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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三國志^^0241
⏺위(魏)나라, 다섯 갈래로 촉(蜀)을 침범하다.
"제1로(第一路)는..
요동(遼東)의 선비국(鮮卑國) 왕(王) 가비능(軻比能)이 서평관(西平關)을 치러 왔습니다.
대장군(大將軍) 마초(馬超)가 본래 선비족(鮮卑族)의 핏줄입니다. 선비족(鮮卑族)들은 마초(馬超)를 신처럼 존경합니다.
그래서 마초(馬超)를 서평관(西平關)으로 보냈더니.. 가비능(軻比能)은 싸워 보지도 않고 도주하였습니다."
"제2로(第二路)는..
남만왕(南蠻王) 맹획(孟獲)이 익주(益州)를 치러왔는데...위연(魏延)을 보냈습니다.
위연(魏延)이 적은 군사로 동에 번쩍!서에 번쩍! 교차하면서 군사를 몰고 뛰어다니자..
의심 많은 맹획(孟獲)은 어마어마한 대군이 온 걸로 겁을 먹고 도주하였습니다."
"제4로(第四路)는..
맹달(孟達)이 한중(漢中)을 치러 왔지요.. 맹달(孟達)은 원래 우리편 장수였는데 위(魏)나라에 투항한 사람입니다.
맹달(孟達)은 이엄(李嚴)과 생사를 함께 하기로 맹세한 사이입니다. 이엄(李嚴)이 맹달(孟達)을 꾸짖자...맹달(孟達)은 병을 핑계로 더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제5로(第五路)는...
대장군(大將軍) 조진(曹眞)이 양평관(陽平關)으로 밀고 들어왔는데...조진(曹眞)은 조자룡(趙子龍)의 적수가 못 됩니다.
자룡(子龍)이 호통을 치며 쓸어버리자.. 적들은 꽁무니가 빠지게 도주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곳에서 변수가 발생할지 몰라.. 관흥(關興)과 장포(張苞)에게 3만 군사를 주어 ...
중간지대에서 대기하다..다섯 군대 중 한곳이라도 위급한 곳이 있으면..
즉시 가서 지원토록 조치했습니다.
일종의 기동타격대인 셈이죠.
그러나 딱 한군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곳이 어디입니까?"
"제3로(第三路)...
바로 오(吳)나라 손권(孫權)입니다.
손권(孫權)은 유비(劉備) 황제(皇帝)가 살아 계실 때.. 우리와 군사동맹(軍事同盟)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유비(劉備) 황제(皇帝)가 돌아가시자.. 손권(孫權)이 조비(曹丕)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야무지고 똑똑한 사람을 보내 손권(孫權)의 마음을 확실히 다잡아야 합니다."
"승상(丞相) 아부지!!
이제야 마음이 놓이는군요!
오(吳)나라에 사신도 승상(丞相)께서 알아서 보내세요."
"예...폐하!
아무 걱정 마십시오!"
한편..오(吳)나라에서는..
조비(曹丕)가 보낸 위(魏)나라 사신이 손권(孫權)과 독대하고 있습니다.
"오왕(吳王) 전하(殿下)!
저희 조비(曹丕) 폐하(陛下)께서 군사를 일으켜.. 다섯 갈래 방향으로 촉(蜀)을 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吳)나라에선 제3로를 맡아 양천(兩川)을 치십시오!
조비(曹丕) 폐하(陛下)께서는 촉(蜀)을 멸망시키고..오(吳)나라와 반분하자고 하십니다."
"촉(蜀)을 반띵하자고요?
알겠습니다만...
먼저 저희 신하들과 상의해보겠습니다! 영빈관(迎賓館)에서 편히 쉬고 계십시오."
손권(孫權)은 위(魏)나라 사신을 보낸 후 육손(陸遜)을 부릅니다.
"육손(陸遜)!
위(魏)나라 조비(曹丕)가 촉(蜀)을 쳐서 그 땅을 절반씩 나누어 갖자는 제안을 해왔소. 어쩌면 좋겠소?"
"전하(殿下)! 그 조건을 덥석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촉(蜀)은 제갈공명(諸葛孔明)이 실권을 쥐고 있습니다. 공명(孔明)이 있는 한 촉(蜀)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지금 촉(蜀)과 위(魏)가 네 군데에서 전투를 하고 있으니.. 그 추이를 지켜보아야 합니다.
만약 촉(蜀)이 패배하면..
우리도 제3로를 따라 양천(兩川) 공격에 동참하시고.. 위(魏)나라가 패한다면 손유동맹(孫劉同盟)을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알겠소!
과연 육손(陸遜) 대도독(大都督)의 지략이 뛰어나구료!"
이때 공명(孔明)이 보낸 사신이 오(吳)나라에 도착합니다.
"전하(殿下)!
촉(蜀)에서 등지(鄧芝)라는 사신이 왔습니다. 들여 보낼까요?"
"아니다!
오늘은 숙소에서 쉬고 내일 들어오라고 해라!"
이튿날..
손권(孫權)은 궁궐 입구에 커다란 가마솥을 걸고 기름을 가득 채워 끓이기 시작합니다.
"촉국(蜀國) 사신 등지(鄧芝)를 들라해라!"
등지(鄧芝)가 궁으로 들어서자...
커다란 가마솥에서 기름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나를 겁주려는 속셈이구나.)
"촉(蜀)의 사신 등지(鄧芝).. 오왕(吳王)께 인사드립니다."
"으흠....그대가 등지(鄧芝)인가?
나는 조비(曹丕)와 손잡고 촉(蜀)을 치려한다. 촉(蜀)은 피를 흘리기 전에 일찍 항복하는 게 어떻냐?"
"오왕(吳王) 전하(殿下)!
전하(殿下)가 우리 촉(蜀)을 치겠다고요?
할 수 있으면 한번 해보시죠.
만약 우리가 졌다고 가정해 볼까요?
순망치한(脣亡齒寒)!
즉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법!
촉(蜀)이 무너지면 다음 차례는 오(吳)나라가 무너질 건 불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그땐 오왕(吳王)의 신세가 어찌될지 가정해보셨습니까?
조비(曹丕)가.. 최선의 자비를 베풀어 살려준다 해도.. 튼튼한 감옥에 가두어 두겠지요.
오왕(吳王)의 아들들은 내시가 되고..
딸들은 궁녀가 될 겁니다.
또..오(吳)나라 문무백관(文武百官)들은.. 한날한시에 제사상을 받게 되겠지요."
"등지(鄧芝)! 말이 지나치다!
저 끓고있는 가마솥이 보이지 않느냐?"
"제 말이 지나치면 가마솥에 넣어 저를 덴뿌라처럼 튀기시죠!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내 말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조비(曹丕)가 촉(蜀)을 침공했지만..
공명(孔明) 승상(丞相)께서는 이미 네 군데의 적을 물리쳤습니다.
지금 오(吳)나라와 우리 촉국(蜀國)은 군사동맹(軍事同盟)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가 단단히 결속하여 서로 도우면..
조비(曹丕)는 감히 오(吳)나라 또는 촉(蜀)나라를 침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좋소!!
유비(劉備) 황제(皇帝)가 살아 계실 때 우린 오촉동맹(吳蜀同盟)을 맺었으니..
그 동맹이 아직 유효하오. 나는 위(魏)나라와는 동맹하지 않겠소."
"대왕! 현명하십니다!
그렇다면...밖에서 끓고있는 저 아까운 기름을 버리실 겁니까?"
"무슨 말이오?"
"저 가마솥에 위(魏)나라 사신을 던져넣으시죠!
그래서 오촉동맹(吳蜀同盟)이 견고함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좋소! 여봐라!
위(魏)나라에서 온 사신을 저 끓는 가마솥에 집어넣어라!"
졸지에 위(魏)나라 사신은 가마솥에 누른밥(?)이 아니고..가마솥에 덴뿌라가 되는군요.
위(魏)나라 사신이 덴뿌라가 되었다는 보고를 받은 조비(曹丕)는 분노합니다.
분노한 조비(曹丕)의 반응은 내일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바꿔야 할 당신의 나쁜 습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얼마나 건강에 위험한지 알려드립니다.
☆당신의 일상을 위협하는 나쁜 습관 TOP 10☆
1.
커피믹스 봉지로 젓기 '금지'
봉지를 뜯을 때 인쇄 면에 코팅된 합성수지제 필름이 벗겨져 인쇄 성분이 뜨거운 물에 우러나올 우려가 있다
관련기사 : 서울경제 · 커피믹스 탈때 봉지 젓기 NO
2.
술마신 다음 날 해장 아메리카노 '주의'
술마신 후에 머리가 아픈 것은 뇌에 있는 혈관이 확장이 되어서 아픈 것입니다. 그런데 커피에 있는 소량의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켜 두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소량의 카페인을 마시는 경우이고요. 일부 카페인에 예민한 분이나 많이 마시는 경우 오히려 혈관을 반사적으로 확장시켜 두통을 심하게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관련기사 : KBS · 술마신 다음날 아메리카노 '숙취해소'에 도움될까요?
3.
10분만에 먹는 당신의 점심시간 '안돼요'
강북삼성병원에서 식사 속도에 따른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을 분석했더니, 먹는 속도가 빠를수록 지방간 환자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가 부르면 위장관에서 식욕 억제 호르몬이 분비돼 뇌에서 그만 먹도록 신호를 보내기까지 15분 정도 걸리는데, 너무 빨리 먹어버리면 호르몬이 분비되기도 전에 섭취 칼로리가 늘어나 내장 지방이 쌓이고 지방간이 생기는 겁니다.
*관련기사 : KBS · 성인 절반 10분 내 '식사 끝'..지방간 위험 ↑
4.
TV보면서 밥먹는 건 '최악의 습관'
TV를 보면서, 혹은 컴퓨터 앞에 앉아 웹서핑을 하면서 식사를 하는 것은 최악의 습관 가운데 하나다. TV와 컴퓨터는 사람의 뇌를 산만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배가 불러도 그것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관련기사 : *코메디닷컴 · 선채로 허겁지겁? 살을 찌우는 나쁜 습관 5
5.
젖은 머리 빗질하면 '머리 상해요'
샤워를 하고 나서 젖은 머리카락을 곧바로 빗질해서는 안 된다. 머리카락은 젖으면 강도가 약해져 손상을 입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엉킨 부분을 손으로 가볍게 풀어내는 정도는 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은 건조된 상태보다 젖은 상태에서 수직으로 쭉 뻗는 성질이 있어 엉킨 부분을 푸는데 유리하다.
*관련기사 : 코메디닷컴 · 렌즈는 꼭 빼고.. 샤워할 때 유의할 3가지
6.
잘때 머리맡에서 스마트폰 충전한다면..
자는 동안 머리 위나 침대 옆 등 근처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충전하는 습관은 살이 찌거나 당뇨병이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은 스마트폰 충전 시 뿜어져 나오는 미세한 파란색 불빛이 숙면을 방해하고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 건강에 이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파이낸셜뉴스 · "잠들기 전 TV·스마트폰 보면 살찐다"
7.
입벌리고 자는 습관있는 그대 '경고'
입으로 숨을 쉬면 공기 중 유해한 물질이 그대로 몸 속으로 들어온다. 유해물질이 기관지·폐로 들어가 하나둘씩 쌓이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의 조화가 무너진다. 폐에 나쁜 공기가 계속 전달되면서 폐렴·천식·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
관련기사 : 헬스조선 · 입 벌리고 자는 습관이 아토피·주걱턱 부른다?
8.
옆으로 누워 자면 '녹내장 위험'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옆으로 누울 때 베게 높이가 과도하게 낮으면 안압이 추가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자세에서는 두경부(머리와 목부분)의 정맥을 압박하고 안구와 눈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아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의 혈액순환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기사 : 헤럴드경제 · [생생건강 365]옆으로 누워자면 녹내장 위험 커져요.
9.
귀지 파는게 시원하다고요? '안돼요'
귀이개로 귀지를 파낼 때의 시원한 느낌 때문에 습관적으로 귀를 파게 되지만 귀 건강에는 좋지 않은 버릇이다. 귀지는 귀 내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무리하게 긁어내면 귀의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뾰족한 도구를 사용할 경우는 귀 안에 상처가 생겨 중이염이나 외이도염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관련기사 : 하이닥 · 건강을 망치는 나쁜 버릇 5
10.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
화장실 변기에 앉아 상복부의 압력이 항문 부위에 전달돼 항문 주변 모세혈관에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킨다. 이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치질 환자가 늘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습관은 치질을 유발하고, 반복할수록 치질을 심화시킬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관련기사 : 헬스조선
10가지 나쁜 습관 중 몇 개나 가지고 계신가요?
이제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가기로 약속합시다!
인간이란ᆢ 무얼 파괴하기 위하여 또 창조합니다.
어렸을때를 생각해 보십시요.
장난감을 갖고 싶어 간절히 조르다가도
막상 손에 쥐면 한참
갖고 놀다가 싫증이 나고 때가 되면 부셔 버리고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100% 만족되는 일이 어디가 있겠는가요?
억만장자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
(향년69세)는 무대 에서 노래를 잘 부르는
마리아 칼라스에게 반해서 마리아 칼라스와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고
생각하다가 칼라스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8년이 되기 전에 주부로서 너무
모자라고 권태가 나서 이혼하고 재클린에게 다시 장가 갔습니다.
케네디의 아내였던 재클린과 함께 살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재클린과 결혼한지 일주일도 안 되어
오나시스는"내가 실수 를 했다." 하며 고민
하기 시작합니다.
'파혼할 길이 없을까
'하고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그러나 재클린이 엄청난 위자료를
요구하니 이혼도 못합니다.
재클린이 한달 24억 원이나 되는 돈을
펑펑 쓰니. 오나시스는
화가 나서 혈압이 올라 갑니다.
그의 아들마저 비행기 사고로 죽습니다.
그 충격으로 그도 얼마 못살고 죽었습니다.
끝까지 이혼에 합의 않던 재클린은 오나시스의 엄청난 유산을 거의 차지 했지요.
"나는 인생을
헛살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쓰레기로 던지고 간다." 하며
오나시스는 가슴을 치고 후회하다 죽습니다.
천사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칼라스와 살아도, 최고의 여자 재클린과 살아도
후회 뿐입니다.
그들은 사회적 명성은 높았을지 몰라도 가정주부로서는 크게 미흡 했습니다.
우리는 오나시스의 체험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 세기적인 미녀 양귀비나 클레오파트라와
살면 행복할까요?
아름다운 외모와 사회적인 명성도
좋지만 그저 가정살림 잘하고 따뜻이 가족들
볼줄 아는 알뜻 살뜻한
주부가 최고랍니다.
평생 '갑(甲)'으로 살아온 사람들 일수록
퇴직하면 더 외롭게 지내는 것을 종종
봅니다.
항상 대우만 받고
남들이 만나자고 하는 약속만 골라서 만났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마주친 친구와
언제 한번 만나자.는 말로 돌아설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점심 약속을 잡으세요.
아니면, 그 다음날 전화나 이 메일로 먼저
연락하자고 하든지요.
안그럼 영영 사람 만날 기회를 놓치고 결국
평생 외롭게 됩니다.
보십시오.
개처럼 고생하다 살다가는 우리네 인생이랍니다.
- 아무리 천재라 하더라도 뇌기능 중
70%는 놀고 있다.
- 최고급 핸드폰 기능 중
70%는 쓸데가 없다.
- 최고급 승용차의 속도 중 70%는 불필요하다.
- 초호화 별장의 면적
70%는 비어있다.
- 사회활동의
70%는 의미없는 것이다.
- 집안의 생활용품 중
70%는 놔 두기만 하고 쓰지 않는다.
- 한평생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70%는 다른 사람에게 쓴다.
- 아무리 재벌이라 해도 죽은뒤에는
70%의 재산은 남이 갖는다.
결론은, 삶은 간단 명료합니다.
살아있을 적에 인생을 즐기십시요.
개고생만 하지 말고..
그리고 상대의 겉모습에 헛정신 팔지 마십시오.
그리고
70%는 남이 가지니
자신을 위해 쓰십시요🍃⛳
구름 같은 人生
Enjoy 하시길🍒
"세상은 내가 보는 데로 보인다
신발 사러 가는 날 길에 보이는 건 모두 신발 뿐이다.
길가는 모든 사람들의 신발만 눈에 들어온다.
사람 전체는 안중에도 없다.
서점에 가면 세상엔 책 읽는 사람만 있고
병원에 가면 세상에 모두 아픈 사람 만 산다.
산에 가면 모두 건강한 미소와 산악인만 산다.
그런가하면 그 반대 경우도 있다.
근처 도장방이 어디냐고 물어오면 나는 갑자기 멍해진다.
어디서 본듯도 한데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바로 회사앞에 있는 그 도장방을 아침저녘 지나다니면서도
도대체 기억속에는 남아있질 않는 것이다.
마치 그집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거나 다름없다.
사실이 그렇다.
세상은 내마음 끌리는대로 있기 때문이다.
조화도 그게 가짜인줄 알때까진 진짜꽃이다.
빌려온 가짜 진주 목걸이를 잃어버리고는
그걸 진짜로 갚으려고 평생을 고생한
모파상의 어느 여인의 이야기도 이에서 비롯된다.
세상은 내가 보는대로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있다고 또 다 보이는 것도 아니다.
있는게 다보인다면 대뇌중추는
너무 많은 자극의 홍수에 빠져 착란에 빠지게 될꺼다.
그러기에 대뇌는 많은 자극중에
몇가지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인다.
선택의 기준은 그때 그때의 대뇌의 튠(TUNE)에 따라 달라진다.
정말 그 모든 걸 다 받아들여지게 된다면
나같이 머리나쁜 사람은 어쩌란 말인가,
고로 세상은 공평하다.
신나게 기분좋은 아침엔 날마다 다니는 출근길도 더 넓고
명랑해보인다.
그래서 휘파람이라도 절로 나오는 튠이 될 땐
슬픈 것들은 아에 눈에도 귀에도 들어오질 않는다.
그러기에 내가 웃으면 세상이 웃는다고 하지 않던가...
세상은 우리가 보는것만 보인다.
해변에 사는 사람에겐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어느저녘, 문득 바라다본 수평선에 저녘달이 뜨는 순간,
아 ∼ 그때서야 아름다운 바다의 신비에 취하게 될 것이다.
세상은 내가 느끼는 것만이 보이고, 또 보이는 것만이 존재한다.
우린 너무나 많은 것들을 그냥 지나치고 있다.
느끼질 못하고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늘이, 별이, 저녘놀이, 날이면 날마다
저리도 찬란히 열려 있는데도 우리는 그냥 지나쳐 버린다.
대신 우린 너무 슬픈 것들만 보고 살고 있다.
너무 언짢은 것들만 보고 살고 있다.
그리고 속이 상하다 못해 좌절하고 자포자기까지 한다.
희망도 없는 그저 캄캄한 날들만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세상이 원래 어려운 것은 아니다.
어렵게 보기 때문에 어렵다.
그렇다고 물론 쉬운것도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반컵의 물은 반이 빈 듯 보이기도 하고 반이 찬 듯 보인다.
비었다고 울든지, 찼다고 웃든지, 그건 자신의 자유요 책임이다.
다만 세상은 내가 보는 것만이 존재하고
또 보는대로 있다는 사실만은 명심해야겠다.
내가 보고 싶은대로 존재하는 세상이 그래서 좋다.
비바람치는 캄캄한 날에도 저 시커먼 먹구름장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여유의 눈이 있다면,
그위엔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평화스런 나라가 보일 것이다.내가 사랑을 하면 세상에는 사랑이 가득 하다. 그렇다면 미래는 긍정적이고 지금보다는 더나은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좋은글 중에서-
#유머
..
남편은 오늘 하루 종일 부인과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냉전 중이다.
그래도 배는 고파 부인에게 소리쳤다.
"안방으로 밥 좀 가져다줘!"
얼마 후 누군가가 안방 문을 두드리더니,
"퀵서비스입니다."라는 소리가 들렸다.
남편이 방문을 열어보니 퀵서비스 배달원이
밥상을 들고 서 있는게 아닌가.
"이게 무슨 일이오?"
"아주머니께서 부엌에서 안방까지 밥상 좀
배달해달라고 하시네요."
황당해하며 남편이 밥상을 받자
배달원,...
"착불입니다."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음 혼나 !
어느날 개한마리가 정육점에 들어 와서
정육점 주인이 어떻게 해보기전에
고기 한근을 물고 도망 갔다.
다행이 그개는 평소에 낯이 익던
변호사 집에서 키우는 개였다.
그래서 그 정육점 주인은 그 변호사 집에 찾아가서...
🤓정육점 주인 ;
만약에 어떤개가 저의집 정육점에 뛰어들어와
고기를 물고 나갔다면 그개의 주인에게 고깃값을
달라고 할수 있습니까?"
😎변 호 사 ;
당연히 개주인은 개의 사용인으로서 그 고기값을
물어 줘야지요 위자료도 주어야지요 .
그런데
그 개의 주인이 누구랍니까?"
🤓정육점 주인;
바로 당신네 개가 그랬습니다 !
그것도 5만원짜리
고기를 물어 갔습니다.
그변호사는 당혹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기값 5만원에 위자료 1만원을 지불 하였고
정육점 주인은 의기양양 하게 돌아 왔다
다음날.
그정육점 주인은 우체부로부터 한통의
청구서를 받게 되었다
그것은 변호사로 부터 온.
"법률 상담료 50만원 청구서....~"
하하하~~
😎메뚜기의 위기관리
메뚜기가 길 가는
하루살이를 때렸다.
그러자 하루살이는
자기 친구들
2.000.000마리를 데리고
메뚜기에게 복수하러 갔다.
하루살이들이
메뚜기를 포위하고
마지막 소원이
있으면 말하라고 했다.
그러자 메뚜기가 소원을 말했다.
.
.
. 낼 싸우자🤣🤣.
(19/6/11) -
◇ 이발소의 삼색 기둥
기원전 1600년 전, 당시 이발소는 머리카락 자르는 일 뿐만 아니라 외과 의사의 일도 겸했다. 당시 의사들은 외과수술을 하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중세 외과병원의 간판은 삼색기둥이었다. 당시 외과 수술은 마취없이 톱과 망치로 신체를 절단해야만 하는 고통스러운 수술이었고, 교회에서는 이를 야만적인 행동으로 배척했다.
교회에서 인정한 의과대학은 귀족들의 전유물로 내과 수업 밖에 없었고 졸업 때 까지 환자를 한 명도 만나지 못하는 의사도 많았다. 내과의사는 환자의 피를 보는 것을 꺼려했고 당시 칼을 다룰 수 있었던 이발사들이 내과 의사의 보조로 수술을 하는 ‘이발 외과 의사’가 됐다.
이발소의 상징인 삼색기둥은 빨간색 줄과 파란색 줄은 동맥과 정맥을 상징하며, 흰색은 붕대를 의미한다.
이발소 문 앞에 내건 것이 시초인데 이는 이발 손님보다는 긴급 환자들이 쉽고 빨리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삼색등이 현재의 삼색등으로 정착한 것은 1804년 프랑스의 장 바버라는 최초의 전문 이발사가 등장하면서 부터 유럽에서 이발사와 의사가 별도의 전문직으로 분화되었고 과거부터 이발소 자체는 외과 병원의 기능 보다는 이발기능이 우선이여서 분화 이후에도 이발소를 상징하게 되었다.
◇ 평원치마 이방난수
平原馳馬 易放難收
평원을 치달리는 말은 풀어놓기는 쉬워도 불러 거두어들이기는 어렵다.
여기서 말(馬)을 말(言)로 바꾸어보면 한번 내뱉은 말은 취소할 수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달리는 말(馬)을 멈추게 하기가 쉽지 않듯이 입에서 내뱉어진 말을 주워담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
◇ 노르웨이 속담
* 처음 시작은 가장 용기 있는 자 만이 할 수 있다.
* 좋은 계획에서 좋은 행동으로 가는 길처럼 먼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아무리 큰 나무라도 한 그루로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
남녀 원초적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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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 이런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일만 기억하며 지낼수 있는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향내와 인간미 물씬 풍기는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렌지 같이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오늘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은은한 향기를 뿜어낼수 있는
오늘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산속 깊은 옹달샘의 맑은 물같은
오늘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 만났다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오늘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난 행운아야 라고 말하며
어깨에 힘을 더 할 수 있는
오늘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답답하거나
짜증나지 않고 미소 머금을 수 있는
오늘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했다.!
잘했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오늘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커피)[너무 가까이 있으면 귀한줄 모른다]
어떤 사람이
날이 저물어
밥을 지으려
하는데 부엌에 불씨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웃 마을에서 불씨를 얻기 위해 등불을 들고 밤길을 나섰습니다.
십리 길 헐레 벌떡 온 그에게 이웃사람이 불씨를 주면서 한심하다는 듯 한 마디..
“아니 이 사람아!
들고 있는 등불을 두고 어찌 이리 먼길을 달려왔는가?”
그는 자신이 들고 있는 등불을
까맣게 몰랐던 것입니다.
그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불씨를 얻기 위해 그 같은 고생은 하지 않았을 터입니다.
이와 같은 어리석음을 비웃고 있지만 우리들 또한 결코 이런 범주에서 자유롭다고 자신 할 수 없습니다.
불씨를 구하는
사람 처럼
나 자신도
등불을 들고서
등불을 찾고 있는 실수를 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므로 행복과 기쁨 속에
살면서도 그 사실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면 그를 일러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손에 쥐고 있는 행복을 알지 못하고 멀리서 구하는 우를 범하고 있지나 않는지 뒤돌아 볼일입니다.
코믹三國志^^0242
위(魏)나라 황제(皇帝) 조비(曹丕)는 30만 대군으로 오(吳)를 침공하다.
"뭐라고?
오(吳)나라 손권(孫權)이 내가 보낸 사신을 기름에 튀겼다고? 그런 나쁜 놈이 있나?
엊그제는 나에게 투항한다고 하여...
내가 크게 인심을 써서...
그자를 오왕(吳王)에 봉하고...
구석(九錫)의 지위까지 줬는데....
이제는 황제(皇帝)인 나를 경멸하고 내가 보낸 사신까지 덴뿌라로 만들다니....용서할 수 없다.
여봐라...
당장 오(吳)나라를 치겠다.
전쟁 준비를 하라."
"예...폐하(陛下)..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다만 오(吳)나라를 치기 위해서는 장강(長江)을 건너야 하는데..그 대책으로 큰 전투함을 만들어야 합니다."
"좋소....거대한 전투함을 만들고....
작은 배들도 여기저기에서 끌어모아 전쟁준비를 하시오."
"이 일은 조진(曹眞) 숙부(叔父)..
숙부(叔父)가 맡아서 처리하여 주시오.
어려울 땐 친인척밖에 없다는 걸 잘 알죠?"
"예...폐하(陛下)..
신(臣) 조진(曹眞).. 명을 받들겠습니다."
이렇게 되어....조진(曹眞)의 지휘하에
한꺼번에 2,000명이 탈 수 있는 '용주(龍舟)'라는 거대한 배를 건조하였습니다.
"폐하(陛下)...용주(龍舟)를 완성하였고..
작은 배 3,000척을 긁어모았습니다."
"수고하였소.
짐(朕)이 직접 승선하여 오(吳)를 치겠소."
"조진(曹眞)을 총사령관(總司令官)에 임명한다..
장료(張遼), 장합(張郃), 문빙(文聘), 서황(徐晃), 허저(許褚) 등은 군을 인솔하여 승선하라."
조비(曹丕)는 30만 명의 군사를 일으켜 장강(長江)에 배를 띄우고 오(吳)나라에 선전포고(宣戰布告)하자..
손권(孫權)은 즉시 비상국무회의(非常國務會議)를 소집합니다.
"조비(曹丕)가 선전포고(宣戰布告)를 해왔소.
크고 작은 배 3,000여 척에 군사는 약 30만 명을 동원했다 하오. 이럴 땐 육손(陸遜)을 불러야 하지 않겠소?"
"전하(殿下)....
육손(陸遜)은 지금 형주(荊州)를 지키고 있으니 그를 불러서는 안 됩니다.
수전(水戰)은 우리 오(吳)나라가 강합니다.
먼저 공명(孔明)에게 사신을 보내 한중(漢中)으로 군사를 보내라 부탁하십시오
촉(蜀)의 군사가 한중(漢中)으로 나오면..
위(魏)나라 30만 군사도 둘로 나누어 대비할 것입니다.
그때 제가 나가서 나머지 배들을 모조리 수장(水葬)시켜 버리겠습니다."
"오...'서성(徐盛)'...좋소..
그대를 총사령관(總司令官)으로 임명하고 병권(兵權)을 맡기니 나가서 조비(曹丕)의 침략을 막아내시오."
"예...전하(殿下)...걱정 마십시오.
제가 '서성'거리기만 해도 적들은 겁을 먹을 것입니다."
"자아....
용감한 오(吳)나라 군사들이여.
우리가 저 북방의 침략자들을 물리치자.
적(敵)의 배를 한 척이라도 우리 땅에 상륙시켜서는 안 된다."
"우리에겐 주변에 널려있는 게 갈대다. 갈대를 묶어 허수아비를 만들어라. 허수아비에 푸른 옷을 입히고
깃발을 꽂아주어라.
그 허수아비를 해안선을 따라 줄줄이 세운다.
멀리서 보면 엄청나게 많은 경계병으로 보여..
적들이 함부로 상륙하지 못할 것이다."
"다음 손소(孫韶)...
그대는 전함 100척을 끌고나가 적을 유인하라.
장강(長江)의 날씨는 변덕스러워 가끔 모진 광풍이 불 때가 있다.
그때는 수전(水戰)에 약한 저 맥주병들이 배멀미에 시달리고 혼란스러워할 것이다.
그때 공격하는 척 하다 배를 돌려 갈대밭으로 유인하라..."
"알겠습니다.. 장군(將軍)..."
한편..용주(龍舟)에 승선하여 전쟁을 지휘하는 위(魏)나라 황제(皇帝) 조비(曹丕)는..
강 건너 오(吳)나라를 바라보다 깜짝 놀랍니다.
"저 강변 수백리에 걸쳐 창칼을 든 수비병들이 줄지어 포진해있구나. 함부로 상륙하지 말라."
이때 작은 배 한척이 다가오더니 급보를 전합니다.
"폐하(陛下)..
조자룡(趙子龍)이 10만 군사를 이끌고 양평관(陽平關)에서 나와 장안(長安)을 치려합니다."
"뭐....뭐...뭐라고...
자룡(子龍)이 장안(長安)을 치려한다고?
크...큰일이다
빨리 군사를 절반으로 나누어 장안(長安)으로 보내라.
장안(長安)이 함락되면 큰일난다."
며칠 후....
모진 광풍이 불어오자 배가 몹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우.....우엑.....
이거 황제(皇帝) 체면이 말이 아니구나.
이거 배를 처음 타보는데 왜 이렇게 흔들거리느냐?"
"폐하(陛下)....뱃전을 단단히 붙잡으십시오.
폐하(陛下)....저기 100여 척의 배가 다가옵니다."
"적(敵)의 배가 나타났습니다.
빨리 안으로 피하십시오.
화살이 날아옵니다."
"알겠소. 빨리 적선을 물리치시오.
짐(朕)은 안으로 들어가겠소."
"예 폐하(陛下).....
장병들은 들어라...
오(吳)나라 배의 기습이다.
몇 척 안 되니 겁먹지 말고 침몰 시켜라."
활을 쏘고....북을 울려라....
"와아....둥...둥...둥...둥..."
"장군(將軍).....
적선이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빨리 추격하라....활을 쏘아라....
놓치지 마라...."
위(魏)나라가 그 위용을 자랑하는 용주(龍舟)를 선두로..오(吳)나라 배를 30리 가량 추격합니다.
그런데...도주하던 오(吳)나라 배가....
갑자기 갈대 밭 속으로 모습을 감춥니다.
"장군(將軍)..
갈대가 우거져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뭔가 계략에 빠진듯 합니다.
빨리 빠져 나갑시다."
"그렇구나....뭔가 이상하다....
배를 돌려 이곳을 빠져나가자."
"배를 돌려라.
갈대숲에서 나가야 한다."
"장군(將軍)..
배가 워낙 길어 돌리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도 빨리 돌려라...
그러데...이건 무슨 냄새냐?"
"갈대 사이에 생선 기름이 떠있습니다.
생선 기름?"
장군(將軍)....적(敵)의 화공(火攻)입니다.
불화살이 날아옵니다."
"불이야....불이다....
갈대밭에 온통 불이 붙었습니다.
불을 꺼라...
불이야...."
"큰일이다.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자."
불이야....불이다....
배에 불이 붙었다.
폐하(陛下)를 모셔라...
빨리 작은배로 모셔야한다.
불을꺼라.....불이야...."
"장군(將軍)....더 큰일입니다
뒤에 오(吳)나라 전투함 1,000여 척이 나타났습니다.
퇴로가 막혔습니다."
"앞에는 불....
뒤에는 적(敵)의 전투함이로구나."
"위(魏)나라 맥주병들아...
여기 오(吳)나라 대장군(大將軍)서성(徐盛)이 왔다.
너희들이 적벽(赤壁)에서 화공(火攻)으로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 정신을 못차렸구나."
더 뜨거운 맛을 봐라.
불화살을 더 쏘아라.
위(魏)나라 배를 모조리 수장시켜라."
전투 경험이 없는 조비(曹丕)는
그 아비인 조조(曹操) 흉내를 내어 전쟁에 직접 뛰어들었다가 절반 가량의 군사를 잃고 대패하였습니다.
조비(曹丕)는 남은 군사를 수습하여 겨우겨우 허도(許都)로 돌아갔으나..
장료(張遼)를 위시하여 많은 장수들이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손권(孫權)을 잘못 건드려 크게 패했구나.
부끄러운 일이다.“
코믹三國志^^0243
칠종칠금(七縱七擒), 맹획(孟獲)을 일곱 번 사로잡았다가 다시 일곱 번 놓아주다.
중국인(中國人)들은 자기들이 세상의 중심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걸 중화사상(中華思想)이라 하죠..
따라서 주변의 모든 족속을 오랑캐로 취급했습니다.
동쪽에는 커다란 활을 찬 동이(東夷)가 있고, 남쪽에는 남만(南蠻)이라는 오랑캐, 서쪽은 서융(西戎), 북쪽은 북적(北狄)이라고 불렀습니다.
앞으로 공명(孔明)의 전설적인 전쟁 장면이 펼쳐지는 남만(南蠻)은 지금으로 따지면 정확히 어디일까요?
오늘날의 귀주성(貴州省) 서부(西部), 사천성(四川省) 남서부(南西部), 운남성(雲南省), '라오스'와 '미안마' 등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대체로 운남성(雲南省) 지역으로 추정하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남만(南蠻)은 유비(劉備) 황제(皇帝) 때 정벌하여 복속시켰으나 남만왕(南蠻王) 맹획(孟獲)은 틈만 나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번에도 10만 군사로 촉(蜀)의 국경을 침범한 겁니다.
이 보고를 들은 공명(孔明)은
"저 남쪽의 야만족(野蠻族)들은 두고두고 골칫거리다.
이 기회에 저들을 완전히 굴복시켜야 한다."
공명(孔明)은 황제(皇帝) 유선(劉禪)에게 남만(南蠻)의 맹획(孟獲)을 정벌하겠다고 건의합니다.
"승상(丞相) 아부지....
승상(丞相)이 멀리 가시면...
조비(曹丕)와 손권(孫權)이 무서워서 난 어떻게 해요?"
"폐하(陛下)....아무 염려 마십시오.
조비(曹丕)는 최근 전쟁에서 크게 패한지라 당분간 전쟁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손권(孫權)은 우리와 동맹국이니 침략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초(馬超)에게 한중(漢中)을 지키도록 했고..
관흥(關興)과 장포(張苞)에게 군사를 나누어 주어..
비상사태에 대비토록 했습니다."
"이 기회에 남쪽 야만족(野蠻族)들을 복속시켜야 합니다. 제가 빠른 시일 평정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승상(丞相) 아부지...
그곳은 뱀도 우굴거리고..
악어도 많다는데 몸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오실 땐 귀뚜라미도 꼭 몇 마리 잡아 오고요."
"예...폐하(陛下)..다녀오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없는 동안 귀뚜라미 게임에만 열중하시면 안 됩니다."
공명(孔明)은 50만 대군을 일으켜...
자룡(子龍)과 위연(魏延) 등 명장들과 함께 남만(南蠻)을 향해 장도(壯途)에 올랐습니다.
공명(孔明)이 행군 도중 마속(馬謖)에게 묻습니다.
"마속(馬謖)..이번 남만(南蠻) 정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남만(南蠻)은 기후가 덥고 정글이 우거져있어 정벌이 쉽지 않습니다. 또 풍토병(風土病)도 이겨내기 어렵지요."
"그러나 풍토병(風土病)보다 더 골치 아픈 일은
힘들게 남만(南蠻)을 정복한다 해도..
우리가 군을 철수하고 나면..
그들은 다시 반란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래서 한고조(漢高祖) 유방(劉邦)께서도 남만족(南蠻族)에게는 항상 유화정책(宥和政策)을 써왔지요."
"마속(馬謖)....옳게 보았다.
남만족(南蠻族)들은 힘으로 정복하기도 어렵지만,
일단 정복한다 해도 그 상태를 유지하기가 더 힘들다.
따라서 그들의 마음을 얻어야 해..
내가 직접 정벌에 나선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야."
건흥(建興) 3년(서기 225년),
제갈량(諸葛亮)은 군사를 거느리고 남만왕(南蠻王) 맹획(孟獲)을 정벌하려 떠나면서..
적(敵)의 마음을 공격하는 것은 상책이고, 성(城)을 공격하는 것은 하책이다(攻心爲上, 攻城爲下) 라는 방침으로,
맹획(孟獲)을 사로잡았다가 다시 놓아주는 일을 일곱 번 반복하게 됩니다..
여기서 ‘칠종칠금(七縱七擒)’이란 말이 생겼죠.
이때, 남만왕(南蠻王) 맹획(孟獲)은 주변 부족의 족장들과 모여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동굴속에서 사는 족속들인데...
금환삼결(金環三結), 동도나(董荼那), 아회남(阿會喃)이 맹획(孟獲)의 심복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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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蜀)나라 동남쪽 밀림따라 200리
외로운 정글 속 뱀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남만(南蠻)은 우리 땅(우리 땅)
코끼리 꼴뚜기 아나콘다 거북이
연어 알 물새 알 해녀 대합실
십칠만 평방미터 우물 하나 분화구
남만(南蠻)은 우리 땅(우리 땅)
맹획왕(孟獲王) 13년 정글 속 남만국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 셋째 줄
하와이는 미국 땅, 독~도는 한국 땅
남만(南蠻)은 우리 땅(우리 땅)
이릉대전(夷陵大戰) 직후에 임자 없는 땅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오호장군(五虎將軍) 관운장(關雲長) 지하에서 웃는다
남만(南蠻)은 우리 땅(우리 땅)
촉(蜀)나라 동남쪽 밀림따라 200리
외로운 정글 속 뱀들의 고향
그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남만(南蠻)은 우리 땅(우리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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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노래는 그만 부르고 한 잔씩 들어라.
금환삼결(金環三結)..넌 요즘 어떻게 살고있냐?"
"예....대왕님...
제가 살고있는 동굴엔 요즘 에어컨까지 설치하여 시원하게 잘 살고있습니다."
"그래 동굴속으로 뱀은 안들어 오더냐?"
"잠잘 때 가끔 아나콘다가 기어 들어와 얼굴 위로 기어다니는데.......
잡아서 통채로 구우면 술안주로 푸짐하게 좋더군요."
"동도나(董荼那).. 너는?"
"예...저는 요즘 45평 동굴에서..60평 동굴로 이사했습니다. 마누라가 어찌 좋아하던지...
어제 밤엔 제가 잠을 자는데..옆에서 시커멓고 불쑥 튀어나온...이상한 게...코를 골고 자고 있지 뭡니까...
전 마누라가 술 취해 자는 줄 알고 봤더니..
잘못 들어온 멧돼지더군요."
"그래서...
대왕님 드리려고 산채로 잡아왔습니다."
"그래....남의 동굴이던....
남의 나라던...허락 없이 들어오면 잡아야 돼...
그런데 지금 제갈공명(諸葛孔明)이라는 자가
우리 허락도 없이 이곳 정글까지 쳐 들어와서..
남만(南蠻)을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데..
이걸 어쩌면 좋겠나?"
"대왕님....모조리 잡아서 혼을 내야죠.
당장 저희가 쫓아가서 요절(撓折)을 내겠습니다."
"암...그래야지..
내일 각각 부하들을 데리고 출동하여 제갈공명(諸葛孔明)을 사로잡는다."
내일 드디어 제갈량(諸葛亮)의 군사들과 맹획(孟獲)의 군사들이 맞붙는 날이군요.
기다려집니다.
코믹三國志^^0244
⏺칠종칠금(七縱七擒)
"그런데...대왕(大王)!
제갈공명(諸葛孔明)은 도술을 써서 바람도 불러오고... 물 위로도 걸어 다니고,
앉은뱅이도 낫게 하고..
심지어는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데요.
우리가 이길 수 있을까요?"
"야 임마! 그건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 얘기야! 넌 어찌 그렇게 무식하냐?
공명(孔明)은 사기꾼이고 악마야!
공명(孔明)이 바람을 부른다는 건 가짜 뉴스야!
넌 '페이퍼 뉴스'도 모르냐?"
"폐이퍼 뉴스가 뭔데요?"
"페이퍼 뉴스란 가짜 뉴스라는 뜻이야! 이 멍충아!"
"가짜뉴스는 '페이크 뉴스(fake news)' 아닌가요?"
"야! 임마! 너.. 이리 와봐!
한 대 맞을래? 내가 '페이퍼'라면 페이퍼지..무슨 말이 그렇게 많아?"
"예..대왕(大王)님! 잘못했습니다."
"자....잔들을 들어라!
내일의 승리를 위해 건배한다!
최영(崔瑩)장군이 열두 척의 배로 쪽바리들을 물리쳤듯이...우리도 최영(崔瑩) 장군의 정신으로 적들을 물리친다.
건배!!"
"대왕(大王)! 저어...열두 척 배로 쪽바리를 물리친 건 이순신(李舜臣) 장군인데요.."
"야아! 너...이리와!"
퍽...퍽....[맹획(孟獲)이 부하를 때리는 소리]
"내가 최영(崔瑩)이라면 최영(崔瑩)인 거야.. 이게 어디에서 토를 달아."
"아이코! 대왕(大王)!
잘못했습니다..용서하십시오."
"제갈공명(諸葛孔明)이 내 머리를 따라가겠느냐? 너흰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무조건 이긴다.
알겠나?"
"예....대왕(大王)!"
"금환삼결(金環三結)은..
적(敵)의 중앙을!
동도나(董荼那).. 넌 왼쪽에서,
아회남(阿會喃)은.. 오른쪽에서 ..
각각 5만의 병사로 공격한다!
알겠느냐?"
"옙! 걱정 놓으십시오!
저희가 공명(孔明)을 사로잡아 오겠습니다."
"자아...남만(南蠻)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저 웃기는 놈들을 모두 죽이자."
"전군....돌격!!"
"와....아...."
'낭아봉(狼牙棒)'이라는 철퇴를 잘 쓰는 사나이 금환삼결(金環三結)이 질풍처럼 돌진하는데....
한 장수가 앞을 가로막습니다.
"내 앞을 가로막는 넌 누구냐?"
"이름은 들어봤나?
내가 바로 상산(常山)의 조자룡(趙子龍)이다."
"조자룡(趙子龍)?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조자룡(趙子龍) 헌칼 쓰듯 한다'..
이런 말도 있던데...
그렇지! 너....칼갈이 장수지?"
"금환삼결(金環三結)!
이 무식한 놈아!
네 실력을 한번 보여봐라."
"좋다!
지금부터 내 '낭아봉(狼牙棒)' 솜씨를 보여주지."
휙....휙...
[금환삼결(金環三結)이 철퇴 돌리는 소리]
왼손으로 돌리고..
오른손으로 돌리고..
금환삼결(金環三結)이 '낭아봉(狼牙棒)'을 한참 돌리는데...
"야합......퍽....."
[자룡(子龍)이 금환삼결(金環三結)을 베는 소리]
"으윽!
[금환삼결(金環三結)의 비명..]
아직 .....
'양손으로 돌리는 묘기'가 남았는데...
벌써 죽이다니...너무 한다.."
"금환삼결(金環三結)이 죽었다!
남만(南蠻)의 야만족을 모조리 짓밟아 버려라!"
"돌격....와...아...."
동도나(董荼那)와 아회남(阿會喃)은.. 금환삼결(金環三結)이 죽자..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몇 걸음 못 가 사로잡혀...
밧줄에 묶인 채 공명(孔明) 앞에 끌려나왔습니다.
"동도나(董荼那)!
아회남(阿會喃)!
어쩌다 포로신세가 되었느냐?
여봐라...이 두사람을 풀어주어라."
"승상(丞相)!
풀어놓고 죽이실려구요?"
"아니다!
이리와서 술을 한 잔씩 받아라."
"승상(丞相)!
술멱여서 죽이시려구요?"
"아니다!
고기도 많이 먹어라."
"승상(丞相)!
고기 먹여서 죽이시려구요?"
"이놈들아! 내가 언제 너희들을 죽인다고 하더냐?
술과 고기를 실컷 먹고 돌아가거라."
"예? 우리를 놓아주신다고요?
돌아갈 때 죽이시려구요?"
"동도나(董荼那)!
아회남(阿會喃)! 잘 들어라!
선제(先帝) 유비(劉備)께서는 너희에게 벼슬도 내려주시고..
식량까지도 보내주셨는데...
왜 자꾸 반란을 일으키느냐?
죽이지 않고 보내줄 테니...
앞으로는 반란을 일으키지 말라."
"승상(丞相)! 감사합니다!
저기 동도나(董荼那)는 집에 늦게 들어가면 마누라에게 혼난데요."
"아회남(阿會喃)! 사돈 남말하시네.
아회남(阿會喃)은 다른 여자 얼굴만 쳐다 봐도..
2박 3일씩 얻어 맞는데요!
왜냐면.. 이곳 여자들은 거의 벌거벗고 다니거든요."
"그래...엄처시하(嚴妻侍下)에 고생들 많구나!
여기 비단도 한 필씩 줄 테이니..
각자 집에 갖다 드려라."
두 사람은..
공명(孔明)이 죽이기는커녕..
귀한 비단까지 주며 석방하자...
희색이 만면합니다.
"아회남(阿會喃)!
우리 대왕(大王)께서는 공명(孔明)을 사기꾼, 악마라고 했는데..아닌 거 같아."
"동도나(董荼那)! 나도 같은 생각이야!
걸핏하면 두들겨 패는 우리 대왕(大王)보다는..공명(孔明)이 훨씬 좋은 사람이야."
남만(南蠻)의 사람들은 성질이 거칠지만..마음은 순수합니다.
두사람은 공명(孔明)의 인품에 감동하군요.
내일 계속됩니다.
💘식중독을 비롯한 배탈의 특효약.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데
이제부터는 장염이나 식중독 등의
배탈이 나기 쉬워집니다.
배탈이 나면 병원에 갈 것이 아니라
뒷뜰이나 노천 습지에서 자라는
머위 뿌리 두개만 캐서 끓여 드세요.
신기하리만치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느끼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언제 아팠냐는 듯이 깨끗이 나을테니까요.
탈이 난 고양이도 30분도 채 되지 않아 일어서게 하는 머위뿌리...
머위뿌리 먹는 방법은
깨끗히 씻어서 그냥 팔팔 끓여서 뜨겁게 한잔 마시면 통증이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배탈에는 머위뿌리.
기억해 두면 요긴하게 활용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과 함께
물만 마셔도 죽죽 설사를 해 대고.
약을 먹어도 듣지 않고
밤새
설사를 연속으로 하고 또 하고,
이런 정도의 극심한 배탈 환자에도 머위뿌리가 특효
하룻밤풋사랑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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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늘 쉽게 마드는법
https://youtu.be/B9VGoNpFbWM
코믹三國志 ^^0245
칠종칠금(七縱七擒)
"오늘은 내가 직접 공격한다.
전 병사들은 나를 따르라."
"와...아...."
무시무시한 괴력의 사나이 맹획(孟獲)..
머리엔 붉은 투구를 쓰고...
가슴엔 사자 가죽을 두르고..
질풍처럼 공격해 들어오는데..
한 장수가 앞을 가로막습니다.
"맹획(孟獲)....거기 서라.
내가 바로 상산(常山) 조자룡(趙子龍)이다."
"조자룡(趙子龍)...
이 맹획(孟獲)의 칼을 받아라."
"야...합...."
두 사람이 어울려 십여 합을 주고받다...
자룡(子龍)이 갑자기 말을 돌려 달아납니다.
"조자룡(趙子龍)...거기서라...
오늘 '금환삼결(金環三結)'의 복수를 하겠다.
비겁하게 도망치지 마라..."
자룡(子龍)을 쫓던 맹획(孟獲)이 골짜기에 들어서자..
갑자기 촉(蜀)나라 군사들이 나타나더니..
"그물을 던져라....."
"맹획(孟獲)이 걸려들었다..,
퍼....억... [맹획(孟獲)이 그물에 걸리는 소리]
히..히..힝 [맹획(孟獲)의 말이 쓰러지는 소리]
"이런...비겁한 놈들..
사람을 그물로 엮다니...."
사로잡힌 맹획(孟獲)이..
밧줄로 꽁꽁 묶여 공명(孔明) 앞에 끌려 나왔습니다.
"맹획(孟獲)....
어쩌다 그 꼴이 되었느냐?
네 힘이 엄청나다 들었다.
그 괴력으로 밧줄을 끊어보아라."
"닥쳐라 공명(孔明)....
오늘 일진이 사나워 너에게 사로잡혔다.
어서 죽여라."
"맹획(孟獲)..
넌 선제(先帝) 유비(劉備)가 살아계실 때...
남만(南蠻)은 우리 촉국(蜀國)에 복속되었다.
그런데 왜 자꾸 반란을 일으키느냐?"
"공명(孔明)...남만(南蠻)은 우리 땅이다.
내 땅 내가 다스리는데.. 왜 너희가 자꾸 간섭이냐?
남만(南蠻)이 촉(蜀)나라 땅이라니?
나는 인정할 수 없다."
"남만(南蠻)이 촉(蜀)나라 땅이라는 게 아니다.
네가 남만(南蠻)을 다스리는 건 좋다.
다만 해마다 공물을 바치고 국경을 침범하지 말라."
"싫다. 촉(蜀)은 우리 남만(南蠻)을 더이상 속국으로 보지 마라."
"그래?
그런 가상한 용기를 가진 자가 어떻게 하다 포로가 되었느냐?"
"내가 너의 계략에 빠져 그물에 걸린 탓이다.
정말 분하다."
"그럼...내가 너를 놓아주면 다시 덤벼보겠느냐?"
"물론이다.
나는 여태껏 싸워서 패한 적이 없다.
나를 풀어다오.
그리고 나서 정정당당(正正堂堂)히 싸워보자."
"좋다...맹획(孟獲)을 풀어줘라.
그리고 술과 고기를 가져와라."
"자..맹획(孟獲)..실컷 먹고 마신 후 돌아가라."
공명(孔明)이 맹획(孟獲)을 풀어주자..
여러 장수가 불만을 나타냅니다.
"승상(丞相)....
어렵게 잡은 괴수 맹획(孟獲)을 왜 풀어줍니까?"
"장군들.....
남만(南蠻)은 정복하기 어려운 곳이요.
저들의 마음을 정복하지 못하고 맹획(孟獲)을 죽인다면..
우리가 철수한 후 ....
또 다른 제2의 맹획(孟獲)이 나타나 모반할 것이요."
"예...승상(丞相)의 말씀 잘 알아듣겠습니다."
한편...
노수(瀘水) 강가에 모여있던 남만족(南蠻族)들은 맹획(孟獲)이 살아 돌아오자...
"대왕(大王)이 돌아오셨다.
대왕(大王)이 살아서 돌아오셨다..."
"만세...만세...."
"대왕(大王)...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런데...어떻게 빠져 나오셨는지요?"
"음..내가 잠깐 실수로 놈들의 그물에 걸리고 말았지..
그러나 내가 누구냐?
나를 결박한 밧줄은...끄~응 한번 힘을 쓰니 끊어지더군."
"줄을 끊은 후....
옆에 당나귀 머리 뼈가 있길래...
그 당나귀 머리 뼈로 촉(蜀)나라 군사 2,000명을 때려 죽이고 탈출해왔다."
"그건...구약성경에 나오는 삼손 얘기인데요..
삼손은 맨손으로 사자도 잡는 사람이죠."
"이놈아..내가 삼손만도 못하단 말이냐?
그렇지 않아도 이곳으로 오다 사자 한 마리를 만났지."
"사...사자를?....
그래서 어떻게 하셨나요?"
"내가 맨손으로 때려 죽였지...
아주 덩치가 큰 숫사자였어."
"와...아....대단하다...
대왕(大王) 만세....만..만세....
와....아.....대단하시군요."
맹획(孟獲)이 부하들 앞에서 뻥을 치는데...
순진한 남만족(南蠻族)들은 모두 그 거짓말을 믿는군요.
그런데...
그 말에 의심을 품은 두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동도나(董荼那)와 아회남(阿會喃)입니다.
"아회남(阿會喃)....
우리 대왕(大王)님이 뻥치는 거 같은데..
틀림없이 공명(孔明) 승상(丞相)이 풀어준 거 같애..."
"동도나(董荼那)...
나도 같은 생각이야...
대왕(大王)이 거짓말을 하고 있어...."
맹획(孟獲)의 뻥에 속지 않는 두 사람....
어찌 할까요?
내일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