(클라이머의 자세! 우리 모두 지킵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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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개척이라고 써있던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그런지
데크가 큼직큼직하게
여러군데에 설치되어 있더군요. 굿뜨 bb
매트 깔고 짐 놓고 쉬기가
어찌나 좋게 되어있던지
자리 잡자마자 1분간 휴식ㅎㅎ
영상을 찍어보겠다며
윤작가님께서 전문가 포스로
준비중..
봉쌤께서도 선등 준비중
요정쌤쌤은 빌레이 준비 완료!
몸풀기로
선등하시는 봉쌤~
읏자읏자
그런 그를 영상에 담는 윤작가
아아.. 그는 너무나
눈부시도다
벌써 저만치
외벽 초보자인
나현언니와 나군을 위해
선등을 시작한 쌤쌤
사뿐사뿐
등반하는 선이 예술인 쌤쌤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강습!
나현언니의 준비
나나자매의 목표는 공포심 줄이기!
앗 이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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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첫 자연바위를 오르는 나현언니!
까마득한 높이...
점심때가 되자
사람들이 꽤나 많이 왔는데요!
이정도는 얼마 없는거라고 하시더군요ㅋㅋ
암벽화로 줄서는 정도라고..
그런 의미에서
에잇픽스는 참 복이 많은 듯 >_<
어딜가나 사람이 많지 않음
쌤쌤의 또 다른 루트 도전!
쌤쌤은 부드럽고 쉬워보이게 등반하셔서
'오 나도 할 수 있을정도인가?' 하지만
정작 붙어보면 제겐 답이 없더군요..
리스펙bb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자세!
따라하고 싶은데ㅋㅋ
하려면 올라야하곸ㅋㅋ
오를려면 아직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능..
넘나 멋진 것.
점점 햇살이 강해지기 시작하는군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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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등반이 끝나고
간단히 점심을 먹은 우리는
푸른 하늘을 보며
낮잠타임 Zzz..
나나자매 덕분에(?)
급 피곤해지신 봉쌤ㅋㅋ
푸른 하늘을 보며
감성에 젖은 나군은
감성사진이랍시고
발가락 사진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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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들거리는
오후 등반을 끝내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
뒤를 돌아보며
간현암 안뇨옹~
저녁은
돈까스와 칼국수가 같이 나오는
원주의 맛집!
'읭? 이게 무슨 조화람?'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거 정말 굉장했습니다..
진정한 맛집은 메뉴가 몇 개 없다는 점~
돈까스를 주문하면
미니칼국수가 나오고
(파와 양념장을 챱챱 말아줍니다)
맛깔난 돈까스가
뚜왕!
여기에
깍둑깍둑 잘린 깍두기와
김치김치 썰린 배추김치까지
더해지면
끝. 판.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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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연세대 카페에서
수다를 떨고 집으로 갔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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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앞에선 쫄보인 흥부자..
(쫄보 왕중왕전 나가면 대상감일듯ㅋㅋ)
봉쌤의 조언 외침에도 불구하고,
까마득한 높이에 발이 안떨어져
정신을 놓고 굳어버린 것을 반성하며..
다음 리딩에는 용기낼 것을 다짐했답니다.
지켜봐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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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긍정적으로 성장하자는 의미에서
눈정화 들어갑니다.
첫댓글 그리운 간현암 모습 잘 보았어요.
이야...눈이 호강하네...잘썼당!
고도감에 떨고있으나 절대 내려달라고 말하지않는 꿋꿋한 나나형제..
태도 굿......!
댓글이 늦었습니다 나군 ㅋㅋㅋㅋㅋㅋ 잘 읽고 코멘트가 없는 비매너를;;;;ㅎㅎㅎㅎㅎㅎ 글 잘 읽었어 고마워
이야!! 프로블로거~
현장감 넘치는 글 재밌숴요 보는이의 손에서도 홍수가 :-)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