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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12줄 이상) : 대칭인 것들이 많은 세상 속에서 대칭의 모습으로 태어나 살아가고 대칭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인간. 눈도, 콧구멍도, 귀, 팔, 다리도 대칭인 인체의 외부. 그런데, 몸의 왼쪽에 위치하는 심장, 위, 췌장, 비장과 몸의 오른쪽에 위치하는 간, 담낭과 같은 인체의 내부는 비대칭적이다. 내부와 외부의 차이가 생긴 까닭은 무엇일까? 인간은 땅 위에서 생활한다. 좌우대칭은 이동할 때, 몸의 균형을 잡기 편하게 한다. 또, 대칭인 눈과 귀 덕분에 좌우 어느 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똑같이 알아차리고 빠르게 반응한다. 그리고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도망치기 유리하다. 따라서 대칭적인 인간의 외부는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단지 그것뿐일까? 영국 스털링대 연구팀은 도시생활을 하는 영국인 집단과 수렵생활을 하는 하드자 부족 즉 두 문화권을 대상으로 얼굴 대칭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첫째, 얼굴을 사진으로 찍는다. 둘째, 동공 사이의 거리를 같도록 하고 좌우가 와벽하게 대칭을 이루도록 변형시킨다. 이성에게 동일인의 두가지 사진을 보여주고 매력적인 얼굴을 고르라고 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좌우대칭을 이루는 얼굴을 더 매력적으로 느꼈다. 대칭성은 건강을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예시이다. 유전자 결함이나 기생충에 감염될 시 비대칭적으로 자란다. 하지만 몸의 내부라면 좀 다르다. 몸의 내부는 한정되어 있는데 반해 고등생물일수록 장기는 길어진다. 따라서 몸의 내부는 대칭으로 장기가 놓일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장기는 비대칭적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인체 내부는 주어진 공간 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도록 진화한 것이다.
느낀점(12줄 이상) : 몸의 대칭은 사실 완벽하게 대칭은 아니라고 들었다. 얼굴도 마찬가지라고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내용글의 설명처럼 얼굴이 대칭적인 사람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솔크생물연구소 후안 벨몽트 연구팀은 닭의 경우 심장을 왼쪽으로 분화시키는 요인이 뼈의 주성분인 칼슘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전까지 내장의 비대칭성을 유도하는 유전자는 6종류로 알려져 있었다. 연구팀은 닭의 수정란에서 심장 분화 유전자를 조절하는 부위에 칼슘이 합성되지 않도록 약물을 처리했다. 그러자 수정란들의 4분의 1에서 심장이 등쪽으로 자라는 기형 현상이 발생했다. 다시 칼슘을 공급하자 심장이 제자리를 찾았다. 유전자에게 작동 지령을 내리는 신호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논문이 발표되자 진화생물학자들의 논의가 다시 활발하게 이뤄졌었다고 한다. 왜 인간의 심장은 왼쪽으로 자라났을까 하는 고민과 내장 기관이 몸의 한가운데 늘어서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고민들. 가장 설득력 있는 해답은 기능적인 효율성이 가장 설득력 있었다. 위에서 쓴대로 몸에 대칭적으로 내장이 자리잡게 된다면 비효율적인 공간이 너무 많이 생기게 되어 비대칭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사람들이 대칭적인 얼굴을 선호한다 하였는데, 사람의 눈에는 내장의 대칭성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대칭의 필요성이 없어진 것 같다. 어떠한 이유로든 인간의 몸에 도움이 되어서 내장은 비대칭적으로 진화된 것 같다. 2학년때 생물시간에 소화기관과 같은 몸의 내부기관도 배웠었는데 다시 떠오르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