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계약 및 노무 관리
노무관리 지침
2. 의사 소통을 위한 일상 대화와 배려를 활용한 노무 관리
노무 관리의 요점은 의사 소통을 잘하는것이다. 근로자와 일상적으로
접촉하면서 의사 소통을 할때 어떤점에 유의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원칙을 정하는것이 요점이다.
업무 지시를 하고 칭창과 꾸중울 하고 회의를 하고 면담이나 대화를 할때
갖추엉야할 기술과 자세를 알고 있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ㅡ 업무지시
지시에 따르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의 의사 전달이 정확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하고
지시를 정확하게 내리는 동시에 여러 경로로 확인 해야 한다.
또한 통역이 지시 사항을 정확하게 전달했는지 재차 확인한다.
지시를 내릴때 흥분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은 금물이다. 단기적으로는
지시를 회피할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앙금이 쌓여 노사분규의 원인이 된다.
한국인 관리자의 의사통일이 먼저 필요하다.
다른 관리자가 상반된 지시를 내려 놓고 미얀마 근로자에게 책임을 덮어 씌우는
사례가 있다. 지시가 잘못되었을때에는 사과 할줄 알아야 하며, 지시 사항을 내린
근로자의 숙련도를 관찰 하면서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지도한다.
ㅡ 칭찬 및 꾸중
칭찬할때는 미얀마어를 사용할수 있도록 분위기를 좋게 할수 있다. 발음상
실수를 해도 이해하고 웃는다. 칭찬을 위해 몇 가지 기본 단어나 회화를 익혀두면
좋다. 칭찬할때 미얀마어를 모르면 정겨운 눈짓이나 몸짓을 사용해도 좋다.
미얀마의 문화를 존중하여 다른사람, 특히 미얀마 근로자가 없는곳에서 잘못을
지적하라 . 그렇지 않으면 체면을 위해 변명을 시도하는 미얀마 즌로자와 격한
언쟁을 벌일수 있다.
미얀마 근로자가 실수를 할때 소리를 지르거나 모욕적인 언행을 구사하지 말아야
하며 꾸중을 할때 미얀마어를 가급적 사용하지말아야 한다.
잘못된 발음으로 뜻이 왜곡되면 평소에는 웃어 넘기지만 꾸중을 당할때는
감정의 상처를 입는다.
이와 함께 꾸중을하면서 폭력적인 몸짓은 엄청난 모욕감을 준다. 이러한 행동은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어떤 형태인든 구타는 절대 금물이다 . 종이로 가볌게 머리를 치는 것도 큰 문제로
취급된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현지의 언론이나 정책 담당자 모두가 미얀마임을
새삼 깨닫게 될것이다.
ㅡ회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때는 회의를 자주 하는것이 좋다. 일방적인 지시를 위한
회의라는 인상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의견을 수렴하는 자세를 갖추고 대화와
토론을 유도하라. 의견이 달라도 단기적인 효율성만 생각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합리적으로 설득하는게 중요하다.
노사 분규가 발생할때 근거자료가 되므로 회의의 결과는 반드시 문서로 남겨둔다.
회의를 하면서 칭찬과 꾸중의 기본 행동 지침을 지키지 않으면 큰 문제로 발전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소문이 퍼지고 증인도 있기 때문이다.
ㅡ 면담
고충처리를 위한 면담을 부서별로 자주 실시하며, 가능하면 비밀을 지며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통역에게도 이점을 주지 시킨다.
통역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개인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통역이 근로자의 고충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한국인
관리자의 조언이니 결정을 왜곡 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대화나 마찬가지로
면박, 험악한 얼굴표정, 폭력적 몸짓 등은 위험하다.
ㅡ 일상적 대화가 가능한 환경조성
식사, 휴식,오락 시간에 근로자에 접근하여 대롸를 시도하여 거리감을 줄인다.
회의나 행사를 통하여 근로자와 개인적인 대화가 가능한 시간을 의식적으로
만든다. 특히 부서 직원의 경조사에는 반드시 참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나온 내용을 기억하고 고충을 해결해주면 근로자가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선다. 건의함을 설치하고 미얀마인 노무, 인사관리 전담자가 개별 상담을
하고 한국인 경영진에게 보고 한다. 이에 대한 의견과 조치를 볼수 있도록 공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