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정원
출: 리더스가이드
ㆍ설거지 소리를 좋아하는 진숙이
“전 설거지 소리가 좋아요. 엄마가 내는 소리 같잖아요. 그래서 빨래한 소리, 청소기 소리가 좋아요.”
※ 생을 끝내고 싶은 아이에게 권하는 죽음과 관련된 책
“쥐를 잡자(임태희 저)”
“나는 죽지 않겠다(공선옥 저)”
“희망의 섬 78번지(우리 오를레브 저)
“스룰릭 (우리 오를레브 저)”
“할머니가 남긴 선물(마거릿 와일드 저)
죽음을 준비하는 할머니 돼지는 손녀 돼지를 은행에 데리고 가서 통장을 정리하고 집을 청소하는 등 주변을 정리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모습이 장업하게 전달된다.
“오소리 아저씨의 소중한 선물(수잔 발레이 저)
동물들은 오소리 아저시가 죽고 나서 아저씨가 동물친구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을 남겼는지 기억해 낸다는 이야기다. 그림을 음미하며 죽음에 대해 생각하며 읽음 좋은 책이다.
ㆍ 며칠 동안 반복해서 눈을 감고 상상 속에서 가장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지금의 네가 어린 시절의 너를 꼭 안고 위로해 주라고 했어. 그 상처가 뭔지 내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말이지. 그런데 놀랍게도 두통이 줄어들었다고 하더라고 신기하지?
ㆍ빨간 풍선 영화
어느 귀여운 꼬마가 살아 있는 빨간 풍선을 만난다. 풍선은 강아지처럼 고마를 졸졸 따라다닌다. 학교까지 따라간다. 교장이 풍선이 학교에 올 수 없다고 하여 들어가지 않는다. 동네 장난구러기들을 만나 풍선을 뺒으려 하자 도망간다. 아이들은 꼬마를 쫓고 결국 풍선을 빼앗고 만다. 그런데 아이들이 풍선을 터트려 버렸다. 고마는 슬픔에 바져 울고 있는데 온 동네 풍선들이 주인에게서 빠져나와 꼬마에게 온다. 그리고 고마는 그 풍선들을 잡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저 꼬마 알고 보면 운동한 애 아니야? 저렇게 손에 든 풍선에 매달려 날아가려면 팔 근육이 장난이 아니어야 할 텐데, 배에 식스팩 있는 것 아냐?)
“내일은 도시를 하나 세울까 해<넬슨 지음)”
12세 이하 아이들만 살아남은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분량도 적고 만화풍의 그림으로 재미있다. 주인공 리사가 공동체를 이루고 지켜 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너무 완벽한 세상(라인홀트 저)”인간은 모두 사라지고 클론이라는 복제인ㄴ간만 남는다. 그중 두 명의클론들이 인간의 뿌리를 찾아간다.
ㆍ“사각형 나라 미운 오리 새끼“
사각형 나라에 마름모, 평행사변형, 사다리꼴이 a일 앉으나 서나 똑같아서 두루뭉술하다며 정사각형을 따돌렸다. 정사각형은 너무 속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사각형 나라의 임금님이 행차하신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그, 다음 날 친구들가 임금님의 모습을 보게 된 정사각형은 임금님도 정사각형이라 놀란다. 정사각형 길이는 물론 네 변의 갇도 같아야 하기에 완벽한 사각형이다.
ㆍ똥벼락(김회경 저)
성실한 농부가 도깨비를 도와줬다가 동을 얻에 풍작을 이룬다. 욕심 많은 부자가 그 똥까지 빼앗으려고 해서 똥벼락을 맞았다는 이야기다.
ㆍ가정 방문을 할 때는 아이의 평소 모급 그대로 볼 수 있는 상황에 가는 것이 좋다. 만약 방과후 매일 친구와 함께 있다면 그 친구도 함께 간다. 방문 받은 아이는 평소와 같이 그 공간에 자연스레 들어가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아이가 마음을 연다.
“우리 집 진짝 작가요. 정말 코닥지만해요. 지저분한데...... .”
“난 귀신은 안 무서워해요. 사람 소리 나는 게 제일 무서워요. 밤에 혼자 있는데 계단을 내려오는 소리가 가끔 들려요. 술 취한 사람들이 가끔 내려오기도 하는데 문이 잠겨 있지만 왠지 열릴 것 같거든요. 그러면 강아지들을 꼭 껴안고 이불 뒤집어쓰고 있어요. 이런 생활이 3년인데 아직도 무서워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말에요. 엄마는 식당에서 일하는데 가금 11시에 올 때도 있고 있지만 대부분 엄마 얼굴을 못 봐요. 엄마는 나 자는 얼굴만 보고, 나는 엄마 자는 얼굴만 보고. 주말에는 아빠 집에 가고...... . 우리 엄마랑 아빠랑 이혼했어요. 그런데 엄마가 너무 돈을 많이 써서 이혼한 거라며 할머니가 엄마한테 한 푼도 주지 말라고 했대요. 특히 힘든 시간은 저녁 7시!9시, 옆집에서 나는 찌개 냄새와 정다운 웅성거림 때문에, 혼자라는 외로움이 더 절실하다.
ㆍ“친구가 되기 5분 전(시게마츠 기요시 지음)”-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들이 읽을 책
“언제라도 만날 수 있어요” (기쿠타 마리코 저)
어린 주인이 죽자 강아지가 주인을 그리워하는 이야기