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대천
제주 올레길 17코스에 해당하는 여행지예요.
밤에 뜨는 달이 물에 비친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더라구요.
'월대천'
이번에 지나가면서보니 벌써 청보리들이 쑤욱 올라온 모습이 보여서 사진 남겨봤어요.
월대천은 한라산에서 내려온 물이 바다로 흘러가기 직전에 있는 곳이예요.
공사만 하지 않는다면 비가 많이 내리지만 않는다면
물도 무척 맑고 차갑기도 해서 한 여름에 물놀이하러 다녀오기도 좋은곳이죠.
실제로 한여름에는 물놀이를 나오는 많은분들로 북적북적 거리기도 한답니다.
근처 주차할곳이 하나도 없을만큼 ~ 방문객이 많고요 대부분 도민분들이예요.
이 월대천이 외도동이라는곳에 있는데 외도초등학교 학생들이 특히 많아요 ㅎㅎ
지나가다보니 양귀비도 보이네요
딱 몇송이만 보이는걸 보니 바람에 날아온 혹은 새 똥에 의해 ? ㅎㅎㅎ
씨앗이 떨어져서 피어난것으로 보여요.
우리들의 블루스 라는 드라마 생각나세요?
신민아배우랑 이병헌배우가 나왔던 드라마인데요~
그때 이 곳이 촬영지로 좀 뜨기도 했었어요.
무태장어 서식지로 알려진 곳이기도해요.
월대천에서는 다양한 생태계종을 볼 수 있는데 잡고 놀기보다는 ..
그냥 이렇게 바라보는것으로 만족하면 좋지 않을까 싶구요~
청보리가 은근 ~ 길 따라서 피어있더라구요.
참고로 △ 이쪽으로 쭉 들어가면 돌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고
그 맞은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곳을 ▲ 따라서 반대편으로 갈 수 있는데 수심이 깊어지는 시기에는 절대 지나가선 안되고
또 누군가가 와서 (아마 안전요원이 있으신듯요? ) 출입금지라고 펜스를 쳐 놓고 가시기도해요~
△ 이곳이 바로 물놀이를 하는 곳인데요.
여름에 애들로 북적북적 합니다 ㅎㅎ
그리고 중간에 갑자기 수심이 확 깊어지니까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주의하셔야해요
제주올레길 17코스의 월대천 ~
봄이 오고 있네요 이곳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