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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스크랩 김여원(31) 바둑 캐스터 ‘머슬퀸’ - 2018.6.4.중앙 外
하늘나라 추천 0 조회 437 18.06.05 22: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머슬퀸’ 된 바둑캐스터 김여원

지난달 ‘올림피아 아마추어 아시아 그랑프리’에 출전한 모습. [사진 김여원]

지난달 ‘올림피아 아마추어 아시아 그랑프리’에 출전한 모습. [사진 김여원]


  

국제 피트니스 대회서 2위 입상


“인내심 필요한 바둑과 운동 닮아”



바둑과 운동은 스스로 한계를 이겨내야 한다는 면에서 닮은 점이 많아요.”


김여원(31) 바둑 캐스터가 머슬퀸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바둑TV에서 단아한 외모와 깔끔한 진행으로 바둑팬들의 사랑을 받는 그가 갑자기 화려한 피트니스 대회 무대에 등장한 것이다.
 
대회 성적도 우수하다. 김여원 캐스터는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8 올림피아 아마추어 아시아 그랑프리’ 비키니 노비스 부문 2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는 전 세계에서 열리고 있는 피트니스 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깊다. 각종 피트니스 대회를 휩쓸고 있는 김여원 캐스터에게 운동과 바둑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대국을 해설하는 김여원씨. [사진 김여원]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대국을 해설하는 김여원씨. [사진 김여원]

질의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응답 :2016년 11월 운동을 시작했다. 그전까지는 운동을 거의 해본 적이 없는데, 체력이 떨어져 개인 지도를 받았다. 지난해 3월 본격적으로 피트니스 대회를 준비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았고, 그때부터 운동에 매진했다.”
 
질의 :운동의 매력은 무엇인가.
응답 :사실 운동은 귀찮은 것을 이겨내고 먹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는 일들의 반복이다. 이런 단순한 것들을 하나하나 이뤄나가는 것이 좋았다. 또 한 단계씩 성장하는 자신을 보면서 성취감도 느낀다.”
 
질의 :힘든 점도 있었을 텐데.
응답 :“시즌마다 다르다. 처음에는 먹고 싶은 것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식단을 조절해야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더 좋은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의 강도를 점점 높이는 것도 힘들었다. 대회에선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태닝을 해야 한다는 게 매우 꺼려졌다. 처음에는 태닝을 하고 싶지 않아서 원래 피부 상태로 무대에 서기도 했는데, 무대에서 근육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선 포기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 이젠 감수하고 있다.”
 
질의 :바둑과 운동의 비슷한 점은.
응답 :바둑이나 운동 모두 인내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견디는 훈련을 한다. 나는 어렸을 때 프로기사가 되기 위해 연구생 생활을 오래 했다. 바둑과 운동은 매일 꾸준하게 자신을 믿고,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가야 성장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운동을 하면서 과거에 바둑 공부에 몰두했을 때와 비슷한 감정을 많이 느낀다. 또 ‘선수’로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질의 :바둑과 운동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응답 :바둑은 승패가 분명하고 싸워야 하는 상대가 있는 종목이다. 하지만 운동은 그렇지 않다. 바둑을 둘 때보다는 상대를 덜 의식하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한 과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질의 :앞으로의 목표는.
응답 :성적에 집착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만족할 수 있는 운동을 하고 싶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2018 나바코리아 WFF 비키니 - 김여원

게시일: 2018. 5. 9.

2018 나바코리아 WFF 비키니 - 김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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