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삭빛 서정시인과 함께하는 공감 이야기-
군산시(시장 강임준)도시재생과(과장 주병선)가 주최하고, 군장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건엽)이 주관한 '2019군산시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 중 “우리 마을 책 만들기”라는 주제하에 강사 이삭빛시인((주)리애드코리아 문화사업본부 원장)의 특강으로 지난 30일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프로그램은 ▲시를 통한 공감 ▲ 토끼와 거북이의 시대적 관점 ▲ 우리동네 이야기 끌어내기 ▲조별 이야기 구성 짜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함께 참여한 특별강사로는 서을지시인이 참여했고, 책임연구원 전영호, 연구원 김회숙, 연구원 박영대, 연구원 김연만 등이 참여, 주민들과 현장에서 팀을 구성해서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 대학 교육생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중앙동 도시재생대학에 이삭빛 강사는 “가슴으로 마난 사람은 꽃이다”로 알려진 산골 서정시인으로, 저서에 우분트, 당신은 푸른마중물 등이 있고,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여성부장관상, 전북일보회장상, 춘우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 시인은 국방방송 및 KBS라디오 방송외 타 방송 출연과 근래에 이삭빛 TV 방송을 통해 현석시활동가(본명:노상근 전주서중교장)와 직접 본인 시를 접목시켜 진행하면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학에 참여한 교육생은 이시인의 스토텔링에 관련된 『아들을 위한 서시』를 듣고 난 후 "제 아들녀석이 공부를 잘해서 미국에 갔는데... 미국가서 죽은 아들이 살아 돌아온 것 같은 감동을 느꼈다.”며 “ 내가 째보선창에 살고 있는데 아들이 가슴으로 살아 돌아온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은 “이런 사업을 만들어 준 관계자들께 감사하다.” 며 “꼭 책 속에 주인공이 되어 신영시장의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남기고 싶다.”며 행복해 했다.
군산시는 도시재생사업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자발적 참여 유도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주민활동성 강화, 마을리더 발굴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주목적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