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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액막이, 재수 굿 한마당’ 개최 | ||||||||||||||||||||||||||||||||
"무 자르듯 단정 짓는 것은 조상 업신 여기고 순리 어기는 만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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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플러스코리아]고도해 기자= 17일 오후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구왕리에 위치한 '천문기도도량(당주 김경배. 59세)'에서 무속인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다음카페 무속나라(cafe.daum.net/musoknara) 계사년 액막이, 재수 굿 한마당’을 성대히 개최하였다. 이날 열린 '액막이, 재수 굿 한마당'은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30여명의 무속인과 시민들이 행사를 준비하고 액막이와 재수 굿을 통해 축원을 기원하기 위해 각자의 사주를 토대로 30여년동안 한 길을 걸어온 김경배 무속인을 통해 ▲1경 부정풀이 ▲ 2경 신명축원 ▲개인소원 성취 발원, 신명풀이, 사슬세우기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된 이채로운 행사였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수백 년간 유교가 불교를 억누르고 유교 스스로도 활기를 잃고 피폐해져 종교적 진공상태가 된 것이 우리의 전통 문화풍습과 풍물 등을 무시하는 서양 종교의 오만한 입성을 부추긴 셈이 되고 말았다. 이처럼 서양종교에 대응할 유일한 고등종교인 불교마저 사회성을 상실하도록 만든 상황은 서양종교가 아무런 걸음장치도 없이 모래땅에 물붓기식으로 빨려 들어오도록 빌미를 제공하였고, 이들에 의해 전파된 서구문물은 친서구적 사회지도층들에 의해 각별한 역할과 위상으로 가장되면서 그동안 초법적, 위헌적 선교행위를 해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잘못된 관행은 무소불위의 기득권처럼 굳어져 이제는 그런 행위들이 헌법정신을 유린하고 있다는 사실마저 잊게 만드는 사회병리로까지 발전하여 종교자체에 대한 혐오감을 부추길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의 씨앗으로 남게 되었으니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서 효과를 낸 한인, 한웅, 단군이 산으로 들어가 버렸으면 모두 죽었을까? 무당과 무속은 같은 의식을 가진 이들로서 태고부터 행해져 온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 풍속과 풍물 그리고 풍습을 주관하고 있다. 이 문화가 왜래 종교로 인해 지금은 파괴되다 시피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빼앗고 있다. 대표적으로 불교가 유입된 이래 이 문화(무당과 무속인의 행위) 중 승무라고 일컬어지는 ‘영산재’이다. 영산재는 과거 무속인이 화려하고 장엄하게 춤 사위를 펼쳐 영혼의 명복을 비는 '재'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영산재(靈山齋)는 죽은 이의 명복을 빌기 위해 보살에게 재를 올려 그 넋이 정토(淨土)나 천계(天界)에서 태어나도록 기원하는 천도재(薦度齋)의 일종이다. 불교에서의 천도재는 보통 49재(齋)로 불리는데, 전문적인 범패승(梵唄僧)이 하는 경우는 그 규모에 따라 상주권공재(常住權供齋)·시왕각배재(十王各拜齋)·영산재로 나뉜다.
불교보다 훨씬 앞선 무당의 굿과 춤 사위는 단군이 무당으로, 당골에서 지금은 무속인으로 변해있으며, 이 행위 중 사물놀이, 풍물놀이, 살풀이 등 다양하게 퍼져 우리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늘의 영을 전해 받은 무속인이 지내는 제사야 만이 하늘에 울려 퍼져 효과가 나는 제라는 것을 한민족이 알아야 할 당위성이며, 태고부터 전해져 내려온 전통문화풍습과 풍물이라는 점을 일반 국민과 무속인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역사고증과 복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계룡산에 위치한 ‘천문기도도량’ 당주인 김경배 무속인은 대한민국의 무속인에 대해서 “이 나라의 무속인이 받는 대우는 과거 천민에 해당되는 홀대를 받고 있다”고 정의하고, “무속인은 우주와 자연의 이치처럼 모든 만물을 소중히 여기는 기도인으로서 타인과 국가에게 닥쳐 올 불행을 행복과 발전을 위해 사는 데, 미신으로 둘러대며 하등인간으로 분류하는 현재의 종교인과 정치인이 무 자르듯 단정 짓고 있는 것은 조상을 업신여기고 순리를 어기는 만행”라고 지적했다. 이번 문화행사를 주관한 다음카페 '무속나라(cafe.daum.net/musoknara )' 카페지기 인터넷대감(전이표 씨)은 “누가 감히 무속을 하등종교라 하는가?”라며 질타하고, “무속, 즉 무교의 역사는 1억만년전 호모사피엔스 시대 부터 시작하는 장구한 역사를 가진 종교이며, 체계적 발전은 5천년전 단군시대부터 그 역사를 이어 왔는데, 이제 겨우 2천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크리스찬이 감히 견줄 것인가?”라며 서양종교인이 전통문화 계승자인 무속인을 천대시하는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서양경제가 발전 했다고 문화선진국이라고 생각지 말아야 한다”면서 “문화를 놓고 보자, 서양문명이 산업혁명에 성공하여 현재 세계 경제권을 쥐고 있다고 선진국인가?”라고 지적하고, “서양문화... 참 웃음 밖에 나오지 않는다, 약 300년 전만 해도 서양은 사람을 제물로 받치던 미개한 문화였고, 또 스스로 성경에서 밝히듯이 누가 누굴 낳고 누가 누굴 낳는 근친의 하등 동물적 표현을 하지 않는가?”라며 “우리의 무속은 벌써 몇 천년 전부터 우주의 흐름과 인간존엄을 생각하며, '제'의 체계화가 만들어진 종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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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매우 바빠서, 제가 촬영한 사진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올려놓았지요. 늦어서 지송~ㅎㅎ
내가 올렸지만 내가 추천 하고 갑니다. ㅎㅎㅎ
민족성지님께서 사진을 찍으시길래 제가 사진 찍는걸 잊었습니다. ㅎ
사진 감사드립니다~_()_
이곳에도 소개되었군요.
잘 보았네여^^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네~
고생하셨습니다 다음기회가 생기면 참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뜻 깊고 좋은분들과 함께 할수 있는 좋은행사에 저도 다음엔 꼬옥 참석해야겠어요 ㅎ
네 담에 뵐게요~ ㅎ
역쉬 대감님의 열의가 눈에서 레이져를 뿜어내네요 ㅎㅎ
수고 많으셨어요 참석은 못했지만 마음만은 함께 ?모든분들 성불하십시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