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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만든 미국 펜타곤 옆 건물이 불타는 ‘가짜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미국 주요 지수가 빠지는 등 혼란이 일어났다. 한 인도 방송은 이 사진에 낚여 이를 보도했다가 나중에 사과하는 소동을 벌였다.
미국 <시엔엔>(CNN)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아침 트위터를 통해 펜타곤으로 보이는 큰 건물 옆에 검은 연기가 치솟는 사진과 함께 “워싱턴 디시의 펜타곤(국방부 청사) 근처에서 대규모 폭발이 있었다”는 소식이 퍼져나갔다. 사진은 인공지능이 만든 가짜 이미지였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이 이를 <블룸버그>의 보도로 잘못 받아들이며 이 ‘가짜 뉴스’를 거듭 공유했다. 가짜 이미지의 출처는 밝혀지지 않았다.
논란이 일자 미국 국방부는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관할 소방서도 트위터에 “소셜미디어의 폭발 관련 이야기를 알고 있지만 그런 일은 없었으며 공공에 아무런 위험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파장은 만만찮았다. 인도의 방송 <리퍼블릭 티브이>는 이들 가짜 뉴스를 인용해 펜타곤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나중에 가짜 뉴스에 속았음을 인정하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해야 했다.
주식시장도 한때 출렁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아침 10시6분에서 10시10분까지 80포인트가 빠졌다가 10시13분에 회복했고, 에스앤피(S&P) 500지수도 10시6분 0.02% 올랐던 흐름이 10시9분에 0.15% 하락으로 반전했다가 10시11분에 오름세를 되찾았다. 해니 페어리드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 교수는 이날 트위터에 퍼진 가짜 이미지에 대해 “인공지능이 합성한 전형적 특징을 보여준다”며 “건물과 펜스에 구조적 잘못이 있고 누군가 기존 사진에 연기를 덧붙인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이 만든 가짜 뉴스가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주 전쯤엔 아일랜드의 <아이리시 타임스>는 인공지능의 가짜 기고문을 모르고 실었다가 독자에 사과했다. 지난달엔 독일 주간지 <악투엘레>가 은퇴한 자동차 경주선수 미하엘 슈마허의 가짜 인터뷰 기사를 인공지능으로 조작한 게 드러나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 3월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수갑을 차고 연행되는 ‘가짜 사진’이 온라인에 퍼져나가 논란을 일으켰다.
박병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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