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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목차 – 경인교대 면접후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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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 19학번 도움멘토 | 전형 명 |
① | 겸선생 |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
② | 고고고 | |
③ | 도민 | |
④ | 뚜두뚜두 | |
⑤ | 홍선생 | |
⑥ | 얼쑤 | |
⑦ | 온새미로 | |
⑧ | 쵸파 | |
⑨ | 홍시 | |
⑩ | 위드림 | |
⑪ | 유니크 | |
⑫ | 아우로라 | |
⑬ | 키팅 | |
⑭ | 하트시즈 | |
⑮ | 하티 | |
⑯ | 허니 | |
⑰ | 어보브 | |
⑱ | 꼬망 | |
⑲ | 루체테 | |
⑳ | 푸르던 | |
㉑ | 19도라에몽 | 국가보훈 대상자 |
[표 참고]
[1] 대학 및 전형 | 1. 교대: 경인교육대학교 2. 전형 명 3. 시험 일시 |
[2] 면접 정보 | 면접 분위기 면접 진행 방식 |
[3] 면접 문제 복원 | 개별면접 집단면접 |
[4] 면접 후 느낀 점 + tip |
✿경인교대 면접 한눈에 파악하기✿
[1] 경인교대 면접 분위기
매우 엄격, 차분, 체계적이며 조용함
[2] 많이 나온 면접질문 TOP5
1. 개개인의 생기부와 자소서의 내용 관련 질문(사실확인, 느낀 점)
2. 자신의 장·단점 (+ 단점 극복방법)
3. 봉사활동 관련 질문 (내용, 느낀 점)
4.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게 된 계기, 교사상
5. 경인교대 관련 질문(오고 싶은 이유, 하고 싶은 활동)
[3] 집단면접 제시문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
1. 오전(1차, 2차)
‘더 놀이학교’의 도입에 따라 하교 시간이 늦어지면서 예상되는 긍정 또는 부정적 효과를 학생과 학부모 측면에서 각각 3가지 제시
2. 오후(3차, 4차)
‘초등학생 욕설사용’ 원인과 해결방안 각각 3가지 제시
놀이학교
정확한 제시문 문제는 아래 홈페이지에 올라오면 확인하세요~
[경인교육대학교 입학 홈페이지 > 수시모집 > 지난기출문제]
http://sub.ginue.ac.kr/admission/index.html?menuno=1608
[4] 면접 자리 배치도
<개별면접> <집단면접>
[1] 대학 및 전형 |
1. 교대 : 경인교육대학교 2. 전형명 :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 3. 시험일시 : 11월 24일 오전(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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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한 조에 200명의 인원을 수용해야 하다 보니 면접 분위기를 굉장히 깐깐하게 잡으셨습니다. 저는 1차시 면접이라 7시 20분쯤에 200명 정도 수용되어있는 면접대기실에 입장했는데 실제 면접은 9시쯤에 봤을 정도로 굉장히 통제를 많이 했던 것 같네요. 화장실도 남자 여자 6명씩 끊어서 보내줄 정도로 엄격했고 앞 의자와의 간격이 좁아서 옆에 있는 친구가 화장실을 이동할 때마다 계단 옆으로 빗겨 서있었네요.. (이 때 쫌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했던 것 같습니다.)저는 1~200번 중 95번이여서 한 40분 정도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는데 다른 면접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면접 자료는 따로 보지 못하게 했습니다! 심호흡하면서 예상되는 첫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상기하며 마인드 컨트롤 했던 것 같습니다.
2. 면접 진행 방식 제 차례가 되었고 1층 강당에서 3층 면접실로 6명씩 조를 이루어 이동했습니다. 면접실 바로 앞에서 대기했고 앞 면접자 분의 목소리가 문을 타고 희미하게 들리니 긴장감이 배가 되었습니다.. 긴장을 전혀 안 하는 스타일인데 면접 직전에 문 앞에 대기할 때 가장 떨렸습니다.. 하지만 자신감과 인성, 태도가 제가 보여줄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고 문에 들어가자마자 큰 소리로 “안녕하십니까! 면접번호 1095번입니다!”하고 들어갔습니다. 면접관 분들과 30m정도의 간격이 있었고(착석했을 때 생각보다 멀게 느껴졌습니다. 명확한 의사전달을 위해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로 대답하려 노력했습니다.) 면접 10분 中 8분 경과 10분 경과를 도우미 멘토께서 안내해주십니다. 면접이 끝나고 다시 6명이 조를 이루어 집단 면접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모든 면접자들이 올 때까지 입장할 때까지 대기해야 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대기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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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별면접 -> 현장감을 확보하기 위해 제 사고의 과정은 <>안에 써놓았습니다. 여자 입학사정관 A , 남자 교수 B 분이 계셨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면접 번호 1095번입니다! <제가 낼 수 있는 가장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말씀드렸습니다.>
- A : 네 자리에 앉아주세요 (블라인드테스트 관련해서 주의사항 말씀해주셨습니다.)
- A : 2학년 때 반장 활동을 했네요. 자신이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과 아쉬웠던 점을 말해보세요.
<면접 질문이 굉장히 길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작성한 것보다 훨씬 길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잘한 점과 아쉬운 점 나누어서 말해야지! 하고 답변 드렸습니다.>
<여기서 제가 1차 당황을 하게 됩니다. 저는 왜 초등교사가 되고 싶나요? 와 같이 초등교사와 관련된 질문을 받을 줄 알았는데, 반장 활동 경험을 물으셨습니다. 2차 당황한 점은 2학년 반장활동 경험을 콕 집어서 질문했다는 것입니다. 3학년 반장 활동에는 굉장히 많은 활동을 기록해 놓았는데 2학년 반장 활동에는 형식적인 것만 기록되어있었거든요.>
(하지만 개인면접 예상문제 중 각 학년별로 반장 활동을 기록해놓았던 것이 있었고 임기응변식으로 답변 드렸습니다.)
- 학생 : 네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는 학급 내에서 학급매점활동을 기획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 학교에는 매점이 없어서 많은 학우들이 이에 대해 불편했었는데 저희 학급 내에서 기획한 매점활동을 통해 다른 학우들이 다양한 간식을 먹을 수 있었고 저의 반 분위기 또한 화합의 분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간식을 구매하는 금액과 관련해서 갈등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학우들이 금액을 어떻게 분할(?) (이 부분에서 약간 버벅거렸습니다.)해야 할 지 갈등이 있었지만 선생님께서 흔쾌히 이 금액을 부담해주시겠다고 해서 이러한 갈등을 해결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 A : 매점활동과 관련된 아쉬운 점 다시 말해줄래요? ~~가 아쉬웠던 것이 맞나요? (제 말을 잘 이해하시지 못한 것 같습니다.)
- 학생 : (답변을 다시 정돈해서 드렸습니다.) (답변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 A : 반장 활동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 학생 : 네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는 학급분위기 개선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희 반은 흔히 학습 분위기가 안 좋은 반으로 소문이 나있었습니다. (여자 입학 사정관께서 고개 끄덕여주셨어요.) 저는 반장으로써 이러한 부분을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수업시간 중 수업과 관련한 질문을 하거나 수업과 관련된 유머를 하며 학급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 두달 정도는 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서서히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 A : 토론관련한 수상이 많은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토론주제 한 가지만 소개해줄래요?
- 학생 : 잠시 생각을 시간을 가져도 되겠습니까? <갑자기 토론 주제가 떠오르지 않아 5초정도 생각하고 답변 드렸습니다.>
- 학생 : 답변 드려도 되겠습니까?
- A, B : 네~
- 학생 : 저는 AI는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찬성측 주장을 맡았었는데, AI는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기술을 이용해 인간이 담당할 수 없는 영역(?)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반대측에서 이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초등교사와 같이 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은 오히려 AI와 상호보완적 관계를 맺어 더 발전할 것이고 각광받는 직업(?)이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반박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A : 반대측 주장에서 인간의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박을 했나요? 인간의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것은 사실이지 않나요?
<토론주제와 관련된 나름의 압박 질문이었습니다. 미리 준비는 해가지 않았지만 토론대회에서 이에 대한 반론을 준비했었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 : 네.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인간은 언제나 적응과 진화를 거쳐 왔다는 점을 들어 반박했었습니다. 3차 산업혁명 때도 많은 사람들이 기계로 인해 인간의 일자리가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인간은 이를 유연하게 적응하고 진화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냈습니다. 4차산업혁명에도 AI와 같은 신기술에 잘 대비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여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이룬다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A : 경인교육대학교에 와서 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 학생 : 저는 교구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진로희망사유를 보시면(?) 저는 교구 수업에 관련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단순히 놀이와 재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놀이 속에 배움과 미덕이 녹아있는 수업을 하고 싶습니다.
- A : 교구 동아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줄래요?
<생각이 안 나서 임기응변식으로 대답했습니다. 자기소개서 4-1번에 작성한 것 처럼 동료교사와의 협력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고 이와 관련하여 대답했습니다.>
- 학생 : 저는 다양한 과에 속한 학우들을 모아 각자 전문성 있는 교구를 만들어 이를 공유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학우는 국어와 관련한 전문성을 가지고 교구를 만들고 다른 학우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교구동아리를 통해 교수수업에 대해 더 많이 연구하고 수업의 전문성을 기르는 초등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 B : 양아록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러한 책을 어디서 접했는가?
<예상은 했지만 당황스러운 질문이었습니다. (교수님이 보시기에도 생소한 책제목이었으며 저도 제대로 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줄거리만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순간적으로 제 장점(경인교육대학교에서 교지, 신문을 모았던 활동)을 어필하기 위한 답변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와 같이 답변 드렸습니다.>
- 학생 : 저는 양아록이라는 책을 경인교육대학교의 교지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경인교육대학교의 교지에서 양아록과 관련된 서평을 우연히 읽게 되었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서를 하게 되었습니다. 양아록은 조선시대 양반 이문건이 자신의 손자를 양육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엮은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조선시대에도 남성이 가정교육에서 중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고 조선시대에도 인성교육을 중요시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인교대 교지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오자 B교수님의 눈빛이 달라지셨고 추가질문을 해주셨습니다.>
- B : 경인교육대학교 교지와 신문을 읽고 스크랩하는 활동을 진행했는데,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는가?
- 학생: 저는 음악 교수법 중 달크로즈 교육법과 관련된 신문기사를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달크로즈 교육법은 음악을 신체표현으로 승화(?) 시키는 것을 중요시 하는 음악교수법입니다. 저는 이러한 교육법을 익힌 후 자기소개서 3번에 작성했던(?) 것 처럼 고은이와 함께 ‘그대로 멈춰라 놀이’를 했었습니다.
- 면접 도우미 : 8분 남았습니다. <8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진 순간이었습니다.>
- B : 생활기록부를 보니깐 피아노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는 것 같아요 <라고 말씀드릴 때 머릿속에서는 제 피아노 실력과 관련된 질문을 해주시겠거니 라고 생각하고 제 피아노 실력을 어떻게 자랑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혹시 피아노를 칠 때 누구에게 강요받아서 친 경험은 없나요? <라고 질문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임기응변으로 대답했습니다. >
- 학생 : 저는 누군가에 의해 강요받으며 피아노를 연주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어머니의 추천으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연주회를 예매해주시고 음악을 들려주시며 음악과 관련된 느낌, 계절에 대해 상상하고 이야기하게 해주셨습니다. 이로 인해 음악 그 자체를 즐기게 되었고 피아노를 제가 원할 때 자연스럽게 칠 수 있었습니다. (?)
- B : 생활기록부를 보니깐 단 한 번도 결석하지 않았네요. 혹시 자신만의 건강관리법이 있나요?
<하... 정말 당황했고 무엇을 원하는지 정말 몰랐지만, 순간 스트레스와 관리법으로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자기소개서 소재를 떠올렸고, 이와 관련하여 예체능적 소양을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학생 : 저는 건강관리에 있어서 스트레스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던 중 10분이 모두 종료가 되었다는 면접 도우미 분의 말씀이 있었고 남교수님도 더 이상은 대답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마지막말에서 경인교대에서 교지, 신문을 2년동안 교지를 10번이상 모았다는 점 등을 들어 제 자신을 어필하려 했는데 순간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옆에 면접 도우미 분이 제 옷자락을 잡고 나가시려고 할 때 엄청 큰 소리로 “꼭 재학생으로 뵙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고 두 분 모두 환하게 웃어주셨습니다>, 마지막 나가는 순간까지 다시 한 번 더 인사 드리고 퇴장했습니다.
2. 집단면접 개인면접에서 집단면접까지 대기시간이 조금 많았지만 따로 시사문제는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잘 모르는 시사문제가 있다면 멘탈이 흔들릴 것 같아서 차분히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경인교대 면접을 끝내고 춘천교대로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10시 반까지는 학교 정문에 나가야하는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집단 면접을 시작할 때 시침이 10시에 가까워지는 것을 보며 춘천교대 면접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 때 멘탈 관리를 잘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인교대에 올인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했고 집단면접에 임했습니다. 저희 조는 한 명 결시로 5명이었습니다. 집단 면접에 들어 가기 앞서 5명 인원이 민주적으로 모두 발표할 수 있는 발표 순서를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토의에 임했습니다.
토의주제는 <더 놀이학교, 초등저학년 하교시간 연장>이었습니다. 익숙한 주제였고 집단면접도 한 번 해보았던 것이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참신한 주장이 떠오르지 않았고, 3분 중 1분은 토론 때 어떻게 하면 제 모습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생각 후 “아침시간이라 몸이 잘 안 풀렸을 것 같은데, 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어떤가요?” 라고 제안했고 다른 토의자분도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토의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한 토의자분께서 예체능 프로그램 실시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내주셨고 그 아이디어에 ‘대구 황금초등학교의 1인 1악기 1인 1체육’ 등의 사례를 들어 토의 中 교수님들께 어필했습니다. 더 놀이학교의 찬성, 반대 의견을 3가지씩 제시하는 문제였는데 한 가지 의견에 너무 많은 의견이 나올 때는 “~에 대한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왔는데 oo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고, 갑자기 반대 의견을 말씀해주시는 토의자 분이 있을 때는 ”oo라는 의견에 매우 공감합니다. 하지만 아직 찬성 의견 3가지가 모두 제시가 안 되었습니다. 혹시 이에 대해 말씀해 주실 분이 있으신가요?“ 와 같이 굳이 새로운 의견을 제시 안 하더라도 저의 입지를 확보하고 토의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저희 조는 토의 15분 정도 지났을 때 찬, 반 의견이 모두 제시가 되어서 ”찬반 의견이 모두 제시된 것 같습니다. (찬, 반 의견 3가지를 한 줄로 정리했습니다.) 각 각 의견에 구체적인 사례를 논의하는 것이 발표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말씀해주실 토의자분이 계신가요?“ 라고 말했습니다. 발표 마지막 부분에 조 이름을 정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말씀드렸는데 준비시간이 1분밖에 남지 않아 발표하기 직전에 순발력을 발휘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상생해야조”로 지었습니다....(하핳) 나름 임기응변이었지만 더 놀이학교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더 놀이학교 단점 해결방안 중 하나가 교사와 학생의 상생(?)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
제 시간안에 모든 의견을 발표지에 잘 정리할 수 있었고 발표 순서도 한 토의자가 2가지 의견을 말하자는 것으로 민주적으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찬성1주장을 맡아 더 놀이학교의 배경과 찬성1 주장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를 5분 정도 했고 여교수님께서 시간이 얼마 없으니 개인 별로 “초등 저학년에게 놀이가 어떤 의미인가?” 라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저는 “놀이는 인성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하며 어떻게 갈등을 관리하고 협력을 이루어야 하는지를 배우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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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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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별면접 1. 면접의 흐름은 본인이 이끌어가는 것! 평소 저만의 필살기(?)라고 생각해두었던 놀이교구와 경인교대 신문스크랩 활동에 대한 질문이 면접 중반부까지 아예 나오지 않았습니다. 위에 면접 문제 복원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양아록->경인교대 교지참고->추가질문 등의 형태로 제가 원하는 방향대로 질문을 이끌어가고 답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본인만의 교육관을 반드시 확립하자! 경인교대 개별면접을 보고 난 직후의 느낌은 단순 임기응변, 암기식 질문공부만으로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학교활동을 참가할 때도 느낀 점을 정리해두어야 은연중에 어떤 압박면접에도 답변할 수 있고 면접의 흐름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1,2학년 때 평소에 생각해두었던 느낀 점, 경인교대를 방문하며 했던 이런저런 생각들(교육관, 꿈꾸는 교실의 모습) 등이 면접 때 빛을 봤던 것 같습니다.
3.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개별면접을 보고난 후 면접문제가 생각보다 평이해서(교수님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 면접에서 변별력을 갖출 수 있을 지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인성, 태도, 자신감에서 갈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교수님 모두 번갈아 가면서 당당한 모습으로 아이컨택 하려 했고 이것이 남교수님의 추가질문을 이끌어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집단면접 1. 최대한 많은 스터디 경험을 갖자! 저는 3개정도의 경인집단 스터디 모임에서 10~15번 정도의 집단토의 경험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실제 면접에서 다양한 돌발사례(?)에 대해 대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찬성의견을 모두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반대 의견을 말하는 토의자가 있어 당황스러웠지만 이 또한 스터디에서 있었던 경험 중 하나였습니다. 따라서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많은 시사문제를 접하는 것도 좋지만 토의의 기술(?)도 중요하다. 아무리 자신이 자신 있는 시사문제가 나와도 현장에서는 참신한 주장이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토의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토의의 기술에는 배려, 공감 등 인성적인 측면도 포함되지만 토의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토의자분이 원활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주장을 정리하고, 가끔 흐름에 맞지 않을 때는 올바른 방향으로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이 결국 토의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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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전형 |
1. 교대 명 : 경인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 3. 시험일시 : 11월 24일 오전(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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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엄숙하고 체계적인 분위기입니다. 화장실을 갈 때에도 조 순서대로 차례로 이동했고 대기하는 동안 준비해온 자료나 자소서 등도 보면 안 됩니다. 저는 2조였고 조 안에서도 번호라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끝 번호라 덜 긴장이 되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개별면접 고사실이 20개(더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에서 아마 한 고사 장당 10명씩 면접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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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별면접 Q1) 수상 경력이 많은데 기억이 남는 대회 하나만 말해보아라
A1) 저는 발명 아이디어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주변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해 발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1학년 때 반 청소시간에 바람이 불면 빨래가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빨래건조대를 고안하였습니다. 봉에 돌기를 붙이고 봉을 회전시킬 수 있게 하였더니 더는 빨래가 쏠리지 않았습니다. 제 발명품을 본 친구들이 더는 퀴퀴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며 기뻐했습니다. (발명품 설명할 때 면접관님 한 분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 갸우뚱하셨지만 봉을 회전한다는 이야기를 하니 고개를 끄떡이셨습니다.)
Q2) 교사를 꿈꾸게 된 계기는?
A2) 2학년 때 반의 도움만 친구의 또래 도우미 활동과 초등학교 돌봄 교실 활동을 통해 상대가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의 기쁨을 느껴 교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Q3) 돌봄 교실에서 봉사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A3) 저는 처음에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어 과도한 학습자료를 준비해갔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제 수업에 힘들어했습니다. 고민한 결과 아이들의 수준을 파악하지 못한 수업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상대의 눈높이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Q4) 발명 교육동아리에서 한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A4) 저는 교육모형을 이용하여 모의수업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가치선택 매트릭스와 역할놀이 모형을 이용해 길에서 낯선 사람이 도움을 요청할 때에 관한 주제로 모의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가치선택 매트릭스를 통해 두 가치 중 한 가치에만 치우지치 않고 아이들이 사고할 수 있도록 한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Q5) 돌봄교실에서 성호의 상황을 이해하고 나니 아이의 행동이 개선되었나요?
A5) 바로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성호에게 “성호야 동생을 데려다 주는 건 네가 칭찬받을만한 행위야 하지만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단다. 조금만 집에서 일찍 나와서 동생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 것은 어떨까?” 라고 말해주었더니 성호는 지각을 전보다 덜 하게 되었습니다.
Q6) 자기소개서에서 교사의 자질 중 과정을 중요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예시로 든 체육 활동 말고 과정을 중요시한 다른 예시는 없나요?
A6) 2학년 때 사회문화 시간에 한 프로젝트를 통해 과정을 중요시하는 점을 배웠습니다. 사회문화 시간에 우리 학교나 지역사회에 문제점에 대해 찾고 이를 건의하는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저희 학교 급식이 푸드뱅크에 기부되지만 가공식품만 기부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더 많은 음식의 기부를 위해 영양사 선생님과 푸드뱅크 측에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기부하는 과정에서 모든 책임을 영양사 선생님께서 지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임 문제를 시의회에 건의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과정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주변 사회에도 관심을 두고 사는 자세 또한 가지게 되었습니다.
2. 집단면접 저희는 ‘더 놀이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측면에서의 장단점’에 관한 주제였습니다. 저희 조는 딱히 사회자는 없었고 모두가 다 발언기회를 얻고 진행도 모두가 공평하게 한 분위기 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경청하자는 심리가 가장 필요할 것 같아서 토의에 참여하지 못한 친구의 의견을 물어봐 주었던 것이 플러스가 된 것 같아요. 저는 발표지 작성에서 중요한 내용을 요약했고 발표지 작성을 통일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냈습니다. 저희 조는 무난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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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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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면접은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본인의 답변을 꾸미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되면 꼬리 질문이 들어왔을 때 막히거나 당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집단면접에서는 ‘내가 많이 말하고 토의를 이끌어 가야지’ 생각은 버리고 겸손하게 하자는 심리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언을 많이 하고 토의를 이끄는 것보다 토의에 참여하지 못하는 친구를 챙겨주고 상대의 발언에 대해 칭찬해주는 것이 타인에 대한 공감이나 배려를 나타내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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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전형 |
1. 교대 명 : 경인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 3. 시험일시 : 11월 24일 오전(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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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다른 교대들에 비해서 엄청나게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함께 면접을 보러 온 수험생들은 물론이고 현장에 있던 면접 도우미, 즉 재학생들과도 어떠한 대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 점을 몇 번이나 강조했고, 이를 어길 시 부정행위로 간주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몇 명씩 줄을 지어 가야 했고, 돌아오는 것도 함께 와야 했습니다. 대기시간도 굉장히 긴 편이었고, 개인면접과 집단면접 간의 대기시간 또한 길었습니다. (저는 개인면접이 앞쪽이라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대기시간에는 준비해 온 자료를 볼 수 없게 했습니다. 제 개인면접을 보신 교수님께서는 제게 딱히 큰 관심이 없어 보이셨습니다. (1차시 앞 번호였음에도) 상당히 귀찮아하시는 표정이었는데, 이것도 연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집단 면접장은 교수님들께서 흐뭇해하시는 표정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다들 말을 열심히 하려고 해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2. 면접 진행 방식 개인면접 대기실에서 몇 명씩 줄지어 개인면접장 앞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면접장 앞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시간이 되면 도우미들이 안내를 해 줍니다. 개인면접장에 입장하면 교수님 두 분이 계시고 시간을 재 주시는 한 분이 계십니다. 시간은 2분 남았을 때와 끝이 났을 때 알려줍니다. 시간을 재기 시작하면 면접이 시작됩니다. 개인면접이 끝이 나면 다른 수험생들과 함께 집단면접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그곳에서 랜덤으로 배정된 조와 번호를 부여받고 다른 수험생들의 개인면접이 끝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 이후 같은 조끼리 줄지어 집단면접장으로 이동합니다. 6명이 한 조이며 마찬가지로 교수님 두 분과 시간을 재 주시는 한 분이 계십니다. 집단면접에는 교수님의 개입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로지 수험생들의 토의로만 진행되며 제시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이것을 하나로 모아 종이에 정리하고 발표를 하면 됩니다. 발표 후에는 교수님께서 질문을 하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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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별면접 자리배치 교수1(귀찮아했음) 교수2(계속 빈정거림) 나 교수1 : (면접 유의사항 읊어줌) 특수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되어있는데 어떤 활동을 했나요?
나 : 저는 교문을 함께 쓰는 특수학교에서 2년 내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습니다. 아무래도 특수학교의 아이들은 초등학생들과는 다르게 접근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저를 외부인이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거부감을 드러냈고 저를 무서워했습니다. 저는 그런 그들에게 저는 타인이 아니며 그들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각인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과 소통을 하려고 계속해서 그들에게 다가갔고, 옆에서 생활을 보조해준다든가 양치질을 도와주는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청소도 했습니다.
교수1 : 안 힘들었어요?
나 : 물론 소통이 힘들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굉장히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그들에게 다가갔고, 그 결과 그들도 저에게 마음을 열어서 나중에는 괜찮았습니다.
(교수1이 2 쳐다봄 질문이 끝났다는 신호 같았음)
교수2 : 수능 국어 31번 맞았어요?
나 : 아니요. 제가 원래 화법, 작문, 문법을 15분 안에 풀어왔는데 그날은 작문 파트에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그것 때문에 시간에 대한 엄청난 압박감을 받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렇게 긴 문제를 접했을 때 머릿속이 새하얘지면서 문제를 읽고 아, 이건 내가 풀 문제가 아니구나, 찍어야겠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교수2 : 아니, 1학년 때 케플러의 제 3법칙이랑 뉴턴의 운동법칙 이런 거 배웠다고 써져 있길래. 이거 제대로 배웠으면 지문 안 읽고도 풀어냈겠지 싶었어. 그거 지문 안 읽어도 그거 알면 푸는 거였잖아.
그래 그럼 가르침과 배움? 이거 동아리에서 과제량이 많아서 애들이 힘들어했다고 했는데, 뭐 얼마나 내줬기에 그랬어?
나 : 저희가 ‘가르침과 배움으로’에서 기본적으로 학습했던 내용은 동아시아사 과목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진도 나가시는 것보다 더 빨리 예습을 하게 되어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교수2 : 아니, 그게 아니라. 교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이랑 했다고 되어 있어서. 니네 학교에 교직을 희망한다고 하는 학생이 많았나?
나 : 저희 학교의 특성상 교육대학교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저희 동아리에는 6명이 있었습니다.
교수2 : 뭐야 별로 안 많네. 그래 그래서?
나 : 저희 동아리는 동급생들끼리 모여서 스터디 활동 방식으로 서로에게 가르치고 또 배우면서 활동했고, 후배들에게는 여러 조언을 해 주는 형식으로 활동ㅎ
교수2 : 아니 근데, 교직에는 아동도 있고, 특수도 있고, 중등도 있는데. 꼭 초등교육을 희망하는 애들끼리만 한 이유는 또 뭐야?
나 : 그렇게 오해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직이라는 것이, 초등교육만 있는 것이 아니라, 특수교육도, 중고등 교육도 있습니다. 저희 동아리에는 특수교육을 희망하는 학생, 사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 교육대학교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 중에서 마음이 맞는 학생끼리 동아리 결성을 결심했고, 이 소문을 들은 학생들이 더 참여했습니다.
교수2 : 아니 아까 교대 뭐시기 하길래 그냥 물어봤어. 그래. 여기 상담 주크박스. (자소서 내용) 허허. 그래 그럼 이 별명을 얻게 된 것 중에 뭐 기억나는 상담 내용이 있나?
나 : 제가 또래 멘토링 활동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같은 학생들끼리 공부를 도와주는 형식의 멘토링 이었는데, 어느 날 학생이 공부에 전혀 집중을 못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보다 학생의 심리 안정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요즘 친구들이 자기를 따돌리는 것 같다며 그간 힘들었던 일들을 털어놓기 시작했고, 저는 친구들에게 다가가서 대화를 시도해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친구들이 그러는 것에는 분명히 오해가 쌓였을 것이고 (2분 남았습니다.)그것을 대화를 통해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서 소통이 갈등 해결의 핵심적인 키임을 깨달았습니다.
교수2 : 정확히 어떤 오해가 있었는데?
나 : 그 친구가 평소에 말을 굉장히 거칠게 하는 편이었습니다. 가끔 욕설도 섞어 쓰고, 비속어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 친구는 나름대로 편하니까, 친하니까 친구들에게 그렇게 말을 한 것인데 친구들은 그 언행이 불편했고 서운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친구들은 자신을 싫어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따돌린 것이고, 그러한 오해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그들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했고 오해를 대화를 통해 풀었습니다.
교수2 : 몇 분 남았나? (1분 정도 남았습니다.)
교수1 : 그럼 교사가 되고 싶은 이유를 간단히 1분 정도로 말해보세요.
나 : 저는 초등학생 때 선생님의 글씨를 닮고 싶었습니다. 제가 악필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사소한 이유로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을 때 담임선생님을 만나고 저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당시 저는 인간관계에 있어 굉장히 힘들어하던 시기였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혼자 앓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를 알아봐주신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다가와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제야 선생님께 모든 것을 털어놓았고, 저는 한층 홀가분해질 수 있(종료되었습니다.)
계속 말해도 될까요?
교수2 : 5초 줄게요.
나 : 저는 이를 계기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저 또한 그런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2. 집단면접 자리 배치 교수1 1번 3번 5번 칠 교수2 2번 4번 6번(결시) 판
주제 : 학교에서 방과 후 놀이교실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게 되면 어떨지 장점과 단점 3가지씩을 말하시오 (정확하지 않습니다. 경인교육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문제를 확인해 주세요.)
우선 문제를 읽고 생각할 시간을 2분 정도 갖기로 했습니다. 그 이후 한 학생이 사회자와 서기, 시간을 재는 사람을 정하자고 했고 저는 사회자가 시간을 재는 사람을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래서 2명의 역할을 정하고 토의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아무 말이 없기에 제가 먼저 생각한 것을 발표를 했고, 다른 수험생들이 그 의견에 덧붙여 자신의 생각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말을 많이 한 것은 아니지만 토의를 지켜보면서 발언권을 잘 갖지 못하는 수험생을 챙겨주기도 하고, 서기가 빠뜨린 부분을 점검하기도 하면서 조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다른 수험생들의 말에 동의하면서 저의 의견을 보충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발표하기 전에 조 이름을 정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조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생각해간 순우리말로 조 이름을 결정했습니다. (미리 좋은 조 이름을 고민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발표지 작성과 발표자를 정하는 과정에서 저는 다른 지원자들의 의사를 먼저 묻고 원하는 것을 하도록 양보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발표지 작성을 하나도 못하게 되었고, 발표순서도 마지막으로 밀려 전체 발표를 즉석에서 정리하여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발표할 만한 것들을 앞선 발표자들이 다 해버렸고 결국 저는 똑같은 말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발표 후 교수님께서 2가지의 질문을 하셨고 질문이 끝난 후 면접이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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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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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보기 직전 서 있는 복도는 너무 추웠습니다. 옷을 잘 챙겨 입으시고 핫팩도 준비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면접장 앞에서 엄청 떨었습니다. 다리와 손이 후덜덜 떨리고 머릿속은 완전히 하얘지고 이 상태로 면접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면접을 보기 위해 연습했던 시간들을 떠올렸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했으니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를 했습니다. 그러자 약간의 자신감이 생겼고 거짓말처럼 떨리던 손이 멈추었습니다. 여러분도 분명 면접을 보기 전에 엄청 긴장이 될 것입니다. 약간의 긴장감은 필요하긴 해도 이렇게 많이 떠는 것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처럼 긴장을 가라앉히기 위해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단면접을 할 때에는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동의한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앞선 발표자님의 생각 중 이러이러한 것에 굉장히 동의합니다. 이에 덧붙여 저는 이렇게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토의를 이어나가면,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고 있음을 잘 드러낼 수 있고 자신의 의견도 피력할 수 있습니다. 토론이 아닌 토의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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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전형 | 1. 교대 명 : 경인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 3. 시험일시 : 11월 24일 오전(1차) |
[2] 면접 정보 |
- 저는 첫 차시 면접이었는데, 아침부터 인천에 눈이 쌓였습니다!! 인문사회관 오르막이 유난히 오르기 힘들었고, 학생들과 학부모분들이 너무 많아 혼잡해서 조금 늦게 입실했습니다. 번호별로 줄을 서서 수험표/신분증 확인이 끝나면 대강당에 모두 모입니다. 줄을 서는 동안 대부분의 학생들이 눈을 많이 맞고 왔는데 두꺼운 옷에 자리는 좁아서 조금 찝찝한 느낌이었습니다. -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 보니 (한 차시에 200명 가까운 인원 ) 통제를 위해 분위기를 엄격 근엄 진지하게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옆 사람과 대화를 일절 금지하고, 화장실도 면접번호순으로 줄을 서서 갑니다. 저는 처음 앉을 때 옆에 계신 분에게 인사만 짧게 했습니다. 나중에 집단면접 때 다시 만나서 긴장이 덜 되었던 것 같네요! - 전자기기를 회수하고 나면 짧게 유의사항을 안내해주십니다. 이후부터는 자료를 보는 것 또한 일절 금지됩니다. 저는 뒷번호여서 두 시간 이상 기다렸고 그동안 머릿속으로 좋아하는 노래를 계속 떠올리며 텐션을 유지했습니다. 자료를 많이 가져오시면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기도 힘들고, 그렇게 오래 보지도 못하니 중요한 자료들만 들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렇게 긴 시간이 흘러, 줄을 서서 면접실로 이동합니다. - 면접실 앞의 책상에서 잠시 대기하면, 도우미 선배님께서 입실을 안내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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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별면접 - 책상 배치가 조금 특이했습니다. 집단면접 시험장처럼 책상이 여섯 개가 (세 개 씩 바라보고 있음) 붙어있는데, 책상 하나만 90도 돌려져 있습니다. 그 책상에 앉아서 면접을 진행합니다. 제가 생각한 구조가 아닌 데다가 좁은 교실에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 남자 교수님 한 분과 여자 교수님 한 분 계셨습니다. 두 분 모두 모니터로 제 생기부를 보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1). (남자 교수님) EBS 연계정책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저는 연계정책이 EBS 수능특강과 함께 수험생의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 제 주변에는 수능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갈피를 잘 잡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EBS 연계정책에 대해 알게 되어 EBS 수능특강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책의 구성에 따라가다 보니 수능에 필요한 개념들을 숙지하게 되어, 연계 대비와 더불어 수능 공부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 ( 첫 질문부터 크게 당황했습니다. )
(2). 안 좋았던 점은 없나요?
-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3학년이 되니 수업시간에 여러 활동보다는 수능특강 진도에만 집중하게 되는 것 이었습니다 / 2학년 까지는 단원이 끝나면 놀이나 퀴즈처럼 배운 내용을 되돌아보고 쉬는 시간이 있었다면, 3학년이 되니 수업의 목표가 단순히 수능특강 진도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 결과적으로 수능 성적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진도를 따라오지 못하거나 과목에 흥미를 잃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모두에게 좋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3). (여자 교수님) 1학년 취미가 독서인데 시리즈별로 나온 소설 읽어본 적 있어요?
- (생기부에 없음.. 당황) 중학교 때 해리 포터 소설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ㅇㅇㅇ의 1984와 같은 장편 소설 위주로 읽었습니다 . - 제가 1984 작가 이름을 잘못 말했습니다... ㅠㅠㅠ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4). (남자 교수님) 자소서 3번을 보면 수업을 통해 나눔과 협력을 실천한 것 같은데, 그 이외에 갈등관리, 나눔, 협력을 실천한 경험이 있나요?
- 2학년 동아리 발표대회에서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동아리 부스 운영회의나 준비물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부원들이 있어 갈등이 생겼습니다. / 저는 참여하지 못하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며, 친구들이 학원이나 다른 동아리 준비에 참여하는 것을 알게 되어서 모두 함께할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 이후 동아리 회의 시간에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고, 모두가 돌아가며 참여할 수 있도록 조를 편성하여 각자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 각자 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니 참여율과 효율이 높아졌고, 결과적으로 동아리 발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5). (남자 교수님) 초등학생 때 교과 전담선생님이 따로 계셨나요?
- 음악, 과학, 체육, 영어 시간에는 교과 전담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5-1). 그 교과 시간은 좋았나요? 어땠는지 말해보세요.
- 항상 앉아있는 교실 이외의 다른 공간에서 수업을 진행했던 것이 새롭게 느껴져 즐겁기도 하였고, 수업에 필요한 악기나 실험도구가 잘 비치되어 있어 여러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 반면 학기 초에는 교과 선생님과 친해질 시간이 많지 않아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5-2)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면 교과전담제 보다는 혼자 모든 과목을 가르치고 싶어요?
- 저는 가능하다면 전 과목을 직접 가르치고 싶습니다. 초등교육의 목표가 전인적 발달인 만큼, 담임교사가 예체능 과목이나 영어수업도 함께한다면 학생들이 가진 장점과 특징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피드백을 제공하기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교실 속에는 다양한 흥미와 특기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 쓰기와 말하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 체육 시간에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는 아이, 미술 시간에 친구들의 특성을 잘 표현하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진 다방면의 장점을 미리 찾아주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6). 마지막으로 본인이 경인교대에 왜 오고 싶은지 말해보세요.
- 준비했던 답변 대답
(10분 끝났습니다.)
여자 교수님 : 1984의 저자는 ooo가 아니라 조지 오웰이에요, 어디 가서 경인교대 교수가 이것도 모른다고 말하고 다니지 마세요. - 정말 억장이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었지만.. ^^ 끝까지 웃으면서 놀라지 않은 척을 하며 당당히 인사 후 퇴장했습니다.
2. 집단면접 - 개별면접이 끝나면 집단면접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처음 그 대강당에서 모입니다. 자리를 안내받으면 집단면접 토의자 번호가 적힌 종이를 주십니다. 수험표 목걸이에 넣고 잠시 대기 후, 호명되는 대로 나갑니다. - 개별면접이 너무 아쉬워서인지 아쉬움을 느낄 새도 없이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텐션이 다시 높아져서 집단면접에서도 분위기를 좋게 이끌었던 것 같아요!
---------------------------------------------- 들어가면 자신의 번호가 적힌 책상에 앉습니다. 맨 끝 책상에 큰 타이머가 있고, 면접관 두 분께서 짧게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해주시면 시작됩니다.
문제는 ”놀이학교의 도입에 따라 하교 시간이 늦어지면서 예상되는 긍정or부정적 효과를 학부모, 학생 측면에서 각각 3가지 제시“ 입니다. 처음에는 서로 눈치만 보다가 서로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며 시작했습니다 저는 평소 사회나 서기로 많이 연습했는데, 분위기를 조금 밝게? 주도하고 싶었던 욕심이 생겨, “혹시 다른 분들께서 괜찮으시다면 제가 사회 역할을 맡아보아도 될까요?”라고 동의를 구한 후 사회자 역할을 했습니다. 저는 25분을 3분 읽기 – 15분 토의 – 7분 발표단계로 나누었습니다. 평소 이렇게 자주 연습했는데 적당하고 괜찮았습니다!
(제가 했던 말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저희 3분 동안 제시문 읽고 토의 진행해볼까요? ( 사실 1분이나 3분이나 비슷합니다. 읽을 때 너무 많은 것을 떠올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토의는 근거에 살을 덧붙여나가는 과정이니까요!) (3분 지남, 타이머가 있어서 시간 확인하기 좋았습니다) 제시문은 oo에 대한 내용이었던 것 같고, 문제는 ~~이니 학부모 측면 먼저 이야기해볼까요? 방금 1번 토의자분께서 말씀해주신 내용과 3번 토의자분게서 말씀해주신 부분을 묶어서 , ㅇㅇ적 측면이라고 쓰는 것이 어떨까요? (조원들 모두가 중복되는 말보다는 토의에 필요한 의견들을 많이 말씀해주셔서 시간 관리에 크게 영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비슷한 의견이 있다면 묶는 것이 좋습니다. 둘이 하나로 합쳐지면 풍부한 답안이 되고, 비슷한 맥락의 답안 두 개보다는 다양한 답변 두 개가 더 좋으니까요. 그리고 비슷한 의견이 나오면 대부분 눈치를 보게 됩니다. 그럴 때 주저하지 않고 합치거나 묶는 것이 좋습니다. ) (다들 좋은 의견 많이 내주셔서 각각 3가지를 추려내는 데에 15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남는데 준비를 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시간이 조금 충분한 정도로 남는데, 예비교사로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도 짧게 짚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근거 총 6가지가 문제점은 아니었기에 다들 편안한 분위기에서 해결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말을 꺼낸 제가 민망하지 않게 좋은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저희 이제 7분 정도 남았는데 내용 정리 한 번 하고 발표지 준비하는 게 어떨까요? (끄덕끄덕 ~~~) 마지막 내용 점검이 끝나면 마주 보는 두명 끼리 학부모 측면 / 학생 측면 / 아까 언급했던 해결방안 총 3장의 발표지를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발표 직전 사기진작(?)을 위해 조 이름과 인사를 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제가 연습할 때에도 자주 이용했던 “경인교대19학번시켜조”를 조 이름으로 하고, 노란 매직으로 종이에 써서 발표지 위에 붙이고 발표했습니다. 인사 저는 도입 부분 발표와 근거 한 가지를 맡았고, 발표지를 만들었던 사람끼리 총 세 파트를 나누어서 진행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경인교대 19학번 시켜조 였습니다“ 발표가 끝난 뒤에 짧게 다 같이 짧게 인사하며 마무리했습니다. 교수님께서 해결방안까지 열심히 했다고 칭찬해주셨고, 추가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 만약 학생들이 초등학생들이었다면 놀이학교같은 방과 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것 같냐“ 시간이 부족해서 제 앞에서 발언이 끊겼고, ”제가 놀기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이었다면 참여의지가 조금 부족할 것 같습니다“ 한마디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화목하게 마무리해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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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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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의의 표현 ( 끄덕끄덕 , 의견 감사합니다 등등 )에 진심을 담자 - 실제로 집단면접을 연습하거나 시험장에 가면 서로 동의의 표현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니 동의의 표현도 중요하지만, 너무 형식적이면 역효과입니다. - 저는 속으로 ” 이 의견이 없다면 토의를 진행하기 어려웠을 거야“라는 자기암시를 걸면서 정말 진심이 담긴 동의나 감사를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의견 제시에 앞서 앞 의견을 한 번 언급하는 것( 예시 : 2번 토의자분께서 ㅇㅇ적 측면에서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ㅇㅇ적 측면에서 짚어보고자 합니다) 도 경청의 표시가 됩니다.
2. 토의 중에는 귀와 손이 쉬지 않게 하자 - 토의 중에 나오는 의견은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이 발언하고 있다고 해서 쉬고 있으면 안 됩니다! 이때 고개를 숙이고 종이만 보라는 것이 아니라, 말하고 있는 사람을 봐주면서 기록해야 합니다. - 직접 적으면서 토의의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고, 자신이 어느 파트의 발표지를 만들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신이 말하지 않은 파트를 맡게 된다면 싫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자리입니다. 조금 완곡해서 다른 부분을 맡고 싶다고 할 수 있지만, 말 한마디에 많은 눈치가 오가는 상황이니 이렇게 말하기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잘 메모해둡시다
3. 초반에 지문을 읽었는데, 말할 것이 너무 없어도 걱정하지 말자 - 경인교대 집단면접은 토론이 아니라 토의입니다. 상대를 경청하고, 의견을 덧붙이고, 주장하는 과정입니다. 처음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거나 , 내용을 요약해서 말하거나, 앞선 의견에 자신의 경험을 보탤 수 있고, 의견을 묶는 등 다양한 발언기회가 있습니다. 개인면접을 열심히 준비하셨다면, 기본적인 교육관련 지식은 충분히 숙지하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토의자의 말을 듣다 보면 그와 관련되는 지식이 생각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인드로 토의에 참여합시다!
4. 집단면접 분위기는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 진정으로 너의 말을 듣고 있다는 경청하는 자세와 미소는 필수입니다. - 시작할 때 인사, 조 이름 정하기 등등 긴장을 풀 수 있는 이야기도 화목하고 편한 분위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5. 시간 관리 - 25분을 세 과정으로 나누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제시문 숙지 – 토의 – 발표지 작성 및 발표 준비). 보통 시간이 부족하면 마지막 단계에서 애매하게 마무리를 짓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마지막 단계 7분~8분 정도는 확보해서, 짧게 내용을 요약하고 시작했습니다. - 많이 연습하시면 저절로 시간개념이 체화됩니다.
6. 발언 횟수는 적당히 - 적당히 발언하고 다른 토의자에게도 말할 기회를 주는 것도 배려의 한 모습입니다. 너무 많으면 역효과가 생기고, 너무 적으면 본인을 어필할 기회가 그만큼 없어지는 것이니 항상 발언 횟수에 신경 쓰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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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전형 |
1. 교대 명 : 경인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 3. 시험일시 : 11월 24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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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 면접 분위기 대기실 분위기는 딱딱하지 않았어요! 옆 사람과 말은 하지 못하게 했지만, 그래도 눈빛으로 학생들끼리 서로 웃어주며 응원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개별면접을 한 후, 집단면접을 기다리는 시간이 굉장히 길었어요. 이때 긴장하지 마시고, 최근에 봤던 시사를 떠올리며 생각을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갔을 때 교수님 두 분께서 앉아 계셨어요. 책상 앞에 타이머를 놓고 정확히 개별면접 10분을 진행하였습니다. 진지한 분위기였으나 압박질문을 하시진 않았어요. 사실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려고 자세히 질문하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 면접 진행 방식 대기실에서 대기 – 개인면접 진행(10분) - 대기실에서 대기 – 집단 토의 면접 진행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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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별면접 교 : 할머니로부터 무슨 이야기를 들었나요? (자소서 1번 내용)
나 : 저는 할머니께 역사를 주로 가르쳐드렸고, 그 과정에서 할머니께서도 과거의 경험이 떠오르셔서 제게 일제강점기 시대에 힘들었던 삶에 대해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할머니께서 말씀해주신 일화를 간단히 말씀드림)
교 :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낀 점이 있었을 것 아니에요?
나 : 네. 저는 할머니와 같이 어르신들이 그 힘든 세월을 꿋꿋하게 견뎌내 주셨기에 지금 우리나라가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았고, 그 분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훌륭한 교육자가 되어서 아이들을 바르게 교육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횡설수설하게 대답함)
교 : 취약계층학습지도를 했네요? 하면서 준비한 것과 어려운 점 없었나요? 힘들었던 점은?
나 : 저는 주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주었는데, 학생들이 시간과 시각에 대해 배우는 것을 어려워했습니다.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자 집중을 하지 않고 친구들끼리 장난만 치려고 했던 점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과 활동위주의 수업을 한다면 학생들이 수업에 잘 집중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집에 있는 시계를 이용하여 활동위주의 수업을 준비해왔습니다. 바늘을 손으로 돌리며 퀴즈형식으로 수업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었고, 직접 몸으로 시계 흉내를 내며 설명하였더니 학생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교 : 학생들이 공부 안하고 놀자고 했을 때는 어떻게 했어요?
나 : 그럴 경우 학생들에게 “우리 여기까지만 다 하고 나서 나가서 같이 재밌게 놀자” 라고 이야기 하면서 약속을 분명히 정하거나 그 전에 많이 놀았을 경우에는 “우리 이제껏 많이 놀았으니까 오늘은 열심히 공부하고, 다음에 놀 때 선생님이 재밌는거 가져올 테니까 그걸로 더 재밌게 놀자” 라고 이야기 하며 아이들을 설득했습니다. (할 말이 없어서 조금 횡설수설 함)
교 : 자신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자신의 장점, 단점을 이야기 해보세요.
나 : 제 장점은 세심한 관찰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 리더의 자리에 선 경험이 많은데, 그 때 제가 가진 세심한 관찰력으로 부원들을 잘 챙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친구들마다 잘하는 점이 다르기 때문에 단체 활동을 할 때 그 점을 잘 파악하여 적절한 위치에 친구들을 배정하여 친구들이 자신의 장점을 잘 끌어낼 수 있게 도운 경험이 있습니다. 단점은 사소한 것에도 신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는데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결정을 내릴 때 기준을 정하거나 목표를 고려하고 난 후 고민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교 : 기준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뭐예요?
나 : 구성원들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합창대회 지휘자를 맡았을 때 노래를 잘하는 친구들이 어렵지만 화려한 곡으로 노래를 정하자고 했지만, 노래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참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 잘하는 친구들을 설득하여 많은 친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래로 합창대회를 진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교 : 중학생 멘토링을 진행했는데 꿈교과서로 가르쳤다는 건 뭐죠?
나 : 꿈 교과서는 아이들이 진로탐색을 더 효과적으로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동아리 친구들과 만든 교과서입니다. 멘티는 당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상태였기 때문에 함께 진로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 교과서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면 더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교과서를 선물하고 함께 진로를 탐색했습니다.
교 : 꿈 교과서를 만든 게 직접 만든 거예요, 어디서 따온 거예요?
나 : 꿈 교과서는 저와 멘토멘티 부원들이 함께 고민하여 직접 만든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을 때 꿈을 탐색해 볼 수 있는 한 권의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부원들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교과서는 꿈을 꾸는 과학, 꿈을 키우는 사회, 꿈을 얻는 언어로 구성하여 다양한 분야를 통해 꿈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교 : 꿈 교과서 어떻게 생겼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볼래요?
나 : 꿈 교과서의 표지는 열기구 모양의 그림을 넣어 아이들의 꿈이 높이 날아갈 수 있는 모습을 그렸고, 저희 부원들의 얼굴을 캐릭커처로 만들어서 그 캐릭터가 설명해주는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일화를 넣고, 학습활동을 만들어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교 : 경인교육대학교 오면 뭐하고 싶어요? (약 1분 정도 남았을 때, 다른 거 물어보기 애매해서 이런 질문을 하신 것 같았습니다.)
나 : 저는 자존감을 키우는 교사가 되고 싶기 때문에 교육 심리학을 심도 있게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자존감을 키우는 수업방법과 상담방법에 대해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또한 경인교육대학교는 MONO라는 촬영기술을 배우는 동아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동아리를 통해 사진 기술을 배워 미래에 초등교사가 되었을 때 아이들을 사진 찍고, 아이들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초등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교 : 교육과 관련 없는 활동 중에 하고 싶은 것 있어요?
나 : 네 저는 경인교육대학교에 댄스 동아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가끔 경인교육대학교 댄스 동아리 회원이 춤추는 영상을 종종 보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동아리에 가입해서 제 흥을 마음껏 분출하고 싶습니다!
2. 집단 면접 문제 : ‘더 놀이학교’의 장단점을 각각 3가지씩 논의 한 후, 발표 (2019 기출문제 자료가 없어서 정확한 문장으로 적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처음 말을 꺼내준 친구가 “우리 5분 정도 보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어”라고 먼저 말을 해줬어요. 그런데 반말로 시작해서 약간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3분간 제시문을 봐도 충분할 것 같은데 3분은 어떠신가요?”라고 이야기 하면서 존댓말을 사용하여 모두 존댓말로 토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한 친구들은 차분한 친구들이었고, 말 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회자 역할을 맡아도 되는지 물어 본 후, 사회자 역할을 맡았고, 다른 분들께도 역할을 분배해 주었습니다. 사회자역할을 하다 보니, 발언의 기회는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의 발언기회를 막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많이 물어보려고 했습니다. 더놀이학교과 관련된 기사를 본 경험을 이야기 하며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를 모두 이야기 해주고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더놀이학교와 관련된 기사를 본 친구들이 꽤 있었고, 친구들이 알고 있는 내용도 공유하여 그 후로 토의를 잘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더 놀이 학교가 사회적으로 봤을 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부모가 직장에서 하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출산율이 낮아진다는 내용의 신문기사를 봤던 것을 언급하면서 아이들을 더 오랜 시간동안 믿고 맡길 수 있기에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아이들 개인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고 안전하게 있을 수 있기에 아이들의 안전사고 문제도 줄어들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단점으로는 더놀이학교가 학생들의 집중도를 떨어뜨린다는 내용의 기사를 본적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 언급하며 더 놀이 학교의 단점을 이야기 했습니다. 배우는 교과의 양은 일정한데 시간만 길어지면 아이들은 수업에 지루함을 느낄 수 있고, 그에 따라 집중력이 낮아져 수업의 효율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기사에서 학부모들이 단순히 놀이나 휴식만 많아진다면 더놀이학교를 반대할 것이고, 놀이시간에 강사를 초청하여 아이들에게 유익한 수업으로 만들어 달라는 기사를 본 것도 언급하면서 더놀이학교의 문제점을 언급했습니다.
발표를 했을 때 면접관님께서 단점의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제가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을 때 아이들이 수업시간과 쉬는시간을 구별하지 못해 생겼던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 아이들에게 수업시간과 놀이시간을 명확히 알려주어야 집중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놀이시간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유익할 것이라고 이야기한 것 같아요. 서머힐 학교에서 아이들이 자신이 놀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서 창의성을 키우는 것처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으면서 재밌게 놀 수 있는 놀이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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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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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느낀 점 개인 면접 - 경인교대 개인면접은 생기부 모든 영역에서 꼼꼼히 나온다고 알고 있었는데 저는 생기부 앞부분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독서는 거의 필수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면접 질문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어떻게 나올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어요. 또한 눈에 띄는 활동일 경우 진위여부를 확인하려고 세세히 질문하셨습니다. 그리고 학생이 어떤 점을 느꼈는지를 듣고 싶어 하셨고, 어려운 상황에서 교사로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크게 압박하시거나 어려운 질문을 하시진 않았습니다. 집단토의 - 경인교대와 면접 날짜가 겹치는 교대가 많아서 인지 결시자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토의할 때 저를 포함하여 4명의 친구들과 진행했습니다. 사람이 적으니 의견도 적게 나와서 토의 진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집단 토의는 같이 하는 친구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어떤 상황이 와서 흔들림 없이 잘 하기 위해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면접 팁 <개인면접> 1. 활동을 설명하기 보다는 느낀 점 위주로 말하기! - 활동 설명보단 느낀 점, 변화 된 점, 교사로서의 포부를 이야기 하는 게 좋아요. 2. 밝게, 천천히 또박또박 이야기하기! - 말하는 태도에서 교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3. 질문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 당황해서 아무 말 대잔치를 해버리면 크게 감점될 수 있으니 질문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 정확히 의도에 맞는 말만 해야 합니다. 시간도 부족하니 간단하게 의도와 맞는 말만 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집단면접> 1. 경청하고, 공감하는 자세 갖기! - 자신이 돋보이려고 하다간 오히려 감점요소가 될 수 있어요.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친구가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내용을 정리하는 역할하기! - 토의를 하다보면 다양한 의견이 나와서 내용이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가 반드시 필요해요. 정리하지 않으면 토의 내용이 주제와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리할 때 크게 사회적, 개인적 차원으로 묶는 등 기준을 정해서 큰 틀로 묶으려고 한다면 더 정리하기 쉽습니다. 3. 발표 시작과 마무리 인사를 정하기! - 토의와 발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인사와 마무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팀원들 간에 협력이 잘 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고, 듣는 사람도 경청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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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전형 |
1. 교대 명 : 경인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 3. 시험일시 : 11월 24일 오전(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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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학교 들어가기 전 ●눈이 많이 내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학교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경인교대는 면접을 보는 수험생 수가 많기 때문에 면접을 보러 가는 멘티님은 꼭 일찍 도착해서 면접장에 늦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저는 오전 면접이었고 경남에 거주하고 있어 전날 일찍 도착했지만 눈이 와서 당일 대중교통을 이용한 학생들이 도착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험표 확인을 받고 목걸이를 받아 들어갑니다. (재학생 도우미께서 지원자 번호 순대로 나눠서 목걸이를 받아 갈 수 있도록 팻말을 들고 계셨습니다) (2) 1층 시청각실(?) ●대기실에서는 준비했던 읽을 자료를 꺼낼 수 없었습니다. ●전자기기 제출 및 유의사항 안내가 있었습니다. ●주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3) 개인 면접실 앞에서 대기 ●재학생 도우미와 대화를 하지 않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대기하였습니다. (4) 개인 면접 이후 1층 시청각실(?) - (2)와 동일한 장소입니다. ●옆 자리나 앞 뒤 자리에 앉은 친구와 집단 면접을 같이 보는 것인지 확신하기 어려워 긴장을 풀며 면접 시뮬레이션을 돌렸습니다. ●면접 대기를 총괄하시는 학교 관계자분들의 인솔 하에 집단 면접실로 이동하였습니다. (5) 집단 면접 이후 퇴장 ●핸드폰은 학교 건물 밖에서 켜야 한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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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별면접 1:2 면접으로 진행, 시간 알리미 한 분 계셨습니다.
면접관 1 : 수학 하이터치 대회에서 수상을 했네요. 어떤 대회였나요?
답변 : 수학 심화 문제를 푸는 경시대회였습니다.
면접관 1 : 그 대회에 참여해서 느낀 점이 있나요?
답변 : 대회를 준비하며, 직접 어려운 수학문제를 변형해 재구성하여 풀어보는 등의 노력을 통해 취약하다고 생각한 수학 과목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이후 수학 대회나 보고서 활동에 참가하는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관 1 : 1학년 때 전학을 갔었네요. 어려움은 없었나요?
답변 : 처음 전학을 경험해 바뀐 환경이 낯설었지만 사람들에게 잘 다가가 친해지는 활발한 성격을 갖고 있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관 1 : 그래도 힘들었던 것이 있었을 것 같아요.
답변 : 학기 중순이라 학급 친구들끼리 많이 친한 분위기가 이미 형성되어 있어서 어색해질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열고 편안하게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어려웠던 학습 내용을 서로 가르쳐주며 함께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면접관 1 : 독서교육봉사 동아리를 했었는데 자신이 부장으로 운영했던 동아리였나요? 구체적으로 어떤 걸 했나요?
답변 : 네. 책愛퐁당 동아리는 제가 부장으로 운영했던 동아리로, 창의독서수업이라는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하면서 책을 이용하여 창의적 사고와 인성을 길러줄 수 있는 수업을 다양하게 시도해보았습니다.
면접관 2 : 독서를 싫어하는 초등학생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요?
답변 : 네. 저도 독서수업을 시작한 초반에는 학년별 권장도서 목록을 바탕으로 수업을 기획하였지만 학생마다 관심사나 이해도가 달랐기 때문에 책이 주는 교훈을 전달하기 어려웠던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상벌점제, 왕따 문제처럼 아이들이 평상시에 해보았을 법한 고민이 담긴 책을 선정하거나 아이들과 함꼐 투표를 하여 고른 도서를 읽은 후, 떠올리는 감정을 추상화로 표현하는 활동과 같이 자신의 상황과 비추어보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면접관 1 : 멘토링에 많이 참여했네요. 무엇을 느꼈나요?
답변 : 멘토링에서 멘토로 활동을 하면서 멘티 친구가 겪고 있는 고민에 공감해주며 격려해주고 학습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하는 열정을 통해 친구의 성적 상승까지 도울 수 있었습니다. 활동 초기에 친구는 자신의 능력을 한계 지으며 마음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저질렀던 어리석은 실수와 힘들었던 점을 털어놓아 고민을 공유하며 친구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또한, 친구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 위해 멘토와 멘티로 역할을 나누기보다는 멘티 학생도 저에게 공부했던 내용을 가르쳐주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멘티의 성적 상승이 입소문을 타서 함께 수업을 듣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아졌고, 저는 제가 준비하는 만큼 학습자의 학습에 대한 성취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면접관 1 : 멘토링을 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을 것 같은데 이야기해주세요.
답변 : 2학년 때 지리 과목 멘토를 맡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멘티 학생의 지리 참고서와 문제집들이 난이도에 상관없이 문제가 섞여 있어 친구가 어려운 문제를 보면 손을 대기 어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준비하고 개념을 정리한 학습지를 나눠주었습니다.
면접관 1 : 전학을 오고 바로 와서도 멘토링을 했네요. 친한 친구를 사귀기 힘든 때였을 텐데 어떻게 멘토링을 했나요? 어려움은 없었나요?
답변 : 함께 수학 수업을 듣던 친구가 개념 문제를 어려워하는 것을 보고 석식시간과 자율학습시간 짬을 내어 가르쳐 주었습니다. 제 설명을 듣고 이해가 잘되었다며 저에게 멘토를 부탁해서 함께 계획을 짜고 질의응답을 하며 멘토링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수학 과목은 개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이전의 개념도 탄탄한 기본기가 필요해 친구가 어느 정도의 이해도를 갖고 있는지 단번에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관련된 단원이나 개념을 함께 확인해보면서 보충할 부분이 있으면 진도를 나가기보다는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하며 기본기를 다졌고 저 역시 중요한 기초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면접관 2 : 우리 학교에서 심화전공으로 배우고 싶은 과목이 있나요?
답변 : 네. 경인교육대학교는 심화과정이 잘 갖추어져 있어 고민이 되지만 국어교육과에 진학하여 의사소통과 논리력의 밑바탕이 되는 국어를 ‘국어어휘론’과 같은 수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학습하기 쉽도록 가르칠 방법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또는 컴퓨터교육과에 진학하여 ‘창의컴퓨팅교육’과 같은 과목을 배우면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미래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코딩교육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습니다.
(+추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해도 되겠습니까?
면접관 2 : 시간 몇 분 남았죠? (확인 후) 40초 남았어요 짧게 해보세요.
답변 : 떨리는 마음에 저를 다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께서 편안하게 들어주셔서 학생들을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는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 해왔던 제 노력에 대해 더 말씀드릴 수 있었습니다. 꼭 경인교육대학교 학생으로 다시 만나 뵙고 싶습니다!
2. 집단면접 더 놀이 학교의 장단점 – 제시문과 문제는 [경인교육대학교 입학 홈페이지 > 수시모집 > 지난기출문제]에 올라오면 확인하세요. http://sub.ginue.ac.kr/admission/index.html?menuno=1608 또는 [경인교육대학교 입학 홈페이지 > 입학도우미 > 공지사항]에서 ‘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자체평가보고서’ 공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면접관님의 추가 질문) Q. (더 놀이 학교의 장점으로 언급했던 부분 지적) 유대감 형성을 장점으로 이야기했는데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Q. 더 놀이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찬성하는 학생 손 들어볼래요? Q. 학생들이 발표한 것처럼(더 놀이 학교를 적용하는데 현장의 교사와 학생의 입장을 고려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보완해야 한다) 고려 없이 교육 정책이 세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점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까요? (시간 종료 안내를 받아 대답하는 학생이 의견을 마무리하고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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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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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 면접장 분위기는 면접관마다 다르다! 수교사 카페 및 타 입시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는 선배님들의 후기를 읽으면서 경인교육대학교에서는 생기부/자기소개서 세부적인 확인 질문, 딱딱하고 압박적인 면접 분위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인교육대학교 면접을 앞둔 1주일 전(수능 이후)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공식적으로 써주었던 자살예방, 학교폭력예방교육과 같은 활동까지 내용을 추려보았습니다. 하지만, 1차 시간 가장 먼저 입실해 직접 경험한 경인교대 면접은 아주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 ‘자신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 3가지를 이야기하고 그에 대해 답변해보세요’와 같은 질문을 하신 면접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나올 것을 대비해 ‘어떤 심화된 이야기로 나를 보여줘야 하나 ㅠㅠ’ 라고 생각하기보다 ‘문제가 주어진 상황에서, 평범하더라도 내 가치관을 보여주는 답변을 당황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하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면접관마다 분위기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어려운 질문을 받고 자책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환하게 웃어주셔서 화기애애하게 면접을 진행하시는 교수님이 계시는 반면, 학생을 당황시키기 위해 압박질문을 건네시는 교수님도 계십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전 준비생들의 후기를 참고해서 면접을 대비하되 면접 전, 중, 후에 심각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TIP ●경인교대 개별면접의 자리배치에서 학생과 면접관 사이의 6개 책상이 있어 (집단 면접 때문인 것 같네요) 거리가 멀기 때문에 크게 말씀하셔서 내용을 잘 전달하시기 바랍니다. ●[경인교육대학교 입학 홈페이지 > 입학도우미 > 입학안내 동영상]에서 면접 절차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으니 면접을 보러 가는 멘티님은 미리 시청하고 면접장 시뮬레이션을 해보기를 권합니다. http://sub.ginue.ac.kr/admission/index.html?menuno=3169 ●‘면접을 보는 학교를 진학하고 싶은 이유’, ‘향후 학업계획’, ‘심화전공 선택’ 관련 질문을 받았을 때를 대비하여 학교 홈페이지의 학과 안내 또는 수업 정보를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별면접에서 ‘어려움’, ‘힘들었던 경험’, ‘곤란한 상황 가정하기’ 패턴으로 자주 물어보셨습니다. 눈에 띄는 활동이나 주기적, 장기적으로 해온 일을 하며 겪은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고 성장했는지에 대해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집단면접에서 처음 보는 주제여도 당황하지 마세요. 특히 집단면접의 제시문은 각 입장의 근거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셔서 구체화하여 말씀하셔도 괜찮습니다. ●집단면접은 본인 이외에도 다른 수험생들이 참여하여 함께 의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면접 태도가 낸 의견만큼 중요합니다. 실수하기 쉽고, 주의해야 하는 태도에 관해서는 합격 수기 글(집단 면접)에 자세히 적었으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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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전형 |
1. 교대 명 : 경인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 3. 시험일시 : 11월 24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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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① 맨 처음에는 큰 강당에서 모든 지원자가 함께 대기했어요! 맨 앞줄이 대기 위치였는데 매우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핸드폰을 꺼서 내지 않으면 부정행위 처리됨을 특히 강조하셨던 기억이 나요! ② 가장 처음으로 개별면접을 하고자 이동하였습니다! 계단을 올라간 후에 각자 면접실 앞에 기 앉아 한 10분 정도 대기한 후에 면접을 보러 들어갔어요. ③ 개별면접이 끝난 후에 그 앞에서 잠깐 대기했다가 함께 출발했던 지원자들과 또 다른 대기 장소로 이동하여 한 시간 정도 대기하였어요. 대기 장소에서는 준비해온 자료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히터를 틀어서 춥진 않았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손이랑 발이 굉장히 시렸어요ㅎㅎ 핫팩 챙기시는 거 추천합니다! ④ 집단면접이 끝난 후에 계단을 내려와 휴대폰을 받은 후에 퇴실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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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별면접 면접관 M : 수상경력에 조금 독특한 것이 있어서 질문할게요. 나의 꿈 쓰기 대회가 무엇인가요?
답변: 네. 나의 꿈 쓰기 대회는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적는 글짓기 대회였습니다. 저는 이 대회에 참가하여 제가 초등교사라는 꿈을 꾼 이유와 제가 꿈꾸는 교사상에 대해 적었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들이 저에게 무언가를 질문해주는 그 단순한 과정에서 저는 가르치는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턴가 집에 돌아가 “이렇게 가르쳐줄걸”, “다음부터는 이렇게 알려줘야지” 생각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였고 그때부터 교사라는 꿈을 꾸기 시작한 저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이라는 책의 내용을...
면접관 M: 네 그러면.. (말을 끊으셨습니다ㅠㅠ 조금 당황했지만 바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집중하고자 하였어요!!)
면접관 M: 본인이 우수상을 받으셨는데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와 왜 최우수상을 받지 못하고 우수상을 받았는지 이유를 말해보세요,
답변: 네. 먼저 제가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초등교사라는 저의 꿈에 대한 확신을 글을 통해 표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우수상을 받지 못하고 우수상을 받았던 이유는.. (진짜 너무 당황해서 머리가 엄청 돌아갔어요ㅋㅋ) 구체적으로 저의 꿈에 대해 표현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교수님들 표정이 좋지 않았고 저도 뭔 생각으로 저렇게 말했는지 후회했어요ㅠㅠ)
면접관 M: 그렇다면 지금은 구체적인 상황이 생겼나요?
답변: (꼭 잘 답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자신감 있게 말씀드렸습니다.) 네! 그 이후에 새날 공부방이라는 곳에 봉사를 가면서 저의 꿈을 초등교사로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저소득층 그리고 다문화 아이들과 공예 활동을 통해 소통하며 이러한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그 발판을 마련해주는 그런 초등교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남자 면접관님께서 생기부를 여자 면접관님께서 자소서를 읽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면접관 W: 자기소개서에 보면 위안부에 관심이 있는 학생인 것 같은데, 이번에 BTS 티셔츠 문제에 대해 초등학생들이 ‘선생님, 이거 왜 사과해야 하나요?’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 것인가?
답변: (와 저 정말 식겁했습니다ㅠㅠ 그런 이슈가 있다는 것을 알기는 하였는데 시간이 없기도 하였고.. 제가 방탄소년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따로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ㅠㅠ 정말 너무 후회되고 뭔지도 모르겠고 망했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았습니다ㅠㅠ) 저.. 정말 죄송한데 혹시 그 티셔츠 내용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상한 답변을 하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용기 내 여쭤봤습니다..)
면접관 W : (설명을 해주셨지만 이해하지 못했어요..)
답변 :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위안부 문제로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했어요ㅠㅠ) 우선, 위안부 문제처럼 한 나라에 큰 상처로 다가오는 사건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생긴 것이라면 사과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줄 것입니다.
면접관 M : 본인이 교육 봉사활동을 굉장히 많이 하였어요. 그렇다면 가르치는 데 있어서 어려웠던 경험이 있나요?
답변 : (이 답변은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네. 제가 꿈 사랑 지역아동센터라는 곳에서 난독증이 있는 친구를 가르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당시 선생님께서는 중학교 2학년인 이 친구에게 국어 자습서로 수업을 해주기를 원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 말씀대로 진행하였지만 지문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는 과정에서 친구는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저는 선생님께 우선 이 친구가 글을 읽는 것에 흥미를 찾아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는 저의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덕분에 자습서 수업은 조금만 진행하고 흥미 있을 만한 소설을 준비해가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면접관 M : 지금 본인은 자신이 어려움을 겪고 극복한 경험을 이야기하였어요. 맞죠?
답변 : 네!
면접관 M : 이번 답변은 정말 잘해야 해요. 그렇다면 본인이 극복하지 못했던 경험에 대해 말해보세요.
답변 : (너무 진지하게 말씀하셔서 많이 긴장했지만 떠오르는 경험을 말씀드렸어요! ) 네! 그렇다면 이번에는 도서관 봉사를 진행했던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직접 계획서를 내고 클레이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혼자서 6~7명의 친구들을 데리고 책을 읽고 공예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한 장난이 많은 친구가 수업에 참여하려고 하지 않고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소란을 피우는 과정에서 아이를 달래서 수업에 참여시켜야 하였지만 어려움이 컸습니다. 결국, 아이의 부모님께서 아이를 데리고 가셨고 끝까지 함께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때의 경험을 저 스스로도 굉장히 창피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면접관 W : 본인이 사회에 나가면 부당함을 경험하는 일이 굉장히 많을 텐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답변 : 네. 저는 이 답변을 제가 고등학교에 다니며 부당함을 겼었던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학교는 축제를 학생회가 아닌 축제기획단을 따로 뽑아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담당 선생님께서 학생회 임원은 축제기획단으로 뽑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학생회에도 축제를 기획하고 싶은 친구들이 있었는데 학생회라는 이유만으로 안된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에서 저희 임원들뿐만 아니라 부장 선생님께서도 부당함을 느끼셨습니다. 그 때문에 저희는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토론회를 열어 부당함을 이야기하였고 저희의 주장을 강조하여 축제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처럼 저는 사회에 나가서도 부당함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바꾸어나가려고 시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관 M : 그러면 마지막으로 우리 학교가 아니어도 대학에 가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말해보세요.
답변 : ( 면접을 망했다는 생각이 크게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답변했어요!) 네! 저는 대학에 입학한다면 꼭 경인교대에 입학하여 제가 꿈꾸던 일들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학업적 측면에서 초등교사로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교육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안에 대해 배워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교내외 활동에서 아리솔이라는 경인교대 홍보도우미 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학생회 활동을 하며 힘들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성장한 경험은 잊을 수가 없어 대학교에 와서 총학생회로 활동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 집단 면접 주제는 “더 놀이학교의 장단점을 학부모, 학생의 측면에서 제시하라” 였습니다. (더 구체적인 지문 내용과 문제는 경인교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랄게요~) 우선, 저희 조는 결시가 특히 많았어요! 6명 중에서 2명의 친구는 오지 않았고 4명이서 면접을 진행하였답니다. 인원이 줄다 보니 발언도 더 많이 해야 하고 내용도 풍부하지 않을 것 같아 대기하는 과정에서 걱정이 많았어요ㅠㅠ 우선, 한 친구가 “저희 한 3분 정도 제시문을 읽고 시작할까요?”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3분이 지나도 아무도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서 제가 먼저 시작해보자는 이야기를 꺼냈어요! 그리고 사회자를 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저희는 사회자 없이 의견을 나누어보자고 결론을 내려 진행하였습니다~ 저희 조는 무엇보다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던 것 같아요! 의견을 한 명당 한 개씩 내야 하는 그런 토의가 아니라 하나의 의견에 계속 살을 붙여가며 토의를 진행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토의를 끝내고 발표지는 총 두 장을 두 명씩 맡아 작성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도우면서 잘 진행하였어요! 특히, 발표지를 작성할 때 한 교수님께서 저희에게 다가와서 작성하는 모습을 지켜보셨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당황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ㅎㅎ 그리고 발표 역시 파트를 나누어 모두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발표가 빨리 끝나서 저희 조는 추가 질문을 받았어요!! 질문 내용은 “더 놀이학교를 진행했을 때 교사의 측면에서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 였어요! 사실 토의 때 제가 발언을 조금 많이 하였던 것 같아서 다른 친구들이 이야기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만히 있었는데 하고자 하는 친구가 없어 제가 이야기를 꺼냈어요! 교수님께서 저의 답변 이후에 모든 친구를 순서대로 시켜보셔서 처음에 말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였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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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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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면접 : 우선 저는 개별면접을 정말 망했다고 생각했어요ㅠㅠ 보시다시피 방탄소년단 질문에서 이미 멘탈은 나가버렸고.. 질문 내용도 예상했던 것보다 더 파고드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아마 많은 분이 수많은 예상질문을 뽑고 답변을 준비하며 연습해보시겠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질문들이 분명 있을 거예요! 때문에 항상 친구들과 선생님과 연습해보면서 돌발 질문에 바로 답변해보면서 당황도 해보고 머뭇거려보는 그런 실전 연습의 과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하나의 질문을 망쳤다고 속상해하지 말고 얼른 멘탈을 잡고 다른 질문에 잘 답변하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교수님들 표정이 안 좋아도 당당하게 웃으면서 답변하셔야 해요!! 저도 교수님들 표정이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웃으면서 마무리하려고 정말 노력했답니다!! 그리고 준비과정에서는 생기부와 자소서 각각 나눠서 골고루 철저하게 준비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달아보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우선 자신의 자소서와 생기부는 토시 하나 빼먹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철저하게 정리하세요!
집단면접 : 집단면접은 예상치 못한 상황도 정말 많고 조의 분위기에 따라 토의방식과 진행이 달라진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속했던 조 역시 4명이라는 인원으로 토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항상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놓고 연습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집단면접에서는 공감과 배려의 태도가 필수적으로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나만 돋보여야지 이 생각이 아니라 함께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꼭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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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및 전형 |
1. 교대 명 : 경인교육대학교 2. 전형 명 :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 3. 시험일시 : 11월 24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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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정보 |
1. 면접 분위기 질서 정연하고 조용해요. 저는 경인교육대학교 면접 분위기가 엄하다고 들었기에 긴장을 많이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대기실에서부터 면접장을 들어갈 때 까지 한마디도 못하게 했어요. 제가 면접을 봤던 타 교대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었기에 익숙했어요. 대기실에서 핸드폰을 걷고, 면접 준비 자료들을 못 보게 하세요. 교수님들 한 분은 여자였고, 한 분은 남자였는데 여자 분은 무뚝뚝하셨고, 남자 분은 한 번씩 웃어주셨습니다.
2. 면접 진행 방식 건물 밖에서 부여받은 번호표대로 줄을 선 후 강당으로 다 같이 이동합니다.(눈이 오는 날이었는데, 단화에 눈이 들어가서 너무 발이 시려웠어요. :( ...) 소강당은 약 2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히터를 굉장히 빵빵하게 틀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먼저 핸드폰을 걷고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짧은 설명을 해주십니다. 저는 뒷 번호여서 꽤 기다린 것 같아요. (따뜻하고 조용해서 졸았습니다.) 입실 ->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및 유의사항 안내 -> 소강당 대기 & 개별면접 -> 위치를 옮긴 강당에서 대기 (4~5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 집단면접 실시 -> 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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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문제 복원 |
1. 개별면접 블라인드 면접 안내 30초 후 개별 면접을 시작합니다.
1. ‘부모라면 하브루타로 교육하라’라는 책을 읽으셨는데, 하브루타 교육의 정의가 무엇인가요?
- 스스로 알고 있는 것을 입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 하브루타입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하브루타 교육은 어떤 것인가요?
- 토의나 토론식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각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들을 모아서 최선의 대안이나 결과를 도출해내는 교육방법인 것 같습니다.
3. ‘스크래치 주니어로 코딩하라’라는 책을 읽었는데, 코딩 직접 해보셨나요?
- 아이폰에는 어플이 깔려있지 않아서 직접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코딩교육이 굉장히 성행하고 있기도 하고, (교수님 끄덕 끄덕) 현재 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에서도 코딩에 대해 가르쳐 주고 있기 때문에 궁금증이 들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4. 전문적인 코딩 방법을 알려주는 건가요?
- 책의 제목에 '주니어'라는 말이 있듯이 (끄덕끄덕), 전문적인 코딩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캐릭터가 오른쪽으로 움직이고 왼쪽 화살표를 누르면 왼쪽으로 캐릭터가 움직이는 식으로 책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5. 멘토 멘티상은 멘토에게만 봉사시간을 부여하나요?
- 네. 대신 멘티는 성적이 많이 올랐음을 증명하는 상장을 받습니다.
6. 보드게임으로 교육을 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는지 말해주세요. (자소서 질문)
- 네. 저는 인성교육 위주로 접목해서 보드게임 교육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신문기사에서 선행의 글이면 점수를 플러스로 부여한 후 보드게임에 붙이고 범죄의 기사면 마이너스로 점수를 각각 부여해서 게임 말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보드게임 교육을 했습니다.
7. 그 게임의 구체적인 이름이 있나요?
- 음.. 구체적인 이름은 없습니다.
8. 보드게임이랑 보드판은 어떻게 만들어요?
- 보드 판은 원래 있던 것을 활용하고, 주제나 기획은 책을 보고 하거나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을 위주로 기획합니다.
9. 유튜브를 통해서 피디같은 교사가 되고싶다 하셨는데, 피디나 영상계쪽 꿈을 꾸진 않았나요?
- 솔직하게 꾼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초등교사가 크리에이터로 함께 병행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튜브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영상을 만들고 추억을 쌓아주는 것을 초등교사로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초등교사의 꿈을 꾸준히 꿔 왔습니다.
10. 1학년 취미에는 다 노는 거인거 같고. (하하하하 ㅎㅎ 웃었어요) 3학년 때 랩 연습 특기가 있네요?
- 네! 제가 랩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현재 경인교육대학교를 나오신 달지라는 초등교사가 유튜브에서 아이들과 함께 랩 영상을 올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는 것에 감명을 받았고 저도 달지 선생님처럼 아이들의 랩 문화로 소통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11. 직접 무대에서 랩 한 적 있어요?
- 아쉽게도 없습니다.
12. 본인의 장점이 초등교사가 되어서 어떤 도움이 될까?
- 첫 번째로 저는 밖에서 대기할 때도 네 명이나 사귈 정도로 친화력이 좋습니다. 분명 첫 학기 어색한 분위기를 제 친화력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기억력 좋습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아이들 각각의 개성을 기억해주고 매 활동마다 부각시켜 줄 것입니다. 또 새 학기 하루 만에 아이들 이름을 모두 외워서 선생님이 한명 한명을 기억해주시는구나~ 라고 느끼도록 하고 싶습니다!
->대기할 때 친구를 어떻게 사귀었어요? (눈이 많이 왔었어요!) 아까 우산을 안 가져온 친구들이 있어서 제 우산을 씌어주면서 친해졌습니다.
->허허허그래요?
13. 하브루타, 프로젝트 수업, 보드게임 교육 등등.. 하고 싶은 교육이 많은데, 수업 진도를 못 따라간다면 어떻게 할 거죠?
- 진도는 꼭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을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수업시간 40분중에 30분은 스피드를 내서 진도를 나가고 나머지 10분간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또 아이들에게 공부 열심히 하면 조금 있다가 보드게임 활동할건데 공부해야지~~ 라고 설득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말은 강요 같았기에 ㅠㅠ 말하다가 살짝 흠칫했지만 그냥 말했어요!)
네 끝났어요~ 나가보셔도 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네~
2. 집단 면접 주제는 ‘더 놀이학교, 초등 등교 시간 연장’이었고 학부모, 학생 입장에서 장단점을 3가지씩 펼치는 거였습니다. 사회자는 없었고 서기를 3번 친구가 해주어서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경인교육대학교가 (공주, 춘천, 대구, 광주교육대학교와 면접이 겹쳤습니다.) 면접 결시율 때문에 원래라면 6명이지만, 4명으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확실히 인원이 적기에 제시되는 의견이 다양하지 않았고, 시간도 많이 남는 느낌이 들어서 부연설명과 예시를 많이 덧붙이는 식으로 진행했어요. 조 이름도 정하고 시간 분배도 정확히 떨어졌습니다. 발표에서 1분이 남았는데 교수님께서 추가질문을 해주셨고 친구들 모두 대답을 조리 있게 잘해주어서 면접이 훌륭하게 끝났던 것 같아요. 제가 최초합한 이유는 집단 면접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끝나고 나갈 때 쯤 제가 ‘저희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나갑시다!’했는데 친구가 ‘그럼 손도 잡을까요?’ 해서 4명이 손잡고 인사했어요. 교수님 두 분 모두 깔깔깔 웃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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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후 느낀 점 &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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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육대학교는 독서 질문을 꼭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독서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기 때문에 첫 질문부터 독서로 들어올 때 많이 당황했어요. 하지만 기억을 되살려서 대답했고 (사실 교수님들도 모르는 책일 가능성이 높아요.) 조금 기억이 안 나더라도 자신감 있게 대답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준비를 많이 해가시기를 바라요. 생기부, 자소서 질문 비율은 비슷했고 교직 상황 질문까지 고루고루 나왔습니다. 또 집단면접 토의 시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시간 분배가 굉장히 힘이 듭니다. 실전 연습을 많이 해가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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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합격한 분들의 후기인가요?
면접 후기 모음집은 1차합격을 하고 면접을 본 도움멘토들 모두에게 받은 후기입니다.
합격여부는 각 도움멘토 소개글을 통해 확인 할 수있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21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